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국신조대장경교정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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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국신조대장경교정별록 권1 이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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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국신조대장경교정별록 권1 목판 중 일부의 모습. 사진 출처
高麗國新雕大藏經校正別綠. 고려 고종 33년인 1246년에 수기대사(守其大師)가 저술한 백과사전식 대장경 목록집. 총 30권. 현재 경상남도 합천군의 해인사에 원판 서적과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
고려 후기의 승려로, 과거 소실된 고려대장경의 재조본인 팔만대장경의 제작을 담당했던 수기대사(守其大師)가 팔만대장경의 저본이 되는 북송관판, 거란본판, 초조대장경판 등 당시에 볼 수 있는 모든 불교 경전들을 철저히 비교함으로써 오류를 교정하고 누락된 한자들을 채워 넣은 후 그 교정내용을 모두 기록해놓은 책이다. 1246년과 1247년에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조판하였다.
총 66종의 경, 율, 론을 검토한 79건의 교감자료를 수록하고 있으며, 각 불경의 번역자, 권수, 주석, 제목을 검토하고, 경전이 위경인지 진경인지를 판별한 내용과, 누락된 경전을 보충하고 섞인 경전을 바로잡은 내용, 기타 글자, 행, 문구의 오류를 바로잡은 내용 등을 모두 수록하였다.
현재 소실되어 전해지지 않는 고려 초조대장경, 중국 북송관판, 거란판대장경 3종의 대장경의 내용을 추측해볼 수 있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빛나는 팔만대장경의 편수 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자료이다. 그리고 훗날 팔만대장경을 저본으로 하여 일본에서 대정신수대장경을, 중국에서 빈가정사대장경은을 제작하였는데 그 모본이 되는 자료로써, 전 세계 대장경판의 뿌리가 되는 서적이다.
현재 1246~1247년도에 저술한 원본 서적과 목판이 모두 해인사에 현존하고 있다.
고려국신조대장경교정별록 권1 이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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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국신조대장경교정별록 권1 목판 중 일부의 모습. 사진 출처
1. 개요
高麗國新雕大藏經校正別綠. 고려 고종 33년인 1246년에 수기대사(守其大師)가 저술한 백과사전식 대장경 목록집. 총 30권. 현재 경상남도 합천군의 해인사에 원판 서적과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고려 후기의 승려로, 과거 소실된 고려대장경의 재조본인 팔만대장경의 제작을 담당했던 수기대사(守其大師)가 팔만대장경의 저본이 되는 북송관판, 거란본판, 초조대장경판 등 당시에 볼 수 있는 모든 불교 경전들을 철저히 비교함으로써 오류를 교정하고 누락된 한자들을 채워 넣은 후 그 교정내용을 모두 기록해놓은 책이다. 1246년과 1247년에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조판하였다.
총 66종의 경, 율, 론을 검토한 79건의 교감자료를 수록하고 있으며, 각 불경의 번역자, 권수, 주석, 제목을 검토하고, 경전이 위경인지 진경인지를 판별한 내용과, 누락된 경전을 보충하고 섞인 경전을 바로잡은 내용, 기타 글자, 행, 문구의 오류를 바로잡은 내용 등을 모두 수록하였다.
현재 소실되어 전해지지 않는 고려 초조대장경, 중국 북송관판, 거란판대장경 3종의 대장경의 내용을 추측해볼 수 있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빛나는 팔만대장경의 편수 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자료이다. 그리고 훗날 팔만대장경을 저본으로 하여 일본에서 대정신수대장경을, 중국에서 빈가정사대장경은을 제작하였는데 그 모본이 되는 자료로써, 전 세계 대장경판의 뿌리가 되는 서적이다.
현재 1246~1247년도에 저술한 원본 서적과 목판이 모두 해인사에 현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