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지 않는 임신
1. 설명
말 그대로 '의도하지 않은 임신'. 일반적으로는 연애나 불장난 중 피임에 실패해 임신하는 것을 뜻한다. 이로 인해 미성년자 미혼모·미혼부가 늘어나거나[3] , 낙태나 영아 유기가 늘어나는 등 여러 가지로 개인은 물론, 주변인들과 사회 전체를 모두 악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다.
다만 결혼 중[4] 이라도 피임의 실패로 인하여 임신하게 되는 경우도 원하지 않은 임신이긴 하며, 실제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모든 출산의 약 48% 이상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었다고 한다. 이 통계의 변수로는, 계획되지 않았다고 해서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직결되지는 않으며, 출산까지 이르지 않는 경우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출산에 이르지 않은 임신까지 포함시킨다면 훨씬 높을 것이다.
또한 낙태 자체도 유산처럼 몸에 큰 대미지를 남기기 때문에 후유증은 무시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이를 돌보게 되면 경제적인 빈곤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가 어떻든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아동학대로 이어진다. 그리고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환경을 가진 인물은 때로는 복수귀가 되기도 한다. 놀랍게도 현실에도 그런 사례가 있다.[5]
현실에선 별로 좋아하는 사이도 아닌데 임신크리로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사례[6] 도 종종 발생한다. 한두 다리 건너면 한 번 쯤은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것은 속도위반 문서 참고.
실제로 이 과정으로 인해 낙태도 못하고 그대로 출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그러니 아이를 책임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제발 섹스를 할 때는 최대한 배란일을 피하고 콘돔을 끼자. 태어나게 될 아이에게도 재앙이고 아이를 임신할 여자에게도 재앙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나 강간 등을 무겁게 처벌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성범죄로 인해 원하지 않는 임신 및 출산을 하게 되면 영아살해, 아동학대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꼭 2차적인 범죄까지 아니더라도 미혼모 등의 문제로 아이가 정상적인 양육 환경에서 성장하지 못할 위험성도 높아지기도 한다. 참고로 미혼모라서 아이가 망가진다는 것이 아니다![7]
2. 예방법
1. 어떻게 방어하던 '''섹스는 생식 행위'''라는 것을 생각하고 행한다. 당연히 관계 전에는 반드시 상호 간 사후에 대한 합의도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2.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으로, 관계 시에는 철저하게 피임을 해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하자.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올바르게 사용했을 경우라도 '''피임 자체가 완벽한 100%는 아니므로''' 콘돔, 정관수술 등으로 이중삼중 방어를 해두어야 한다.
3. 피임 문서에도 나와 있겠지만, 정확한 피임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피임 방법으로 인한 원하지 않는 임신이 일어나는 사례도 많다. 유통기한이 지난 콘돔이나 피임약은 피임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 밖에도 사용 방법이 잘못되어 불상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피임 기구 사용법은 네이버나 구글, 유튜브 등지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숙지해두도록 하자.
3. 매체에서
대중매체에서 이 클리셰가 사용된다면 전개는 둘 중 하나이다. 첫 번째는 이미 부부 관계인 남녀가 원하지 않은 임신을 경험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부부 관계가 아닌 남녀가 원하지 않은 임신을 경험하는 경우이다.
전자의 경우는 이미 부부이기 때문에 계획에 없던 아이가 생겨서 당황하지만 그것 뿐, 그걸 이용해서 태어난 당사자를 놀려먹는 농담 따먹기가 종종 등장하는 정도의 순 배경용 설정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가난 속성이 붙는 경우 가난으로 아이를 부양할 능력이 안 되어서 입양을 보내는 전개로 이어진다. 한편 불륜 관계에서 이 상황이 터지면 여자 쪽은 관계 지속의 의지가 있지만 남자 쪽은 지금 가지고 있는 정상적인 가정이 파탄나기 때문에 은폐하려 하지만, 결국은 들통나서 깨강정 나게 되어있다.
후자의 경우는 가벼운 전개의 작품에서는 이렇게 된 이상 결혼으로 간다는 개그성 강한 전개로 가지만, 무거운 전개의 작품에서는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인한 남녀간의 갈등으로 이어진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실제 태아를 임신 중인 여자의 경우 모성애의 발현으로 낙태를 거부하거나 이번 기회에 결혼하자며 가정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오지만, 남자의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여 확답을 주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심하면 낙태를 종용하는 등 가정 수립에 부정적으로 나온다. 그나마 방황하는 정도의 경우 갈등을 겪다가 결국엔 여자와 이어지는 해피 엔딩이 되지만, 적극적으로 낙태를 종용하면 얄짤없는 악역행.
