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도인 텐카이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인물.
고카도인 7대 당주로 재위 기간는 1569년 ~ 1643년이다.
중국 황제가 쓰던 관과 옛날 잠수부들이 쓰던 헬멧 비슷한 가면을 쓴 남성. 과거 도쿠가와 시대 때 활동하던 난코보 텐카이와 동일 인물이었으며 나선을 이용한 결계의 전문가. 누에와 고카도인 가문의 본거지 아오이 나선성도 그가 지은 최고 걸작이며 그 결계는 일본 전역으로 뻗어 있다. 그 밖에 나선충이라는 달팽이 식신으로 결계를 만들거나 그 점액 사이로 이동하기도 한다. 케이카인 류지는 재능에 기대지 않고 그런 거대한 규모의 결계를 구성하고 만든 그를 존경하고 있었다.
보통 혼자서 싸우는 당주들과는 다르게 부하 음양사들을 대동해서 교토를 정화하려는 중에 류지, 케이카인 마미루와 전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둘의 협공에 밀려 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자신이 싸우는 곳이 거대한 나선 결계의 범위에 있다는 것을 이용해 케이카인 류지와 마미루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세웠지만 하고로모기츠네가 난입하자 그녀를 선조 세이메이의 어머니라서 좋게 대하는 것처럼 행동하다가 독충을 풀어 그녀를 공격했으나 역으로 당해서 자신의 얼굴을 가린 가면의 일부가 깨져서 아오이 성 입구에서 맞이하겠다는 말과 함께 후퇴한다.
그 뒤 아오이 성의 결계가 표면에 보이는 수맥과 지하의 수맥을 합친 '''이중 나선 구조'''라는 것을 알아차린[1] 류지 일행 앞에서 부하들과 함께 재등장. 부하 음양사들의 도움으로 마미루의 기술을 봉쇄해서 기세등등했으나 유라의 공격으로 가면이 깨지며 본래의 얼굴이 드러나는데 그 모습은 '''대머리에 주름이 가득한 노인의 모습'''이었다. 본래 그는 뛰어난 재능이 없어서 나선 결계를 개발해 당주의 자리에 올랐으나 이미 많이 늙어버려서 자신의 추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쓰게 된 것이다.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자 폭주해서 같은 편 부하 음양사들까지 한꺼번에 공격하는 팀킬을 저질러버리고 남은 케이카인 가문 일행들을 없애버리려고 하는 순간 류지가 지하 수맥을 모두 옮겨서 식신화해서 수룡을 만들자 경악하고 자신의 결계를 풀어버리려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만하라고 절규한다. 208화에선 류지에게 붙잡힌다. 류지가 자신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요시히라에 의해 사망확정.

[1] 키요쥬지 키요츠구의 리포트 덕분에 알아차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