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회원
1. 개요
결혼정보회사 회원으로서 서비스 이용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 결혼정보회사의 업계 현황이나, 결혼정보회사 직원으로서의 근무 여건에 대해서는 상위 항목인 결혼정보회사 항목으로.
- 이 문단은 '결혼정보회사의 가입 회원'에 대해 다루는 것이므로, 결혼정보회사와 직접 관계없는 단순한 연애나 결혼 관련 일반적 내용은 결혼 문서들로.
2. 회원 가입 시 알려야 하는 신상정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려고 할 때 자신에 대한 개인 신상정보를 제공해야 하는데, 제공해야 하는 정보는 본인 재산, 부모님 재산, 소득, 직업, 학력, 가정환경, 나이, 외모, 키, 인맥, 종교, 건강 등등 사실상 모든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상대이성이 갖췄으면 하는 신상정보도 알려야 한다.
이런 것들을 결혼정보회사에 제공하고, 또 결혼정보회사가 조사하는 목적은 '나에게 유리한 배우자'를 찾는 것이기 때문에, 차별을 당하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비윤리적인 횡포로 보이는 게 당연하다. 이 때문에 남의 시선을 아예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개개인 간에는 따지기 굉장히 체면상하고 비교육적인 부분이라서 함부로 말하고 다니지는 않는다. 하지만 외모 재산 직업 등 객관적인 조건에 전혀 관심없는 고객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결혼정보회사에서 고객이 궁금해하는 것을 대신 조사하는 것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직업 및 학력에 대한 등급표(2011년)가 있지만 이런 표에는 최하등급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선호되는 괜찮은 조건들만 나열되어 있기때문에 결혼적령기 사람들의 인지를 왜곡하는 효과가 있다.
결혼정보회사 대표와의 인터뷰(2016)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6년 즈음과 2016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2006년 즈음에는 삼성전자나 LG전자 연구원 정도면 키, 부모님 재산은 따지지도 않았다.[1] 하지만 2016년에는 직업상의 조건을 갖추었더라도 대학, 부모의 재산과 직업 및 학력, 키 등을 평가한 다음에야 만나겠다고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2006년 즈음에는 의사라고 하면 다들 만나겠다고 했지만 2016년 즈음에는 출신 의대, 특정 전공 (성형외과, 정형외과, 치과) 등을 찍는 경우도 있다. 2016년 현재 여성 회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직업과 연봉이고 그 중에서 전문직을 최고로 치며, 그 다음은 남자 부모님의 재산, 셋째는 키 등의 외모, 마지막으로 성격을 본다. 10년 사이에 일어난 여성회원들의 변화원인으로 경제난, 매스미디어에서 낭만적 사랑과 모든 조건이 완벽한 롤모델로서의 남성상을 자주 제시한 원인 등이 있다. 결혼을 위해 따지는 부분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2019년 기준으로 비혼주의의 확산으로 인해 남성들이 결혼을 거부하면서 다시 옛날로 회귀하는 경향성이 있다고 한다. 특히나 출신 의대, 특정 전공까지 따져가면서 만난다면 만남 자체도 어렵고 만난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남성들이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지 결혼에 속박되지 않으려 하므로 성혼률은 절망적이라고 이야기 하는 매니저가 많다.
또한, 같은 대표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6년 현재 남성 회원들의 1순위 기준은 외모이며 2순위 기준은 직업이다. 여성 회원의 재산에는 대개 관심이 없다. 하지만 외벌이로도 풍족한 생활이 가능한 고소득 전문직의 경우 재산은 물론 직업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력 역시 지나치게 차이가 크지 않다면 덜 고려한다. 나이, 외모, 성격, 기타 특수 사유 (건강 등) 등이 더 중요하다. 고학력이거나 나이많은 여성을 꺼리는 경향마저 있다. 그로 인해 결정사에 가입한 골드미스와 남성의 수요불균형은 지금도 극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2.1. 재력 관련 신상정보 제공
일단 재산, 직업, 소득 등 재력에 관한 정보를 업체 측에 제공해야 한다. 최근 경험한 바로는 부모님 몰래 가입 하는 사례가 많아 본인 혼자 증명할 수 있는 자료만 요구한다. 즉, 부모님 등 가족의 재산에 대한 자료까지 제출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한편 결혼정보회사는 국가기관도 아니고 개인의 신용정보나 재산사항을 전문적으로 조사할 능력을 갖춘 금융기관 같은 성격의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의 재산을 직접적으로 조사하고 검증하기는 매우 어렵다.물론 부동산등기부나 금융기관 계좌조회 등을 통해 입증이 가능한 유형의 재산도 있지만, 결혼정보회사는 공권력을 가진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증빙서류로 제공하는 서류의 진실성을 확실히 조사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부동산이나 금융기관에 예탁해놓은 재산이 아닌 재산의 경우[2] 에는 검증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간접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검증하기도 하는데, 가령 은행 PB 회원일 경우에는 재산이 많다는 사실이 검증된 것으로 인정해준다고 한다. 따라서 결혼정보회사로서는 재산에 관한 신상정보를 간접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정보의 제공을 요구하기도 한다.
남자의 경우, 정규직이나 그에 준하는 직업이나 수입원을 가지고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면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입자체가 쉽지 않다고 한다. 신문기사(2014)에 따르면, '집이 없는 35세 전문직 남성'이 여성 100명에게 만남을 신청했을 때 성공률은 65%로 나타났다. 소득 학벌 외모 등 조건이 비슷한 중소기업 직원이 집을 가진 경우라면 성공률은 60%였다.
여자의 경우, 결혼 후 현재의 직업을 그만둘 생각인지, 아니면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직업을 가지면서 경제활동을 할 생각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한다. 보통 전자보다는 후자가 선호된다고 한다. 다만 남성의 경제력이 외벌이로도 풍족한 생활과 충분한 저축까지 가능한 경우는 정반대로 여성이 직업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만 활동하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3] .
2.2. 학력 관련 신상정보 제공
졸업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공해야 한다. 보통은 비슷한 학력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서 매칭을 시켜주고 있다. 학부 유학생의 경우엔 직장생활 적응 문제나 도피유학 때문에 손해를 보는 편이 있지만, 학부 유학을 갔다왔다는 것은 부자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 부분에서는 이득이 되기도 한다.[4] 한편 학교에서의 성적은 결혼정보회사에 제공해야 하는 정보에 포함되지 않는다.
2.3. 외모 관련 신상정보 제공
나이, 키, 몸무게, 몸매, 얼굴 생김새, 인상 등을 말한다. 다른 스펙들이 좋아도 외모에서 밀리면[5] 결혼정보회사 측에서는 매칭이 쉽지 않은 케이스로 본다고 한다.
남성은 호감가는 인상에 키 178cm 정도가 회원들에 의해 선호되는 유형이라고 한다. 반대로 딱딱한 인상, 어두운 인상은 여성 회원들이 꺼리는 유형의 외모라고 한다. 어떤 업체에서는 남자 키 170cm 미만 및 170cm 이상이지만 초반인 정도의 키 역시 여성이 거부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고 탈모로 인하여 머리카락이 조금이라도 줄어든 모습이 보여도 거부한다. [6] 출중한 미남이 대부분 선호받는 것은 확실하지만, 평범한 외모의 남성이라도 피트니스 클럽 등에서 탄탄한 몸매를 다지면 매력적으로 어필이 가능하다.
여성은 처음 보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매력이 있는 여성이 회원들에 의해 많이 선호되는 유형의 외모라고 한다. 결혼정보회사 대표의 인터뷰에 따르면, 남성들은 평균적으로 여성의 성형수술을 별로 싫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주의, 성형으로 인해 심하게 외모가 변한 경우, 과거 모습을 찾아보고 이혼하는 경우도 있다.
