결혼정보회사

 



Marriage Bureau
1. 개념
2. 역사
3. 업체 유형
4. 결혼정보회사 회원으로서의 서비스 이용
5. 업계시장 상황
6. 같이 보기


1. 개념


결혼 적령기에 있는 남녀를 맺어주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를 가리킨다. 과거 소위 중매쟁이가 하던 일을 현재는 조직화된 기업체가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결혼정보회사는 국내 결혼정보회사와 국제 결혼정보회사로 나눠진다. 국내 결혼정보회사는 관할관청에 신고를 해야 하며, 국제 결혼정보회사는 관할관청에 등록을 해야 한다.

2. 역사


대한민국에 설립된 최초의 결혼정보회사는 1986년에 설립된 에코러스다. 이후 1991년에 '좋은만남선우', 1995년에는 '듀오정보', 2001년에는 퍼플스가 설립되었다. 후발 주자로 디노블, 바로연, 엔노블, 수현, 제이노블, 가연결혼정보 등 여러 회사가 생겨서 현재는 대한민국 내에 많은 회사들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많은 커플매니저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 모두의지인이 구독자 8만명을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3. 업체 유형


결혼정보회사는 크게 3가지 부류로 나뉜다.
첫번째,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사'가 있으며, 일반사에는 '듀오', '가연', '바로연' 등이 있다.
두번째, 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노블사'가 있으며, 노블사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상류층 결혼정보회사를 시작한 퍼플스, 그 뒤를 이어 나온 창업순서에 따라 디노블, '엔노블', '수현', '제이노블' 등이 있다.
세번째, 재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혼사'가 있으며, 재혼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재혼정보회사는 르매리가 유일하다.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결혼정보회사는 대부분 소규모의 결혼상담소 수준으로 보면 된다.

4. 결혼정보회사 회원으로서의 서비스 이용



결혼정보회사와 계약을 맺으면 그 회사에 가입된 회원이 된다. 소정의 소개료 명목의 비용을 지불하고, 일정한 기간(보통 1년)안에 몇 명의 사람을 소개받는 식으로 계약을 맺는다. 만남의 횟수가 정해져 있고, 한번의 사람을 소개받을 때마다 그 횟수에서 차감되는 식이다. 한편 결혼정보회사와 계약을 맺을 때, 자신에 대한 갖가지 정보, 즉 인적사항을 결혼정보회사에 정보로 제공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이성상에 대한 정보 역시 결혼정보회사 측에 알리게 된다. 그러면 결혼정보회사는 회원들이 적어낸 자료를 바탕으로 서로가 서로의 원하는 이성상에 가까운 사람들을 찾아내서 매칭해주는 시스템이다.

5. 업계시장 상황


2010년대부터 한국 사회에서 결혼 적령기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신이 늘어나고 있어서 업계 상황이 영 좋지 않다. 생애미혼율 문서 참조.
여기서 말하는 독신이란 결혼할 생각을 아예 갖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독신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결혼정보업체로서는 시장파이가 줄어든다는 의미다. 그에 따라 업계로서는 위기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결혼정보업체는 언론이나 자사 홈페이지 등의 경로를 통해 독신이 되면 안 좋은 점에 대한 정보를 흘리기도 한다.
이러한 위기에 따라 요즘은 결혼정보회사들이 국제결혼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국제결혼에 관심을 갖는다해도 한국에서는 국제결혼율 마저도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통계 문서 참조.
현재는 결혼정보회사에서 회원을 구하기 위해 직원들이 이곳저곳 영업을 뛰고 있으며, 회원의 재력과 외모가 떨어져도 정규직 직장에 다니고 있고 일정액의 수수료만 낸다면 이성과의 소개 기회를 적극적으로 주선해주는 등, 옛날보다 가입기준이 상당히 낮아졌다.

6.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