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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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2에서의 모습
1. 소개
열혈강호의 서브 주인공. 당당히 궁존에 오른 인물.
원래 정파의 작은 문파 중 하나인 대도문주의 사생아로, 7살 때 어머니가 죽고 대도문주가 거두어들였지만, 사생아였던지라 가족들에게 멸시를 당하며 문주 저택 구석의 창고에 반쯤 유폐된 채 자랐다. 이 때 만난 담신우와의 인연으로 무림 8대 기보 중 하나인 '''현무파천궁을 득템(!)하게 된다.''' 하지만 현무파천궁의 능력 때문에 대도문에서 더 심한 멸시를 당했고, 끝내는 현무파천궁을 뺏으려는 이복오빠를 현무파천궁의 능력으로 죽였다고 생각하게 된 뒤론 눈을 가리고 다닌다. 이 때문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작품 안에서도 다들 눈이 안 보인다고 생각해서 '맹인 아가씨'라고 불렀고, 독자들 중에는 환영문의 주려처럼 눈을 뜨면 변신하는 게 아니냐는 식의 추측도 있었지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대도문에서 사건 이후 쫓겨나 방랑 생활을 하게 되고 탈명일섬(奪命一閃)[1] 이라는 무명을 얻게 된다. 사냥 등으로 번 돈이 꽤 많았는지, 거지 꼴이었던 어린 시절과 다르게 성장한 후로는 금자를 툭툭 던져대는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팔대기보인 현무파천궁의 주인이며, 또한 파천궁과 대화도 하고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실력 또한 파천궁의 능력을 활용하여 일반적인 무림 고수들조차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 먼 곳에서 기운을 감지하고 강력한 공격을 하여 상대방을 제거할 수 있다. 활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다른 특별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지만, 팔대기보의 주인이자 각성자인 만큼 신지 궁종의 무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수 년이 지나 진풍백이 지나가던 길에 대도문을 멸문시킨 것에 대해 대도문을 멸문시킨 게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것만 알게 된 매유진은, 대도문을 멸문시킨 자가 한비광인 걸로 오해해 한비광과 담화린을 습격하였다.[2] 이 당시엔 한비광이 기의 기초가 전혀 없는 사태였기에 담화린과 양동을 벌였으나, 담화린이 매유진을 습격하기 직전에 매유진 측에서 먼저 결정타를 날렸다. 비록 죽이지는 못했으나 지나가던 괴개가 발견해 치료하지 못했다면 죽었을 것이므로 첫 대전은 매유진의 판정승.
죽지 않은 한비광을 찾아 다시 죽이려 했으나, 하필 한비광의 바로 옆에 '''괴개'''가 있었기에 비록 한비광은 기절했을지언정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 이후 괴개가 짧은 기간을 제시, 그 후 한비광과 결투하자고 제안하여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괴개가 묵던 여관에서 지내다가 똑같이 괴개가 일하라고 보낸 한비광과 만나고, 마침 그 근처에 괴개가 팔아치웠던 화룡도를 보고 그 자리에서 사서 한비광에게 돌려준다. 얼마 지나지 않은 날 밤 담화린을 습격한 자를 찾던 백리향 일행에게 습격당하나, 위의 일로 완전히 나쁜 사람은 아니라 여긴 한비광이 난입해 살아남는다. 담화린 습격자로 쫓기는 와중에 진풍백의 수법인 혈우환으로 머리를 뚫어서 죽이는 방식이 매유진이 남기는 흔적과 유사하다고 생각한 은석우 쪽에선 '자기가 대도문을 다 죽여놓고 검황을 만나서 암살할 구실로 천마신군 제자 이름을 판 거 아냐?'라는 오해까지 했는데, 본인이 알 리는 없지만 아마 이러는 줄 알았으면 분통이 터졌을 듯.
괴개의 현 거처에서 깨어난 후 자신을 이것저것 신경 써주는 한비광을 보고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지만, 결국 그런 거 없이 제시된 기한이 끝난 날 아침 전투 개시를 알리는 화살을 날리고 결투에 돌입한다. 허나 이 시점의 한비광은 특유의 천재성+괴개의 지도력을 발휘해 광렙하여 50여장 밖의 기 정도는 알아챌 수 있는 수준에 올라 있었고, 자신의 눈가리개가 결정적 패인이 되어 완패. 거기다, 중간중간 한비광과 엮이면서 한비광의 말빨과 사탕발림(...)에 슬슬 넘어가더니, 결투가 끝난 뒤 한비광이 매유진을 끌어안으면서 함락, 한비광에게 반하게 된다. 하지만 채 몇 권도 지나지 않아 장백산의 반란에서 한비광의 마음을 알면서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나게 된다.