2.4. 기타 신상정보 제공
종교에 관한 사항을 중요시 여기는 회원들도 상당수 있어 결혼정보회사에서는 가입을 원하는 고객의 종교적 성향에 관한 정보 제공도 요구한다. 가령 매우 신앙심이 깊은 특정 종교의 신자를 원한다든가, 특정 종교의 신자를 기피하는 식으로 종교에 관한 사항을 중요시 여기는 회원들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결혼정보회사로서는 고객이 먼저 종교에 관한 요구사항을 따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따로 물어보고 체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도 또는 종교강요가 심해 '''물의를 일으키는 종교일수록 일반적인 회원들의 기피현상이 심하고''', 그래서 아예 특정 종교의 신자들끼리만 별도의 풀에 모아서 주선하는 경우도 많다.
건강문제 역시 결정사에 따라 건강진단서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가입시 필수로 제출하도록 하는 곳도 있고, 여성과 매칭이 이루어진 단계에서 결혼하기 전에 진단서를 맞교환하는 식으로 가기도 한다. 건강문제나 성병 여부를 속이고 결혼하면 파혼이나 이혼까지 갈 수 있는 중대한 과실이므로 필수적으로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 모두 평균 이상이더라도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결혼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특히 완치가 불가한 심각한 질환이라면 사실상 가망이 없을 정도.
또한 이혼 경력을 숨기고 사기결혼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혼경력 여부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는 업체도 있으며, 상대방 가정이 화목한 가정인지 여부를 중요시 여기는 고객들도 있어, 부모님의 이혼 여부 등과 같은 집안 분위기와 관련한 정보의 제공도 요구하기도 한다.
2.5. 상대방이 갖췄으면 하는 신상정보 알림
상대방이 갖췄으면 하는 신상정보는 서로 원하는 이성상에 가까운 사람들끼리 만남을 주선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조사를 한다.
그런데 간혹 과도한 조건을 기대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담당 매니저가 몇 번 상담해보고 그래도 바뀌지 않는다면 아예 가입을 받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이런 고객은 회원으로 안 받는 게 이익이기 때문이다. 아직 회사를 설립한지 얼마되지 않아, 회원수 확보에 혈안이 된 신규업체라면 받아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차피 결혼정보업계의 매니저들 사이에서도 그런 회원은 결국 결혼으로 성사되기 힘들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기 때문에 블랙으로 생각하고, 그냥 의무등판만 하는 처지가 된다고... 몇몇 질 나쁜 업체에서는 성사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 의무등판 선수를 대기시키기도 하는데, 아래 ''''결혼정보회사측의 아르바이트생 사기에 주의' ''' 문단으로.
3. 결혼 사기에 주의
3.1. 회원이 사기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여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소개를 만나서 결혼까지 이르렀는데, 상대편이 결혼정보회사에 알린 자신의 인적사항이 거짓이어서, 소위 결혼사기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사기꾼 항목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회원으로서는 결혼정보회사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결혼정보회사에서도 회원 가입을 받을 때 여러가지 증빙 서류를 요구함으로써 사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회원가입시 아래와 같은 증빙서류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 졸업증명서
- 재직증명서, 면허증, 자격증 사본
- 건강진단서 (성병검사 여부 포함)
- 본인 사진, 신분증 등
3.2. 회사가 사기
여성고객의 경우 결혼정보회사가 100억대 자산가 혹은 준재벌을 소개시켜주겠다고 바람을 잡아 값비싼 프리미엄 계약을 시켜놓은 후 전혀 그렇지않은 사람을 장소에 보내는가 하면 가입전에는 준재벌이 고객님을 마음에 들어한다고 해놓고선 가입 후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고 말바꾸기를 시선해 계약을 유도하는,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이용한 낚시질을 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남성 대상 사기로는 맞선 주선을 하지 않다가 회사를 폐업해버리는 유형, 학력 사칭 등이 있다. 유부녀를 소개하는 사기 유형도 있다. 이혼남 (38)이 6개월동안 교제한 후 여성에게 청혼하자 '2달 전에 이혼했다'는 말을 들었다. 만약 첫 넉 달 동안 성관계를 가졌다면 당시 간통죄로 처벌될 수도 있었다.
매칭에 불성실하게 임해 한달간 잠수를 타버리는 사건들도 종종 접수되고 있다. 이런경우 경찰이나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자.
등록하려는 업체가 검증된 곳인지 먼저 체크를 하고, '''계약서를 꼼꼼히 체크를 하고''', 계약서의 복사본을 반드시 요구하자. 그리고 가능하면 녹취를 하자. 자신의 목소리가 들어가면 상대방이 녹취되는 사실을 몰라도 합법이다. 말바꾸기를 할 때 증거로 사용하자.
안정적인 결혼업체가 아니라면 이런 피해상황이 많이 발생하니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말고 공신력있는 회사를 방문하자.
문제는 조건이 좋지 않으면 안정적인 업체에 남성의 가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듀오 같은 경우 남성 연봉 3천을 요구하고, 가입된 후에도 공직 등 여성에게 선호되는 직업이 아니라면 매칭 안 될 확률도 높다. 이 경우 돈, 시간 날리고 상처도 많이 받게 된다.
물론 남성은 굳이 안정적인 업체에 가입할 이유가 없다. 능력있는 여자가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 가입자 수는 안정적인 업체일수록 5:5에 가까워져서 여자가 갑질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냥 영세한 업체에 지원하면 마음만 먹으면 1번에 9명의 여자까지 소개받을 수 있고, 되려 본인이 갑질을 할 수도 있다. 실제로 영세 업체 남성 회원의 성혼율은 20%가량으로 남여 평균이 가장 높다는 15%보다 더 높다.
3.2.1. 아르바이트생 사기
한 조건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나는 이성을 요구하는 경우 몇몇 질 나쁜 업체에서는 성사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 의무등판 선수를 대기시키기도 한다. 매니저가 아래와 같은 감언이설성 멘트를 하면서 말이다.
그래도 안 가면 아예 아르바이트비를 준다. 아르바이트비라고 무시하지 마라. 한번 나가는데 수십만원을 받기도 한다. [7]"회원님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하는 분이 있어서 그러니 4시간만 내 달라. 이번 만남은 정상적인 만남이 아니니 만남 횟수를 차감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비용을 회사측에서 부담하겠다."
남성을 대상으로도 아르바이트 사기가 있다. 고졸 남성 회원을 만나려는 여성 회원이 없자 커플매니저가 대학원을 졸업한 친구 (당시 29세)를 데려와 자기도 고졸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만났다. [8]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의무등판 선수나 알바 행위를 하지는 말자. 일단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 예의도 아닐 뿐더러, 이런 행위를 잦게 하는 사람은 다 정보에 수집이 되며, 어떤 식으로든 평판이 깎이게 된다. 재산 몇백억원대, 혹은 좋은 집안이나 직업 전문으로 하는 프라이빗한 뚜나 결정사는 이런 사람들의 정보를 귀신같이 다 가지고 있다.
3.2.2. 사기를 당했다고 느껴진다면
이 문서를 여기까지 읽어봤다면, 결혼정보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자체가 얼마나 허점이 많은 서비스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결정사를 통해 인생의 짝을 만난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만. 실제 결혼정보회사의 성혼률은 평균 15%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85%의 이용자는 불성실한 소개, 혹은 엉뚱한 사람을 소개하고 환불을 거부하는 업체에게 피해를 받는 경우가 대다수다. [9][10] 업체의 얘기에 따르면 성혼률이 약 2%라고.
