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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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제작한 1인칭 퍼즐 플랫포머 게임인 포탈의 후속작. 완성도 높았던 전작을 넘어 더 심도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코옵 등 멀티플레이 요소가 강화된 것도 특징. 그리고 또한 미친 최적화를 보여준다.'''포탈 2의 싱글 플레이어는 생동감있는 새 캐릭터와 다수의 새로운 퍼즐들, 그리고 더욱 거대하고 복잡한 실험실을 소개합니다.'''
- 스팀 포탈 2 상점 페이지의 '게임에 대해' 설명문
2. 게임 플레이
2.1. 전작 대비 추가요소
스토리상 GLaDOS가 부활하고 애퍼처 사이언스 실험실을 재구성하면서 새로운 장비와 도구들이 추가되었다. 관련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이들 도구들은 애퍼처 사이언스에서 과거에 개발한 것들이다. 심지어 반발 젤과 추진 젤은 '''다이어트용 상품'''이었다![3] 첼이 옛날 애퍼처 사이언스 시설로 떨어졌을때 젤 튜브를 시설에 연결함으로써 모든 애퍼쳐 사이언스 실험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유도 터널(Excursion Funnels) : 푸른 나선형 광선. 뿜어지는 경로에 있는 물체를 느린 속도로 중력을 무시하고 움직이게 한다.[4]
- 공중 신뢰 플레이트(Aerial Faith Plate) : 대형 발판. 물체가 접촉할 때 정해진 방향으로 튕겨 나간다.
- 반발 젤(Repulsion Gel) : 푸른 색의 페인트 같은 액체. 높은 탄성력을 지닌 젤로, 이 위에서 뛰면 일반 점프의 몇 배의 높이로 뛰도록 도와주며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더 높이 점프가 가능해진다. 큐브나 터릿도 이걸 뿌리면 여기저기 튕겨 다닌다. 다행히도 플레이어는 이걸 뒤집어 써도 튕겨다니진 않는다. 원래 다이어트 식품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구 애퍼처 시설에서 볼 수 있는 포스터에 따르면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위장에서 바로 입 밖으로 튕겨져 나와 소화되지 않도록 하는 원리다.[5][6]
- 추진 젤(Propulsion Gel) : 오렌지 색의 페인트처럼 생겼으며 젤이 발라진 부분은 마찰력이 적어져서 움직이던 방향으로 빠르게 미끄러지게 한다. 마찬가지로 원래 다이어트 식품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플레이어에게 큰 가속도를 부여해준다.
- 변환 젤(Conversion Gel) : 포탈을 생성할 수 없는 벽에 뿌리면 포탈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다른 젤이 묻은 물체를 덮어 효과를 없애는 역할도 한다. 설정상 젤의 원료는 월석이며 피부에 바르는 로션이였다고 한다. 참고로 월석은 독성이 있다.
- 세척액(water) : 게임내 에서 딱한번나온 물이다 [7] 다른 젤들을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다. 예고편에서 언급이 없고 소개가없는 아이템중 하나다...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젤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서 급하게 추가한 아이템이라고한다.
- 열 좌절 빔(Thermal Discouragement Beam) : 일직선으로 뻗어나가는 열선으로, 좌절 제전도 큐브를 이용해 굴절시킬 수 있으며 이 열 좌절 빔은 유리창을 뚫고 터릿을 파괴할수 있다.
- Pneumatic Diversity Vent : 물체를 빨아들이는 통풍구. 빨아들이는 범위가 매우 넓고 위력이 강하다. 다만 본편에선 삭제되고 하단의 하드라이트 브리지가 대신 추가되었다.
- 크러셔(Crusher) : 패널 소개 영상 마지막에 아틀라스를 깔아 뭉개는 그것. 캐릭터를 압사시킨다.[8] 게임 후반부에 휘틀리가 "Mashy spike plate" 라고 언급한다.
참고로 "Mashy spike plate!" 는 외국에서 인터넷 밈(...) 이 되었다.
- 하드라이트 브리지(Hard Light Bridge) : 흔히 SF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빛으로 이루어진 다리로, 건널 수 도 있고 포탈을 이용해서 연결시킬 수 도 있으며 터릿과 플레이어 사이에 이것을 형성하여 터릿의 공격을 방어할수도 있다. 관련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설정상 태양빛을 응집시켜서 형성한다고 한다. 이 빛의 다리에는 위에 기술한 젤 2종을[9] 뿌리는게 가능한데, 이것은 CO-OP 모드의 몇몇 챔버들에서 종종 쓰이게 되는 기술이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다리에 젤을 바르지 않고도 모든 스테이지를 풀 수 있기 때문에 눈치채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모르면 엄청 헤매게 된다.
- 패널(Penal): 게임내내 시끄럽게 윙윙 대며 움직이는 판이 장착된 로봇팔 자아가 있는듯 하며 GLaDOS의 명령대로 움직이며
- 신뢰성 도약 발판 (Aerial Faith Plate) : 타원형의 대형 발판 밟으면 정해진 표식이 있는위치로 강한힘으로 날려보낸다 무엇이든 접촉하면 발사시킨다 여담이지먼 예전에 피실험자들이 우주로 발사되었을때의 반응을 테스트하기위해 만들었다고...
여담으로, 전작에 있었던 고에너지 펠렛은 등장하지 않고, 위에 언급한 열 좌절 빔이 비슷한 역할을 대신한다. 그리고 무고정 발판 대신 유도터널, 하드라이트 브릿지가 있다.
