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일보

 


京城日報
대한제국, 일제강점기에 한성신보와 대동신문을 합병하여 1906년 9월 창간한 통감부, 이후 조선총독부의 기관지이다. 1945년 10월 31 폐간했다.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를 인수해 경성일보의 자매지인 매일신보로 개편한 신문사이다. 당시 총독부 기관지 시스템을 보면, 일어로 경성일보, 국한문으로 매일신문, 영문으로 The Seoul Press의 3개지가 발행되었다.
이한수 저 "친일 매일신보 • 경성일보 대해부"에 따르면, 당대 조선일보, 동아일보 와 같은 민간지에 배해 방대한 규모와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초창기의 사옥은 지금의 서울도서관 부지에 위치해 있었으나, 당시에 지금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터에 위치했던 부청 (시청) 사옥을 기존의 건물 철거 후 그 자리에 신축했으며, 30년대에 사옥은 구 서울시청 뒷편에 가까이 위치해 있었다. 당시의 사옥 역시 철거되었으며, 현재 사옥 터에는 서울신문 빌딩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