단순 변심이더라도 환불은 엄연한 소비자의 권리이다. 하물며 계약 위반 수준의 서비스에 금전적 피해 뿐만 아니라 정신적, 시간적 [11] 손해까지 입혔으니, 이러한 문제점들은 '''당연히 환불 사유가 될 수 있다.''' '''다만 결정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을 악용하고 있는데, 1년이 지나면 횟수제든 기간제든 환불 의무가 사라진다. 그러기 때문에 1년간 어떻게든 버틴 다음 그 다음부터는 오히려 결정사가 갑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대부분의 결혼정보회사들이 고객들에게 불리하고, 불공정한 약관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 질 낮은 서비스로 인한 피해에도, 고객에게 불리한 약관을 내세워 실제로 이용자가 환불을 받기란 매우 힘들다. 듀오정보와 더불어, 이러한 결혼정보업체 관련 피해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법무사와 변호사가 운영하는 환불 대행 법률사무소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면서 기대 이하의 서비스[12] 로 인해 피해를 받고, 환불을 원하는 위키러라면 참고하자.[13]
기본적으로는 듀오[14] , 선우 등이 가입자들의 평이 좋은 편이며, 바로연과 가연은 가입자들과 분쟁이 상당히 잦은 곳이다. 듀오는 n수가 많고, 될 때까지 텀은 있을지언정 계속 소개해주는 편이며, 선우는 소개횟수가 적은편이지만 되도록이면 될만한 사람들을 보내는 편이며, 의무등판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 회사이다. 가연은 초기에는 열성적이지만 환불시기가 지나면 돌변한다는 증언이 많으며, 바로연은 재혼의 경우에는 잘 해주는 편이지만 초혼은 회원수가 작은지 유난히 등판선수(?)가 자주 보인다는 증언이 있다. 문제는 '''바로연과 가연은 환불난이도가 언론기사화될만큼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반대로 말하면 환불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성혼할 확률도 조금 더 높다.
4. 실제 이용
한번 가입 후 계약기간 만남에서 성혼률은 평균 15%에 불과하다. 따라서 현실적인 눈을 갖추면 그래도 성혼률이 배 이상 상승한다. 차마 회원들에게 하지 못했던 현실적인 이야기를 현직 커플매니저들이 이 문단에서 많이 다루었다.
축약하자면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므로 최대한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졸업한 회원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사항이다. 횟수가 지날수록 사람 스트레스와 혐오증만 생기고, 남자든 여자든 공통적으로 겉모습과 조건은 멀쩡한데 이상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는 증언을 한다. 특히 많은 이성들이 선망하는 전문직종일 수록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거나 이상한 사람이 있다고 많다고 한다. 딱히 사회생활에 지장은 없어도 '함께 사는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결혼정보회사가 아닌 이성을 만나는 다른 방법으로는 학교, 학원, 직장, 종교기관, 동호회, 클럽/나이트, 소개팅, 맞선, 헌팅 등이 있다. 그러나 이중에 어떤 곳도 이성을 찾고싶은 남녀를 위한 이상형을 준비해두는 곳은 없다. 학교, 학원, 동호회, 종교기관 등은 성비가 반드시 맞지도 않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다는 식의 불평은 어느 집단에서나 거의 대부분에게 나오는 반응이며 설사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했다고 해도 애인이 있는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포기해야 하고 그 사람이 자신을 좋아할 확률도 미지수이고 막상 사귄다고 해도 결혼까지 골인할 확률은 더더욱 적어진다.[15] 재밌는 건 학교를 제외하고는 어떤 모임이나 '괜찮은 애들은 벌써 애인 만나서 데이트하고 있겠지 여길 오겠어?' 하는 식의 얘기가 꼭 나온다. 특히 교회청년회 같은 곳에서 많은 여성들이 그런식으로 탄식한다고 한다.
또한 어떤 집단에 속해 있다고 해서 그 곳에 속해있는 모든 이성과 현실적으로 인간 관계를 맺을 수는 없고 애당초 교류할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다. 클럽/나이트같은 경우는 본인의 외모/화술을 직접적으로 어필할수 있지만 진지한 연애 상대로 만나기에는 인식이 매우 좋지가 않은 곳이다. 보통 '주변에 좋은 사람 만나는 게 최고' 라고 하지만 그 '주변'이라는 장소는 사실 이성을 쉽게 만날수 있을 정도로 만만한 곳이 아니며, 앞서 말한 이유로 인하여 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 객관적인 외모와 조건이 뛰어난 사람도 힘들수 있고 반대로 운이 좋으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잘 만날 수가 있다. 길거리에 보이는 예쁜여자/못생긴 남자 커플 혹은 그 반대를 보자.
'''그리고 본인이 속한 곳에서 함부로 연애를 시도했다가는 평판이 깎임은 물론이고 심하면 사회적 매장도 당할 수 있다.''' 이런 현실에서 결정사 이용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최근에는 엄혹한 저출산과 비혼으로 인해 많은 조직에서 내부연애에 대한 거부감과 뒷담화가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내부연애를 시도하려 했을 때 결과가 좋지 못하면 집단구성원의 무시무시한 뒷담화와 불이익을 한몸에 감당해내야 했다. 최근에는 하도 저출산, 비혼기조가 심해서 공공기관이나 큰 대기업에서는 되려 사내연애를 장려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결혼 후 출산을 하면 승진점수에 반영하는 곳도 있다. 주로 보건복지부같은 곳이 그런 시스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을 꾸준히 소개받기 위해서는 본인 인맥과 운이 좋지 않은 이상 결혼정보회사 만한 루트도 없다. 외모와 조건이 뛰어난 사람이 나오긴 나온다. '괜찮은 남녀는 주변에서 가만 놔두지를 않는다'는 말도 물론 일리가 있고 결혼시장에서 도태된 사람들이 가입을 많이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히려 본인이 괜찮기 때문에 워낙 조건이 까다로워서 주변에서 비슷한 수준의 이성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다른요소는 훌륭하나 이성 관계에서 쑥맥인 사람들도 많이 가입한다. 여성인 경우 오히려 이런 순진한 면이 플러스가 되는경우도 있다고 한다. 못 생겨도 결혼 빨리하는 여자가 있고 예뻐도 늦게하는 여자가 있으니 '괜찮은 여자는 이미~' 는 절대적 법칙은 될수 없고 오히려 논리로 따지자면 뛰어난 남녀일수록 상대방에게 쉽게 만족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더 타당하다.
비싼 금액 역시 평생의 인연을 만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감내할 수 있는 돈이다. 한마디로 결혼정보회사는 정교하고 기업화된 소개팅이다. 소개팅에 비해 돈이 들지만 그만큼 그 사람의 취향이 최대한 반영된 이성을 만날수 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소개팅도 나중에 잘 될 경우 소개팅 주선자한테 선물이라도 하는 게 예의이며 소개팅도 완전한 공짜라고 볼수는 없다.
결론은 외모/조건이 뛰어난 사람도 주변 인연이 없을 경우는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유학/이민을 해서 한국 내에는 인맥이 좁은 경우도 허다하다. 결혼정보회사 등급에 VVIP가 있고 1억이라는 거액을 주고서라도 배우자를 찾으려는 이들이 존재하는것에는 제각각 개인적인 이유가 있다.
2019년 기준 골드미스터가 아예 나이가 너무 많지 않으면[16] 자신과 비슷한 정도의 능력을 갖춘 여성을 더 원하며, 어려도 어느 정도의 학벌이나 능력이 되지 않으면 만나지 않는다는 매니저들의 증언이 많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골드미스터들이 출산 문제로 나이 상한선을 두며 실제로는 이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비율이 높기 때문에 여성 만 33세 이후로는 매칭률이 점점 떨어진다.여성회원 초혼의 경우 만 30세, 즉 31세부터는 한 살, 한 살 점점 가치가 낮아진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가입하면 매니저들이 남녀 불문하고 회원들에게 자주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양보하지 말아야 할 것은 1~2가지만 골라 확실하게 하고 나머지는 모두 포기하라는 점'''이다. 모든 것을 평균 이상으로 갖추는 것이 오히려 1~2가지 항목을 특이할 정도로 높게 갖추는 것보다 몇백에서 몇천배 이상 힘들기 때문에 맞는 상대 자체가 나타나지 않을 확률이 높아서이다. 노처녀 2.4번 항목 아랫쪽에 이상형을 공식으로 계산한 부분을 참고해 보면 얼마나 어려운지 체감할 것이다.