2.2. 사운드
포탈 2의 호평은 사운드 트랙도 한 몫 했다. 모든 OST는 Mike Morasky가 작곡했으며[12] , Want You Gone 한정으로 Jonathan Coulton이 작곡했다. 전편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글라도스의 목소리는 게임의 매력을 더 부각시켰으며 그 외 다른 등장인물의 성우 연기도 뛰어난 편이다. 캐릭터의 대사 외에도 전편보다 훨씬 뛰어난 효과음과 사운드트랙도 평이 좋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따라 적재적소에 효과음이 나오는 방식도 상당히 감각적이다. 예를들어 플레이어가 낙하하거나 점프 발판, 혹은 중력을 이용해서 빠르게 날아갈 때 그 행동에 걸맞는 긴박한 배경음이 순간적으로 나오며, 이 외에도 특정 장소에 들어가거나 특정한 행동을 할 때도 다채롭게 배경음이 변화한다.
이처럼, 게임의 사운드는 플레이어와 적극적으로 상호 작용하며 이는 "체험"이라는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와 주제에 정확히 부합하는 연출이다. 극도로 공들인 이 사운드 연출 덕에 플레이어는 높은 생동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포탈 2의 공식 사운드트랙 볼륨 1이 공개되었고 2011년 7월 3일 기준 볼륨 2도 공개되었다. 사운드 트랙은 모두 무료이며 320kbps의 고음질 mp3 파일로 배포되어 있다. 참고로 밸브 특유의 개그 센스는 여기서도 여전하다. 음악 정보의 참여 음악가가 '''애퍼처 사이언스 음향심리학연구소'''(...). 그리고 드디어 볼륨 3가 나오면서 모든 사운드트랙이 나왔다.[13] 컴플리트 사운드트랙 형식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가서 들어보자 공식 사운드트랙 홈페이지[14][15] 또한 이 페이지에서 볼륨 3의 RINGTONES 부분에 있는 터릿의 빨간 레이저 자국을 클릭하면 터릿의 노래에 관련된 만화가 나온다. #
포탈 2의 배경음악 몇개를 섞어서 오케스트라로 리믹스한 버젼이 존재한다. 노래는 Cara mia addio, Exile Vilify 등 13곡이며 시간은 총 8분이다. 포탈의 테마음악으로 꼽을 수 있는 노래만 뽑아 둔데다가 엄청난 퀄리티이니 꼭 들어보도록 하자.
여담으로 콜트부트 3번째 방에서 더그 랫맨의 은신처를 찾을 수 있는데, 이곳에서 한 라디오를 발견할 수 있다. 이 라디오에서는 잔잔한 피아노 반주의 노래가 나오는데, 이 노래는 더 내셔널(The National)이란 그룹의 Exile Vilify이라는 곡이다. #
그리고 밸브가 포탈 2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한정하여 스팀에 DLC방식으로 만들어 무료 배포하였다.- '''"포탈 2를 하는 내내, 모두들 자기가 얼마나 차갑고, 외로운 곳에 와 있는지 깨닫지 못해요. 적어도, 냉혹하고 기계적인 테크노 음악 위로 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뒤덮이기 전까지는 말이죠. 솔직하게 말하건대, 저는 이 음악을 들려주는 작은 라디오를 저에게서 떼어 놓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이 라디오는 그 가혹한 어둠 속에서, 휘틀리를 제외하고 보자면, 유일한 안식처이자 위안거리였기 때문이에요. 정신나간 살인 기계들로 가득찬 공간에서 한발짝 물러나, 피아노 소리와 함께 앉아있다 보면 이 게임은 가벼운 심리학적 깨달음과 함께,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어 가는지 다시 한 번 성찰하게 해 주죠."''' - Exile Vilify를 올린 한 유튜버의 글
추후에 포탈1 사운드 트랙까지 포함하여 Portal 2: Songs to Test By 라는 공식 OST 앨범으로 나왔다.[16]
2.3. 코옵 플레이
포탈1과는 다르게 싱글 외에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 두명이서만 할 수 있는 코옵 플레이로, 아틀라스와 피보디라는 로봇이 주인공이 되어 진행된다. 설정상 코옵 플레이는 싱글 플레이 스토리 이후의 시간대이다.
-재밌다-
P보디의 포탈 색은 노란색과 붉은색이며, 아틀라스의 포탈 색은 하늘색과 보라색이다. 그리고 기존 포탈건에 있던 것 외에도 포탈 생성을 희망하는 위치를 표시해주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이것은 핑 툴(ping tool)이라고 부르는데(기본 설정은 f 키), 쓰기 편하게 디자인 되었지만 왜인지 협동모드 초반의 훈련과정에서 3 카운트 다운을 호출하는 법을 따로 가르쳐 주지 않아서 필요할 때(예를 들어 동시에 퓨즈 내리기 같은 것에 맞닥뜨릴 때) 약간 헤매는 사람도 있는듯. 호출 방법은 'f 키를 누르고 있기'이다. PC판은 굳이 누가 안 가르쳐 줘도 F키를 누르고 있으면 주변에 아이콘이 뜨기에 마우스를 이동시키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플레이 영상
플레이어 2명 중 한 명이 처음 협동모드를 플레이한다면 본 게임에 들어가기 전 간단하게 협동모드를 플레이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훈련한다.(제스쳐나 핑 툴의 사용법, 물건을 건네주는 방법 등) 그 다음 각각의 실험군에 엑세스 할 수 있는 '허브'에 입장하게 되는데, 여기서 거대한 전광판에서 플레이어 두명의 잡다한 데이터(총 발걸음 수, 포탈을 설치한 횟수 등등)를 보거나 플레이어가 클리어한 성적을 실험군의 입구 옆에 표시해 놔서 직관적으로 난이도 조절을 할 수 있게 배려해 놓았다.
