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바토스

 




1.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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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72 악마 중 8위. 영어 표기로는 Barbatos.
원래는 역천사였지만 떨어져서 지옥의 공작(일설에선 대공)이 되었다. 소환을 받으면 모자를 쓰고 엽총을 손에 든 사냥꾼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녹색 모자와 녹색 옷을 입고 회색 망토를 두른 모습이라고 한다.
또 다른 설로는 활을 가지고 철투구를 쓴 독수리의 머리를 가진 남성이라고도 한다.
일단 소환되면 새나 짐승의 소리를 듣고 점을 쳐서 재물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준다. 과거와 미래에 관한 일도 자세히 알고 있으며, 중개역에 능하여 서로 싸운 사람들의 관계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힘도 있다. 이 중개역은 인간에 한정된 건 아닌 듯하다. 다채로운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달변가이기도 하다.
관장 영역은 절망, 잔혹, 무자비, 악의, 곤란, 손실.
레라지에가 바르바토스의 다른 면 아니냐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2. 대중매체


DC 코믹스의 멀티버스 중 하나인 다크 멀티버스를 지배하는 괴물로 나온다. 원래는 멀티버스의 탄생과 멸망을 주관하는 대장간의 대장장이[1]가 기르던 드래곤으로서,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 우주는 바르바토스가 파괴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자신의 주인인 대장장이를 죽이면서 멀티버스가 무한히 증식되게 하는 한편, 온갖 마이너스한 것들이 뭉쳐진 다크 멀티버스를 탄생하게 만들었다. 사악한 박쥐의 신으로 불리며, 배트맨의 탄생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고담에서 이 녀석을 숭배하는 광신도들이 있다. 하지만 다크 나이트: 메탈에서 우주의 10번째 금속을 손에 넣은 호크걸에게 배가 뚫려 죽는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 주인공이 타는 기체로 등장한다. 1기에 소위 1~6형태라고 불리는 외형의 변화를 갖으며 2기에서 루프스(늑대), 루프스 렉스(늑대의 왕)으로 개조된다. 2화 인터페이스에서 문양이 등장하는데 형태가 좀 다르다.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지몬인 발바몬은 이 바르바토스가 모티브다.
원신에서는 티바트를 일곱으로 나누어 다스리는 신들 중 바람의 원소를 다루는 자유의 신으로 등장한다. 그 정체는...

[1] 이 존재가 6차원 존재 중 하나인 월드 포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