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조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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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조의 영역의 등장인물.
여의도에 모여든 부랑자 집단의 일원. 다른 노숙자들과는 이질적으로 신중한 행동거지를 비롯해 짧고 흰 머리와 붉은 코트가 특징적이다. 부랑자들 사이에서 특별히 권력 같은 것을 행사하는 모습이 보이진 않지만, 이성적이고 책을 많이 읽어 아는 것도 많은 편이며, 무엇보다도 '''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1] 바다에 고립돼서 사회의 낙오자들이나 모여있는 무정부 상태인 여의도에서 그나마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민간인인데도 총을 소지한 점이나 옷 안에 책을 깔아놔서 흉기로 찔릴 경우의 치명상에 대비한 점, 그리고 2부에서 등장한 학생 미한이 교수와 매우 닮은 아버지를 두고 '''만나면 꼭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가는 것을 보면 무언가 뒤가 구린 인물인 듯하다.[2][3] 신이태를 총으로 위협하며 몸종처럼 부리지만 지팡이를 구해오란 명령 이후엔 인면어한테 잡아먹혀 버린다.
신이태가 자기 신발을 빼앗아간 부랑자들을 따라 부랑자 집단에 합류한 후, 책을 읽으며 빨간 머리를 비롯한 다른 부랑자들과 함께 불을 쬐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빨간 머리 소녀와 주황색 점퍼에 비니를 쓴 부랑자가 유독 그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는데, 빨간 머리의 말에 따르면 교수가 '육지로 떠내려오는 물고기는 사람을 먹다가 죽은 물고기이니 먹지 말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이후 용변을 보려다 무언가에게 습격당한 빨간 머리가 처참하게 죽은 채로 발견되자 그 위에 모포를 덮어서 빨간 머리의 시체를 가려놓고, 라디오를 통해 태풍 예보를 들으며 사람들이 모여살던 여의도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통찰한다.
1부 재연재분이 끝난 후, '''살아 돌아왔다.''' 물고기와 맞서 싸우는 모습[4] 도 보이고 절대로 물고기를 먹지 말라고 했던 초반부와 다르게 생으로 새끼 물고기를 뜯어먹는다. 점점 눈이 튀어나오고 곱추에 가까워지고 아가미가 생기는 등, 인어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5]
2부에서의 행적은 불명이나, 이자의 아들이 미한이라는것이 밝혀졌고 미한의 가족사진으로 한번 등장하고, 정체불명의 사람들과 함께 있는 '안경'의 실루엣이 교수와 유사하다. 2부 26화에서 안경이 붉은색 옷을 입고 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거의 확정. 아내와 사이가 안좋았는지 결별한 상태였다. 성형외과 의사가 절대로 혼자 놔두면 안된다는 언급으로 봐서 인어로 변이한 후 꽤나 위험해진 듯하다. 부하들의 언급을 보면 (1부 마지막화에서도 약간 드러나지만) 생긴 것도 매우 기괴해진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를 죽이겠다는 미한의 반응 때문에 이전까지 교수가 미한의 어머니와 재혼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2부 38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오히려 교수가 미한의 친부였음이 드러났다. 미한을 양육하기 싫었는지 재혼 직후 미한을 버리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
2부 41화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얼굴은 멀쩡한데 팔이 보이지 않고 피부가 갈라져 있다. 대머리가 성형외과 의사인 것과 '고칠 수 있다고' 라고 말한 것을 생각하면 인어화로 기괴해진 모습을 고친 것으로 보인다. 피부가 갈라진 것도 비늘화 된 피부를 새로 붙인 것으로 추정.
하지만 성형외과 의사를 의심하는 송 비서를 성형외과 의사의 명령으로 제압하는데, 이때 팔이 감쳐져 있었을 뿐이었음이 밝혀지며, 이미 인어화된 그가 모종의 수술로 그의 명령을 따르게 된지는 앞으로 밝혀지게 될 듯하다.
사실 흰머리 교수는 돌고래의 장기를 이식받아 유일하게 살아 움직이는 상태라는 게 밝혀지고, 무려 인육만을 먹는, 인간 모습의 인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의 존재는 군인들도 모르는 사실이며 군인들 사이에선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으로 통하는 모양.
이후 돌고래 한마리를 죽이고 돌고래의 머리를 계속 쓰고다니며 돌아다니다가 '''신이태'''를 만나게 된다. 신기하게 교수는 자아를 잃지 않았는지 1부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다만 신이태는 당연히 그를 호의적으로 볼 리가 없고,[6] 교수의 머리를 뜯어버린다.
이후엔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불분명한데, 머리가 뜯긴 게 죽은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성형으로 개조된 얼굴 껍데기가 벗겨져서 본 모습을 드러낸 것일 수도 있다. 독자들은 후자로 추측하는 편.
1. 개요
네이버 웹툰 조의 영역의 등장인물.
2. 상세
여의도에 모여든 부랑자 집단의 일원. 다른 노숙자들과는 이질적으로 신중한 행동거지를 비롯해 짧고 흰 머리와 붉은 코트가 특징적이다. 부랑자들 사이에서 특별히 권력 같은 것을 행사하는 모습이 보이진 않지만, 이성적이고 책을 많이 읽어 아는 것도 많은 편이며, 무엇보다도 '''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1] 바다에 고립돼서 사회의 낙오자들이나 모여있는 무정부 상태인 여의도에서 그나마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민간인인데도 총을 소지한 점이나 옷 안에 책을 깔아놔서 흉기로 찔릴 경우의 치명상에 대비한 점, 그리고 2부에서 등장한 학생 미한이 교수와 매우 닮은 아버지를 두고 '''만나면 꼭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가는 것을 보면 무언가 뒤가 구린 인물인 듯하다.[2][3] 신이태를 총으로 위협하며 몸종처럼 부리지만 지팡이를 구해오란 명령 이후엔 인면어한테 잡아먹혀 버린다.
