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익전희 엑스티아
'''光翼戦姫エクスティ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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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종족 능욕물로 유명한 에로게 브랜드 Lusterise에서 2015년 5월 29일 발매한 에로게. 이종물답게 촉수, 난교, 원하지 않는 임신, 산란, 출산 등의 수위 높은 씬들이 즐비하지만 하드 에로게답지 않은 간결한 작화와 밝은 색채 덕분에 상당히 하드한 내용과 달리 시각적으론 하드한 느낌이 그리 크지 않다.
이 바닥에서 유명한 초앙천사 에스카레이어를 바탕으로 우후죽순 쏟아진 이른바 변신히로인 AVG의 한 종류. 시스템마저 에스카레이어와 유사해 도중에 커멘드 배틀이 존재하고 승리하여 주인공과 알콩달콩한 연애 H를 즐기거나, 혹은 패배해서 괴인들에게 당하는 Game Over Rape가 존재하기도 하는 이른바 교과서적인 체제를 답습한다.
어설픈 리메이크로 아쉬움을 샀던 에스카레이어 리부트완 다르게 나름의 호평을 얻었는지, 무인편을 토대로 한 후속 다운로드 시나리오 3편, 후속작 엑스티아 2편과 엑스티아 A, 그리고 엑스티아 2편을 토대로 한 후속 다운로드 시나리오 3편을 발매했다.
이후 몇 년 동안 소식이 없어서 모종의 이유로 개발이 중단된 것이 아닌가 싶었으나 엑스티아 A를 발매한 지 무려 2년 반이 조금 넘은 2019년 12월 초에 엑스티아 3와 엑스티아 컴플리트 에디션을 2020년 3월 27일 발매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판매 사이트에 올라왔고 12월 중순에 본사 홈페이지도 리뉴얼되었다. 컴플리트 에디션이 발매되는 것을 보면 엑스티아 3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듯하다. 그에 걸맞게 이전작까진 히로인 1~2명만 변신해서 활약한 데 비해, 엑스티아 3에선 히로인 4명 모두 엑스티아로 변신해서 활약하고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 줄거리
폄범한 고등학생 시호우 소우마와 카츠라기 마리나.
두 사람은 '소꿉친구'라는 오랜 관계에서 한 단계 위로 할 기회가 없는 채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두 사람은 갑자기 이형의 괴물에 습격받는다.
괴물은 이세계 '카루론'에서 온 침략자이며, 인간을 덮쳐 얻어 마력을 빼앗아가는 존재였다. 그리고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여자 과학자 아마쿠보 유리가 카츠라기에게 엑스 디바이스란 물건을 건네준다.
"브라이트 패더 익스펜션!"
뇌에 떠오른 키워드를 주창한 순간, 카츠라기 마리나 속에 잠재된 힘이 각성하며 광익전희 엑스티아로 변신.
그리고 마리나는 항상된 신체능력으로 괴인을 격퇴하는 것이었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 시호우 소우마(紫峰 創真)
루트 관리를 잘못하면 적 간부에게 히로인들을 NTR당하는 상황을 맞기도.
최신작이자 완결편 엑스티아 3 해피 엔딩에선 마리나와 결혼에 골인, 딸 1명을 두고 잘 살게 된다.
3.2. 히로인
- 카츠라기 마리나 (葛城 真理奈)
변신 히로인물의 등장인물답게 작중 가장 험하게 구르고, 소우마가 남주인공답게 둔감 속성이 있어서 알게 모르게 속앓이를 하곤 한다. 3편이나 발매된 이 게임의 등장 히로인들 중에서도 특히 정신력이 탁월해 전투에서 패배해 심한 꼴을 당해도 틈을 찾아내 다시 반격할 정도로 나름 멘탈이 강하지만, 여러 번 연속으로 패배하면 그런 거 없이 무너져내린다. 정신이 붕괴하기 전과 후의 갭이 꽤 커서 주인공 앞에서 살랑살랑 노예로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나름대로 충격이 있다. 물론 정신적으로 굴복하지 않았어도 육체적으로 괴인으로 변해버리거나 괴인의 신체 일부가 되어 더 이상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너는 경우도 많다.