로봇 강화실에 들어가면, 팀 포트리스 2처럼 '''장비창, 인벤토리, 상점'''이 있다. 도전 과제 해결시 코스튬을 준다.
참고로 싱글 플레이와 다르게 코옵 플레이에선 죽어도 바로 재조립된다. 이는 아틀라스, 피보디가 분해되어도 메모리를 보존한채 다시 재조립이 가능하다는 설정 덕분이다. 본래 초기 컨셉에서는 포탈2 코옵 플레이도 싱글 플레이처럼 인간을 주인공으로 하려고 했는데[17] 인간은 다시 재생될 수가 없고 한쪽이 죽었다고 다시 게임을 재시작하기엔 그러니 아예 로봇으로 설정했다 한다.-그리고 귀엽다-
GLaDOS의 지도 하에 아틀라스와 피보디는 수많은 코옵 테스트실을 거친 끝에, GLaDOS는 한 시설이 자신도 접근할 수 없도록 잠겨있으며 이 시설의 잠금을 풀려면 감시 카메라 앞에서 직접 로봇이 제스쳐를 취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해준다. 아틀라스와 피보디 덕분에 해당 시설의 잠금이 풀렸는데, 이 시설의 정체는...[스포일러1]
3. 스토리
배경은 포탈로부터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난 후[18] 이며, 폐허가 되어버린 애퍼처 사이언스에서 시작한다. 또한 전편에서 파괴된 GLaDOS가 '''부활'''하며 '''주인공 역시 전편의 주인공인 첼이다'''. 인간인 첼이 수백년 후에도 살아있는 것은 1편의 엔딩에서 파티 에스코트봇에게 끌려가서 냉동수면 상태에 빠졌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포탈1에서 이미 "포탈건을 팔옆에 놓고 누워 파티 에스코트 자세를 하면 파티 에스코트 모듈이 데리러 올것이다." 라는 말로 탈출하려던 첼을 붙잡으려고 시도한 바 있다. 그게 거짓말인줄 알았지만 사실이였던 것. 이후 코믹스에서, GLaDOS 파괴 이후 수면실의 생명유지장치가 꺼진 것을 알게 된 Ratman이 죽기를 각오하고 아직도 작동 중인 터릿 사이를 빠져나가 겨우 생명유지장치를 작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녀가 깨어날 시간까지는 제어할 수 없었던 탓에 시간이 몇 세기가 흘러가버린 것. 그 동안 GLaDOS는 블랙박스를 통해 자신이 파괴당하기 120초 전 모습을 몇 세기 동안 반복해서 지겹게 보고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냉동수면 상태에 있었던 침대의 윤곽을 보면 오른쪽 팔에 포탈건과 비슷한 크기의 윤곽이 있다.
애퍼처 사이언스에 돌아오게 된 첼은 또다시 GLaDOS의 실험에 반 강제로 참가하게 되고, 탈출 전에 사용했던[19] 포탈건을 사용하여 그녀가 새롭게 만들어낸 '''테스트실'''에서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게 된다.
세부 스토리에 대해서는 포탈 시리즈/연대표 문서의 '포탈 2' 문단을, 주요 인물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첼, GLaDOS, 휘틀리(포탈 2) 문서를 참조할 것.
4. 등장인물
5. 공식 코믹스
공식 코믹스 Portal 2: Lab Rat (한글)
포탈 2의 공식 코믹스가 공개되었다. 주인공은 포탈 1과 포탈 2에서 여기저기에 낙서를 해놓은 Doug Rattman. 여기서 동행 큐브등 여러가지 각종 떡밥이 던져진다. 코믹스의 스토리에 대해 자세한건 더그 랫맨 문서를 참조.
코믹스의 한 컷에서 중력건, 콤바인 체력 충전기, 블랙 메사 체력 충전기, HEV 충전기등이 이스터 에그로 깨알같이 등장한다. 물론 실제로 뭔가 세계관 떡밥이라 보긴 어렵고 그냥 팬 서비스 형식의 이스터에그라고 보는게 좋다.
포탈2 공식 OST 페이지에 터렛이 조준하고 있는 레이저 부분을 클릭하면 뜨는 '터렛 자장가'라는 공식 코믹스도 존재한다.# 아직 글라도스가 폭주하기 전 시간대이며, 애퍼처 사이언스 직원들이 아기 로봇과 도둑 로봇을 가지고 터렛의 보안 기능을 실험한다는 내용. 놀랍게도 이 터렛을 아기를 보호하는 용도로 만들려고 한 모양이다(…) 그리고 아기를 달래기 위해서 노래를 연주하는 기능을 넣었다고.[20]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빨간 코 란돌프 터렛이라는 코믹스도 공개되었다.# 여담으로 한 컷을 보면 양말에 적힌 이름이 차례대로 GORDEN, ALYX, DOG 이다.