결정사 매니저들이 주로 추천하는 방법은 경제력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면 자신이 맞춰줄 수 있는 수준의 성격에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외모나 키 등의 나머지 조건은 보지 말거나 타협할 것. 또는 인간성을 가장 중시한다면 경제력은 두 사람이 합쳐 여유롭게 꾸릴 수 있는 수준에서 고르고 외모나 기타 다른 부분은 타협할 것. 외모가 가장 중요하다면 인성과 경제력은 그냥 맞춰갈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하다는 식으로만 보는 방법이다. 그렇게 인성/경제력/외모 중 가장 중요한 것 1개만 기반으로 하고, 나머지 2개는 그냥 평범, 그 외의 조건은 있으나 없으나 괜찮은 정도로만 관대하게 보는 게 가장 좋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어떤 사람을 자신이 원하는지 파악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잡고, 그 기준에 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너무 따지지 말고 다른 이성에게 뺏기기 전에 즉시 잡아채라는 것'''. 이것을 거부한다는 것은 통계학을 거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확률적으로 힘들다는 걸 알면서도 특정 기준 이하의 이성은 마음에 차지 않으니 기준을 낮출 수 없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쪽은 자신이 '''결혼 제도'''에 맞지 않다는 걸 일찍 인정하고 비혼 비출산 쪽으로 돌리는 게 낫다.
또한 결혼정보회사에서 강하게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상대를 간 보지 말라는 것이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남성들도 그렇고 여성들도 그렇고 결혼이 목적인 사람들은 결혼정보회사를 오래 이용하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대개 적어도 4~5회 이상 만나면 상대방에게 확실히 자신의 의사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만나 보고 결정한다는 것은 신중한 측면에서는 좋지만, 이미 소개팅이나 연애가 아닌 결정사 만남이므로 상대방에게 객관적 조건 및 신상은 다 까고 시작하기 때문에 1~2년 혹은 3~4년 이상 연애를 지속하다가 결혼하는 경우가 흔한 일반적인 연애와 소개팅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그 이상 만났는데도 더 간을 보려 하면 상대방은 다른 상대를 찾아 나설 수 밖에 없다. '''이미 결정사에서 만났는데 당신에게 4~5회 이상 만남을 요구하는 것은 진지하게 교제할 마음이 있다는 것으로''' 그 이상 상대방에게 만남만을 원하는 것은 소모적인 것이다. 그 이상 만났는데도 상대방에게 확실하게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표현을 하지 않으면 그 이후부터는 상대방이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어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결혼정보회사는 먼저 채가는 쪽이 이기는 쪽이고, 고민이 길수록 상대방을 놓칠 가능성만 높아진다.
그리고 결혼정보회사는 너무 오래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짧게 할수 있으면 짧게 하는 것이 가장 좋고, 1.5년은 넘기지 않는 게 좋다. 크게 두가지 이유인데, 자신의 프로필이 불특정 다수에게 쫘악 뿌려지는 일인데 이는 개인정보 침해 및 본인의 평판에 해가 될 수 있다. 특히나 매니저들이 얼마나 프로필을 쫘악 뿌려버리는 지에 대해서 알게 되면 기겁할 것이다. 특히 전문직 남/여성의 경우는 더 그렇다.
그리고 '''많이 만나볼수록 결혼 만족도가 떨어지고 결정이 더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이는 결혼정보업체 구조적 시스템의 문제인데, fail 이나 거절이 많이 뜬 회원일 수록 같은 fail 뜬 회원과 매칭이 된다. 한마디로 뒤로 갈수록 더더욱 까다롭고 눈 높은 상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물어봐서는 안 되는 것이 대부분의 회사 내규긴 하지만 실제로 결정사를 오래한 사람일수록 설득하여 내 상대로 만들기 정말로 어려우며, 얼마 하지 않은 경우가 훨씬 쉬운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미 결정사에 온 사람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보다 상대방에 대해 여러 모로 눈이 높은 상태다.''' 되도록이면 어느 조건이 잘 맞고 나를 좋아한다 싶으면 뒤에 좋은 사람이 나타날꺼란 환상은 버리고 빨리 채 가버리는 것이 좋다. 1년 정도 여성 회원들을 만나봤다면 대강 자기가 만나볼만한 사람은 거의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 그 이후에 더 좋은 사람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
수년전만해도 결혼정보회사에는 여자 회원수가 남자 회원수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2014년 이후부터는 80-90년대의 여아낙태 문제로 남자회원수가 폭발적으로 많아져 좋은 여자 회원이 귀해졌다. 결혼정보회사에서도 젊고, 예쁘고, 집안 좋은 VIP 여성회원이 품귀현상이라 높은 등급의 여성회원은 같은 가격에 만남 횟수나 기간을 두배로 늘려주는 조건으로 회사쪽에서 계약을 구걸(?)하는 방식으로 귀빈대접을 받는다. 과거에는 VIP 등급 남자가 이런 귀빈 대접을 받았는데 최근들어 결혼적령기 여자가 너무 적다보니 VIP 남자도 장가를 늦게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https://youtu.be/nVCLwQs9Fak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같이 여성이 일정 나이 이상이라면 난이도가 상승하는 부분은 동일하다.
2015~2017년의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남초 현상에 관한 관련 기사#. 2006년 44.8%였던 남성회원 비중이 10년 후 52.1%로 높아졌다는 내용이다. 반대로 1년 후인 2018년 기준 여성의 수가 훨씬 많다는 기사#도 있다. 다만 듀오의 남성 52% 여성 48% 정도였던 비율이 1년만에 여성만 90%로 치솟는 것은 부자연스럽고, 해당 기사 내용 또한 정확한 업체를 밝히지 않은 카더라이니 주의.
결혼정보회사 회원들의 합산 평균 연령대는 사회 평균보다 3년 정도 늦다. 가령 2016~2018년경 여성의 평균 첫 결혼 연령은 만 30세 정도인데 듀오에서는 만 33세였다. 사회 전반적으로는 경제 문제 등으로 인해 결혼하는 평균 연령이 전반적으로 늦어진 탓. 게다가 결정사 회원들의 기준이 너무 높아 장기간 상대를 찾지 못한 경우가 많기도 하다. 이혼 등으로 인해 다시 배우자를 찾는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 또한 연령대 상승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다. 물론 결혼 적령기의 남녀회원이 적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A결혼정보회사 대표 B씨는 “골드미스들이 ‘남자가 없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남자가 없는 게 아니라 그녀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상위 1%의 남자가 부족한 것”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어 하는데, 소위 ‘진짜’ 골드미스들이 바라는 ‘골드미스터’의 프로필을 30대 초·중반 이상의 모든 여성들이 원하기 때문에 시장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인다. 더군다나 이런 사람은 결혼정보업체보다는 마담뚜를 통해 배우자를 찾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찾아봐야 있을수가 없다. '괜찮은’ 남자의 기준이 알고 보면 그냥 ‘괜찮은’ 정도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원 가입 상담을 받으러 오는 분들 중 절반을 돌려보내는 이유가 그 부분에서 현실적으로 설득이 안 되기 때문. 냉정히 말해 골드미스들이 바라는 그 남자들은 그녀들을 원하지 않는다.
