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힌(BEA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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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ASTARS의 등장인물이자 조력자. '''슬럼가(암시장)의 심리치료사'''로 활동중이며 이혼남이다. 레고시의 말로는 책에서 본 판다의 특징과는 다르다고 느껴질만큼 엄청난 근력과 덩치를 가진듯 묘사된다.[2]
암시장에서 수호자라고 불릴만큼 어느정도 인지도는 있는 듯.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담배 브랜드는 파루보로.
인물 관계가 레고시말고는 여태 등장인물과 거의 접점이 없지만 레고시에게 엄청나게 큰 영향력을 끼친인물로 등장빈도에 비해서 굵직한 행동을한 인물이다.
2. 특징
'''" 도망치지마라, 옳은 행동이란 가치있는 만큼 자신이 힘든법이다 ! 자신의 짐승을 길들여내라 레고시. "'''[3]
자신의 입으로 '''암시장의 수호자'''라고 한다. 정신과적인 치료방식이 다소 거칠고 비인도적인 성향이 있으나 정신병의 완화가 빠르고 범죄자를 확실히 갱생하게 하는 실력이 확실해서 암시장 바깥 도시에 있는 정신병동의 환자들을 몰래 고힌에게 거금을 주고 치료를 맡기는 병원장들이 있을정도다. 자신은 어디까지나 정신과의의라고 단단히 못박았으나 외과적 수술은 물론 틀니 제작등 범상치 않게 넓은 의술을 보이는 인물. 레고시의 심리상태등을 귀신같이 뚫어보며 문제점을 캐치하는 능력을 보면 역시 의사는 의사다." 난 내 안의 짐승을 버렸어."
레고시가 '당신은 어느 쪽 입장으로써 심리 치료를 하는거죠. 강한 신체를 가진 판다? 고기를 먹지 않는 판다?' 라고 물어보자 자신안에 짐승을 버리고 오직 환자를 제압해야한다는 생각하나로 끝없이 대나무잎을 먹으며 몸을 키웠다고한다. 고힌의 말로 '''난 그냥 조금 강한 의사에 지나지않아. '''
모종의 이유[4] 로 경찰들이 암시장으로 도망친 위험분자나 범죄자를 신고하면 고힌은 직접 잡으러 간다. 자신은 고기에 취하지도 않을 대나무만 먹고 살아도되는 판다다 보니 육식동물에 필적하는 힘과 그동안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깔끔히 범죄자를 잡아 일단 갱생을 권유하지만 무리다 싶으면 경찰로 넘긴다.
직업 정신은 굉장해서 일단 본인이 보기에 정신적으로 핀트가 어긋나보이는 인물과 만나면 반사적으로 심리상담식으로 대화를 진행하고 잡아온 대상의 심장소리를 들어 상태를 확인후 본격적으로 카운셀러겸 치료를 진행한다. 그리고 그간 과격한 환자들을 많이 만나서 왠만한 꼼수는 안 통한다.[5]
루이와 이부키의 사이처럼 레고시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동인계와 서양팬덤에서는 대놓고 레고시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6]
원작에서는 레고시를 아득히 찍어누를만큼 거대하게 묘사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덩치 묘사가 작게 나왔다.[7]
컨셉인지 들고다니는 무기들이 하나같이 대나무로 장식되거나 만들어졌다. 특히 석궁은 몸체며 화살이며 전부 대나무.
블루레이 특전 단편에 의하면, 눈가의 검은 털 때문에 눈을 뜨고 있는 건지 감고 있는 건지 구별이 안 가서 졸고 있어도 바로 옆에서도 알아볼 수 없다.
3. 작중 행적
빌 일행과 오랜만에 바깥도시를 다니다 갈등을 빚게된 레고시가 홧김에 암시장으로 들어왔다가 본능적으로 고기냄새에 이끌려하는 자신과 하루를 향한 마음등이 충돌을 일으키며 공황에 빠져 골목 바닥에 쓰러진 레고시를 위험인자로 간주하여 자신의 진료소로 끌고 갔다. 처음에는 이미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으로 취급하며 주먹질을 하는 등 거친방법을 선보이고, 고기를 갈망하는 육식동물이 어떤지 직접적으로 치료목적으로 먼저 충격 요법식 레고시에게 일종의 경고를 해준다.
고기를 먹고 죄책감에 자해하는 사람, 고기 맛을 잊지 못해 자신의 손가락과 팔을 먹은 사람, 고기에 취한것에 스트레스로 털이 빠지는 사람 등등. 그리고 '''초식동물을 너무 사랑해서 먹어버린 육식동물'''도 언급한다.
