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학부/정경대학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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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Political Science and Economics
단과대 학번 15. 1905년 보성전문학교 법률학전문과, 이재학전문과 설립. 1959년 문리과대학 정경학부가 정경대학으로 독립하면서 설립.호안(虎眼)정대
단과대 독립이 늦어서 그렇지 법과대학, 경영대학, 문과대학과 함께 고려대학교의 출범을 함께한 단과대학 중 하나라 할 수 있고[2] , 경제학과는 1905년 보성전문학교의 시작과 함께한 학과이기도 하다. "정경"이란 단어가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정치경제를 줄인 것으로, 다른 학교의 사회과학대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정경대 정원은 345명으로 경영대 정원보다 25명 많다. 고대에서 행정고시 응시자가 가장 많고, 합격자도 가장 많은 단과대이다.[3] 통계학과를 제외한 3개 학과 학생이라면 행정고시를 한 번쯤은 생각하게 된다.
"호안정대"의 "호안(虎眼)"의 유래는 고려대학교/시설의 서관 항목 참조.
모든 학과에 교직과정이 설치되어 있다.
과반: 정경대 역시 문과대와 마찬가지로 학부제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한편 요즘엔 어느 학과나 그렇지만 학생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정경대는 그나마 학생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농민학생연대활동 또한 매년 많은 수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고려대학교에서 유일하게 봄, 여름, 가을 농활을 모두 간다. 정치 집회, 대자보 작성 등 또한 타 단과대에 비해서 매우 활발하며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다. 이는 그래도 학과 자체가 사회과학분야를 탐구하며, 학생회 활동의 역사 자체가 길기 때문일 것이다. 학과제 시행 이전에는 1학년 때부터 인기 학과에 전공 배치받기 위해서 학점 관리와 취업에 필요한 각종 스펙쌓기 등에 몰입하기도 했다. 다만 실제로는 학년 당 인원이 130명을 넘어가는 경제학과를 제외한 다른 소규모 학과는 학년이 올라가며 차츰 수업시간에 익숙해진 사람들끼리 교우 관계를 넓혀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학생회의 존재감이 희미해지기도 한다. 2016년부터 정경대에서도 학부제가 폐지되고 학과제가 시행되지만, 문과대처럼 과반 체제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본다.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홈페이지
2. 학부
2.1. 정치외교학과 #
정대 내 약칭은 정외과(반)이나 다른 과들이 모두 1글자로 요약해서 부르기 때문에 외과(반)라고 하기도 한다. 대신 잘 쓰이지는 않는다. 1945년 대학승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성전문 법과가 정법과로 개편되었고 과 내에 정치학전공을 두면서 출발하였다. 1946년 대학 승격과 함께 정법대학 정치학과로 출발. 고려대 내에서 국내정치학계 영향력이 가장 큰 학과. 국제적으로도 50위 안에 드는 파워(영국 QS 대학평가가 시작된 이래로 꾸준히 50위 안에 든 유일한 국내대학 정외과이다.)를 갖고 있는 학과다.민중민주의 활화산 정외 1반
이에 걸맞게 일반대학원 진학 시의 지원과 유학 실적이 좋은 편으로 실제 학부 동기들 중 실력이 출중한 친구들은 고시나 국제기구 진출 못지 않게 유학 준비에 많이 뛰어든다. 외환위기 이후로 문과 취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일반 한국 대기업 취업 시에 문과 쪽에서 그나마 취업이 잘되었던 경영학과는 물론 기타 상경계 학과인 경제학과나 통계학과 출신들도 심심찮게 죽을 쑤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행정고시/외교관 후보자 시험 전부에서 필수과목인 정치학을 공부할 목적으로 지원자가 늘어났다. 일반적으로 고시는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시험(옛 외무고시의 실질적 후신)에 많이 응시하는 편이지만, 정치학이 필수과목인 행시 도전자와 그에 따른 합격자도 꽤 많다.[4]