‘돌싱남’도 초혼인 골드미스보다 차라리 ‘돌싱녀’를 원하는 경우도 있으며 정말 ‘괜찮은’ 남자들에겐 기회가 너무 많은 게 현실. 그러니 여자들이 더 절실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결혼 정보 업체에서 만난 남자들은 결혼에 대해 적극적인 편이라고 한다. 많은 골드미스들이 ‘욕하면서도’ 결혼 정보 업체에 가입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현재 남자가 늘어난 상태에서도 여성이 만 34세부터는 성혼과 매칭률이 급락한다. 되도록 본인 마지노선을 만 33세로 잡는게 좋다. 이 나이보다 많은여성에게 만남 신청을 한 남성은 여성이 망설이는 것 이상으로 나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접근한 것이다. 되도록이면 이때부터는 상대방에 대해서 어느정도 외모든, 성격이든, 학벌이든 상당부근 기준을 좀 낮춰주는것이 본인에게도 좋다. 아저씨들만 매칭된다고 화내지 말고 그게 현실이다. 본인도 나이가 많은 아저씨가 싫은데, 어린 남자라고 당신을 만나고 싶겠는가? 더더욱 능력과 외모를 갖춘 사람들이 그러기는 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결혼정보회사에서 대다수 골드미스터들이 골드미스를 꺼리는 이유는, 출산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여성의 나이와 외모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혼자서도 여성을 먹여살릴 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여성의 직업이나 재산을 고려 요소로 넣지 않는다. 골드미스는 학교 문제 때문에 대부분 나이가 많다. 또한 골드미스는 자립심과 독립심이 강하고 순종적인 성향이 약해, 자기 주장이 강해 골드미스터의 취향대로 가정 생활을 하려 하다가 사사건건 충돌하면서 불화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직장에서 상급자가 자신과 연령과 학력, 실무 경험 등이 거의 동급인 하급자를 부리기보다는 확실하게 나이가 많이 차이가 나거나, 학력이나 업무 경험이 확실히 밀리거나 등의 이유로 적장히 말 잘듣고 부려 먹기 편한 부하 직원을 선호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 이유로 능력 좋고 나이 많은 여자보다는 능력이 좀 떨어져도 어리고 외모가 예쁜 여성을 대다수 골드미스터가 선호한다. 결혼정보업체 내부에서 '여성의 1년은 5천만~1억원 가치'라는 농담조의 말이 괜히 돌아다니는 게 아니다. 2010년대 초반에는 일부 좋은 직업의 여성들이 나이가 많아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2010년도가 마무리되는 현재에는 직업보다는 나이가 훨씬 더 중요요소가 되었다.2020년대에 이르러서는 상대여성의 직업적 메리트는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즉 외모나 이와 비슷한 장점이 어필하는데 더 유리함) 30대 중반의 전문직보다는 20대 중후반의 공무원[17] , 교사를 골드미스터들이 훨씬 더 선호한다.
물론 결정사가 아닌 일반적인 맞선이나 소개팅에서도 골드미스터는 여성의 나이를 더욱 중시한다. 그리고 만 34세 이상부터는 어떠한 직업이나 재산, 외모가 있어도 골드미스의 성혼률은 급감함이 사실임은 알아두자. 만 32세 이상부터는 여성의 경우 가입비가 두배 이상으로 오른다. 그렇다고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많은 커플 매니저들이 만 34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당부하는 것들은, 본인의 나이로는 이미 상대 남자에게 상당한 부담감을 주는 것을 괴롭지만 인정하고, 기준을 좀 낮춰야 하며, 상대방에게 좋고 싫음을 확실하게 표현해 달라는 부분이다. 상대방을 좀 더 알아보겠다며 뜸을 들이는 시간에도 여자의 나이는 들어가고 있으며 상대 남성의 고민은 더욱더 깊어진다.
만 34세 이상의 여성에게 대시하는 남성은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결혼하고 출산 및 결혼생활도 이어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성의 나이가 제법 많은 편이기에 남성 또한 여성에 대해 알아가면서 천천히 연애하며 결혼하고 싶겠지만, 그것을 생략하고 도박하는 심정으로 당신에게 빠른 관계의 진전을 요구하는 것이다. 반드시 서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성혼률이 높아진다. 커플매니저 괴롭힌다고 젊고 건강하고 능력있는 남성을 계속 소개 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이 문서에서 자꾸 만 34세까지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 34세를 넘긴 여성들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 그렇지만 거의 대부분의 메이저 결정사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로 만 34세는 마지노선이며 이후부터는 매칭률 및 성혼률이 눈에 띌 정도로 급락하기 때문에 강조하는 것이다. 그래프를 그려봐도 가파른 (steep) 곡선이 나온다. 위에서 언급한 기준을 넘긴 초혼일 경우에는 무조건 팀장급 이상의 매니저가 상담을 하며 안되겠다 싶으면 가입을 안 받는다. 전문직이거나, 부자집이거나, 외모가 뛰어나게 예쁘다거나 해도 쉬이 받아주기 어렵다. 재혼은 이야기가 다르지만.
그쯤되면 그냥 자기가 남자를 먹여 살려준다고 공표할 정도가 되어야 성혼 확률이 생긴다. 더욱이 2020년부터 여성이 42세 이상일 때, 나이를 먹을수록 신혼 혜택도 줄기 때문에 남성 입장에서는 돈 벌어서 이런 여사님들과 함께 살 이유가 없다.
커플매니저들이 최악의 꼴불견으로 꼽는 회원 유형들 중 하나가 '''결혼정보회사에서 연애능력평가를 상대방에게 하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다소 연애에 서툴더라도 다른 조건이나 외모 등이 괜찮다면 바로 채가야 한다. 조건을 갖추기 위해 공부나 일에 전념하다보면 연애에 다소 서툴수 있다.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 회원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말 한마디, 행동 하나 꼬투리 잡아 돈과 시간을 쓴 남성들을 퇴짜놓는데 커플매니저들이 이런 여성 회원들에게 목구멍까지 올라오다가 삼키는 소리가 ''니가 그러니까 노처녀가 됐지''이다. 차라리 정말 객관적으로 직업이나 재산, 외모 등의 조건'''만''' 따지는 사람들은 의외로 커플매니저들이 관리하기 편하며, 성혼률도 꽤 높은 편이다. 그리고 이런 조건만 따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 인간성, 성격, 특히 여성들이 이야기하는 존경할 수 있는 남자 따위의 이야기를 하면 커플매니저들은 머리부터 쥐어뜯으며 회원 관리 명단에서 fail류로 분류해버린다. 이런류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인간성이나 성격에 대해 극히 높은 기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괜찮은 사람이라는 정의가 일반인과 다르다. 정말로 골치 아프다.
온갖 드라마, 예능, 선다방 등에서 볼 수 있는 연애 예능에서 커플들 간의 만남이 쉽사리 성사되는 이유는 그 연예인들의 외모가 이미 일반인들 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 실제로 그 커플들이 장기연애나 결혼까지 가는 일은 극히 드물며, 여성들이나 남성들이 미리 방송작가에게 코치를 받거나 정해진 각본에 따라 대화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연애 예능은 그냥 만화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는게 속 편하다. 여성들이 이러한 연애감과 센스를 상대방에게 원하거나, 이것이 부족하다고 퇴짜를 놓는 경우에는 매니저들이 관리대상으로 넘겨버린다. 특히 나이가 많으면 더더욱 fail이 많이 뜨거나 까다로운 상대로 매칭을 시켜주거나 심하면 신입 커플매니저에게 떠넘기는 경우도 있다. 차라리 조건을 따지면 모를까 이런 '연애능력평가'를 상대방에게 하려는 사람은 커플매니저들이 제일 싫어하고 성혼률도 매우 낮은 케이스이다.
커플매니저들은 열이면 열 제발 차라리 객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조건을 맞춰달라고 했으면 모를까, 내가 측정할 수도 없고 실제 결혼생활에서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센스나 연애감, 남성/여성적 매력을 요구하지는 말아달라고 한다. 차라리 원하는 외모는 맞춰줄 수 있으되 연애능력 및 센스, 유머감각까지 바라면 그건 혼기 놓친 남/여성이 양심이 없는 것이라는 말까지 커플매니저들 사이에서 나오는 지경이다.
결혼은 생활의 연장이고 연애소설이나 드라마가 아니다. 여성들이 이성적 매력을 느끼는 소위 나쁜 남자는 결혼 생활이 본인에게 매우 맞지 않는 유형의 인간중 하나이다. 일단 남성 본인의 이성적인 매력이 충만하기 때문에 결혼 생활 자체를 따분하게 느낄 가능성도 크고, 바람 같은 것도 죄책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쉽게 피워버린다. 성실한 남자는 이런 이성적 매력이 나쁜 남자에 비해 확연히 덜하므로, 미성숙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성실한 남성을 소개해주면 재미없어하고 따분해한다. 성실한 남성은 지루하고 따분해서 싫고, 재미있는 남성은 학벌이나 직업, 재산이 비루해서 싫다면 자신이 결혼 제도에 맞지 않다는 걸 일찍 인정하고 결정사에서 빠져나가는 게 좋다. 설령 재미있는 남성이 학벌, 직업, 재산을 다 갖췄어도 쉬운 상대는 아니다. 나한테 매력적이면 다른 사람에게도 매력적이고, 남자의 본능상 열 여자가 싫은 사람은 없다. 애초에 이런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면 회사에 잘 나오지도 않는다.
