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라자에몬

 

ゴリザエモン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근육맨의 장르가 특촬물이었을 당시에 등장한 괴인.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릴라 괴인이며, 서울문화사 정발판에서는 '''고릴라몬'''으로 번역되었다.

2. 작중 행적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첫 등장 때부터 이미 근육 스구루의 똘마니 괴물로, 스구루의 호출을 받기 전에 그의 앞에 나타나 형님이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는다. 연락처인지, 아니면 괴인 사전인지 스구루가 들고 있던 책에서는 대놓고 '''근육맨의 똘마니 괴물'''이라 기록되어 있다. 거대화가 가능한 고릴라 괴물이지만 늘 콧물을 흘리며 띨빵한 표정을 짓기 때문에 독자들 입장에서는 공포감은 느껴지지 않는다.[1] 스구루가 고리라자에몬을 부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타카하라 나나의 환심을 얻기 위해서였다. 고리라자에몬이 나나를 납치하면 스구루가 나타나 적당히 치고받으며 나나를 구출하는 척하며 자신에게 반하게 만들 계획이었지만 나나의 미모를 보고는 마음이 바뀐 고리라자에몬이 스구루를 배신한다. 고리라자에몬이 나나를 들쳐업고 건물 위로 기어올라가자 제대로 빡친 스구루가 뒤쫓아가서 응징, 결국 건물 아래로 추락한다.[2]
이후 구 근육맨에서의 등장은 전혀 없고, 대신 동생 곤타가 한 번 등장한다. 세월이 한참 지나고 연재된 근육맨 2세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다. 21세기에서의 등장은 아니고 프리퀄 '''근육맨VS테리맨'''의 권에서 등장. 스구루를 환송하는 자리에서 눈물을 짜내면서 동생 곤타에게 위로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스구루와 비빔바의 결혼식 때는 정장을 입고 참석하기까지 했다.

[1] 이는 작품 내에서의 인간들도 마찬가지인지 고리라자에몬이 나나 앞에 나타나자 나나는 무서워하는 표정이 아닌 이건 뭐냐는 표정을 보였다.[2] 코믹스판에서는 지나가던 소년이 킹콩이라고 하면서 대놓고 영화 제목을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