괴인의 성노예가 되는 것 외에도 일정조건을 만족한 배드 엔딩 루트에선 지네이브라가 심은 마도 인자에 의해 타락해 욕망을 상징하는 음마 룩스티아가 되기도 한다. 이 루트에선 기존의 순진한 성질이 어디갔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탈바꿈해 180'로 달라진 성우 연기에 더불어 플레이어들에게 꽤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준 모양으로, 이 타락 루트가 반응이 좋았는지 2편에선 아예 룩스티아를 매개로한 류미엘라라는 개별 캐릭터도 등장하며, 꼭 등장 히로인이 세뇌, 혹은 배반해 타락해 들어가는 전개가 들어가는 것이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 리스베르누 (リースヴェルヌ)
등장 적 세력인 마도 제국 로기아의 침공에 의해 멸망 직전에 몰린 이세계에서 건너와 로기아를 치기 위해 주인공들의 세계로 건너온 이른바 이세계의 공주님. 디바이스가 없으면 변신도 못하는 메인 히로인 마리나와는 달리 아자린과 비슷하게 기본 전투 능력을 탑재해 커다란 대검을 휘두른다.
마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이 세계에선 제대로 힘을 쓸 수 없는지 궁지에 몰리고, 때마침 변신을 할 수 없어 전선이탈하게 된 마리나 대신 엑스 디바이스를 받아 새로운 엑스티아, 엑스티아 슈발리에로 변신해 소우마와 함께 마도제국과 맞선다.
소꿉친구에 청순함을 밀고간 마리나완 달리 금발+거유+이세계인+투희라는 속성을 있는 대로 때려박은 캐릭터다만, 정작 등장 작품인 엑스티아 2편이 전작에 비해 부실한 볼륨[1] 및 시나리오의 엉성함 탓에 혹평을 받는지라 본인의 인기도 마리나, 아자린에 비해선 떨어지는 안습한 샌드위치 히로인이다.
3편에선 지네이브라, 가르좀 이렇게 두 사천왕이 사라져 마도제국의 새력권이 약화된 틈을 타 한번 고향으로 되돌아 가기 때문에 중반부까지 등장이 없다.
- 아자린 (アザリン)
본작의 메인 빌런인 지네이브라와 함께 엑스티아를 공격, 자존감이 강하다 못해 넘쳐 흐르는 성격으로, 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엑스티아와 싸우면서 실력에서 밀리자 엑스티아에게 집착에 가까운 열등감을 드러낸다.
스토리 상으론 당연히 엑스티아가 아자린을 물리치고 메인 빌런인 지네이브라와 맞서게 되지만, 만약 전투에서 아자린에게 패배할 경우 아자린이 엑스티아를 완전히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시나리오로 흘러간다. 엑스티아가 지키던 학생들에게 엑스티아를 강제로 범하게 시켜 결국엔 전교생의 육변기로 만들어버리거나 아예 엑스티아를 전기고문으로 굴복시켜 자신의 성욕해소용 애완동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자존심이 강한 것에 더해 아예 사디스트적 면모를 보여주며 엑스티아를 전기로 고문하며 길들이는 묘사도 있다. 엑스티아가 완전히 굴복해 애완동물 되기를 받아들이면 화장실에 처박아두고 먹이로 정액을 주며 오며가며 정기적으로 성욕 해소를 하고 간다...
하지만 결국 지네이브라의 배신으로 궁지에 몰린 걸 주인공 측이 도와준 것을 계기로 선역으로 전환, 엑스티아는 내가 쓰러뜨릴 거니까 다른 녀석에겐 못 넘겨줘! 라는 배지터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2편 내내 츤데레 속성을 밀고간다.
