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인 프레셔

 

1. 소개
2. 행적
3. 프레셔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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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울트라맨 레오의 등장 우주인. 등장 에피소드는 26화.
신장 : 1.95~47m
체중 : 80kg~29,000t
출신지 : 우주 밖
무기 : 지팡이에서 쏘는 화염과 로켓탄, 각종 초능력

2. 행적


수행자의 형상을 한 우주인으로 신출귀몰한 우주의 마법사로 불릴만큼 신비한 마법을 사용한다.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음흉하고 무서운 웃음소리를 낸다. 처음엔 어떤 집으로 아무 이유없이 쳐들어가서 염동력으로 그곳에 살던 소년의 어머니와 소년을 들어올려 벽에 쳐박아버리는 기행을 했는데 출동한 MAC에 의해 저지되고 밖으로 도망친다. 이 때, 소년의 어머니가 가관인게 '''MAC 분들이라도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오는 것은 용서하지 못한다'''라는 식으로 쫓아내다시피 했다. 애초에 소년의 어머니는 괴수와 MAC, 울트라맨 레오조차도 모조리 디스하는데다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존재들이라고 평소에 안 좋은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이후, 거대화하여 전철역 주변의 마을에 나타났는데 오른손에 든 지팡이에서 화염과 로켓탄을 발사하여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염동력으로 주변 민가를 전부 들어올려 도깨비불로 만든 뒤, 이를 폭탄처럼 사용해서 순식간에 마을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다.
이후 레오가 나타나는 것을 기다리면서 여유롭게도 지팡이를 수직으로 세운 뒤, 그 위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다(!!). 레오가 나타나자 순간이동을 구사하면서 농락했으며 마비광선으로 레오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뒤, 축소 광선을 사용하여 작게 만들고 지팡이에서 나오는 풍선 안에 레오를 가두었다. 이후 레오는 풍선을 터뜨리고 탈출해서 강에 흘러가던 스티로폼 쪼가리에 올라타서 나뭇가지로 물을 휘저으면서 느긋하게 뱃사공처럼 배를 타고 다녔다.[1]
강자의 여유인지 직후에는 파괴활동 없이 그냥 사라져 버렸는데 모든 일을 그냥 유희거리로만 생각하지 특별히 연연하는 성격은 아닌 것 같다. 극 후반에 울트라맨 킹에 의해 레오에게 걸린 마법은 풀려[2] 킹이 레오에게 준 울트라 망토를 변형시킨 레오브렐러에 복부를 관통당하고 최후에는 슈팅 빔과 킹의 킹 플래셔의 연속 공격에 쓰러졌다. 상당한 강적이었으나 본래 목적이 결국 불명이었던 우주인이었다.
일본 옛날 이야기를 베이스로한 어린이용 에피소드였지만 킹이 최초로 등장하는 장면이 임팩트가 있어 꽤나 인지도가 있는 괴인이다.

3. 프레셔 성인


일본의 국민 예능이었던 [3] '메챠메챠이케테루'의 한 꽁트 코너에서 개그맨 오카무라 타카시가 연기했던 괴수 캐릭터. 이 괴수인 프레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며 외모는 비슷하지만 좀 더 뚱뚱하고 빨간색이다. 1996년에 활약하고 잊혀졌다가 2009년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 이 캐릭터를 내보내보자는 괴수 오디션 기획이 시도되었다. 프레셔 성인이 직접 츠부라야에 가서 각종 괴수 선배들에게 굴렀고 심사위원으로 나온 울트라맨 베리알에게 욕을 먹기도 했다.
그런데 출연이 성사되어서 울트라 은하전설 본편 중에 진짜로 잠깐 나왔다. 오카무라 타카시도 안 나오고 괴수인 프레셔도 안 나왔는데 엉뚱한 놈이 나오게 되었다.

[1] 근데 이 장면과 동시에 나오는 브금이 너무 평화롭다. 레오가 작아졌는데 느긋하다(...).[2] 일촌법사 이야기에서 오니의 방망이를 사용해 보통 사람 사이즈로 커졌다는 이야기를 패러디하여 킹 해머의 힘을 사용해 레오를 다시 거대화시켰다.[3] 2018년 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