한국보다 결혼시장 추세가 10~15년 정도 앞서는 일본의 경우엔, 30대 여성인 아라사부터 40대 미혼 여성인 아라포가 결정사에 많지만, 50대가 넘는 미혼 여성회원들도 결정사에 상당히 많다. 40~50대 이상 일본 노처녀들은 과거 버블경제 시절에 터무니없이 높은 스펙과 집, 경제적 부담을 일본 남성들에게 강요하다 결혼하지 못 하고 늦은 나이까지 결정사를 이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한국에서도 일본과 비슷한 사회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8년 한국에서도 서서히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일단 40대 이상의 여성은 대기업 결혼정보회사가 아닌 이상은 받지 않고, 또한 자녀를 낳을 수 없으므로 미혼 남성을 만날수는 없으며, 대부분 본인들이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상대가 돌싱남이나 자녀가 딸린 남성들임을 미리 고지하고 가입을 받는다. 가입을 원하는 40대 초혼 여성들도 심심지 않게 보이는 편.
연애 경험이 많은 사람이 노총각/노처녀가 된 이유는 '''지나치게 사람에 대한 기대와 기준이 높고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으며, 지나치게 생각이 많은 것이다.''' 의외로 외부 활동을 많이 하고 연애경험이 많은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일 수록 노총각/노처녀 비율이 높다. '''많은 연애경험은 행복한 결혼생활에 되려 방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원래 결혼이라는 것은 옛날에는 상대방을 고르지도 못하고 부모님이 맺어주는 대로 하는 경우도 많았고, 자유로운 연애를 하더라도 지금처럼 툭하면 환승하면서 수많은 이성과 연애하지는 않았다. 사람이라는 것은 다 흠결과 부족한 면이 있는 존재이다. 자신의 색깔과 생각을 너무 고집하고 타인의 입장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은 그냥 결혼이라는 제도에 안 맞는 것이다.
나쁜 남자 신드롬과 같이 사람의 심리는 잘해주는 상대에게는 소홀해지고,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데 자신에게 소홀히 대하는 사람은 더욱 더 갖고 싶은 본질이 있다. 이 심리를 극복해내야 하는 것이 결혼정보회사 졸업의 최대 관문이며, 조건의 간격은 좁힐 수 있지만 마음의 간격은 좁히기 어렵다. 최대한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크게 봐주고, 시간과 돈을 쓰면서 만남을 요청한 사람에게 예의를 지키고 최선을 다하며, 지나치게 상대에게 부정적으로 굴지 않는 것이 빠른 결정사 졸업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룰수 있는 방법이다.
사람을 소개받고 만나게되면 되도록 그 사람에게 스케줄을 맞추어 주는것이 좋다. '''회원들이 최악으로 여기는 케이스 중 하나가 소개받고 만난 직후 여행이나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는 실제로는 결정사에서 내보내는 알바 혹은 의무등판선수라고 한다. 진지하게 만남에 임하지 않으며 간만 보는 타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의 100% 싸움이 나는 케이스로, 만남에서 최고 노매너로 꼽히는 행위이다. 여행이나 휴가를 가게되면 연락을 하기도 애매하고, 또 상대방에 대해 관심이나 궁금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갑자기 만남이나 연락이 끊기게 되므로 오해가 생길 여지도 많다. 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행위이므로, 되도록이면 휴가철에는 만남을 갖지 않도록 하고, 만약에 어쩔수 없이 여행이나 휴가를 가게 되면 상대방에게 반드시 양해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휴가지에서도 상대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만남을 가지지 못함에 대해 사과하는 연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기존 약속이나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해도, 새로 관계를 맺게될 사람에게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파티를 할 때 집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새로 방문하는 손님대접에 가장 신경쓰는 것이 대접의 기본 중의 기본인 것처럼 처음 만나게 된 사람을 가장 신경써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에게 자신의 입장과 일정을 이해만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사회 통념상 상대에게 극히 무례한 일이다. 하지만 주석에 써있는만큼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대부분 의무등판 선수이거나 알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사실이 파악되면 그 사람은 곧바로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모 결정사가 이런 짓을 하기로 악명이 높다. 첫 만남부터 너무 뛰어난 외모와 스펙을 지닌 사람이 나올 경우 의심해보자. '''그리고 만나기 싫은데 해외여행, 연수 등을 핑계로'''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행위는 하지 말자. 타인의 시간을 가지고 노는 행위는 극히 나쁜 행위로 적극적으로 만날 생각이 없다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야한다.
2018년과 2019년에 보이는 경향으로는 페미니즘과 남녀대립의 여파로 성혼률이 매우 급감하고 있으며 양 이성이 서로를 보는 관점도 매우 보수적으로 변했다. 젊은 나이에도 상당한 남녀가 지역감정을 나타내며,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집안 재산과 보유 자산을 살피는 경향이 강해졌고 또 외모를 매우 꼼꼼히 따지는 경향이 생겼다. '''심지어는 정치성향까지 따지는 경우가 최근들어 잦다.''' 이런 경우 여성이 남자 페미니스트들을 찾거나 남성들이 페미를 거르기 위함이 많은데, 좌파 성향의 정치성향을 추종할 경우 페미니스트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페미니즘, 그리고 좌파에 대한 흔한 편견'''이다. 페미니즘이 초창기에는 사회주의 운동계와 많이 연대하여 활동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꼭 일치하지도 않는다. 특히, 트페미와 여성의당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페미니즘 세력은 보수 세력, 즉 '''우파가 훨씬 많은 편이다.''' 숙명여자대학교의 트랜스젠더 입학 거부 사건 등에서 주목을 받은 TERF와 소위 '박복권'(박근혜 복권)을 외치는 친박 페미니즘도 있으며,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을 비난하는 용어인 '쓰까페미'는 심지어 페미위키에도 등재될 정도로 많이 쓰인다. 즉,''' 대한민국의 여성주의 세력은 좌파보다는 우파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치 성향이 개개인의 가치관의 많은 부분을 반영하기 때문에 사전에 따지는 경우가 많은 것. 아무리 다양한 가치관을 존중하도록 교육받고 자랐다 하더라도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결코 존중할 수 없는 부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부부끼리 정치 성향이 다른 경우(ex. 정태옥/유명희 부부)도 존재하지만, 부부 관계의 만족도에 분명히 영향을 주는 중요한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가족끼리 정치가지고 싸우는 일도 흔한 시대다 보니 그만큼 중요한 조건이 된 것이다. 그리고 정치성향은 개개인의 성향과 신념, 가치관 등을 포괄적으로 반영하는 매우 중요한 척도'이다. 종교보다 어찌 보면 더 심할 정도로 개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반영하므로 절대 우습게 알 부분이 아니다.
게다가 여대 출신은 거르고 본다는 이야기도 종종 보인다. 여대가 레디컬 페미니즘 성향이 일반 대학보다 훨씬 심하고 남혐 성향도 심심찮게 나온다. 물론 공학 대학에서도 페미니즘 목소리가 안 나오는건 아니지만 이쪽은 동년배 남자들 때문이라도 대놓고 남혐까지 가는 일은 거의 없다. 일단 여자가 페미니스트면 성혼은 사실상 불가능이라 봐도 좋을 정도로 매우 어렵기에 결정사 내에서는 '특정 종교' 수준으로 관리하는 편이다. 당연한 게 페미니스트인 여성은 안 그래도 눈이 높은데 100이면 100 상대 남성 또한 페미니스트일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전체 남성 중에서도 적은 남자 페미니스트가 상위 등급 중에서 대체 얼마나 되겠는가. 본인이 페미니스트라면 괜히 가입비 날리지 말고 비슷한 정치 성향의 단체 내에서 남성 페미니스트 배우자감을 물색하거나 비혼주의를 고수하는 편이 낫다.