이러한 학풍은 서울대 외교학과나 외시쪽 지원자가 많은 연세대 정외과와 다른 점이다. 학계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학부답게 학생의 자율적인 학습을 장려하여 커리큘럼은 프리한 편이다. 졸업논문 제출의무가 없고[5] , 원래는 타 대학 정외과에서는 정치학개론 과목에 해당하는 '정치학의기본탐구' 과목을 제외한다면 모든 전공자(제1전공)에게 전공필수 과목이 지정되어 있지 않았다.[6] 즉, 자신이 국제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정치사상이나 비교정치 관련 과목은 하나도 안듣고 국제정치 관련 과목들만 이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정치학의 세가지 세부 분야는 기초 이후에는 연계성이 부족한 편으로, 각 부문의 기본이 되는 과목을 수강한 이후에는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2016학번부터는 전공필수가 다시 생겼는데 필수로 지정된 과목 4개 중 2개 이상 수강하는 것이여서 큰 의미는 없다. 또한 국제학부만큼은 아니지만, 국제정치 중심으로 공부하는 학생의 대다수가 최소 바이링궐, 보통은 3, 4개 국어를 유창히(TEPS 900, JLPT N1이나 HSK 6급 같은 피상적인 데다가 낮은 수준의 시험 점수 획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구사할 줄 아는 것이 특징으로 국내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공 진입하는 학생들은 특히 학점 관리에 애로사항을 겪을 수 있다[7]
이 때문인지 정외과 학생이 고시, 진학 등에 실패할 경우 의외로 전공과 별 관계가 없는 대기업 해외영업부에 취업하는 기이한 광경을 자주 볼 수가 있다. 사실 정외과 모 교수의 말에 따르면 정외과 졸업생의 진로가 생각보다 다양하다고. 다른 대학의 정외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정외과 과목의 팀플 여부는 해당 교수의 성향을 타는 편이다.
2.2. 경제학과 #
약칭 경과(반). 초기 과반 구성 당시에는 학생 정원이 많아 경제2반, 경제3반으로 나누었으나 사실상 한 개의 반으로 통일되었다. 학과의 연원은 1905년 보성전문학교의 설립과 함께 개설된 이재학전문과(경제학전문과)에서 찾을 수 있으며, 실질적인 학과의 기점은 1945년 보성전문 상과가 경상과로 개편, 학과 내에 경제학전공을 두면서부터이다. 이전 문서에는 2010년경부터 인기가 높아졌다고 나왔는데, 04학번 이전까지 전공선택시 행정학과가 정경대 내에서 최고 선호도를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05학번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정경대 최고 인기학과, 최고 전공진입 학점컷으로 군림하였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경제학과로의 이중전공은 금지되어있다.민족과 민중을 사랑하는 경제-정경 포효반
정경대 후배가 선배한테 학과 진입에 관한 조언을 구할때 보통은 선배가 "특별히 할 전공이 없으면 그냥 경제학과 지망해라"라고 한다고. 하지만 전공 선택 이후로 어려운 학과 공부로 고생하는 친구들도 많다.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다시 전환되면서 대학 입학 때 학과를 정하고 들어오고 있어서 딱히 학점컷이라던가, 전공 지망 경쟁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경제학을 전공하면 행시(재경직, 일행직 막론하고) 대비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대기업이나 공기업 취업에도 실질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의 사회과학대 내부에서의 인기와 비슷한 양상을 띈다.