가족사가 저런지라 현무파천궁만 벗 삼아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삶을 산 탓인지, 궁술과 복수심 빼면 무림인답지 않은 어수룩한 모습을 보인다. 천연 기질도 있어서 한비광과의 사이에서는 (치료를 위해) "'''가슴 좀 만지고 며칠 밤을 같이 잔 것밖에''' 없었다"는 말을 담화린에게 해 오해를 사게 만든다.
장백산 편 이후로 등장이 없어서 리타이어한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담화린과는 갈라져서 따로 한비광을 찾고 있었던 듯. 418화에서 화룡도의 기운을 감지했다. 그리고 결국 59권 막판에 등장. '''활을 병신 무기라 매도하는''' 신지 간부 주완양[3] 을 그 활로 끔살시키며 모습을 드러낸다. 작화가 바뀌면서 외모에 버프 받은 건 덤. 이후 신지 간부에게 활이 이렇게 강한 무기였냐며 놀라게 한다. 한비광이 매유진을 반가워하자 웃는 모습을 보이는데 모에하다.
한비광과 함께 동령에서 벌어진 음양쌍선 형제의 소란을 정리한 후 신지 길목에 들어오며, 그곳에서 검황과 담화린을 만난다. 그리고 신지의 소지주 풍연의 안내로 신지 입구로 향하던 중 복면남을 만나게 되고, 이에 모두 힘을 합쳐서 대결을 펼치지만 뜬금없이 등장한 상상을 초월한 복면남의 실력에 현무파천궁마저 놀라며 10일 후 다시 만나서 대결을 펼치기로 하고 소란은 마무리 된다. 그리고 한비광과 담화린이 수련하면서 펼친 소란에 신지의 인물들이 이를 눈치채고, 매유진은 한비광 일행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지의 인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10일후 신지 천검대와 철혈귀검의 습격으로 한비광, 담화린, 매유진은 힘을 합쳐서 막아내고, 그때 시간에 맞추어서 등장한 복면남이 담화린과 대결을 펼치는 것을 구경하게 된다. 그리고 복면남이 사라지고 난 이후 모든 일행은 다시 싸우게 되지만, 한비광의 지옥화룡을 목격하고 혈뢰까지 등장하여 상황이 적당히 수습되고 모두들 신지 입구로 향한다.
한비광이 귀혼진을 고전 끝에 격파한 이후 신묘각주, 지신각주와 작은 대결을 벌이지만 무림인들의 개입으로 상황은 종료되고, 최종적으로 천신각주 사음민의 안내를 받고 팔대기보의 보유자라는 자격으로 한비광 일행은 신지의 천원실이라는 장소에서 검마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한 검마의 무공에 모두들 혼란에 빠지며, 그때 전음을 듣고 바닥을 부수어서 탈출한다.
천원실을 탈출한 일행은 모든 기운이 일그러지고 팔대기보가 작동하지 않는 장소에서 한비광의 어머니가 얼음에 갇혀있는 상황을 알게 되고, 뒤따라온 검마에게 한비광 가족에 얽힌 모든 진실을 듣는다. 진실을 알게 된 이후 한비광의 어머니는 얼음으로 사라지고, 아버지는 다시 불사지체에게 지배당한다. 워낙 순식간에 충격적인 상황을 겪은 한비광은 정신을 못 차리며, 그나마 매유진과 담화린이 냉정함을 유지하여 검마를 공격해 보지만 차원이 다른 강함을 가진 검마에게 그들의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 정신을 차린 한비광마저 순식간에 당하여 모두가 위험한 상황에서 복면남의 도움으로 이를 모면하고 모든 일행은 도망친다.
