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불나무
1. 개요
괴불나무는 우리나라 숲이나 계곡에서 볼 수 있는 인동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어디서든지 자라며 중국과 일본 러시아에서도 자생한다. 다른말로 아귀꽃나무라고도 불린다. 이름 유래로는 괴불나무의 열매가 개불알나무를 닮아 괴불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안습한 이야기가 있다.[1] 특이하게 가지에 속이 비어 있으며 가지는 회갈색을 띄고 있다. 잎은 마주나면서 타원형 모양이고 끝이 원숭이 꼬리같이 튀어 나와있다. 또한 표맥 위에는 털이 자란다. 꽃과 열매가 아름답기 때문에 공원이나 정원에 정원수로 자주 쓰인다고 한다.
2. 꽃과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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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불나무 꽃은 늦봄에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핀다. 색은 흰색. 깔대기 모양이다. 꽃말은 '사랑의 희열'. 열매는 가을에 빨간색으로 익는다. 1cm도 안되는 작은 원 모양이다. 겨울 내내 달려있기도 하는 끈질긴 녀석이다.
[1] 또 다른 이야기로는 꽃이 괴불(노리개같은 것)을 닮아 괴불나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