사실 2000년대 중반 이후 상경계의 인기가 상승하기 전까지만 해도 경과는 막장라인이었다. 한때 경제학과 학생이 행정학과생과 정외과학생들을 경떨행, 경떨정이라 부르며 놀렸지만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행정학과와 정외과 학생들이 경제학과생을 공부 못한다고 놀렸고, 앞의 두 학과에 전공 배정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떨어져서 배정받는 학과였다. 경떨행, 경떨정이라는 은어의 원류가 바로 당시에 생긴 행떨경, 정떨경으로 추정된다. 대기업 외에도 행정고시, CPA 등 전문직 자격증, 한국은행 등 금융권 공기업으로의 취업이 활발하며 특이하게도 행시 합격자를 보면 서울대 연세대 경제학부와는 달리 일반행정직 합격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국내대기업 취업률은 고려대 인문사회계 내에서 최고수준이며, 2014년 합격자 기준 행정고시 합격자 수는 고려대 전체 1위다. [8]
특히 행정고시 재경직은 경제학 과목의 비중이 매우 커 경제학과 학생들이 주로 응시한다. 참고로 연세대나 서울대와는 달리 경제"학부"가 아니라 경제"학과"다. 그만큼 정원이 저 두 학교 경제학부에 비해 적으나,[9] 정대 내에서는 대단히 정원이 많은 학과다. 경제학과에서는 평년 기준 10명 내외의 행정고시 합격자와 다수의 공기업 합격자를 내며 안정적인 취업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교수 선발시 자교출신 순혈주의나 박사학위 수여대학보다는 연구실적을 우선하여 각종 연구실적에 있어서는 한국의 모든 경제학 연구기관 중 압도적 1위[10] 이며, 특히 계량경제학 파트가 강하다. 서울대 연세대 경제학부에 비하여 비주류경제학(포스트케인지언, 제도주의, 마르크스경제학 등) 관련 강좌나 역사, 철학과 연계하는 강좌가 많이 개설되는 것도 특기할만하다.
수업방식은 정외과나 행정학과와 달리 팀플이나 토론이 적어, 교수가 앞에서 설명하면 학생들은 미친듯이 필기하고 연습문제를 과제로 풀어오는 고등학교식 강의가 많다. 비상경계 학생이 상경계 이중전공을 하려는데 팀플이 부담스럽다면 경제학과가 추천된다고 한다.
2.3. 행정학과 #
약칭 행과(반). 1955년 설립되었을 때는 법과대학 내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1982년 현재처럼 정경대학으로 소속으로 자리를 변경하였다. 그래서 82학번 이전의 경우 정대 교우회가 아닌 법대 교우회에 소속되어 있다. 따라서 82학번 이전 행정학과 출신은 정경대가 아닌 법대 교우로 취급된다. 학문적으로 서울대학교와 대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학과다.[13]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행정학과로의 이중전공은 금지되어있다.민중민주 깃발을 들고 전진하는(사랑하는[11]
) 민주행정 5반.[12]
이종범 교수와 그 제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딜레마 이론'으로[14] 유명하며 일명 '딜레마 학파'로 불리기도 한다. 학과 이름이 이름인만큼 행정고시로 유명한 학과다. 전성기 시절에는 각종 고시(외시 + 사시 + 행시)에서 20명 가까운 합격자를(당시 한 학번 정원 60명) 배출해내기도 하였다. 전국 대학 단일학과 중에서 정원 대비 행시 합격률[15] 이 가장 높은 학과였다. 이후로도 학부제 시행 이전까지 정원의 20%~30%에 달하는 행시 합격자를 매년 배출했었으나 학부제 시행 이후 한 학번당 60명의 정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10여명 이상의 행시 합격자를 배출하여 정원 대비 행정고시 합격률은 전성기 때보다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물론 지금도 행정고시 도전자가 많으며, 그 이외에도 공기업, 로스쿨 등 다방면으로 진출하고 있다.
2015년 행정고시 합격자수는 고려대 내 1위. 고려대 출신 합격자 42명 중 12명이 행정학과였다! 국내 경제 사정이 악화되어 상경계 유행의 바람이 불자 2000년대 중후반부터 정경대 내에서 선호도가 후순위로 밀리는 등 위기를 겪었지만 학과 구성원들이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행정학과 전공자 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행정학과생들의 진로 개척과 행정학과 위상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 전통적으로 고려대학교는 법정계가 강한 학교로 법과대학과 정경대학의 행정학과가 항상 선호도나 입학성적, 아웃풋에서 수위권을 형성하여 왔다.