신지의 마궁을 탈출하면서 천신각의 무사들이나 형종과 음종의 존사들과 만나는 등 위험한 상황을 겪게 되지만, 다행스럽게도 더 심각한 부상은 당하지 않고 일단 위기는 모면한다. 하지만 이미 제대로 된 전투는 힘든 상황이다. 결국 담화린이 한비광을 부탁한다는 말을 매유진에게 전해주고 일행에게 다가오는 궁종과 창종의 존사들을 상대하러 가며, 백강과 매유진은 쓰러진 한비광과 함께 다시 도망치게 된다. 도망치는 와중에 담화린이 마령검을 진각성한 것을 눈치채지만, 현재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얼른 벗어나는 것이 최선이라는 백강의 말을 듣고 계속 도망치게 된다.
마침내 백강과 함께 신지의 외벽을 뚫고 탈출에 성공하며, 다시 지신각의 무사들에게 포위당하지만 한비광이 종리우와 관은명의 기운을 흡수하고 심검을 뽑아낸 후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것을 목격하고, 백강의 도움으로 폭발에서 극적으로 살아남는다. 검마와의 대결 이후 어깨에 부상을 입은 상황이라서 검마와 한비광이 대치하는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다.
이후 연속된 강행군에 기절해 있다가 사음민과 싸우던 진풍백의 기운을 파천궁이 느꼈는지 갑자기 기절 상태에서 각성해 진풍백과 사음민이 있는 곳으로 냅다 공격을 가했다. 그리곤 파천궁에게 저곳에 가족의 원수가 있는 게 맞느냐며 재차 확인을 하는데, 그 모습이 딱 기보를 각성시킨 모습이다.
그리고 529화를 통해 파천궁을 진각성했음을 확인시켜줬다. 자하마신의 말로는 봉인실의 기운이 귀면갑과 파천궁 등 팔대기보에 뭔가 영향을 줘서 한꺼번에 진각성을 해버린 것인 듯. 진풍백을 쏠 것 같은 기세를 보이다가 천검대의 전방에 파천궁의 진각성자만 쓸 수 있는 파천집멸시를 쏟아부었다. 파천집멸시 한 방 한 방은 벽력탄이 폭파된 것 같은 묘사가 되어있다.
530화에선 파천궁을 진각성했기에 금자현에게 궁존으로 불린다. 이후 533화에선 금자현과 휘하 궁종과 만난 자리에서 파천집멸시를 시전, 궁종 전체에 인정받고 궁종은 매유진을 ''''궁존''''으로 칭하며 산하로 들어간다.
선발대로서 궁종 일원들과 함께 있던 중 정찰 다니던 진풍백이 와서 다시 시비를 걸지만, 어린애 같다고 도발에 잘 대처하였다. 직후 진풍백보다도 먼저 굉장한 속도로 다가오는 무언가를 느낀 후 공격하지만 통하지 않자 놀라며 다시 공격을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진풍백이 일초를 대신 막아준다. 그 후 다시 공격하지만...
541화에서 최강자 자하마신에게 재차 파천궁으로 공격하고 유도하나, 자하마신에겐 파천궁의 공격은 무용지물이었다. 그리고 자하마신의 기공 공격에 위기에 봉착하자 또 진풍백이 천마군황보로 막아주면서 살아날 수 있었다. 또한 자하마신의 의중이 자신들에게 없음에 진풍백/매유진은 살아날 수 있었다.
542화에서 초장거리에서의 화살 세례로 접근 중인 절대천검대의 발을 붙잡아보려고 애썼으나, 오히려 진군 속도가 빨라짐을 느끼고 내심 당황해한다. 검마의 상상 초월 무위를 이미 지근거리에서 경험했기에 그 공포심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해서 공격하지 못하고 초장거리 공격만 고집하는 등, 평소보다 많이 심리적으로 위축된 모습임을 감지한 진풍백이 매유진의 볼을 꼬집으며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진풍백은 1천명의 초절정 고수들이 접근하고 있다며 후퇴를 언급하지만, 매유진은 궁종과 함께라면 막아낼 수 있다며 궁종 대원들에게 허둥지둥한 모습을 보여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계속 같이 싸워줄지 궁종의 의사를 물어보았고, 이에 감명받은 궁종 사람들은 다시금 매유진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전의를 불태운다.
