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1. 개요
문대현[1] 작사, 작곡의 민중가요. 가장 잘 알려진 버전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2집에 수록된 안치환이 부른 곡과 김광석의 앨범 '다시 부르기 1'에 수록된 곡이다. 처음 불린 것은 1984년 성균관대학교 음악동아리인 노래패 '소리사랑'에 의해서였고, 80년대 당시 학생운동에서 많이 불리며 86년을 기점으로 입에서 입으로 널리 전해진다. 처음 레코드로 취입된 것은 1988년 노래패 '노동자 노래단'의 1집에서였으며, 이후 위의 노찾사와 김광석의 앨범에 의해 널리 불리게 된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는 것처럼 6월 항쟁 기념식에서는 이 노래를 마지막에 제창한다. 2017년 6월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이 노래를 불렀다.
2. 영상
3. 가사
가사를 보면 알다시피 민족주의가 주가 된 내용으로 8, 90년대에는 NLPDR 진영에서 주로 불렸다고 한다. 이는 당시 민족성을 강조한 역사 교육 뽐뿌 + 5.18 이후 미국에 대한 반발로 발생한 민족주의에 의해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음악 면에서는 단순하면서도 대중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 다장조 멜로디의 음악으로, 80년대 노찾사, 김민기로 대표되는 민중가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