특히 법과대학의 역사와 정경대학의 역사를 모두 갖고 있는 행정학과는 로스쿨 도입 이후 법과대학이 없어진 현 상황에서 '행정학과'로서의 유구한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대표학과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행정학과는 교수진 구성에 있어서 자교 출신 비율이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 2017년 현재 총 18명의 전임 교수 중에 고려대 출신은 10명(행정학과 7명, 법학과 1명, 영문과 1명, 재료공학과 1명)이고 나머지 8명은 타대 학부 출신(서울대 4명, 이화여대 2명, 성균관대 1명, 한국외국어대 1명)이다.[16] 그래서 전공 수업을 듣게 되면 높은 확률로 타대 학부 출신인 교수님을 만날 수 있게 된다.[17]
연세대학교의 행정학과와 비교해보면, 학계 실적에서 넘사벽의 차이가 나는 게 여기에 일정 부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수들의 전공도 행정학,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법학 등 다양한데 이것 역시 종합사회과학의 측면에서 다른 학교와 비교되는 훌륭한 장점 중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다룬 EBS 프로그램이 있다. 물론 고등학생을 포함한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라 제대로 된 현실은 안 가르쳐준다.
2.4. 통계학과 #
약칭 통과(반). 정경대 내에서 가장 이질적인(?) 학과. 학과 정원도 정경대학 내에서 제일 적으며, 배우는 학문에도 차이가 많다. 아무래도 학부 내의 타 학과들에 비해 이과적인 성향이 강하다보니 입시에서 이과의 교차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심지어 이중전공도 컴퓨터학과로 가장 많이 한다.[19]자주통계 6반[18]
상경계로 분류 되는데다가 통계학과 출신에 대한 취업수요가 상당하므로 취업에 있어서는 경영, 경제학과보다도 유리한 면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실상은 학점 관리가 어렵고 선발 시 우대 전공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취업 시 상당히 문이 좁은 편이다. 특히 각종 공기업이나 법학전문대학원 등에 지원할 시 학점과 영어 점수, 전공시험이 중요한 현 세태에서 GPA 관리가 어렵고 통계학과 영어의 밀접성이 없으며 절대 다수의 직장에서 통계학 시험은 시행하지 않는 것[20] 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은 경영,경제학과에 비해 적어도 낮은 편은 아니며, 특히 금융쪽 관련 취업에서는 경영 경제학과를 압도하는 절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제학과는 경영학과에 비해 재무/회계 지식이 부족하다는[21] 이유로 상경계 우대 시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차라리 소수의 기업에서라도 특성화 시킬 수 있다는 여론이 퍼지면서 2012년 통계학과가 딱 한 번 학부생들의 학과 배정 때에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일단 입학하면 지옥이 펼쳐진다. 통계학과 학생들이 왜 고시에 붙을 수가 없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통계학과로의 이중전공은 금지되어있다.
통계학과는 학과 특성상 컴퓨터를 많이 쓰기 때문에 정경대 2층에 통계학과 전용 컴퓨터실이 있다. 즉 정경대 1층에 있는 컴퓨터실은 "정컴실"이라 불리는 정대생 공용 컴퓨터실이고, 정경대 2층에 있는 컴퓨터실은 "통컴실"이라 불리는 통계학과생 전용 컴퓨터실이다. 통계학과생 외의 정대생들은 통컴실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22]
참고로 들리는 소문으로 학교 측에서 이과대로 이전시킬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통계학과 교우들의 극렬 반대로 인해 이행될 가능성이 없다고... 또한 이과대로 이전시 통계학과는 이학사를 받게 되는데, 이 경우 현재 350만원대인 등록금이 이과대 수준으로 올라가 100만원 가까이 증가한다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연세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졸업시 통계학사가 아닌 경제학사 학위를 받는다.