특히 후자의 경우의 막장성을 극대화 시키면 아이는 그저 여성이 성적으로 더럽혀졌다는 것(즉 원하지 않는 남성에게 강간을 당했음)을 보여주는 장치에 불과한 존재로 쓰인다. 이 경우는 상기한 내용과는 정반대로 남자가 가정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오지만, 여자는 수치심 때문에 알리지도 못하고 가정 수립을 피하려는 정반대의 전개로 흘러간다. 이 경우엔 나중에 남자가 진실을 깨닫지만 그럼에도 여성을 받아들여서 가정을 이루고, 원하지 않게 태어난 아이도 자신의 자식으로 받아들이는 대인배가 된다. 나중에 아이가 아빠와 다른 점이 많다는 식으로 일종의 불안 요소로 쓰이나, 종국에는 그것도 극복하고 진정한 가족이 된다는 식으로 나름대로 해피 엔딩이 된다. 여자가 아이를 몰래 내다 버리는 식으로 진실을 감추고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와 가정을 이루었다가 버림 받았던 아이가 나중에 돌아와서 문제의 중심이 되곤 한다. 이 경우는 막장 드라마에서 자주 쓰는 출생의 비밀 전개이기도 하다.
아예 반대로는 여성이 임신공격을 목적으로, 남자는 원하지 않은 임신이었지만 여성 쪽에서 아이를 갖고 타겟 남성에게 가정을 이루자고 설득 또는 협박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귀축 계열의 작품에서는 이런 상황이 일어나면 상기한 막장 전개, 즉 여성이 강간을 당해서 임신을 당했다는 전개로만 쓰인다. 이 경우 여성은 타락하여 원래 정조를 약속했던 남자는 이제 안중에도 없고 다른 남자에게만 집착하는 NTR 전개로 가게 된다.
한편 캐릭터의 배경 설정으로 쓰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즉 임신 그 자체가 아니라 그렇게 해서 태어난 사람의 배경으로 쓰이는 건데, 이 경우 해당 캐릭터는 높은 확률로 반사회적인 성격을 부여받게 된다. 가장 보편적인 이유로는 사생아이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차별을 당하고 살아와서 성격이 비뚤어졌다는 이유가 쓰이지만, 그런 거 없이 그냥 태어나면서부터 인성이 쓰레기라서 그렇다는 식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그래도 다크 히어로가 되는 편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얄짤없는 악역행.
매니악한 야겜뿐만 아니라 지상파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특히 막장 드라마 같은 곳에서조차 성폭행이나 불륜으로 인한 원하지 않는 임신은 종종 보이는 상황이다. 끝없는 사랑, 제빵왕 김탁구 문서를 보자. 야겜이든 드라마든 NTR이든 능욕물이든 이러한 원하지 않는 임신이 등장하는 경우에는, 그 어렵다는 임신이 굉장히 쉽게 이루어지는 막장 상황이 연출된다. 당연히 시청률을 위해 이런 자극적인 장면을 마구잡이로 송출하는 방송사와 이를 제대로 규제하지 않는 방통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남성의 의도에 따라 '여성은 원하지 않던' 임신이 이뤄지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많은 이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와는 정반대로 여성의 의도에 따라 '남성은 원하지 않던' 임신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대개는 상대 남성과 결혼이 목적. 혼술남녀의 황진이도 남자친구와 결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임신을 계획했다. 막장 드라마나 순정 만화에서도 조건이 좋은 남자를 잡기 위해 술을 먹이거나, 고의적으로 피임을 회피하는 등의 방법을 쓰는 악녀는 수시로 등장한다. SF나 판타지물에서는 남성의 유전자를 노린 임신[8] 이나 상대의 아이를 가짐으로서 경쟁자를 떼어버리고 좋아하는 남자를 완전히 구속하려는 얀데레 케이스도 있다.
에로 동인지 등에서는 정자랑 난자가 혼일하는 수정이나 수정란이 자궁 속에서 세포분열, 착상하여 탯줄 달린 태아로 자라나는 모습을 투시도로 보여주는 묘사도 많은데, 이에 모에를 느끼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아무래도 질내사정을 넘어서 여성 자체를 정복한다는 남성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나온 구도인 듯 싶다.