6. 요구 사양
- 최소 사양
- CPU: 펜티엄 4 3.0GHz/듀얼 코어 2.0 GHz/AMD 애슬론 64 X2 이상
- 그래픽 카드: 픽셀 셰이더 2.0b를 지원하는 128MB DirectX 9 호환 그래픽 카드(라데온 X800/지포스 7600/인텔 HD 그래픽 2000 이상)
- 램: 1GB(XP)/2GB(비스타) 메모리
- 하드 디스크: 7.6GB의 설치공간
하지만 리눅스 같은 경우엔 실행이 안되거나 한글이 아예 안 나온다. 한글 폰트를 찾아서 깔아주면 잘되긴 한다.
7. 평가
'''놀랍고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 IGN
'''예술과도 같았다.''' - BOSTON HERALD
발매 후 무려 '''15곳에서 100점'''이라는 엄청난 리뷰 점수를 받았으며, 그 외의 리뷰 사이트에서도 모두 80점대~90점대의 높은 점수를 주었다. 제일 충격적인건 점수를 낮게 주기로 유명한 유로게이머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점수를 주었고, 심지어 조금이라도 단점이 발견되면 가차없이 리뷰 점수를 깎는 EDGE에서조차 '''10점 만점에 9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점수를 주었다. 메타스코어는 세 기종 모두 '''95점'''이다.[21]
유저들의 평가 역시 매우 높으며, '''"게임을 넘어선 하나의 예술이다"'''라는 말까지 많이 나오는 중이다. 스팀 유저들의 평가에서 99%의 비율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정도. PCGamer의 기사 2015년 11월 30일 기준 98%를 유지 하고 있다.[22] 2016년 05월 08일 오후 3시 42분 기준 긍정적인 평가는 무려 '''67,239개'''이고, 부정적인 평가는 802개밖에 안 된다.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전작의 포탈건이라는 요소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을 넘어, 전작에서 부족한 요소였던 짧은 볼륨, 단순한 스토리와 단순한 퍼즐 등을 보완하고 탄력젤같은 새로운 퍼즐요소를 대거 등장시켜 퍼즐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게임성을 매우 높였으며, 퍼즐 게임인데도 지루하게 퍼즐만 풀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나 배경 등이 잘 짜여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퍼즐의 밸런스가 매우 잘 조정되어 있어 퍼즐을 싫어하거나 잘 못 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며,[23] 음악 역시 퀄리티가 뛰어난데다가 알맞은 상황에 알맞은 음악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몰입감을 증가시킨다.
게다가 밸브 게임 특유의 미스테리한 분위기도 굉장히 잘 살렸다. 1인칭 FPS식 "퍼즐" 게임이고 단 한번도 좀비 같은 몬스터가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꽤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스릴을 느끼게하며,[24] [25] 게임의 배경이 되는 애퍼처 사이언스에 대한 미스테리를 조금씩 풀어나가는 등 스토리 진행이 굉장히 설득력 있고 완성도가 매우 높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게임 시상식인 제 29회 골든 조이스틱 어워즈에서 '''Ultimate Game of the Year(올해의 궁극의 게임) 1위'''를 차지하였다. # 골든 조이스틱 어워즈는 10월에 진행되기 때문에 11월에 발매한 스카이림과는 경쟁을 피할 수 있었다.[26]
음성 소스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 북미 유저들 사이에서는 포탈 1도 그랬지만 이번 후속작이 발매되면서 필수요소인 밈으로 굳어진 듯 하다.
8. DLC
8.1. Peer Review
한국 시각으로 2011년 10월 5일, 첫 번째 무료 DLC가 출시되었다. 추가된 것은 다음과 같다.
- 새로운 CO-OP 실험 코스
- 싱글 플레이 및 CO-OP용 챌린지 모드
- 챌린지 모드용 리더보드
8.2. Perpetual Testing Initiative
두 번째 무료 DLC. 배경은 다중우주의 또다른 애퍼처 사이언스이며, 실험실을 제작할 회사 자금이 바닥나자 케이브 존슨은 다른 다중우주의 애퍼처에게 제작을 떠넘기고 결과물을 훔쳐오겠다는(...) 발상을 세운다. 그는 이 계획에 필요한 설계도를 소개하며 자신의 계획을 플레이어에게 설명한다. 설계도 즉, 포탈 2의 싱글 플레이 맵을 매우 쉽게 만들 수 있는 퍼즐 메이커이며, 유저들은 퍼즐 메이커로 만들어진 맵들을 일일이 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경로에 붙여넣거나 할 필요 없이 게임 안에서 편리하게 커스텀 맵을 플레이하고 평점을 줄 수 있다. 단, 첫 번째 DLC와는 달리 두번째 DLC는 PC와 MAC으로만 출시.케이브 존슨입니다.
전, 우리 회사의 실험실 생산라인을 볼때마다 제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아버지는 과학자가 아니라 농부셨고, 지방 기술대 농업 교수셨습니다. 농사를 지으신 적은 없고요.
하지만, 아버지의 농업이론은 우리 회사의 근본 이념이죠.-미쳤나-
준비없이 시작하라
아낌없이 투자하라.
그리고, 반드시 원칙을 지켜라(Never cut corners)
아 저건 모서리 절단 기계입니다. 분명 패널을 자르긴 해야지요.[27]
중요한건, 우린 항상 아버지의 원칙대로 일한다는 겁니다.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때도 말이죠.
그래서 우린 거의 파산할 지경입니다.
그러니까 저렴한 방법을 도입해야 합니다.
여러분, 다중 우주를 소개합니다!
무한의 지구와, 무한의 애퍼쳐 사이언스입니다.