[1] 상징색: 크림슨, 상징물: 호랑이의 눈(虎眼)과 칼(힘)과 펜(학문)의 조합, 보조 상징물: 고려대학교의 교목인 잣나무의 형상을 패턴화.[2]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는 1905년 법률학전문과와 이재학전문과의 2개 학과로 출발하였는데, 1946년 종합대학 고려대학교로 승격하며 정법대학, 경상대학, 문과대학의 단과대학 체제로 확대 개편하였고, 정법대학에는 정치학과와 법률학과가, 경상대학에는 경제학과와 상학과가 소속되어 있었다. 이 중 정치학과와 경제학과가 문리과대학 정경학부로 소속을 옮겼다가 정경대학으로 독립하게 되고, 1963년 정경대학 내에 통계학과가 신설되며, 1955년 법과대학 내에서 신설된 행정학과는 1981년 정경대학으로 소속을 변경하였다.[3] 정경대 이외의 행시 준비생은 경영대(주로 재경직), 문과대(주로 일행직)쪽.[4] 평년 기준 외교관 시험 4-5명, 행정고시 6-7명 정도 합격하는 수준이다.[5] 말이 이렇지, 학사학위 논문이라는 개념자체가 아예 없다. 사실상의 졸업논문의 성격을 띄는 레포트 과제도 없다. 학점, 한자인증, 영어성적과 같은 졸업여건만 채우면 무조건 졸업이다.[6]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중전공자, 학사편입생 등에게는 몇몇 과목이 전공필수로 지정되어 있었지만 이마저도 폐지되었다.[7] 그렇다고 외국어를 덜 쓰는 정치사상이나 비교정치를 주로 듣자니 이중전공생 러쉬로 인해 여기서도 성적을 잘 받기가 쉽지 않다.[8] 2014년에나 한번 최대 합격자를 갱신한거지 원래 행정학과의 합격생이 훨씬 많다. 결국 이전처럼 2015년, 2016년에는 행정학과 합격생 수가 훨씬 많았다.[9] 단순히 정원 문제라기보다는 학내 파워의 문제도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경우 경제학과는 전통적으로 총장을 많이 배출한 학내 권력을 쥔 주류였던데 반하여 고려대는 법학과, 사학과 등이 총장을 다수 배출한 주류였다.[10] https://ideas.repec.org/top/top.southkorea.html 참고[11] 넣을 때도 있고 안 넣을 때도 있다. 전적으로 하는 사람 마음.[12] 2반과 3반은 경제학과이고 4반은 신문방송학과였다. 현재 신문방송학과는 미디어학부라는 이름으로 정경대학에서 독립한 상태.[13] 서울대학교에는 학부과정에서 행정학과가 없으니 나올 수 있는 말이다.[14] 게임이론 중 죄수의 딜레마와는 무관하다.[15] 가장 많은 행시 합격자가 나오는 단일학과는 서울대 경제학부다.[16] 참고로 연세대 행정학과의 현직 교수 15명 중에서 연세대 출신은 14명이다. 나머지 1명은 고려대 출신.[17] 즉 타 행정학과에 비해 순혈주의의 폐단이 적다는 것이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비해서 순혈의 비율이 적다는 것은 비록 출신 학부가 다른 연구자라고 하더라도 모두 고대의 구성원으로 화합할 수 있다는 뜻이며, 학연보다는 실력 위주로 공정하게 교수를 선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18] 과거에는 힘세고 오래가는 통6반[19] 사고와표현 II(사회계열) 계절학기 수업때 어떤 통계학과 학생이 "통계학과 자체가 이과 쪽에 가깝다보니(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통계학 자체는 수학의 한 분야이므로 이과 학문이 맞다), 사회과학적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다"고 호소한 에피소드가 있다.[20] 통계학이 재경직 선택과목으로 100점과목이 아닌 50점 과목이지만 합격점수 평균에도 5과목 점수를 4.5(필수4과목 각 100점+선택1과목 50점)로 나누므로 절대적인 배점이 낮다고 무시할 일은 아니며, 통계학은 50점 만점에 48점 50점 득점도 가능하다(...) 모든 직렬의 다른 선택과목들이 잘 받아봐야 30점대 초반인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최근 재경직에서는 전통적 대세과목인 국제경제학에서 통계학으로 갈아타는 수험생이 매우 많다.[21] 경제학과에서 재무경제학 수업이 개설된다. 경영학과의 중급회계와 유사한 커리큘럼. 화폐금융론 같은 수업을 듣는다 하여도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는 있을지언정 기업 재무구조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22] 등록금도 정경대내 다른 학과보다 더 냈기 때문에(!), 타과생들의 통컴실 출입이 원천봉쇄됐었다. 이것도 통컴실 인지도가 낮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