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카운터 스트라이크)
1. 개요
CS:GO에 와서 처음 생긴 맵이다. 정확히는 Operation Bravo 중간에 Winter Offensive 업데이트를 했는데, 이 때 오퍼레이션 전용 맵으로 자갈돌과 같이 추가된 맵이다. 그 후 현역 맵으로 추가되었다. 이 맵에 대한 탄생 과정을 보려면 http://blog.counter-strike.net/index.php/2013/12/8306을 참고하자.
아무래도 글옵에 와서 처음 생긴 맵이기 때문에 추가되고 나서도 수정이 가장 많은 맵 중 하나. 맵이 처음 나온 때부터 현재까지 업데이트 역사를 정리한 영상을 보다보면 정말 달라서 위화감이 들 정도. 특히 A사이트.
그만큼 밸런스 논란도 많고 프나틱 의 부스팅 사건[1] 이후로 AL과 AS 이 한 곳으로 몰리지 않게 수정되어서 어느 정도는 평등해졌지만... 그래도 예비역으로 빼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는 편.
맵은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GSG-9이 대테러부대로 등장한다.
2. 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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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적고 복층구조랄 것도 CT 본진 약간을 제외하면 거의 없어서 아이템 세팅이나 부스팅이 매우 효율적인 전략이 되는 맵. 리뉴얼 이후로는 TR가 어느 한 쪽에 아이템 약간 던져놓고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라고 외치며 다른 곳을 공략하는 것도 자주 보인다.
대부분에 맵에 있는 미드라는 '''공간이 없다.''' 이 점을 알아두고 글을 읽자. 굳이 따지면 피크닉이나 분수대가 되겠지만 다른 맵의 미드와는 성격이 다르다.
2.1. 테러리스트 시작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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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Base, T Spawn
테러리스트가 시작하는 지점 앞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터널로 들어갈 수 있으며 계단으로 가지 말고 쭉 가면 Tracks로 갈 수 있다.
2.1.1. T st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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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시작 지점에서 나오자마자 이 구간과 Alley를 골라 가야한다.
2.1.2. 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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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or를 통하지 않고 Bombsite B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지나야하는 길.
여담으로, 이스터 에그[2] 가 존재한다.
2.2. A, 대 테러리스트 시작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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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돌 맵과 마찬가지로 A 사이트랑 CT Base가 겹친다. 초기에는 Bank(storage라고도 불림)가 없었지만 추가되고, 과거엔 AL과 AS 이 한 곳에 모였지만 패치로 수정되면서 따로 만나게 되었다.
대테러부대 입장에선 A는 사이트 내부에서 보면 테러가 어디서 오는지 잘 보이기 때문에 2A 3B로 가기도 한다. 그래서 생각보다 방심하는 일이 많아지기도 하고, 그러다 T에게 설치를 먹혀버리고 라운드를 주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테러리스트 입장에선 A는 한번 장악하면 막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자주 가는 편. C4를 설치할 땐 철제 박스 두 개가 있는 곳에[3] 설치하고 AS에서 폭탄을 방어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C4를 설치할 때 숨길 수도 있는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영상 참조.
2.2.1. A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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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중요성이 높은 곳. 중간에 장애물로 바위가 있고 곧바로 A로 진입하거나 화장실로 들어가서 A short로 가거나 두 가지로 갈라진다. 서로 멀리서 AWP로 견제를 하거나 테러가 투척 아이템을 쓰면서 힘싸움을 시도하기도 한다.
2.2.1.1. Park Conn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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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입구가 없었지만 업데이트로 생긴 곳이다. Fast rotate라는 이유로 입구를 뚫은 듯.
2.2.1.2. 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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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AL으로 부르거나, 사진에선 벽에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가운데 벤치가 있어 Bench라 불리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투명한 벽을 이용해 삼단 부스팅을 이용해 A사이트에 있는 적을 죽일 수도 있다.
2.2.2. A S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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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로 같이 연결되어 있으며 동시에 AL과 B로 갈때 쓰는 커넥터가 있는 부분이다.
2.3.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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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부대 입장에선 오퍼는 주로 Heaven이나 Sniper nest라고 불리는 곳에서 지키고 라이플은 주로 Toxic이나 Bridge에서 지킨다. Toxic에서 잘 막기만 한다면 에이스가 가능하다.
테러리스트 입장에선 연막만 잘 깔면 뚫기 쉽기 때문에 자주 간다. 시작하자마자 Tracks로 달려서 Construction과 Canal을 통해 가는 길도 있고 또는 A를 못 뚫겠다면 터널에서 커넥터를 타고 컨스트럭션에서 가는 법이 있다. 들어갈 때는 헤븐에 연막을 치는 법을 익히는 게 좋다. 오퍼를 견제할 수 있기도 하고 CT가 백업을 올 때 헤븐에서 점프해서 뛰어내리는데, 점프를 해도 핏 부분에 물이 있어 낙하 대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이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Toxic에 한 명이 숨어있을 수도 있으니 한 번씩 체크할 것. 하프라이프2를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하프라이프2 운하챕터의 맵 일부분과 매우 비슷하다.