이런 장면을 강간이나 윤간 및 네토라레 등 원하지 않은 임신을 묘사할 때 사용될 경우는 얘기가 달라지는데, 당한 여자에게는 사생아와 원하지 않는 임신의 공포 및 원치 않는 성관계로 피가 더럽혀졌다는 충격을, 당한 남자는 자기 여자의 몸 속에 타인의 씨가 뿌려져 타인의 아기를 배었다는 절망감을 극적으로 안겨주고, 가해자와 일반적인 시청자인 남자 입장에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은 정복감과 쾌감을 안겨주는 장치가 된다. 야동과 현실을 구분하자. 명심할 것은, 성폭행 당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현실에 절대 없다.
특히 촉수물, 수간/이종간물, 료나 계열의 야겜이나 에로 동인지의 경우 인간이 아닌 무언가를 임신하는 막장 사태도 벌어진다.
대부분의 매체에선 금기로 여겨지는 소재이지만,[9] 쿠스노키 케이의 비터 버진(BITTER VIRGIN)에선 심도 있게 잘 다루었다.
4. 사례
4.1.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경우
4.1.1. 현실
- 네이마르 - 이미 헤어졌던 여자친구가 임신을 해서 아들을 낳자, 비슷한 상황에서 재결합한 잭 윌셔와는 달리 재결합은 안하고 아들에게 양육비만 보내주면서 아들은 그녀가 키우도록 하고 있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 - 마리아 슈라이버와 결혼해서 아들과 딸을 본 상태에서 가정부와의 불륜으로 가정부를 임신시켜서, 불륜 사실이 들통나 가정이 파탄나고 본인의 이미지에도 지대한 악영향을 입었다. 여담으로 그래도 원하지 않게 태어난 사생아 아들에게 경제적 지원도 꼬박꼬박 해주고 전직 보디빌더 경력을 살려서 사생아 아들의 운동을 도와주는 등, 아버지로서의 역할은 그래도 꼬박꼬박 챙기고는 있어서 아놀드의 불륜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그 점만은 인정한다.
- 오프라 윈프리 - 아이는 낳은 지 얼마 안 되어 사망했다.
4.1.2. 가상
- 강철의 연금술사(2003): 로제 토마스 - 원작에서는 단역에 불과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비중이 늘어 히로인으로 격상됐다. 하지만 그만큼 불행도 늘어서 군인들에게 고문을 받은 로제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한다.
- 그대와 사랑해서 맺어져서의 야나기 나오 : 사쿠라바 코우타와 관계를 맺다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임신을 해버려 결국 퇴학당했고, 딸인 사쿠라바 나호를 출산 후 결혼을 하게 된다.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 타카야마 진 - 하루카와의 내부 갈등으로 인해 미쳐가기 시작했고,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이즈미 나나하를 겁탈하여 임신시켰다. 그러나 진은 자신의 아이의 출생을 원하지 않았고, 자신의 친자의 위험성을 막기 위해 배제하려고 한다.
- 더 이상은 못 참아의 주세용: 아래 동영상의 여자. 채소영이 배역을 맡았다. 이 쪽은 더 가관인 게 임신을 시킨 쪽(황재민, 김영재 역)이 고3이었다. 어차피 성인이 되기 직전이었으니 상관은 없지만... 아래의 아내의 유혹처럼 하혈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다행히 태아(꼬물이)는 무사했다.[11]
- 디멘토 - 엔딩 분기에 따라 히로인이 악역에게 잡혀 임신하면서 실성하듯 웃는 엔딩이 있다.
-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여러 번 에피소드로 다룬 바 있으며, 특히 시즌2 37화의 리틀맘 부부 편에서 자세히 다룬다.
- 서유기의 삼장법사와 저팔계: 모두가 알다시피 남성이지만, 오직 여성만 사는 여인국에서 자모하(子母河)라는 강물을 잘못 먹고 임신해버렸다. 남캐 임신이라는 슈퍼 하드한 장르를 수백 년 전부터 개척한 대륙의 위엄. 다행히 '낙태천'이라는 우물물을 마셔서 아기는 지울 수 있었다.[12]
- 소문난 칠공주의 나종칠(땡칠) :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날 자신의 과외 교사였던 황태자와 하룻밤의 불장난으로 그만... 종칠은 손만 잡고 있겠다던 태자의 말을 철썩같이 믿었다가 원하지 않는 임신을 당하게 된다. 결국 태자와 결혼하게 되지만 결혼 후에도 태자는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니며 속을 썩인다(...) 다행히 종칠의 출산을 기점으로 태자가 정신을 차리며 해피 엔딩.