이후 산해곡으로 다가오는 절대천검대를 궁종사람들과 함께 막아낸다. 궁종 사람들이 기운을 모아 먼저 날린 화살에 뒤이어 거대한 기운을 실은 화살을 날리며, 이 화살들이 모두 파편이 되고 또한 거대한 소용돌이가 되어서 휘몰아치며 절대천검대에 나름대로 타격을 준다. 초식명은 안 나왔지만 나름 궁종의 필살기급 기술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연속해서 이 기술을 날리는데, 신지의 독보적 2인자인 묵령의 사자후에 기술 자체가 무력화 되고 만다. 엄청난 사자후에 의하여 기술이 사라지자 매유진은 공포에 떨고 만다. 매유진의 평가에 의하면 묵령은 자하마신과 비슷한 수준의 실력자인 것으로 보이며, 진풍백 역시 우리들이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아니라고 한다.
551화에서 진풍백을 구하러 가기 위해 궁종 인원들을 후방으로 보내고 풍연과 같이 묵령을 치러 간다. 거기서 드디어 묵령과 마주하게 되었는데, 사내가 아니라 계집이어서 당황했지만 자신을 상대할 수 없을 거라며,[4] 현무파천궁의 절기들을 검기로 모두 막아낸다. 그러던 중 천음구절맥으로 다시 내공이 충전된 진풍백이 묵령을 잠깐 떼어낸 후 매유진에게 왜 자길 안 죽이고 여길 왔냐고 따지자 한심하다고 욕한다.
575화에서는 싸우던 도중 공격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이를 막 도착한 노호가 막아준다. 그러나 공격 당할 위기임에도 별다르게 놀란 기색이 없어서 노호가 올 것을 알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어지는 576화에서 실제로 파천궁이 추혼오성창과 한옥신장이 다가온다고 알려줬기에 노호와 신녀가 올 것을 알고 있었다 한다. 또한 팔대기보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일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3. 천마신군 제자들과의 인연
3.1. 천마신궁
사생아이긴 해도 엄연히 정파 인물이지만, 작중에서 검황 담신우와의 현무파천궁 인연을 제외하고는 천마신군과 엮이는 애증의 인연이 유독 많다.
3.2. 한비광
한비광과는 대도문을 멸문시킨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악연, 초면부터 목숨을 노리는 악연으로 이어졌었다. 이후 장백산 논검당에서 정체를 숨긴 백리향의 습격에서 한비광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해지고, 괴개의 설득으로 인해 이뤄진 한비광에 대해 정식적인 결투 이후에 패배하고 자신의 마음 속에 있던 과거의 속박과 앞으로의 인생에 한 걸음을 나아가, 신지와의 대전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동료로써 마음을 열게 된다. 한비광에게 이성적인 마음도 있어보이나, 담화린과의 관계를 알기에 포기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는 듯.
그리고 한비광이 검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려고 하자 눈물을 흘리며 말리는 모습을 보이며, 담화린을 대신하는 히로인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3. 진풍백
진풍백과는 그야말로 증오의 관계로, 자신의 문파인 대도문을 멸문시킨 게 바로 진풍백이었다.
그것도 별 것 아닌 술자리 시비로 인해 하루아침에 자신의 문파가 사라지고, 천마신군의 제자를 포함해 모든 사파와 사파를 비호하는 담화린까지도 죽여버릴 기세로 폭주하게 만든 장본인이 진풍백인 만큼 악연으로 이어진 사이. 신기하게도 둘 다 신지에 도착하여 아주 가까이 있지만 근 1년간 연재분에서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매유진이 기절해있다던가, 진풍백이 신지 탈출에서 전방에 있다거나 하는 등 묘하게 길이 엇갈리면서 둘이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1년간의 연재분이라고 해도 작중 시간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
그러다 527화(단행본 73권)에서 사음민과 싸우던 진풍백의 기운을 파천궁이 느껴 각성, 진풍백을 공격하면서 증오로 점철된 둘의 사이가 마침내 표면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장면에서 진풍백을 공격한 것은 사음민에게 타격을 입힘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진풍백을 도와준 셈이 되었고, 매유진도 궁존으로 각성하는 과정에서 진풍백의 덕을 본 셈이 되었다. 그리고는 진풍백이 원하는 시점에 죽여주지는 않겠다고 선언하는데, 항상 죽기를 원하는 진풍백에게 과연 복수할 날이 올지 의문이게 되었다.
