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연료

 

1. 개요
2. 용도 및 사용처
2.1. 난방 및 취사용
2.2. 미사일


1. 개요


고체로 된 연료로서 장작이나 석탄과 같이 자연적으로 나는 연료도 고체연료에 포함되며 인공적으로 연료와 더불어 산화물 따위를 섞은 후 굳혀 고형화시킨 물건들도 이에 속한다.

2. 용도 및 사용처



2.1. 난방 및 취사용


보통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장작과 같은 물건들이 사용되나 이를 가공한 숯, 연탄이나 혹은 인공적으로 만든 고체연료도 존재한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연료의 경우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부피대비 화력이 좋지 못하고 제대로 처리를 하지 않았을 경우 처음에 불 붙이기가 상당히 까다로우며 화력을 제어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인공 고체연료의 경우에는 메탄올 등을 고형화시켜 만든 것이 대다수로 가볍고 부피대비 긴 연소시간과 고른 화력을 가지며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은 불순물을 최소화하여 매연이 거의 나오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홍보하고 있다.[1] 이러한 간편함 때문에 캠핑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군대에서도 전투식량에 끼워서 보급되기도 한다.
하지만 고체연료는 에너지가 많이 응축된 상태이기 때문에 화력이 매우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실내에서 사용시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https://youtu.be/6w8QinE_pfM

2.2. 미사일


위와 같은 용도 이외에도 로켓미사일 연료에도 사용된다. 이때는 위와 같은 일반적인 구성과는 다르게 산화제가 추가되어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연소가 가능하도록 만든다. 고체연료의 경우에는 추력을 조절할 수가 없는 대신 추진체에 연료를 넣어두고도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기에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거기에 고체연료는 연료주입시간 없이 곧바로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군사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북한이 2016년 고체연료를 사용한 북극성 1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액체연료 주입을 미리 탐지해서 발사전에 타격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짜여진 한미연합군의 킬 체인이 사실상 무력화된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었다.
그동안 미국은 한국의 우주 발사체 추진력을 ‘100만 파운드/초’로 제한해 왔으나, 2020년 7월 28일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개정을 통해 이제 한국의 모든 기업과 연구소, 대한민국 국적의 모든 개인은 기존의 액체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와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우주 발사체를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구, 개발하고 생산,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

[1] 물론 거의 안나온다는 거지 아예 없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기가 잘되는 야외에서 연소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