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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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에 일본의 전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가 만든 정당. 창당 논의는 2019년 10월부터 시작되었다.
2. 상세
당 이름만 보면 천황제 폐지를 목표로 하는 정당 같지만 하토야마 본인의 설명에 의하면 당명의 공화(共和)는 반드시 공화국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말그대로 한자의 뜻 그대로 "함께 화합한다"는 의미로 천황제와 병립 가능한 이념이며(...) 천황제를 반대하기 위한 정당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공화주의 문서 참조.)[2]
물론 넷 우익들의 반응은 하토야마를 천황제를 반대하는 극좌, 역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는 2020년 연말이나 2021년 연초로 예상되는 중의원 총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하토야마는 공화당 당 대표에 올랐고, 하토야마 유키오의 보좌관 출신인 스토 노부히코(首藤信彦) 전 중의원 의원이 간사장을 맡게 되었다.
3. 평가
공화당에 대한 평가는 싸늘하다. 한 입헌민주당의 간부는 '취미로 창당을 하지 말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입헌민주당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 가뜩이나 어려운 야당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공화당에서 방해하고 있기 때문.
[1] 이름은 공화당이지만 대한민국, 미국, 프랑스와는 달리 좌익에 가깝다.[2] 물론 현대 공화주의가 곧 군주제 폐지를 전제로 한다고 인식되는 작금의 현실에서는, 온건 진보 성향인 하토야마 유키오가 우경화가 극심한 일본 내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서 천황제에 대한 의견 피력을 회피하고자 립서비스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가 어떤 식으로든 정권을 잡는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