또한 송송 커플의 영향인지 2019년도에는 대규모 결정사에서 연상연하 커플의 성혼률이 줄어들었다. (결정사 내부자료가 아닌 2017년 통계청의 혼인 구성비에 따르면, 여성이 연상인 커플은 전체의 약 16%이다) 남자의 경우에는 상대 여성의 나이를 훨씬 더 심하게 따지며 그로 인해 골드미스의 결혼은 더더욱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골드미스 또한 굳이 안되겠으면 결혼에 매달리지 않아 성혼률은 더욱 크게 감소하고 있다.
2019년을 결산해보면 결정사 가입은 크게 늘어서 대부분의 결정사가 역대 최고실적을 올리고 있으나, 성혼률은 결정사가 생긴 이래로 역대 최악 수준으로 낮다. 그 낮은 성혼률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이대의 커플은 20대 후반 ~ 30대 초반일 뿐, 그 이상의 나이대에서는 거의 성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초혼 기준)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만남 자체도 성사가 잘 되지 않을 뿐더러 엄청나게 뛴 집값과 최악의 전세난, 불경기로 결혼에 대한 의욕을 잃은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도 최악, 만남도 최악, 성혼률은 결혼정보회사가 생긴 이래로 최악이라고 알려져 있다. 가장 크다는 듀오마저도 초혼 성혼률이 5% 이하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대로면 듀오[18] , 가연 등 거대 결정사들도 사업을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4.1. 매력있는 이성을 소개받는 법
결혼정보회사에 매력있는 이성을 소개해달라고 졸라도, 정작 그 이성이 자신을 거절한다면 연애를 할 수 없다. 결혼정보회사가 어울릴 만한 사람을 소개해줄 순 있어도 그 사람의 마음까지 얻어다 줄 수는 없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이성과 연애할 수 있을만한 자신의 매력을 갖추는 것, 지나치게 어울리지 않는 소개를 결정사 매니저측에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97.757점짜리 남성을 만나고 싶으면 자신도 97.110점짜리 여성이 되어야 한다. '''즉, 의사나 검사와 결혼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본인도 의사나 검사가 되면 된다.''' 커플매니저를 괴롭힌다고 해서 70점짜리 대한민국 평균 남녀가 최고점 근처의 이성을 만날 기회가 생기지는 않는다.
- 97.757짜리 남성 : 38세 키 180cm 몸무게 73kg 인상 A등급 (상당수 회원은 A~F중 C등급.)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명문가 출신으로 아버지는 대학 교수다. 본인 재산이 200억원이며 연봉 10억원이다. 미국 명문대 MBA 출신의 외국계 IT기업 경영관리자다. 종교는 없고 2남1녀 중 차남.
- 97.110짜리 여성 : 29세 키 167cm 몸무게 48kg 인상 A등급. 가족 재산은 50억이고 아버지는 대학 교수다. 변호사다. 미국 명문대 로스쿨을 나왔다. 연봉은 1억5천만원이고 재산은 14억원이 넘는다. 종교는 없고 세 자매 가운데 둘째다.
4.2. 블랙리스트
결혼정보회사인 (주)선우는 2000년 초에 전체 회원의 25%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성 소개를 중단하고 회비를 환불해 준 바 있다. 회원 수를 중시하기보다는 결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회원 중 가망성이 떨어지는 회원은 회비를 되돌려 주며 회원자격을 환수한 것이다. 환불 대상 고객 선정은 미팅을 한 후 상대방에게서 받은 점수와 개인 프로필 그리고 커플매니저의 판단에 따랐고,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이상형만을 고집하는‘공주병’, ‘왕자병’스타일들이 환불 대상 0순위로 꼽혔다고 한다. 환불한 다른 이유는 흔히 말하는 물관리 목적. 주선 자리에서 이성에게 예의없이 굴고 치근덕거리거나 블랙리스트에 오를 정도로 개념없는 짓을 하는 회원은, 오히려 회사의 평판과 장기적인 매출에 큰 손해를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논문 : 고객관리
대부분 회사에선 내부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문제있는 회원을 따로 관리하고 있다. 이런 말썽꾸러기 회원들은 아무나 보내서 횟수만 채워버리고 재가입을 받지 않거나, 그조차 용납되지 않는 최악의 경우는 환불하고 바로 없애버리기도 한다. 아예 엿 좀 먹어보라고 블랙리스트들끼리만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블랙리스트 성혼률은 일반인들에 비해 '''매우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어차피 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주변에서도 기피대상일 것이니 소개팅은 들어올 리도 없을 것이고 결정사에서 가입 거부가 된다면 사람 만날 구석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극과 극은 통한다고 이런 자리에서 오히려 평범하지 않은 면에 반해버린 블랙리스트들끼리 커플이 되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 예를 들자면 자기 주장이 강하고 여성에게 퇴짜만 놓던 남성이 그보다 더 불같은 성격의 여성에게 잡혀 산다든지, 낭비벽이 있는 여성이 지독한 권위적인 성격의 남자를 만나 지름신을 버리고 갱생한다든지, 시도때도 없이 집착해 연락을 강요하던 여성이 스토커라는 악평을 받을 정도로 자주 연락하던 남성과 맞아 떨어진다든지, 변태성이 충만해 퇴짜맞던 남녀가 만나 변태커플로 맺어진다든지 등등 다양한 사례들이 많다.
회사에서는 회원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회원 본인이 자기 소개를 할 때 했던 말만 믿고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니 제발 만남에 있어 신용있게 행동하자.
여성의 경우 나이나 외모만 믿고 본인보다 과도하게 능력차이가 나는 남성을 원할 경우 매칭이 잘 되지 않을 뿐더러, 성관계만 원하는 남성들의 노리개감으로 전락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를 악용하여 전문직 남성들은 어리고 능력이 떨어지는 여성을 일부러 매칭시켜달라고 한 다음 5-6개월 연애 후 바로 잠수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가 몇 번 반복되면 매니저들은 바로 블랙리스트에 올려버리고 '''이런 악질들은 어느 정도 명단이 공유되니 절대로 하지 말자.''' 물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지만, 그것은 가입자가 적발했을 때의 이야기이므로 회사를 믿지 말자.
물론 여성의 경우에도 남성과 밀당을 해가면서 지속적으로 자기 편한대로만 만남을 가지려 하거나 양다리를 시도하다 적발된 경우가 있다. 당연히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상대방의 시간과 기회도 귀중한 것이다. 확신이 없으면 빨리 놔주는 것이 좋으며 여지를 주는 것은 상대방하게 할 짓이 못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우자감을 찾기 위해 왔으며 공공연하게 드러내기 어려운 본인의 신상 및 집안의 꽤 세세한 부분까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가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프로필을 보고 상대방 학교나 직장으로 뒷조사를 하려는 회원들이 있다. 회사가 모른 척 하지만 거의 대부분 알아낼 수 있으므로 이 행위가 적발될 시에는 최소 블랙리스트, 심하면 바로 환불후 다시는 재가입을 받지 않는다. 자신의 신상이 중요한 만큼 상대방의 신상도 존중해주어야 한다.
결혼정보회사는 대부분이 연애를 넘어 결혼할 배우자감을 찾으러 나오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튕김 문화 때문에 많은 매니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자신을 책임지러 나오는 상대방에게 튕김 등의 행위를 하는건 매우 큰 무례이자 실례이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처음부터 정중히 거절하는 것이 낫다. 상대방에게 튕김 등의 행위를 해놓고 매니저에게 왜 남성이 자신에게 연락을 해오지 않느냐, 남성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고 컴플레인 넣는 사람은 그 행위가 몇번 반복되면 바로 블랙리스트에 올라간다. 그리고 남성이 어렵게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했는데 튕긴답시고 거절하면, '''대부분 다시는 연락이 오지 않는다. 다른 신부감을 찾는 게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상으로도 85-90년생의 성혼률 및 커플성공률이 역대급으로 낮은 편이다. (이때 태어난 세대의 튕김 문화가 심한 편이다) 계속해서 강조되며 당부되는 것이지만 '''결정사에서 튕기는 것은 정말로 무례한 행위다.''' 게다가 요즘 남성들은 튕기는 것 = 거절로 받아들이고, 두번 세번 매달리는 것은 절대 하지 않기 때문에 더 유념해야 한다. '''특히나 2020년 요즘 스토킹 및 여성범죄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남성들도 극도로 방어적이 되어서 특히나 결정사에서 본인에게 해가 될 수 있는 행위는 절대 안하려''' 하므로 튕기려는 행위를 하려면 그 남성을 다시 안 볼 생각을 하고 하는게 좋다. 점점 결혼이 여성에게 유리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90년대 이후생들은 자기와 조건이 대강 맞으면 먼저 채가려 하므로 튕김이 만연했던 세대가 남성을 상대로 튕긴다면 이미 후세대에게 경쟁에서 밀리는 구도가 되버린다. 이미 89년생이 다가올 2021년에서는 한국나이로 33살이 되므로 80년대생은 나이로도 경쟁력을 많이 잃은 상태이다.