3.4. 백강
백강과의 관계는 그야말로 '''여러 번이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 매유진은 신지편에서 5번이나 백강에게 구해졌다.''' 첫 만남은 복면남의 모습으로 신지 내부에 진입하려는 한비광, 담화린 일행을 막으려는 백강과 마주쳤지만, 그다지 큰 충돌은 없이 한비광과 담화린, 풍연만 내상을 입고 매유진은 조용히 넘어갔다. 신지 내부 편에서는 폭주하여 한비광 일행을 죽이려는 검마에게 피하는 장소[5] 를 알려주어 피신시키고(1), 검마가 완전히 영혼을 지배당해 자하마신의 상태로 한비광, 담화린, 매유진을 죽이려 할 때 나타나 셋을 구해주어 내부 탈출을 도와줬으며(2),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봉신구 내에 정의의 편린에 최면 상태가 된 매유진을 점혈해 어깨에 들춰업고 깨어날 때까지 달렸으며(3), 탈출 이후에 기력이 다한 백강과 심검이 박혀 기절 상태에 있는 한비광을 도우기 위해 과다출혈의 상태에서 마지막 힘을 짜내 동귀어진하려는 매유진을 막으며, 종리우와 관은명의 공격에서 매유진을 구하고(4), 천마탈골흡기공으로 종리우와 관은명의 내공을 흡수한 한비광이 심검을 빼내며 그 심검이 폭발하는 순간 '''기혈이 뒤틀린 몸 상태에서도 매유진을 감싸서 상처 하나 없이 매유진을 지켜줬다.'''(5) 작중에서 매유진 구하려고 백강이 희생한 것만 해도 어마어마한 수준. '''매유진에겐 거의 연배적으로나 무엇으로도 백강은 아버지와 같은 존재인 것이다.'''
4. 기타
눈가리개를 하고 다니고 있지만, 눈가리개를 풀면 한비광도 마음에 들어할 정도의 미인. 담화린에 뒤지지 않을 정도. 참고로 이 만화에서 '''몇 안 되는 가슴이 노출된 적이 있는 여캐.'''[6] 이기도 하다. 편집자가 못 지운 건지, 규제가 풀린 건지 알 수 없지만 머리가 짧은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 지금까지 등장하는 서비스씬은 대부분 긴 머리로 가리거나 하는 수준이었던 걸 고려하면 실수로 추정. 증기로 가리는 장면도 있는데, 한비광이 대놓고 이걸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 2에서의 몇십 년 후의 스토리에서는 결국 한비광을 잊지 못하고 독신으로 수양딸과 함께 무림을 돌아다니고 있다. 물론 열혈강호 온라인의 스토리는 원작과 심히 다르지만. 그러나 원작에서 한비광, 담화린과 재회했을 때의 행동이나 심리로 보면 실제로 그렇게 될 조짐이 보인다. 한비광과 담화린의 수행을 지켜보며 이들을 방해하려는 신지 무사들을 정리하고 있다. 본인은 담화린과 함께 양손의 꽃 상태여도 상관 없다는 듯 초탈한 상태. 담화린과 한비광의 관계를 인정하고 둘 다 좋다는 듯 행동한다. 또한 69권(492화)에서 담화린도 매유진에게 한비광을 부탁하고 사지로 갈 정도로 매유진을 어느 정도 인정한 상황. 그리고 담신우는 매유진을 거의 손녀딸 취급한다. 단행본 65권에 앞부분에 붙어있는 미니 양면 브로마이드에도 담화린과 매유진이 함께 그려져있다.
달빠들은 이 캐릭터가 은근히 Fate/stay night의 패러디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라이더와 비슷한 형태의 눈가리개에다 복장도 라이더와 유사[7] 하고 아처가 칼라드볼그를 날려댄 것과 비슷한 모양의 활을 쓰며, 게다가 자기 오빠를 죽였다는 이유로 희대의 마녀[8][9] 하고 아처가 칼라드볼그를 날려댄 것과 비슷한 모양의 활을 쓰며, 게다가 자기 오빠를 죽였다는 이유로 희대의 마녀[10][11] 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사실 '희대의 마녀'라는 인상적인 표현 때문에 나머지 유사점들은 덤으로 따라붙은 느낌도 있다.
작중 등장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주연 캐릭터인데도 유독 작붕이 잦다. 주로 콧대하고, 입술 부분이 화마다 계속 바뀌고 있는데, 얼굴 구도가 바뀔때마다 코가 작아지거나, 갑자기 매부리코가 되고 입술부분도 어느 때는 짙은 색으로 칠해지다 또 어떨땐 흰 입술이 되는 등. 유독 작화가 불안정한 캐릭터다.