- 숲속의 성 - 라일라
- 어드벤처 타임의 레이디 레이니콘: 제이크의 아이들을 낳았다. 임신했다는 사실을 울면서 통보했고, 핀이 제이크의 부인이라고 칭할 때 단호하게 "그런 심각한 관계로 부르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물론 아이들은 잘 키우긴 하지만, 레이니콘 종족의 특성상 워낙에 초고속 성장을 하던 탓에 키운 것 같지도 않아서 원치 않는 임신의 패널티를 거의 안 받는 느낌. 제이크가 아주 잠깐 돌봤을 때 그 짧은 시간에 사춘기가 됐고, 한 시즌 정도만에 아이들이 중년의 나이로 접어들기 시작한다.[14]
- 연애혁명 - 이경우의 어머니: 작가가 연애혁명 갤러리에서 원하지 않는 임신이라고 직접 밝혔다. 워낙 복잡해서 본편에서는 안 풀 듯 하다고.
-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처음에는 본인이 원해서 가졌는데, 어쩌다가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결정해 낙태 시도를 하려 했다. 하지만 결국 낳게 되는데 이후의 행적은 연민정, 문지상, 장비단 항목 참조.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알렉스트라자: 그림 바톨에 붙들려 오크들이 타고 다니는 드래곤을 낳는 병기 조선소로 부려먹혔다.
- 지금, 거기에 있는 나의 사라 웰링턴은 원하지 않은 임신을 당한다.
- 카타시붓의 여주인공 류조지 하루카가 마인드 컨트롤을 당하여 원하지 않는 임신을 당하고 출산까지 하게 된다. 어찌어찌해서 뇌력을 얻고 자신을 강간한 자를 엿멕이고 아리사에겐 좋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나... 아리사가 너무 조숙하게 굴어서 골머리를 썩히는 듯.
- 틴맘의 윤하늘
4.2.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태어난 경우
4.2.1. 현실
- 스티브 잡스 : 친부모가 서로 결혼하고 싶어서 자신을 가졌으나, 막상 여자 집안의 반대로 결과적으로는 원치 않았던 아이가 되어버렸고, 결국 입양을 갔다.
- 박나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부친 박주호가 의도치 않게 생겼다는 것을 첫 출연부터 대놓고 인증했다. 그래도 부모가 정식으로 가정을 꾸리고 둘째 박건후부터는 계획을 거쳐 만들었으며, 이런 점이 알려진 유명인의 사례 치고는 행복하게 성장 중이라는 게 다행.
4.2.2. 가상
-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숙자, 숙희의 여동생 - 어머니가 이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애를 떼려고 했다가 접었다고 말한다. 다만 큰언니 숙자가 태어난 여동생을 무척 예뻐하고 사랑해주는 데다 어머니 역시 그 이후로 반성하고 아이를 잘 돌봐준다. 숙자가 이 아이를 많이 돌봐주어서 묻히지만, 작은언니 숙희도 얘를 틈틈히 돌봐주는 듯.
- 내사랑 내곁에의 도미솔
- 내 ID는 강남미인!의 현수아: 과거 회상에서 수아의 어머니가 수아를 '그딴 거'라고 칭하면서 '내가 그 새끼(수아의 아버지) 때문에 21살에 애 낳은 거다'라고 하는 것을 보아 원하지 않던 임신으로 수아를 낳은 것이 유추된다.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호소카와 유코(細川夕子): 친한 후배 호소카와 카나코의 아버지와 눈이 맞아 임신했다. 이 일로 인해 카나코의 부모는 이혼했다. 카나코의 아버지는 책임지겠다고 유코와 결혼했고, 유코는 카나코의 이복 여동생 치카코(次子)를 낳았다. 임신 당시 유코는 고1이었고, 임신, 결혼, 출산으로 인해 고등학교는 중퇴해야만 했다.
- 숲속의 성의 미카엘: 미카엘의 어머니인 라일라는 자신의 첫사랑이자 약혼자인 브리오와 마을 사람들, 아버지 등 자신의 일족을 없애버린 원수인 지젤의 영주 헤일에게 강간 당하게 된다.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브리오의 말에 호기심을 느껴서. 그 후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되자 라일라는 천사의 이름을 따면 요절한다는 지젤의 미신을 알게 되어 자신의 아이의 이름을 미카엘로 짓게 된다. 미카엘은 세이타(동양)와 지젤(서양)의 혼혈이다.
