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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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음악 스타일
3. 음반 목록
3.1. 화원 (EP)
3.2. 해몽양 (EP)
3.3. 공중도덕[1]
3.4. 무너지기
4. 수상 경력


1. 개요


사운드클라우드
한국의 인디 음악가. 본명은 신준우라고 알려져 있다. 2012년에 휴(Hyoo)라는 이름으로 데뷔하여 두 장의 EP를 내었으나 대중적으로 큰 반향은 얻지 못했다. 2013년에는 SM과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함께한 컴필레이션 앨범 ‘10 CC X SM SEOUL MELODY'에 수록된 동방신기 '그것만을 알고가'를 리믹스 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2015년, '공중도덕'이라는 이름으로 동명의 앨범을 발매하면서 '''한국대중음악상'''에서도 노미네이트되고 여러 평론 매체에도 소개되는 등, 과거에 비해서는 이제 아는 사람은 아는 음악가가 되었다.
2016년 10월에 '그림자 공동체'라는 음악가가 '거울의 숲'이라는 ep를 발표했는데, 이 사람이 공중도덕과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얘기가 많다. 음악의 스타일, 목소리, 여성 보컬의 목소리까지 흡사하다. 이후 하야로비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인정했다. 노래 부르는 친구와 진행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공중도덕이라는 이름이 동명의 힙합 곡과 혼동되었기 때문에 이름을 '''공중도둑'''으로 바꾸고 2018년 7월 31일에 정규 [무너지기]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 대한 평단의 평 역시 높은 편.
하야로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희귀한 인터뷰 중 하나.

2. 음악 스타일


여러 평가들을 종합해 보면, 대체로 한 장르로 규정짓기 힘든 실험적인 음악을 한다. 음원 사이트에서 휴(Hyoo) 명의로 낸 두 EP는 일렉트로니카, 공중도덕 앨범은 포크(혹은 포크트로니카)로 구분되는 반면 제 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모던록 분야에 올라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보여준다. 휴(Hyoo) 시절에는 전자음을 중심으로 자연의 질감 등 추상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였으나, 공중도덕으로 와서는 통기타나 보컬과 같은 아날로그 소리를 사용하면서도 이를 전자음악의 작법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음반 목록


굵은 글씨는 타이틀곡.

3.1. 화원 (EP)


[image]
2012년 7월 26일 발매
트랙
제목
길이
1
뒷산
4:08
2
퍼진번짐
1:63
3

3:36
4
새벽에 오는 압력
1:58

3.2. 해몽양 (EP)


[image]
2015년 12월 21일 발매
트랙
제목
길이
1
빈바다
4:21
2
너의손니손
3:09
3
새들에 취한
3:01
4
사원
5:00
5
너희의 밤은 아직 어려
?[2]

3.3. 공중도덕[3]


[image]
2015년 2월 9일 발매
트랙
제목
길이
1
하얀방
4:24
2
'''지진파'''
3:31
3
파라솔
2:00
4

4:26
5
늪지대
6:19
6
달들
3:04
7
아마 (Feat. 엄마[4])
1:18
8
매듭
7:03
[5]
weiv 리뷰[6]
이 앨범부터 '공중도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이전의 두 앨범과 다르게 남자와 여자 보컬이 명확하게 드러나지만, 그마저도 불분명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사실상 가사를 정확하게 알아듣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7] 2016년 제 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 최우수 모던록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그러나 이쪽 영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평은,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앨범'''. 들어본 사람들은 (이견은 있어도) 올해 최고의 앨범상을 줘도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내리곤 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cd의 자켓 디자인이 각각 다르다.
이 후 2집인 무너지기가 RYM에서 주목을 받으며 이 앨범도 재조명 되었다.

3.4. 무너지기


[image]
2018년 7월 31일 발매
트랙
제목
길이
1
왜?
4:41
2
쇠사슬
5:08
3
감은 듯
5:03
4
곡선과 투과광
4:20
5
함께 무너지기
9:38
6
수호자
5:22
7

6:21
8
무소식
3:32
공중도둑이란 이름으로 발매한 첫 정규.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mu/Rate Your Music[8] 등을 통해 해외 리스너들에게도 소개되면서 꽤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 앨범을 판매하고 있는 김밥레코즈 사장 왈, 국외에서의 구매 신청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해외 판매용 사이트 개설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라고.
밴드캠프무너지기 페이지에서 전곡의 여성 보컬 및 작사에 참여한 사람이 인디가수 Summer Soul임이 밝혀졌다. 전곡에 참여했으니 사실상 두 명의 프로젝트 음반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썸머소울은 한대음 시상식에서 대리 수상을 했다.
2018년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아시아권 네오사이키 앨범이다. 과거의 피쉬만즈와 견주는 리스너들이 많아질 정도로 인디 리스너들의 푸시를 받고있다. 피쉬만즈는 드림팝 씬 내에서 탈아시아급 레전드 그룹으로 기억될만큼 고평가를 받고 있으니 이들에 견준 것은 영미권 리스너들이 할수있는 최고의 평가중 하나라고 봐도 된다. 니들 드롭의 라이브 스트림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었고 앤서니 판타노 역시 호평했다. 다만 전세계를 놓고본다면 비치 하우스, 더 보이즈, MGMT등 영미권 주류 평단이 주목한 아티스트들에 비해 인지도가 심각하게 떨어짐은 어쩔수 없다. 그럼에도 저들에 비해 비교적 신인에 가까운 입장으로서는 대단한거지만.
일본반 CD에는 히든트랙이 존재하며,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를 잘 찾아보면 누군가가 업로드한 음원이 있다.



4. 수상 경력


[1] 이 앨범의 정규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8곡이니 짧은 정규앨범으로 볼 수도 있지만 중간에 2분 내외의 곡들도 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 러닝타임은 EP에 가깝다. 하지만 음원 사이트에는 정규라고 표시되어 있다. [2] CD Only Bonus Track[3] 이 앨범의 정규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8곡이니 짧은 정규앨범으로 볼 수도 있지만 중간에 2분 내외의 곡들도 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 러닝타임은 EP에 가깝다. 하지만 음원 사이트에는 정규라고 표시되어 있다. [4] 클라리넷 연주를 넣었는데 부끄러워해서 소리가 안 들리게 믹싱했다고 한다.[5] 본인이 쓴 걸로 추정되는 앨범 소개글[6] 연말 결산에서 올해의 앨범 '''5위'''에 선정되었다.[7] 앨범이 나온 지 1년 넘게 지났음에도 음원 사이트에 가사가 등록되지 않고 있다.[8] 2021년 2월 현재, 2018년의 앨범 9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