그리고 저들이 앞으로 모든 실험실 제작 공정을 넘겨 받게 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돈을 내는 게 아니라 저쪽에서 모든 돈을 ‘계산’할 겁니다.
저들이 거기에 동의했냐고요? 아닙니다. 우리가 저쪽을 속이는 거죠.
자, 어떻게 하는 건지 보여드리죠.
첫 번째, 테스트 방을 디자인합니다.
두 번째, 저쪽에서 안보고 있을 동안 몰래 두더지 괴물을 풀든지 우리가 가진 청사진을 집어넣습니다.
세 번째, 저쪽에서 실험실을 다 만들었으면, 훔쳐서 갖고 옵니다. 저 불쌍한 문어 좀 보시죠.
그래서 여러분을 고용한 겁니다. 청사진이 필요하니까.
우리는 다중 우주 사상 최대 규모의 사기를 치려는 겁니다.
어이 거기, 자네 때문에 일이 지연되고 있지 않나! 얼른 일을 하라고.
참고로 트레일러 1분 12초~15초대에 화면을 잘 찾아보면 한 모니터가 미트 더 파이로의 장면들 중 일부를 재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잘 안보인다면 확대해서 보자. 이 트레일러가 pyromania 업데이트 직전에 나왔기에 당시 포럼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또 잘 찾아보면 위에 일하는 터렛도 있다(...).
2012년 5월 8일 창작마당 서비스가 오픈됐다. 창작마당 서비스는 다른 플레이어가 만든 챔버를 플레이하거나 자신이 직접 챔버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사용 방법은 워크샵에 들어가 적당한 아이템을 골라 녹색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자동으로 내려받아진다.
2016년 1월 기준으로 50만개에 가까운 실험실이 있다. 물론 어떻게 깨라고 만든 건지 모르는 것도 있지만, 본편을 플레이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도 있다. 불량 터렛과의 한판 승부라는 스토리의 '12 Angry Tests'나 포탈 1의 테스트챔버 1~19를 옮겨놓은 'Deja Vu' 등등.
퍼즐 메이커로 제작한 결과물을 오소링 툴에 포함된 해머 에디터에서 불러와서 수정하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에(반대로 해머에디터 결과물을 퍼즐 메이커로 불러오는것은 안된다) 퍼즐 메이커로 기본적인 틀과 퍼즐을 만들고 오소링 툴로 디테일을 추가해서 커스텀 맵이나 모드를 만드는 사례도 늘고있다.
또 어떤유저는 한술 더떠서 아예 DLC 테스트쳄버 컨스드럭트 모드를 만들기까지했다! Bee 모드 이다. 다운받아서 실행시키면 크러셔나 접착젤 또는 밟고 있어야지만 포탈을 쏠수있는 버튼 그리고 텍스처를 구에퍼처 반파된에퍼처 포탈1 이던 시절 그래픽 까지 텍스쳐도 바꿀수있다[28]
8.3. Sixense Motion Pack
레이저사의 히드라 컨트롤러를 위한 유료 DLC가 출시되었으며 새로운 10개의 싱글 테스트 챔버를 담고 있다. DLC 이름은 Sixense Motion Pack. 처음 발매시에는 한국에서 살 수 없었으나 이후 구입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플레이를 하는데 레이저 히드라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포탈건의 중력장의 길이를 평소보다 길게 늘일 수 있으며 그 상태에서 중력장안에 있는 물건을 자유롭게 회전 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큐브도 나오며, 이미 만들어진 포탈의 위치를 레이저로 상세히 옮기는 기능과 포탈을 회전시키는 기능도 있다. #
히드라 컨트롤러는 2012년 2월이 지난 이후에도 아직까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으며 호환되는 기종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8.4. In Motion
2012년 11월 6일 PS3용으로 발매된 유료 DLC #. 실행을 위해서 PS MOVE 컨트롤러가 반드시 필요하며 가격은 북미 스토어 기준으로 $9.99이다. PS MOVE 필수에서 눈치 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름만 다르지 위의 Sixense Motion Pack과 내용은 거의 같으므로 사실상 Sixense Motion Pack의 PS3 버전. DLC 출시와 함께 본편의 PS MOVE 대응 패치도 풀렸으며 2013년 6월 6일에는 In Motion 코옵 캠페인이 DLC 보유자들에 한해 무료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9. 엔딩
9.1. 싱글 플레이
휘틀리와의 치열한 최종보스전 도중 천장이 무너지고 첼은 무너진 천장사이로 보이는 달에 포탈을 발사, 달과 지구를 잇는 포탈을 생성해내고 기압차로 인해 빨려들어가려는 걸 휘틀리를 잡고 간신히 버틴다.[29] 휘틀리는 아직 자신이 실험실을 복구 할 수 있으니 놓으라고 하지만 혼란한 틈을 타 글라도스가 휘틀리로 부터 시설의 통제권을 탈취하여 시설을 전부 복구시키고 넌 앞으로 다신 돌아오지 못할 거라며 휘틀리를 우주 공간 저 멀리 날려보낸다. 케롤린의 감정과 기억을 가지고 있던 덕분에 첼을 배신하지 않고 구해준다. 이후 아틀라스와 피보디를 시켜 첼을 다시 회복시켜준 후 첼에게 여러가지를 말해주며 케롤린을 삭제하였다고 말한다.[30] 이후 첼에게 '재미는 있었지,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고 말해준뒤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려보내준다.