- 심슨 가족의 바트 심슨, 리사 심슨, 매기 심슨: 셋 다 원하지 않는 임신의 결과로 태어났다. 바트 때문에 마지와 호머는 서둘러 결혼했고, 리사 때문에 또 경제적으로 좀 고생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서 리사까지 키우고 나서 호머가 드디어 원자력 발전소를 때려치고 자신이 원하던 직업을 할 수 있었는데, 매기가 태어나버려서 경제적 문제로 도로 원자력 발전소로 돌아갔다. 그리고 평생 그 곳에 지내게 된다. 이후로는 방사능 덕에 불임(...) 다만 상기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경우처럼 그럼에도 아이들에게는 최선을 다해 양육을 해주는 좋은 아버지이다. 한 에피소드에 따르면 무려 신조차도 호머가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라는 건 인정할 정도다.
-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2의 라나 윈터스
- 에빌리오스 시리즈: 베노마니아 공에게 농락 당한 여자들(미쿠리아, 메이리스, 루카나)이 임신한 아이들. 먼 훗날 이들의 자손들(가스트, 가트, 뇨제)들은 '아스모딘의 악마' 라고 불리며 박해당하게 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카와지리 하야토: 시노부는 코우사쿠와 사귀다가 그가 얼마나 무능하고 무감정한 사람인지 깨달았지만, 그 때는 이미 하야토를 임신하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결혼까지 했다.
- 정글은 언제나 맑은 뒤 흐림의 주인공 하레와 그 동생 아메: 웨다와 크라이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아메가 생긴 후 결국 결혼하긴 했지만 일단 둘 다 원했던 임신은 아니었다.
- 틴맘의 윤채홍
- 하늘을 달리는 영웅들의 조조: 작 중의 조조는 실제 역사와 삼국지 원작에서 100% 중국 한족에 속하는 조조와 달리 금발벽안 백인 혼혈로 나오는 데다가, 2부에서 북방 민족에 의한 성폭행을 당한 한족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사생아였음이 밝혀졌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임신의 사례에 포함된다.
- 하기보충의 키무라 리사
- 회색도시 시리즈의 권혜연: 아버지인 권현석은 고등학교 시절 애인과 불장난을 하다 그만 애인이 임신을 하게 되었고, 이후 그 여성은 아이를 낳자마자 권현석에게 맡기고 사라졌다. 이후 그는 혼자서 권혜연을 키워왔고, 그 여성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고 언급된다.
- Aster의 사쿠라바 나호
- F.E.A.R. 시리즈의 주인공, 팩스턴 페텔, 세번째 프로토타입(가칭): 프로젝트 오리진의 일환으로 알마 웨이드가 자신의 클론인 주인공과 페텔을 강제로 임신당하고 출산 시켜서 탄생한 케이스. 그러나 알마 본인이 아이들을 아끼고 지키려고 한다는 점에서 '원하지 않는' 점에서는 다소 모호하다. 세번째 프로토타입(가칭)의 경우 아버지 마이클 베킷 쪽이 알마에게 역강간을 당해 생긴 케이스이므로 아버지가 원하지 않는 임신에 속한다.
- EXTRAVAGANZA ~벌레를 사랑한 소녀~의 사쿠라이 유메미
- Law&Order: SVU: 주인공인 올리비아 벤슨이 어머니가 강간 당해 태어난 아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해 성범죄를 다루는 소재의 특성상 뻔질나게 많이 나온다. 그 패턴도 성인이 미성년자를 강간, 미성년자가 성인을 강간, 여성이 남성을 강간, 사이비 교주의 아동 강간, 영아 인신매매를 위한 강간, 냉동 난자의 고의적인 타인의 자궁에의 착상(...), 콘돔을 고의로 훼손한 후 40여 명의 여성을 출산에 이르게 한 번식마(...) 등등 다양하며, 심지어 강간으로 인한 임신임이 분명함에도 "임신을 했으니 강간이 아니다!"는 논리를 쌍팔년도 유사의학자의 논문과 법정 증언을 통해 주장하여 빠져나간다거나, 임신중절을 위해 타지에서 뉴욕으로 왔는데 프로라이프인 산부인과 원장한테 속아 법적으로 허용되는 임신중절 시한을 초과하는 등, 온갖 패턴의 원치 않는 임신이 묘사된다.
