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무
1. 개요
물푸레나무과이며 한국 영남, 호남 지방 및 제주도에서 자란다. 전라도에서는 쥐똥나무,서자목,여정목[1]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상록활엽관목이지만 날씨가 추우면 낙엽을 떨어뜨리는 반상록성이다. 잎은 두껍고 마주나며 넓은 달걀형이고 잎 끝이 그리 뾰족하진 않다. 수피는 회갈색이고 피목[2] 이 뚜렷하다. 정원수나 생울타리용으로 이용하고 열매는 약용으로 쓴다.
2. 꽃과 열매
[image]
광나무 꽃의 사진. 흰색이며 개화는 여름에 한다. 꽃말은 '강인한 마음'이다.
[image]
10월에 보라색 빛이 도는 검은색으로 열매가 익는다. 여정자 또는 여정실로 불린다. 특히 여정실은 한의학에서 생약으로 광나무의 열매를 말린것을 부르며 주로 강장제로 사용한다. 그러나 독이 있으니 주의해서 써야 한다.
직박구리, 비둘기 등도 이 열매를 먹는다. 직박구리가열매를 섭취하고 배설된 씨앗이 그렇지 않은 씨앗보다 발아 시기가 짧다는 연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