그러나 문이 열리고 터렛들이 레이저를 조준하며 글라도스가 배신하는 건가 싶더니만, 이후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며 엄청난 수의 터렛들이 오페라를 하는 광경이 펼쳐지며 Cara Mia Addio!를 연주해주고 연주가 끝난 뒤 첼은 드디어 밖으로 탈출한다. 그리고 글라도스는 마지막 작별 선물로 포탈1에서 첼이 소각했던 동행큐브를 첼에게 돌려준다.[31]
엔딩 곡에 대해서는 Want You Gone 항목 참조.
9.2. 코옵 엔딩
협동모드의 마지막 5번째 실험군을 클리어 했을 때 협동모드의 엔딩이 나온다. 글라도스의 명령으로 P보디와 아틀라스가 애퍼쳐 사이언스에 동면상태로 보관중인 피실험자를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 상세한 것은 아틀라스&P-보디 항목 참조.
9.3. 예술 치료 엔딩
멀티플레이 허브 한구석에 발판2개가 있는데 파트너와 함께 밟으면 예술 치료 DLC를 진행할 수 있다.
글라도스는 아틀라스와 피보디에게 10만년이 지났다고 말했지만, '''사실 10만 년이 지났다는 건 거짓말이다. 일주일밖에 안 지났다.'''
초반에 글라도스는 피-바디와 아틀라스를 마지막으로 조립한지 10만년이 지났고, 과학은 더 이상 무언가를 밝혀내기 위한 것이 아닌 그저 예술로서의 가치만을 지니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글라도스가 "사실 10만 년이 아니라 일주일 밖에 안됐어. 아니 5만 년... 사실 일주일이야."라는 말을 하며 매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녀'''가 일부 실험실을 마음대로 조종하며 글라도스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피-바디와 아틀라스를 '''살인 기계'''로 훈련시키겠다며 점점 '''그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한편, 그 곳에는 글라도스와 비슷하게 생긴 무언가가 등장한다.
[image]
엔딩 영상.
글라도스를 개발하기 전 애퍼처 사이언스에서는 프로토타입 격으로 "섀시"라는 실험실 통제 기기를 만든 적이 있었다. 위 사진처럼 글라도스에 비해 상당히 엉성하게 생긴 섀시는 글라도스와 같은 AI기능은 없고 일반 컴퓨터처럼 모니터와 키보드를 사용해 직접 실험실을 통제하는데 사용되었던 장치인데, 글라도스가 만들어진 후 옛 시설에 버려져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섀시의 키보드 위에 까마귀가 둥지를 틀었고, 까마귀가 키보드를 부리로 쪼는 바람에 실험실이 멋대로 조종되어 버린 것.
까마귀를 보자 크게 당황한[32] 글라도스는 겁을 먹고 피-보디와 아틀라스에게 당장 후퇴하라고 명령하지만 아틀라스가 까마귀를 쫓아내고 피-보디는 해치를 닫아 까마귀가 못들어오게 막아버린다. 그 후 글라도스는 잠시 침착하더니 둥지에 놓여져 있는 까마귀 알을 보고 '''클론 군대'''라고 경악해 당장 부숴버리려고 하나, 금세 마음을 바꿔 까마귀 알과 둥지를 유리 새장 안에 넣어두고 부화시켜 실컷 비아냥거린다(...). 그러다 유리를 쪼아 금가게 하는 것을 보고 말투도 바꿔 가며 '''아기 살인 기계'''라고 명명하고 내일 엄마가 대단한것을 보여줄테니 기대하라고 한다.
글라도스의 말에 따르면, CO-OP 본편 엔딩에서 구출했던 피실험자들은 모두 다 새로운 테스트를 풀다가 죽은 듯 하다. 과학을 위해 냉동보존된 사람들을 썼다지만 그 사람들이 수 세기전의 기술들을 하나씩은 보유했다는걸 생각하면 결과적으로는 과학의 발전을 방해한셈.
10. 도전 과제
다른 소스 엔진 게임처럼 치트키(sv_cheats)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도전과제 달성이 되지 않는다.
11. MOD
(아래 작품들은 말 그대로 '2차 창작'물이며 밸브는 아직까지 2차 창작 모드를 공식 세계관으로 인정한 전례가 없고,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과하였다 하더라도 공식 세계관으로 인정된 것은 아님을 밝힘.)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과한 모드만 기재하도록 한다. 포탈1편에 대한 모드는 포탈(게임) 항목으로.
- : 본래 'Afterword'라는 이름으로 제작중 이였으나 이름을 '컨버전'으로 바꿔서 재개발 하였다. 그린 라이트 까지 통과하고, 포탈1과 포탈2 사이의 시간대이며 첼 다음에 깨어난 피실험자가 애퍼처 사이언스를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는 컨셉이였으나 개발 중단되었다. 개발 중단된 이후 스팀 페이지에서도 사라졌다. 2020년 5월 'Mind Escape'로 바뀌어 출시되었다.
- 애퍼처 태그: 더 페인트 건 테스팅 이니셔티브
- Thinking with Time Machine (무료)
- 포탈 스토리즈: 멜 (무료)
- 포탈 스토리즈: VR (무료)
- 포탈 : 레볼루션 (무료) : 2022년에 출시 예정인 MOD. 배경은 GLaDOS가 작동 중단 된지 얼마 안된 포탈1 엔딩 이후 이다. #
- 포탈 2 : 커뮤니티 에디션 : 포탈 2 의 엔진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 사용된 엔진으로 교체하면서 그래픽 향상과 해당엔진의 기능들을 추가, 모든 플랫폼에서의 64비트 지원, 개발도중에 삭제된 퍼즐요소들의 추가및 모드개발자들이 커스텀할 수 있는 범위를 늘려주는등 사실상 포탈2를 완전히 뜯어고치는 모드이며. 아직 개발중이지만 베타버전 공개와 동시에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
- 포탈 리로디드 (무료) : 2021년 4월에 출시 예정인 MOD. 시간선을 오고갈 수 있는 한 종류의 포탈이 추가된다. #
12. 기타
영상 보기
에버그린 스쿨의 7학년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가서 포탈 1을 플레이하는 영상.