3. 작중 행적
3.1. 1부
신이태가 자기 신발을 빼앗아간 부랑자들을 따라 부랑자 집단에 합류한 후, 책을 읽으며 빨간 머리를 비롯한 다른 부랑자들과 함께 불을 쬐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빨간 머리 소녀와 주황색 점퍼에 비니를 쓴 부랑자가 유독 그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는데, 빨간 머리의 말에 따르면 교수가 '육지로 떠내려오는 물고기는 사람을 먹다가 죽은 물고기이니 먹지 말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이후 용변을 보려다 무언가에게 습격당한 빨간 머리가 처참하게 죽은 채로 발견되자 그 위에 모포를 덮어서 빨간 머리의 시체를 가려놓고, 라디오를 통해 태풍 예보를 들으며 사람들이 모여살던 여의도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통찰한다.
3.2. 2부
1부 재연재분이 끝난 후, '''살아 돌아왔다.''' 물고기와 맞서 싸우는 모습[4] 도 보이고 절대로 물고기를 먹지 말라고 했던 초반부와 다르게 생으로 새끼 물고기를 뜯어먹는다. 점점 눈이 튀어나오고 곱추에 가까워지고 아가미가 생기는 등, 인어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5]
2부에서의 행적은 불명이나, 이자의 아들이 미한이라는것이 밝혀졌고 미한의 가족사진으로 한번 등장하고, 정체불명의 사람들과 함께 있는 '안경'의 실루엣이 교수와 유사하다. 2부 26화에서 안경이 붉은색 옷을 입고 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거의 확정. 아내와 사이가 안좋았는지 결별한 상태였다. 성형외과 의사가 절대로 혼자 놔두면 안된다는 언급으로 봐서 인어로 변이한 후 꽤나 위험해진 듯하다. 부하들의 언급을 보면 (1부 마지막화에서도 약간 드러나지만) 생긴 것도 매우 기괴해진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를 죽이겠다는 미한의 반응 때문에 이전까지 교수가 미한의 어머니와 재혼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2부 38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오히려 교수가 미한의 친부였음이 드러났다. 미한을 양육하기 싫었는지 재혼 직후 미한을 버리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
2부 41화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얼굴은 멀쩡한데 팔이 보이지 않고 피부가 갈라져 있다. 대머리가 성형외과 의사인 것과 '고칠 수 있다고' 라고 말한 것을 생각하면 인어화로 기괴해진 모습을 고친 것으로 보인다. 피부가 갈라진 것도 비늘화 된 피부를 새로 붙인 것으로 추정.
하지만 성형외과 의사를 의심하는 송 비서를 성형외과 의사의 명령으로 제압하는데, 이때 팔이 감쳐져 있었을 뿐이었음이 밝혀지며, 이미 인어화된 그가 모종의 수술로 그의 명령을 따르게 된지는 앞으로 밝혀지게 될 듯하다.
사실 흰머리 교수는 돌고래의 장기를 이식받아 유일하게 살아 움직이는 상태라는 게 밝혀지고, 무려 인육만을 먹는, 인간 모습의 인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의 존재는 군인들도 모르는 사실이며 군인들 사이에선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으로 통하는 모양.
이후 돌고래 한마리를 죽이고 돌고래의 머리를 계속 쓰고다니며 돌아다니다가 '''신이태'''를 만나게 된다. 신기하게 교수는 자아를 잃지 않았는지 1부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다만 신이태는 당연히 그를 호의적으로 볼 리가 없고,[6] 교수의 머리를 뜯어버린다.
이후엔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불분명한데, 머리가 뜯긴 게 죽은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성형으로 개조된 얼굴 껍데기가 벗겨져서 본 모습을 드러낸 것일 수도 있다. 독자들은 후자로 추측하는 편.
[1] 민간인이 화기를 얻어서 휴대하기 어려운 것은 조의 영역 세계관에서도 마찬가지이므로, 안 그래도 공권이 무너져 있었던 여의도에서 사적으로 총을 가지고 있었던 교수는 다른 사람들의 '''생사여탈권'''을 통째로 쥐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2] 참고로 이 교수는 1부에서도 경찰에게 자신이 노출되는 걸 꺼리는듯한 행동을 취한 적이 있다. 그 예시로 신이태가 경찰을 보고 그들을 부르려 하자 교수가 그에게 총을 겨누면서 '''경찰은 안 돼''' 라고 말하면서 그를 제지한 걸로 봐서,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신상이 경찰들에게 제법 퍼져있는 인물일지도 모른다.[3] 여담으로 미한의 어머니가 주름살이 입가에 질 정도로 나이가 들어보이는 모습인데, 이 교수와 닮은 아버지는 어머니에 비해 상당히 젊어보이는 편이며, 머리 모양이나 쓴 안경까지도 같다. 즉 교수와 미한의 아버지는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내에 비해 젊어보이는 모습 탓에 학생의 어머니가 어떤 사연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후 이 사람과 재혼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4] 짱둥어를 향해 횃불을 휘두르기도 했다.[5] 그 모습이 꼭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인스머스의 그림자에 딥 원 처럼 생겼다.[6] 1부에서 교수는 신이태를 몸종 부리듯이 총으로 겨누고 위험한 상황에서 앞장서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