결혼정보회사 내부에서 점수를 크게 깎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 '''특정 종교, 해외 유학 경험, 채식주의자, 페미니즘이나 남성우월주의 같은 상대 성별의 선호도가 낮은 성향이나 경험 등이다''' 이런 요인을 보유한 경우에는 다른 모든 조건이 A급이어도 퇴짜를 맞는다고 봐도 좋다. 개신교 신도의 경우 한국 개신교 특유의 배타성과 교회출석 강요 등의 문제, 유학 경험은 문란한 성생활과 동거 및 마약 경험 여부 의심 문제, 채식주의자는 당사자보다는 집안에서 싫어하는 부분으로 태어날 자식에게 고기를 먹이지 않는 등 아동학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의 두가지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채식주의자는 최근에 문제가 된 부분으로 특히 에코페미니즘 등의 사상이 들어오면서 여성들 사이에 퍼져있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채식주의자 여부도 미리 알려주는게 좋으며 나중에 가서 결혼 직전에 파탄이 나는 것보다 백번 낫다. 극단적인 페미니즘이나 남성우월주의 같은 특정 성별 우월주의는 거의 끝판왕 수준이다. 여성 회원이 남자에게 순종적인 전통적 사고 방식을 가졌거나 남성 회원이 페미니즘에 열광한다면 상대 성별에게 플러스가 될 수도 있지만, 자기 성별에 대한 권리 우위를 주장하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만무하다. 특히 페미니스트 여성 회원은 상당히 불리하니 본인이 페미니즘을 포기할 수 없다면 가입 자체를 비추천한다. 각자의 정의에 따라 페미니즘이 반드시 극단적인 성향을 뜻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결혼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이 아니라 상대 성별의 생각'''이다.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여성들에게 남성의 경제력을 원하는 것이 속물적이라고 비판하는 게 무슨 소용일까? 상위 등급 남성이 이유를 불문하고 페미니스트를 기피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옮고 그름이 아닌 현실의 문제.
'''본인이 결정사를 통해 결혼을 하고 싶다면 제발 남성우월주의나 페미니즘 같은 사상은 머리속에서 지우고, 상대 성별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수준의 성향을 가지자.''' '''채식주의 역시''' 결코 사회 통념상 모두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선우 등에서는 채식주의자들끼리 신경써서 매칭해주기도 한다. 이로 인한 문제가 얼마나 많았으면 회사 차원에서 관리를 할지 싶다. 요즈음은 특정 종교, 채식주의자, 딩크족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따로 마련하여 매칭해주므로, 이에 대한 불편은 많이 개선되었다.
4.3. 코로나바이러스
2019년 겨울 이후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남여의 매칭이 이루어지더라도 연락만 하고 난뒤 만남은 뒤로 미룬다'''는 형태의 새로운 매칭결과가 이루어지고 있다.(선우에서 확인) 이는 몇몇 케이스로 인해 도출한 결과이고 그 횟수는 매우 비정기적이지만 국제적 재난에 해당하는 코로나로 인해 일어난 감염을 서로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이는 회사 차원에서 해결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그러니 현재 결혼정보업체를 이용할려는 사람은 이를 유념해야 할것이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만남을 행하는 남여도 있으니 이 모든 경우는 케바케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결국 코로나로 인해 만남이 힘들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결혼정보업체를 이용할려는 마음이 있다면 앞선 불이익(보통 있는 회원등록시 정해지는 유효기간의 소모)을 감수한다는 의미로 해석될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1] 인용문: "부모님이 잘사는지 못사는지는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그땐 삼성전자나 LG전자 연구원이면 키 크건 작건 무조건 오케이였어요. 다른 건 따지지 않는 최고 신랑감이었지요."[2] 가령 보유 현금[3] 현실적으로 외벌이만으로 어마어마한 육아 비용을 감당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외벌이만으로 육아 비용을 충당할 만큼 경제력이 좋은 사람이 현실에선 그리 많지 않다.[4] 이건 유학도 어느 학교를 유학갔다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HYPSMC, 옥스브릿지나 이에 준하는 명문대라면 제대로 공부를 하고 왔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평가를 좋게 받았으면 받았지 나쁘게 받지는 않는다.[5]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구체적인 예시로 '키'를 들었다.[6] 그 외에 한 매니저에 따르면 과거에 장애인 남성이 가입한 적이 있었는데, 10번 넘게 매칭해도 되지 않아서 포기했다고 한다.[7] 인 더 풀에서는 아예 유명하지 않은 모델 등을 고용해서 가명과 가짜 신분까지 만들어가며 알바를 시켰다.(...) 아 참고로 인 더 풀에 나오는 알바는 거의 조건이 떨어지는 남성 고객을 대상(...) 주인공이 만난 남자는 연봉 450만 엔에 고졸이고 뚱뚱했으며 여자가 전업주부가 되기를 바라는(...) 남자였다.[8] “‘친구 부탁인데 한번 만나주자’고 가볍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남자, 너무 좋은 사람인 거예요. 대학만 안 나왔을 뿐이지, 훤칠한 데다 인물도 좋고 호텔에 근무하는 건실한 사람이었죠. 다음날 찾아와서 프로포즈를 하는데, 그 남자를 속인 게 너무 미안해서 고개를 들 수 없었어요. 내가 참 부끄러운 일을 했구나…. 많이 후회했습니다.”[9] 심지어,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수십억 원 대의 자산가를 소개시켜준다고 하고 회원을 유치하지만, 실제로는 조건과 해당사항이 없는 사람이 나온다고....[10] 15%란 수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듀오의 집계이다. 중소 결정사의 경우 성혼률은 실제 조사된 바는 없지만.. 여자의 경우 거의 한자리수라고 보는게 정설.[11]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정보회사의 회원들은 대부분 결혼적령기이거나 그 시기를 넘긴 회원들이 대다수다. 이런 회원들에게는 시간적인 피해가 금전 피해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12] 처음에는 잘 소개해준다고 말하며 현혹시킨 뒤, 환불이 가능한 시점을 넘어서면 소개를 뜸하게 해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계약서 상에 소개해주는 주기가 명시돼있지 않아서 벌어지는 일로서, 회원이 가만 있으면 몇주간 소개를 안해주기도 한다.[13] 가연과 바로연은 이런 환불마저도 안되기로 악명이 높다. 바로연의 경우에는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하며, 가연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열성적으로 소개하다가 환불이 불가능해지면 돌변하기로 악명이 높다.[14] 가연과 업치락뒤치락 하지만 공식적으로 국내 결정사중 가장 규모는 크다.[15] ex) '우리과에는 인물이 없어' '우리과는 남탕이냐'[16] 심지어는 본인보다 1-2살 연상을 원하기도 한다. 그런 경우 여성이 외모나 조건이 뛰어나야 하며 사실 드문 케이스이다.[17] 여기서 공무원은 문맥상 전문직에 비해서 소위 '만만하게'(?) 여겨지는 7/9급 공무원을 의미한다. 5급 공무원(행시 합격)은 당연히 논외고,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전문직'의 사전적 의미와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혼 시장 등에서는 전문직으로 취급한다.[18] 2018년 최대실적을 갱신해서 주식시장 상장 IPO까지 준비했었지만, 2년만에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