학교의 학생들에게 물리의 이해와 학생들의 두뇌 발달을 위해 교육용으로 현장학습으로 포탈 및 포탈 2의 맵 제작 및 디자인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비디오 게임이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걸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한다. 또한 이를 기념해 2011년 9월 20일까지 포탈 1을 무료로 배포하였다. 소스 SDK는 여기에선 배포되지 않았다. 포탈 및 포탈 2의 현장학습 관련 사이트 학교에서 교육을 목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포탈 2가 스팀에서 배포되고 있으며, 새로운 퍼즐 요소가 있다고 한다. 큐브의 질량을 조절한다던지, 공중 신뢰 플레이트의 미는 힘을 조정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보다 자세한 부분이 많다.
두뇌훈련 앱은 대부분 효과가 없었으나 포탈은 문제풀이능력, 공간지각력, 인내력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가 있다.#
포탈 2의 개발 비화가 담긴 디지털 북이 스팀과 아이패드 전용 앱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1.99달러. 책의 이름은 '''포탈 2 - 최후의 시간 Portal 2 - The Final Hours'''다. 전자책의 특성을 충실히 살려 동영상이나 개발 현장 파노라마 등 기타 많은 재미 요소들이 들어가 있다.
밸브의 어느 강연회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초기의 포탈 2는 '''분기점'''이 있었으며 멀티 엔딩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그 강연회에서 공개한 영상에서는 최종 결전의 또다른 엔딩 버전의 프로토타입이 나왔는데, 심지어 이 엔딩에서는 첼이 말도 했다.[34]
영상 보기
레고 디멘션즈에 포탈 2가 등장하게 되었다. 첼과 글라도스, 휘틀리 및 포탈 내의 맵이 레고화 되었고 덧붙여 레고 디멘션즈에 맞춰 포탈 2의 새로운 OST You Wouldn't Know가 공개되었다.# Still Alive와 Want you gone과 마찬가지로 조너선 콜턴이 작곡했고, 엘렌 맥클레인이 불렀다. 이전에 포탈 시리즈는 네티즌들의 아이디어에 투표를 해 10000표를 달성한 아이디어를 상품화 시키는 레고 cuusoo(지금은 레고 아이디어)프로젝트로 레고화가 될 수도 있었으나, 결국 백투더퓨쳐가 레고화가 되었고, 포탈은 무산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2015년 4월에 공개된 엘렌 맥클레인이 작곡하고 부른 GLaDOS' Song 도 있다. 원래 이스터 에그로 포탈 2에 삽입될 예정이었는데 그렇게 되진 않았다고.
PC판에서 XBOX 컨트롤러를 연결한채로 게임 실행시 코옵 모드에서 제스쳐와 핑 툴이 먹통이 되어버리는 버그가 있다.
여담으로 밸브의 최적화중 단연최고로 손꼽히는 최적화다. 2011년 게임인데 최소사양이 '''펜티엄 4 3.0GHz'''이다. 1년뒤 나온 카스 글옵의 최소사양이 코어 2 듀오 인것을 보면[35] 매우 대단한 최적화다.
'부록' 중에 영화 슈퍼 8의 홍보용 트레일러가 존재한다. 이는 게이븐 뉴웰이 슈퍼 8 감독인 J.J. 에이브람스와 친분이 있어서 두 사람간의 협의를 통해 포탈2에 슈퍼 8 홍보를 위해 넣은 것. 참고로 두 사람의 친분으로 인해 에이브람스가 하프 라이프, 포탈 시리즈를 영화화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하프라이프 시리즈 문서의 영화화 목차 참고
시야각(FOV) 변경 방법(영문 페이지)
백괴사전에서도 등재되었다.그런데 1편은 드립이나 비속어가 좀 들어가 있긴 해도 제법 그럴듯하게 설명한 반면에 2편은 줄거리를 무슨 삼류 막장 드라마처럼 설명해놓았다(...)
하프라이프 세계관 기반의 마지막 게임이 될 줄 알았으나.....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깜짝 등장하며 포탈 시리즈의 후속작을 기대하는 반응이 다시 생겨났다.
12.1. ARG
밸브는 포탈 2를 홍보하기 위해 대체현실게임(Alternate Reality Game, ARG)이라는 특이한 마케팅을 하였다. ARG란 가상의 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났다는 가정을 두고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게임을 말한다. 외국에서는 사건을 해결하는 것 자체도 재미있고, 사건을 해결하면 보상을 주는 경우[36] 도 있어 인기가 많은 마케팅이다. 이 부분은 그 ARG의 일부를 기록해 놓은 것으로, 워낙 그 양이 방대해 '''극히 일부분'''[37] 밖에 작성할 수 없었다. 더 많은 ARG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곳(영어)에 가면 된다.