하지만 오해로 인해 잡혀있었던지라 얼마안가 레고시가 체리튼 학원 학생이며 친구들때문에 들어왔다가 사단이 났다는걸 알고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이 이곳에서 하는일, 그리고 레고시의 이상증세를 꿰뚫어보곤 상담을 진행한다.[8]
레고시 : 당신이 뭘 알아요 ! 나는 조금씩이자만 그녀랑 친구가 되었고.. 그리고..!
레고시는 고힌의 몇마디의 말로 하루를 향한 양심과 죄책감에 패닉에 빠져 이야기를 하다가 고힌은 닥치고 정신차리라며 거칠지만 확실하게 레고시의 갈등을 꿰뚫어보는 조언을 했다. 그리고 떠나려는 레고시에게 치료방법으로 초식동물 성인잡지를 주며 스스로를 판단해보다고 건넸다.[9] [10]고힌 : 닥쳐 애새끼야 ! 그건 어디까지고 너의 이성의 목소리다. 친해지고 싶다는 것도 가까워 지고싶다는것도... 네가 품고 있는 것은 '''사냥 본능'''이 '''연애 감정'''으로 위장 한것에 지나지 않아 !
나중에는 납치된 하루를 찾는 일도 도와준다.
그 밖에도 레고시가 체력단련을 할 때 라던지, 모종의 이유로 이빨이 전부 뽑힌 상황[11] 에서 틀니를 만들어 주는 등, 레고시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동물이다. 처음에는 레고시를 철이 덜든 폭탄 청소년이라며 레고시를 박대했지만 갈수록 레고시를 엄청 챙겨주면서 레고시의 육식욕구와 혼란스러운 정체성을 바로잡게 툴툴 대면서도 도와주는 욕데레적 면모를 보인다.[12] 덕분에 작중에서 레고시의 임시보호자이자 스승인셈. [13]
어떤 육식동물이라도 변할 수 있고, 그렇게 돕고 싶다는 신념 아래 목숨을 걸고 식살을 저지른 동물들을 잡아다가 치료하고 갱생시켜서 사회로 돌려보내고 있는데, 정 반대 입장인 야햐[14] 와 마주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힌이 나름 아끼고 있는 레고시를 야햐가 흉악범 수사에 끌어들여서 죽을 뻔 했다는 걸 고힌이 알았다면 큰일이 터졌을거라는 반응이 있다. 야햐는 폭력(사형에 이르는 린치)으로 고힌은 교화(갱생)로 상극을 이룬다는 잠에서부터 의견차이는 이미 서로 크다. 후에 등장하는 초식동물이지만 매우 강한 전투력을 가진 이어롭 토끼 '큐'의 스승이라는게 밝혀진다. 큐는 물러터진 레고시를 키워준 고힌을 생각하며 기겁했다. 그렇게 과격하고 무서운 사람이 이런 녀석을 거둬드릴리가 없다고.. [15]
이후 메론이 암시장에서 혼란을 야기할때 잠깐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비췄지만 이후 등장없이 원작이 완결을 짓는 바람에 결국 멜론전 초기를 제외하고는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
마지막 화에서는 암시장이 헐리고나선 정신과 의사로 일하는 듯 하다. 다만 특유의 골초질로 인해 간호사가 언질을 주는 중.
4. 수인관계
애새끼처럼 굴지마 ![16]
처음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마로 취급했고, 어린나이에 고기를 맛본 예비 범죄자로 바라봤으나 자신이 바라던 '올바른 신념을 가진 육식동물'로써 인정하면서 레고시의 간곡한 부탁에 제자로 들였다. 욕데레적인 면모를 보이며 레고시를 내치거나 했지만 결국엔 치료해주거나 걱정하는 등 많이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레고시는 고민이 있거나 조언이 필요하면 제일 처음으로 고힌을 떠올리면서 찾으러 가고,고힌은 바쁘다거나 욕하는등, 자기는 평범한 의사 나부랭이라고 거절하지만 결국에는 도와준다. 애니메이션에서 보인 이 둘의 모습은 영락없이 '아버지와 아들'이다.
- 큐
영향력에 비해서 레고시를 제외하고는 접점이 없다.
