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렘(와일드 암즈)
1. 소개
와일드 암즈 시리즈에 나오는 기동병기. 골렘이다.
강철처럼 견고한 장갑과 강인한 힘을 가진 인형병기. 옛날 마대전당시 인간들이 마족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든 8마리의 거대 병기다. 겉보기나 구조적으로나 골렘이라기보단 로봇에 가깝지만 생체부품이나 인공근육 등 살아있는 파츠를 쓴다. 단지 기계생명체인 마족이 존재하는 세계관인 만큼 생체부품이란 것도 살아있는 기계란 의미로 봐야할 듯.[1]
사고회로를 가지고 있어 어느정도 판단능력은 가지고 있지만 주인의 명령에는 절대적으로 따르며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스갈즈처럼 예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골렘도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예외다.) 마족과의 대전 이후 야생화(?)한 개체를 제외하면 봉인되거나 한 모양. 작중 시점에선 어스갈즈를 제외한 골렘들은 마족에게 재프로그래밍 당하거나 폭주해서 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애시당초 제어기능에도 좀 문제가 있었던 듯.
골렘에는 각기 이명이 있는데 WA1 시절엔 '신들의 성채'나 '얼음의 여왕' 같은 평범한 이명이었던 것이 얼터 코드 F에 와선 '대천신성', '무빙대후' 처럼 뭔가 '''무협지에 나올 듯한''' 한자명으로 바뀌었다.
여하튼 슈퍼로봇스런 멋진 설정을 지니고 있음에도 작중에선 그냥 터져나가는 거대보스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 다소 아쉬운 존재들.
'''전용테마는 G의 포효. Rocking Heart 버전.'''
2. 목록
- 어스갈즈 - 신들의 성채, 대천신성(戴天神城)
- 리리티아 - 얼음의 여왕, 무빙대후(霧氷大后)
- 디아블로 - 심홍의 폭풍, 홍련금강(紅蓮金剛)
- 바르바토스 - 마탄의 사수, 암기뢰포(暗器雷砲)
- 레비아탄 - 바다를 정벌하는 자, 백면귀악(白面鬼鰐)
- 벨리알 - 진은의 기사, 창영흉수(蒼影凶手)
- 루시퍼 - 작광의 검제, 작황검협(灼煌剣侠)
- 세트 - 심연을 통솔하는 자, 흑진절화(黒震絶禍)
[1] WA1에선 생물 같은 디자인이었지만 F에서 보다 로봇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처음엔 디자인에 설정을 끼워 맞추려 했지만 리메이크하면서 보다 설정에 맞는 디자인으로 변경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