애퍼처 투자기획 영상의 3편인 터릿 편에서 영상의 약 37초쯤에 몇 프레임으로 다음과 같은 사진이 나왔다. 어렴풋이 보이는 저얼굴은 젋었을때 케이브 존슨 모습이다.
[image]
이것을 외국의 유저들이 보고,마침내 저 사진들의 정체불명의 숫자들이 문자열의 아스키 코드라는 것을 알아냈다. 아스키 코드를 해석한 결과 이런 문장들이 나왔다.
유저들이 더 분석해본 결과, MiKaXsUs와 Dougtato는 여러 스레드에서 포탈 2에 관련된 단서에 대한 포럼에 많은 활동을 하고있는 유저들의 닉네임이라고 한다.
Potato Sack Pack의 게임들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애퍼처 사이언스의 숨겨진 홈페이지가 나오는데, 비밀번호를 올바르게 입력하면 게임 디렉토리에 어떤 파일들이 생긴다. 그리고 그 파일들엔 포탈 2의 수상한 그림과 사진들이 숨겨져있다!
그 사진들이 있는 장소를 지도상에 그으면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되는데,
[image]
스팀에 'NELIPOT'이라는 모임[39] 이 그룹의 주인장인 Dinosaur[40] 가 올린 포탈[41] 스크린샷의 이상한 문양을 조합하면 한 주소로 가는 QR코드가 나온다. 그 주소는 바로 아래의 이벤트의 홈페이지 주소였다.
http://www.aperturescience.com/glados@home/
위의 주소는 포테이토 팩의 게임들을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해서 13개 게임의 바를 다 채우는 순간 포탈 2를 더 일찍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의 홈페이지였다. 또한 감자도 이에 관련되는데, 감자가 많이 모아질수록 사람들이 플레이할 때 게임의 게이지가 더 많이 채워진다.[42] 이에 사람들이 모두 합심해서, 결국 우리나라 시각으로 4월 19일 밤 11시쯤에 플레이할 수 있는 포탈 2가 언락되어 더 일찍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43] 현재 이 이벤트의 페이지에선 현재 포탈 2를 실행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를 알 수 있다. 간혹 숫자 옆에 K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K는 1,000명을 단위로 나타낸 것으로 10K라면 10,000명이 포탈 2를 즐기고 있다는 뜻이다.
포탈 2가 출시되면서 ARG를 가장 열심히 푼 9명이 밸브 본사에 초청받아 다녀온 후기를 올리고, ARG에 참여한 인디 게임 개발자들 역시 참여 후기를 올리면서 ARG는 종료되었다.
12.2. 프로포즈 (The Gary Hudston Project)
개리 허드슨(Gary Hudston)이라는 사람이, 유명한 커스텀 맵 제작자 두 명에게 자신의 프로포즈를 포탈 2의 커스텀 맵으로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그 두명은 흔쾌히 승낙하고 비밀리에 프로포즈용 커스텀 맵을 제작하고 있었는데, 글라도스의 성우인 엘런 매클레인도 프로젝트에 동참해서 새로운 음성을 녹음했다.
플레이 영상. 군데군데 센스가 돋보인다. 영상의 설명란을 보면 성공했다고 한다. (she said yes)
12.3. 번역 논란
처음 포탈 2가 출시됐을 때 포탈 2의 대사 번역의 질은 영 좋지 않은 부분들이 눈에 띄었는데, 관용표현을 직역이나 지나친 의역으로 번역한 부분, 번역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도 그냥 음역해 버린 부분이나 지나치게 문장을 늘어뜨린 것이 좀 보였다. 밸브의 한글화는 먼저 SDL이라는 번역팀이 초벌번역을 하고, 그 뒤 번역 서버인 STS가 오역, 오타를 수정하거나 새로 업데이트된 걸 번역하는데, 그 SDL의 초벌번역이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2018년 현재 오역들은 모두 수정되었다.
글라도스의 대사의 반말/존댓말 번역이 그간 문제였는데, 현재는 글라도스의 대사가 반말로 수정되었다. 그러나 마지막 Want You Gone은 에전의 반말/존댓말 수정의 여파 때문인지 자막이 반말과 존댓말을 왔다갔다하는 기염을 보인다.
13. 2차 창작
워낙 인기작이라 수많은 2차 창작이 쏟아져 나온다.
DeviantArt의 팬아트들
13.1. 팬무비
온라인상에 '''팬이 만든 실사 영상'''까지 등장했다. 영상 보기
사실 이 영상은 수많은 TVCM과 드라마 등을 제작한 댄 트랙턴버그(Dan Trachtenberg)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터미네이터 2: 3D 배틀 어크로스 타임에서 사라 코너 역할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배우 대니엘 레인(Danielle Rayne)이 주연을, SCEA 출신의 비주얼 이펙트 전문가 존 체슨(Jon Chesson)이 CG 작업을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댄 트랙턴버그 감독은 클로버필드 10번지를 감독하게 된다.
또 다른 내용의 실사 영상. 영상 보기
위 영상과는 달리 글라도스의 묘사가 중심이다. 게임에서의 글라도스의 대사를 적절히 편집해 글라도스가 폭주할 당시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직원 1명이 간신히 생존하는데 이 사람의 정체는 물론 더그 랫맨.
위와 달리 조금은 가벼운 내용의 실사 영상.영상 보기
앞서 말했듯이 조금은 가벼운 스토리이다. 첼이 애퍼쳐 사이언스에서 탈출하고 난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첼이 실험에 앞서 약속 받았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내용이다.
이쪽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팬 중 대표는 역시 Harry101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