2.4. 커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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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서술했듯이, 이 맵은 미드라는 공간이 없어서 그 자리를 대신한다. 하지만 여길 진입하는 게 서로에게 모두 상당히 위험해서 힘싸움 보다는 전략적인 루트로 쓰이는 편이다.
내려가는 계단 옆 왼쪽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숨어있는 적이 잘 안 보일 수도 있으니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둘러봐주자.
B short 쪽을 보면 위에 자그마한 구멍이 있어서 이 곳으로 아이템을 던지거나 들어오거나 한다. 커넥터를 자주 들락거리면 안되는 이유로, 이 곳의 철판은 월샷이 아주 잘되기 때문에 섬광탄, 수류탄 등이 매우 위협적으로 돌변한다. 시선 위로 날아와서 미리 눈으로 보고 대처하기가 까다롭고 너무 좁은 구역이라 거의 못피한다. 커넥터에 들어왔다면 절대 소리를 내지 말자.
문을 열 때 소리가 크게 나기 때문에 정면에 마주보는 B 측의 나무판자 뒤에서 정확히 일직선으로 월샷을 신나게 쏴제끼는대로 다 얻어맞는 각도라서 대응도 못하고 벌집이 되어 죽거나 빈사상태가 될 수 있다. B short로 나갈 땐 항상 주의하자.
2.5. 터널
2.5.1. Upper tu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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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stairs을 통하여 가는 공간. 이 구간을 통하여 Fountain이나 Connector를 통해 Bombsite A, Squeaky를 통해 Bombsite B로 갈 수 있다. 커넥터를 제외하기 때문에 그냥 터널이라고 하거나 로비(Lobby)라고도 부른다.
2.5.2. Lower tu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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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터널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Connector와 Construction을 노리는 공간. 만약 테러리스트라면 시작하자마자 Connector로 내려오는 CT만 조심하면 된다.
현재는 여기까지 전부 커넥터라고 부른다.
2.6. 분수대(F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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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가 A를 노리려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구간이고, 또는 AS으로 내려와서 Connector를 통해 B를 노릴 수도 있다. 가끔가다 시작부터 Fountain으로 달려와 Upper tunnel에서 방금 나온 T를 죽이는 CT 오퍼만 조심하면 된다.
2.6.1. Picnic,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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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으로 된 나무 테이블이 있다. 풍선이 여기저기 있고 터뜨릴 수 있다. 옆의 난간 밑에는 철제 벤치가 있어서 밑에서는 이걸 밟고 올라올 수 있다.
3단 부스팅을 이용해서 AL을 보고 있는 오퍼를 죽일 수 있다.
CT는 바로 밑의 벤치를 밟고 점프하여 올라올 수 있어서 A short 진입로 쪽에 펴진 연막 위로 넘겨보거나 공격할 수 있고, 시작하자마자 빨리 달려왔다면 TR에게 들키기 전에 넘어와서 A long으로 가려는 것을 끊어낼 수 있다. 일단 이런 기습을 성공했다면 TR는 공세를 잠시 늦추게 되는 데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도 없다면 B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기 때문에 커넥터만 조심하면 B에서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수비가 매우 편하다.
반대로 TR 역시 여길 잘 먹었다면 커넥터와 A short 앞까지 점령할 수 있어서 라운드가 매우 유리해진다. A를 곧바로 공략하든지, 그대로 커넥터까지 장악한 후 홈에서 대기하던 팀원과 협공하여 B를 공격할 수도 있는데 CT 입장에선 A 뒷 쪽의 내부 통로로 밖에 서로 백업을 갈 수가 없어서 고민할 시간이 없고 어딜 막을 지 눈으로 확인할 방법도 없이 양자택일을 강요받기 때문이다.
2.7. Play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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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per tunnel에서 나오자마자 Fountain 방향과 Playground으로 나올 수 있다. 맵이 자주 업데이트되면서 놀이기구의 모양이 몇 번 바뀌었다.
3. 여담
Fnatic 관련 이스터에그가 2가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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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B사이트 왼쪽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로 현 FaZe Clan 소속의 olofmeister가 프나틱 시절 보여준 버닝 디퓨즈를 표현한 그래피티이다. ESL One Cologne 2014 Team Dignitas[4] 와의 4강전 2세트에서 나온 명장면으로 이에 힘입은 프나틱이 16-14로 Dignitas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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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진은 CT side 왼쪽의 트럭 구석탱이에 있는 표지판으로 위에 서술한 부스팅 사건을 바탕으로 추가되었다. 의역하자면 독일어로 '''난간에 올라가지 마시오!''' 라고 쓰여져 있다.
[1] 이 사건으로 Fnatic은 픽셀 워킹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여 실격패 처리되었고, Team LDLC는 승리로 처리되어 결승에서 Ninjas in Pyjamas를 꺾고 우승해버리고 만다. 그 후, Team LDLC의 선수들은 2015년 2월에 Team EnVyUs으로 이적했고, shox와 smithzz를 빼고 kennyS와 apex가 들어와있다.[2] 포탈 2의 BGM 중 하나이다.[3] 설치구역에서 가장 왼쪽아래 부분.[4] 현재의 Astralis의 시초가 된 팀이다.[5] 하지만 결승에서는 Ninjas in Pyjamas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