[1] 한국 정발에서는 '고힝'으로 표기되는데 고힌, 고우힌, 등등 나라별로 불리는 법이 다양하지만 고힌으로 주로 불린다.[2] 작중 등장하는 곰과를 포함 전반적인 대형 육식동물들 중에서 드물게 근육질로 묘사되는 점을 보면 그만큼 몸을 키운것으로 보인다. 대나무만 먹고 이정도로 키운것도 대단한 점.[3] 고힌이 하루를 구할수있을까 나같은게 가능할까 라며, 갈피를 못잡고있던 레고시의 마음에 '''확신'''을 불어넣어준 한마디다. 고힌이 여태까지 어떠한 길을 걸어왔는지 알수있는 대사이자 고힌이 바라는 육식동물 상이란 어떤것인지 알수있는 부분.[4] 천하의 야하도 어쩔 수 없는 사항인지 암시장 주변에 경찰들 경호를 세워달라는 레고시의 말을 듣고 '''암시장 일에는 경찰들이 관여를 못한다.'''고 말하며 열을냈다. 아마도 암시장은 필요 악처럼 존재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찰도 함부로 손을 못대는 장소라는걸 보여주는 장치.[5] 예시로 홧김에 노숙자를 먹어버린 육식동물 여성이 잡혀와서 치료에 들어갈려고하자 쓸쓸한 연기를 하면서 고힌을 보고 '안아주세요.'라고 하는데 '''너 같은 족속들은 감성적으로 파고들려고하지'''라며 고힌에겐 씨알도 안 먹히면서 킥당했다.[6] 무시할수 없는게, 작중 레고시 성장에 유한 성격을 가진 잭을 제외하고는 레고시의 행동에 크게 나무라며 훈계해줄 인물이 한명도 없다보니, 성격이 무르고 우유부단하며 강한 정신력을 지니기 힘든상태 였으나, 고힌의 강압적이고 팩트폭력으로 찍어누르는 식의 훈련과 훈계를 통해 레고시의 마음이 좀더 확신을 가질수 있도록 도움이 됐다. 이의 증거로 사자파 아지트에 쳐들어갈때 고힌의 도움을 보면 알수있다. 고힌은 레고시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고 강하게 말하며 밀어붙혀서 앞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잭이 섬세하고 보듬어주는 어머니라면, 고힌은 잘못을 혼내며 훈육하는 아버지 라는 느낌이다.[7] 원작 설정 205cm → 애니 설정 195cm[8] 레고시는 오해가 풀려서 이야기를 하는줄 하다가 고힌보고 정확히 어떻게 치료를 하는건가 물어봤더니 고힌은 '''지금 이렇게 하고있잖아?'''라며 말하자 레고시는 자신은 환자가 아니라고 성을냈지만 고힌은 환자가 지겹도록 하는 말이라고 흘려버리고 레고시가 무엇을 숨기고있는지는 물론 암시장 바닥에 패닉에 빠져 뒹구는 육식동물은 필히 '''고기를 먹거나''' '''초식동물에게 해를 끼친 육식동물뿐'''이라고 한다.[9] 만약 이걸보고 네가 꼴리는거면 이상성욕을 가진것 뿐이고, 만약 이걸보고도 반응을 하지않는다면 내 말대로 그건 사냥 본능에 지나지 않으니 얼른 그녀와 연을 끊는게 좋다고...[10] 놀랍게도 실제로 시행되는 진료법이다.[11] 야하의 강압에 못 이겨 스스로 생니를 뽑아 야하에게 다른 뜻이 없음를 밝혔다.[12] 보면 볼 수록 미친 놈이라고 까기는 열심히 까면서도 부탁은 또 다 들어 준다. [13] 서양 팬덤에서는 레고시에게 아버지 역할을 할 존재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 둘을 사제관계를 넘어 유사부자관계로 묶기도 한다.[14] 자기 손으로 잡은 식살범을 죽여서 당근밭의 비료로 주는 처단을 벌이고 있는데, 고힌이 갱생시킨 환자가 야햐 손에 죽어서 비료가 됨 듯한 암시가 있다.[15] 하지만 큐를 구원할 때 고힌은 아직 젊고 엄연한 가정이 있었다고 한다. 후에 부인이 도망가고 난 뒤에는 과하게 유한성격이 되었다고... 덕분에 레고시를 거둔게 이해가 간다고 한다.[16] 레고시가 미친소리를 하거나 이상한 것에서 고집을 피울때 화내면서 하는 말 이면서, 고힌의 성격을 보여주는 정신적인 말이다. 그리고 이 다음 레고시를 도와주거나 잘대해주는 츤 데레적인 면모를 보인다.[17] 작중 1회 등장하고 사라진 설정으로, 자신이 굳건하게 믿는 동물에 이입하여 자신에게 덧씌워 이미지화 시키는 일종의 자기암시 보조 전투법이다. 큐는 암컷 늑대같은 이미지였으나 판다 베이스 토끼였고, 레고시는 늑대 베이스 토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