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숙옹주
1. 충녕대군의 부인 심씨
세종의 부인인 훗날의 소헌왕후 심씨.
1408년 태종의 3남 충녕대군과 혼인을 하여 대군 부인 시절에는 경숙옹주(敬淑翁主)에 봉해졌다
2. 문종의 서녀
문종의 유일한 서녀다. 문종과 후궁 사칙 양씨(司則楊氏) 사이의 외동딸로 강자순과 혼인했으나 성종 13년에 자식없이 죽었다. 옹주 사후 부마 강자순은 전 현감 이길상(李吉祥)의 딸을 첩으로 맞았는데, 이를 벌주라고 신하들이 비난했으나, 정미수를 지원했던 것과 반대로 성종은 이를 듣지 않았다.
참고로 조선왕조의 부마가 상처(喪妻)하더라도 재혼할 수도 없고, 첩을 들여서 후사를 이을 수도 없게 된 법이 공식적으로 법제화된 시기는 효종 대(代) 이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