[1] 목숨을 빼앗는 한 번의 번뜩임. 일발필살.[2] 대도문의 복수를 부탁하기 위해 검황을 찾으러 장백산에 왔다가, 마침 근처에 있던 한비광이 매유진 근처를 지나가는데, 이때 화룡도의 기운을 현무파천궁이 감지하고 화룡도의 주인→천마신군의 제자→대도문을 멸문시킨 자라고 판단했다.[3] 신지에도 궁종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발언은 검종 이외의 종파를 멸시하는 신지, 특히 신지 검종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4] 오히려 묵령과 매유진이 아니라 묵령과 풍연이 관계가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담화린을 처음 만났을 때 풍연과 유사한 행동을 보여주는 화였다.[5] 바닥을 뚫어 지하에 있는 봉신구로 피하라고 매유진에게 전음을 날렸다.[6] 초창기 담화린의 일러스트에 이어 두 번째인 듯.[7] 미니스커트에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부츠. 전체적인 윤곽을 봐도 라이더처럼 몸에 달라붙는 형태이다. 이런 류의 복장으로 활 쏴대는 여캐는 타입문 이전에도 흔하며, 비슷한 옷차림의 캐릭터들을 예로 드는 경우도 있는데, 문제는 열혈강호의 다른 인물들의 복식은 동양풍인 반면 매유진의 복장만 묘하게 서양식 느낌이 강해서 이질적이라는 점이다. 부용이나 소향, 담화린 등과 비교해 보자.[8] 신화에서 자신의 남동생을 죽였다. 이것도 패러디라는 게 달빠의 의견.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볼 땐 자기 오빠를 죽였다 하면 그렇게 부를 수 있다고 하지만, 대학살극을 아무렇지도 않게 벌이는 악당들이 득실거리는 세계관에서 꼴랑 한 명을 죽인 일을 가지고 '희대의 마녀' 운운하는 것은 어색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런 학살극을 벌인 다른 인물에 붙은 명칭인 '검마'나 '마검랑' 등과 비교하면 '희대의 마녀'라는 명칭은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 근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은 것이, 은총사가 희대의 마녀 드립을 친 건 '매유진이 검황을 죽이려고 자기 가족과 대도문을 멸문시키고 와서는 그 핑계로 검황을 만나려는 것이 아닌가' 이라고 생각하던 때에 "어쩌면 희대의 마녀를 상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 이라고 했던 말이다. 오빠 한 명 죽인 것으로 한 말이 아니다.[9] 이 장면의 연출은 열혈강호 특유의 스토리 꼬기를 제대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재미있다. , 담화린 등과 비교해 보자.[10] 신화에서 자신의 남동생을 죽였다. 이것도 패러디라는 게 달빠의 의견.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볼 땐 자기 오빠를 죽였다 하면 그렇게 부를 수 있다고 하지만, 대학살극을 아무렇지도 않게 벌이는 악당들이 득실거리는 세계관에서 꼴랑 한 명을 죽인 일을 가지고 '희대의 마녀' 운운하는 것은 어색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런 학살극을 벌인 다른 인물에 붙은 명칭인 '검마'나 '마검랑' 등과 비교하면 '희대의 마녀'라는 명칭은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 근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은 것이, 은총사가 희대의 마녀 드립을 친 건 '매유진이 검황을 죽이려고 자기 가족과 대도문을 멸문시키고 와서는 그 핑계로 검황을 만나려는 것이 아닌가' 이라고 생각하던 때에 "어쩌면 희대의 마녀를 상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 이라고 했던 말이다. 오빠 한 명 죽인 것으로 한 말이 아니다.[11] 이 장면의 연출은 열혈강호 특유의 스토리 꼬기를 제대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재미있다. 은총사가 매유진을 희대의 마녀라고 부르는 이유는, 매유진의 오빠가 죽음을 당한 방식과 대도문의 나머지 사람들이 죽음을 당한 방식이 동일했기 때문인데 - 눈 사이에 무기로 공격 당함 - 이는 그저 현무파천궁이 공격한 위치와 진풍백이 혈우환으로 공격한 위치가 동일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