5. 관련 문서
[1] 4분 27초부터 보자.[2] 왼쪽 동영상은 그래도 개그 요소가 반영된 반면, 오른쪽 동영상은 현실적 요소가 많이 반영되었다. 정말 이 항목의 실상을 보고 싶다면 사랑과 전쟁 시즌 2 17회, 18회, '''37회'''를 볼 것(단, 19세 이상 시청가이다). 원하지 않는 임신이 인생을 막장으로 이끄는 지름길임을 똑똑히 볼 수 있다.[3]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지만, 미혼부도 상당히 많다. 고등학생들끼리 성관계를 하다가 사고를 쳤는데, 결국 낳기로 해놓고는 엄마는 도망쳐서 결국 혼자 알바하면서 키운다는 10대와의 인터뷰도 나왔을 정도. 미혼부에 대해서는 심각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에 더불어, 공적 지원도 미혼모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여러 모로 고생이라고 한다. 2010년에는 정부 지원으로는 친자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게 되는 등 조금씩 개선은 되고 있긴 하다.[4] 이런 경우에는 아예 미혼인 사람들보다 나름 준비도 되어 있을 것이니 몇백 배 낫긴 하다.[5] 정말 안타깝지만, 이러한 초비극적인 사태를 발생시킨 인물들은 당연히 위의 기사로 나온 1명보다도 현실엔 훨씬 더 많이 존재할 것이다.[6] 꽤 오래 전 VJ특공대에서 대박난 흉가 식당을 다룬 바 있는데, 흉가이던 곳을 사서 식당으로 성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 사장은 30대 중반인데 아들은 고교생이라서 기자가 "나이 차가 별로 안 나네요"라고 하자 웃으면서 "내가 불장난을 일찍 했답니다..."라고 했다.[7] 애초에 부모의 역량과 마음가짐에 따라서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즉,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것. 오히려 정상적인 양육 환경에서 자라지 못 할 위험성엔 미혼모와 관련된 사회적 편견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결론적으론 아이가 정상적인 양육 환경에서 자라지 못하는 것은 부모를 비롯한 주변 환경과 사람의 영향이지, '''결코 보호자가 미혼모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8] ex) 알마 웨이드.[9] 일단 모성을 짓밟고 아동에 대한 애정의 결핍 및 방임, 방조(이 또한 아동학대에 포함된다)가 나오는 만큼 금기라 할 수 있다.[10] 전혀 관계 없고 100% 우연의 일치이다. 10대 임신과 원치 않는 임신, 미혼모를 상업적 목적으로 미화하는 영화(제니, 주노)와 진정한 고민을 하는 영화(주노)를 비교하는 것은 모독이다. 논란이 심해졌고 미국 영화가 표절 내지는 리메이크인지의 키배가 벌어졌으나, 미국 측 시나리오 작가의 블로그 해명에 의하면 한국의 이 작품을 본 적도 없다고 한다. 게다가 영화를 보면 그 질이 확연히 다르다. 일단 제니, 주노는 제대로 된 기승전결조차 안 갖춰져 있는 데다 중학생이다. 무엇보다 주노는 그리스 신화에서 결혼과 가정의 여신인 헤라의 라틴어에서 따온, 굉장히 상징적인 이름.[11] 황재민의 아버지를 통해 전달된 의사의 소견이 그냥 푹 쉬세요였다. 애초에 하혈한 임산부에게는 절대안정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도 하고.[12] 낙태천 관리인은 우마왕의 동생이자 홍해아의 삼촌인 자양진인이란 자로, 홍해아 건으로 물을 주지 않으려 했지만 손오공에게 한 방 먹고 주게 된다.[13] 정식 혼인 관계는 아니었다.[14] 그 중 하나인 김길환은 청소년 나이대의 딸까지 두었다.[15] 친아버지인 아리마 레이지가 친어머니 료코에게 역강간을 당해 태어났다. 료코는 모성애 같은 건 없지만, 돈줄로 삼기 위해 아리마 소이치로를 낳았다.[16] 란스 퀘스트에서는 태어나게 된 경위를 보면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태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17] 그도 그럴 게 작은언니 렉시와도 5살 차이가 난다. 큰언니 릴리엘라와는 7살 차이.[18] 3명만 낳으려고 했는데 생겨서 그냥 낳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