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준형

 


1. 소개
2. 작중행적
3. 논란?


1. 소개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환영문의 전 장로이다.

2. 작중행적


3년 전에 검황 담신우의 은혜를 입은 뒤, 그 때부터 장백산 동굴에 숨어 살고 있다. 그는 무림 여러 곳에서 소식을 모은 뒤 신지에 대한 단서를 찾고는 했다. 붕대를 온몸에 칭칭 감고 있어 몰골이 매우 괴기스럽다.
한비광, 담화린, 매유진 그리고 괴개 백리사우 일행이 장백산 동굴에 도착, 백리사우를 제외한 셋은 장백산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그들은 어둑어둑한데다 환진까지 있어 길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 그러는 와중에 관준형이 등장했는데, 동굴 벽 속에서 스르르 나오자 한비광, 담화린은 기겁하였다. 관준형은 그들을 안으로 들인 뒤 자신을 소개하고 한비광을 신지에 가지 말라고 설득한다.
그런데 매유진이 아까부터 장백산 동굴 입구에 있어야 할 백리사우의 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지의 편에 선 왕운 일행이 백리사우를 죽인 것이다. 이후 왕운과 은석우는 한비광 일행과 관준형이 있는 곳을 밀고 들어간다. 이후 한비광 일행을 발견하게 되고, 이들은 한비광 일행을 동굴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후 한비광과 은석우 등이 왕운, 장모주 등의 배신자를 처단하고 장백산 동굴에 다시 들어온다. 관준형은 환술을 이용하여 백리사우로 변신하여 신지의 쩌리들을 놀래켜 죽인 참이었다. 담화린은 괴개가 살아돌아온 줄 알고 달려들었으나 관준형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한비광이 이게 무슨 되먹지 못한 짓이냐고 하니까 관준형은 이를 해명하고 백리사우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이들을 이끈다.
은석우는 백리사우의 시신을 보고 슬퍼하였고, 그가 신지의 무사들에게 복수하겠다고 말하자 관준형은 그것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며 안 될 것이라 한다. 그러나 은석우는 자신의 신념을 보여주며 관준형의 마음을 바꿨고, 관준형은 은석우와 일을 도모할 생각을 갖게 된다.
이후 한비광이 한 번 더 찾아왔고, 신지에 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한다. 그러나 관준형은 이를 거절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한비광이 신지에 가면 신지의 편에 설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이유였다. 한비광은 말도 안 된다고 손사래를 친 뒤, 자기 자신이 현음독고를 먹어 어쩔 수 없이 가야한다는 얘기를 했고 이 말에 관준형은 결국 그에게 표국의 추천장을 쥐어주게 된다.
한비광이 신지로 떠난 후 관준형은 은석우와 본격적으로 함께 신지에 관한 일을 논의하게 된다. 이 결과 은석우가 천마신군에게 서찰을 보내 흑풍회 1개 대대 하나를 장백산으로 오게 하였고, 실제로 장백산으로 도착한 것을 은석우와 함께 목격한 관준형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장백산에 흑풍회가 있는 광경을 보게 될 줄이야.."'''라고 말한다.

3. 논란?


최근 연재분의 언급에 의하면 신지 환종은 환영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무림에 대한 정보를 캐고 있었다. 그런데 환영문의 장로나 되는 관준형이 환영문과 신지의 연관성 조차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은 이상하다.
그러나 사실 관준형이 정말 환영문과 신지의 연관성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는지도 확실하지는 않다. 단순히 언급을 피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그는 신지의 위치나 세력규모, 무림에서의 공작 등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고 있었다. 또한 한비광이 신지로 가면 신지의 편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한비광의 혈통에 대해서도 알았던 것인지, 알고 있었다면 검마와 한비광의 외모 때문인지 다른 경로(검황에게 들었다거나...)로 알게 된 것인지 또한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