그러다가 대망의 3편인 A에선 메인 히로인으로 등극, 보충 수업 때문에 혼자 여행을 못 간채로 두 히로인과 떨어진 소우마에게 달라붙고, 때마침 부활한 지네이브라 탓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유리가 건네준 디바이스로 3번째 엑스티아, 엑스티아 마기카로 변신한다. 1편의 설정을 대거 재탕해서 제작비를 아낀 작품이라 1편에서 마리나가 당한 패턴은 다 똑같이 당한다.
- 아마쿠보 유리 (天久保 百合)
학교 양호 선생님으로 위장 취업하고 언젠가 올 이세계인들의 침략에 맞서 엑스티아로 변신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연구하고 있던 연구원. 상당히 무덤덤한 성격에 남 사정 생각 안하고 말을 내뱉기가 일쑤라 주인공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히로인인 마리나가 변신하기 위해 사용하는 PP 디바이스의 에너지 충전방법이 에로게답게 그거...이기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소마와 마리나를 붙여 놓으려고 수를 쓰기 일수에 어물쩡 거리는 두 사람끼리는 데이터가 잘 안 모인다면서 스스로 소우마를 대상으로 실험.. 한다거나, 동료로 편입된 아자린을 휘말려들게 한다거나 대다수 아군 측 H씬의 원인을 제공해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엑스티아 A에선 엑스 디바이스의 개발이 꽤 진척되었는지 양산형 타입 시작기를 개발, 스스로 엑스티아 플로라로 변신해 활약하기도 한다.
3.3. 그외
- 지네이브라(ジネーヴラ)
1편의 최종보스인 만큼 사망한 뒤로 등장이 없을 줄 알았건만 엑스티아 A에서 부활해 다시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다. 지네이브라가 승리하는 루트로 갈 경우 나름 자신의 상관이었던 아자린에게 쾌락에 점령당하면 숙주를 괴인화시켜버리는 기생충을 심고 섹스로 굴복시켜 노예로 삼고, 거기에 자발적 성노예가 되어버린 아자린의 협력을 받아 유리까지 포획해 아자린과 똑같이 괴인화시켜 성노예로 만들어버린다.
- 가르좀
상당한 무투파로 연구파인 지네이브라나 책략파인 나이오로랑 다르게 무력 만큼은 압도적이라서 리스의 고향을 혼자서
궤멸 직전까지 몰고 간 전적이 있다.
- 나이오로
마도제국 로기아의 사천왕 중 한 사람, 엑스티아 3편의 메인 빌런이다.
아자린이 설명하길 상당한 책략가라 하는데, 이를 증명하듯 3편 내내 메인 히로인 마리나를 점찍고 온갖 행동으로 심리적 압박을 가하며 엑스티아를 패배 직전까지 몰고가는 활약을 펼친다.
아자린이 설명하길 상당한 책략가라 하는데, 이를 증명하듯 3편 내내 메인 히로인 마리나를 점찍고 온갖 행동으로 심리적 압박을 가하며 엑스티아를 패배 직전까지 몰고가는 활약을 펼친다.
- 아마쿠보 카에데
엑스티아 3편에서 등장한 유리의 친언니. 유리와 마찬가지로 PP에너지를 연구하던 연구원이다. 괴인에게 습격당하던 중에 우연히 엑스티아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유리와 재회하고, 유리와 함께 엑스티아를 서포트 해주는 역할로 일행에 합류한다.
【 스포일러 】
- 제리시길
A편이 끝나는 와중에도 부활한 지네이브라는 끝장났지만 혼자 유유히 살아 도망갔기 때문에 후속작 떡밥이라고 추측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는 듯.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3편에서도 등장한다.
【 스포일러 】
[1] 다만 H신의 개수만큼은 엑스티아 66개, 엑스티아2 73개, 엑스티아A 51개로 전작인 엑스티아나 후속작인 엑스티아A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