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일기(웹툰)

 

'''교환일기'''
'''장르'''
미스터리, 공포, 드라마
'''작가'''
한끼룩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06. 02. ~ 2020. 10. 18.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역
4.2. 조역
4.3. 기타 인물
5. 떡밥
6. 결말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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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한끼룩.

2. 줄거리


인싸로 살아가던 여대생 한나무.

생일파티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왕따 여중생이 되어 깨어나다.

― 네이버 웹툰 소개

여중생 윤방울은 여진주를 비롯한 급우 여학우들에게 오래전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왔고 급기야 자살을 결심한다. 한편 여대생 한나무는 급하게 친구들과의 모임에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여 정신을 잃는데 눈을 떴을 때는 윤방울의 신체를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당연히 윤방울의 주변 사람들도 여느 때와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기억상실증으로 치부된다. 그러다 한나무는 윤방울의 교환일기장을 발견하고 그녀의 과거 행적을 파악하기로 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6월 2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
2020년 10월 18일 총 73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윤방울(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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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울 모습[1]
한나무 모습
윤방울의 신체를 가진 한나무. 윤방울은 원래 매우 소극적인 성격[2]이지만 적극적인 스타일의 한나무가 그녀의 신체를 차지하게 되자 그 달라진 모습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묘한 반응을 갖게 만든다.
그 후 13화에서 다시 한나무의 몸이 되어 윤방울이 다니던 학교를 찾아가는데 윤방울은 6년 전 학교에서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37화에서 윤방울도 한나무의 몸으로 바뀐다는 사실이 밝혀져 제목인 교환일기의 의미가 밝혀졌다.[3] [4]
그리고 59화에서 친자가 아닌 양자라는 게 밝혀졌다. 그녀의 친모가 바로 한나무의 어머니인 소 여사였고 할머니한테 미움받은 이유도 친자식인 윤하늘과는 달리 양자라는 것 때문.
  • 여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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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적인 모습
본성을 드러냈을 때
윤방울의 단짝친구로 겉으론 겸손하고 상냥하고 너그러운 척하지만, 실은 하라구로 본작 최악의 메인 빌런. 그 동안 또래집단 중에서 중심적으로 윤방울을 괴롭혀왔지만 한나무의 영혼이 들어간 뒤에는 그저 기억상실증에 걸린 줄로만 생각하고 갑자기 잘해주는 척한다. 나중에 결정적인 순간에서 배신할 계획을 꾸미고 있다.
가끔씩 웹툰을 보다보면 윤방울을 괴롭힐 생각에 좋아죽는(?) 표정을 짓는데 그 표정이 굉장히 무섭다(..) 윤방울과 같은 보육원 출신이였으며 여러 번 파양을 당했다는 아픈 과거가 있다. 결국 부모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 이상적인 딸의 모습을 연기하다 참지 못하고 만만한 학우를 괴롭히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왔다. 그러나 독자들은 지금까지의 짓거리들 때문에 불쌍하기는 커녕 정말 가소롭기 그지없다는 평이 대다수.

4.2. 조역


  • 정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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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주 무리중에 한명으로 열등감에 사로잡힌 인물. 사소한 일에도 욱하는 성격과 벌점이 많이 있다는 걸 보면 인품하고 성격이 별로 좋지 않은 편.
하지만 과거편에서는 여진주 무리와 어울리기 전에는 애들한테 삥듣기고 있는데 저항도 못 할 정도로 성격이 소심한 편이었다. 여진주와 이초희가 당당하게 삥듣는 것을 보고 반해 그 뒤로 부터 여진주 무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여 여진주의 영향과 본인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집안환경 때문에 서서히 타락해 지금 성격으로 변한 모양.
윤방울이 기억을 되찾았다는 증거를 여진주에게 보여주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지만 오히려 역으로 당해 자기가 왕따당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상하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위 사진과는 다르게 점점 못생겨지고 있다.
무리에서 쫒겨난 이후 윤방울과 손을 잡고 여진주를 몰락시키기 위해 밑작업을 했고 결국 여진주의 실체를 드러내는데 큰 공을 세웠지만 어쨌든 공범이었기에 학폭위에 불려가서 징계를 받게 된다.
그래도 이초희와는 다르게 윤방울을 원망하지도 않고 진심으로 사과하며 끝났기에 여진주 패거리중에서는 유일하게 갱생했다.
  • 이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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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주 무리중에 한 명으로 정채린의 과거 회상에서 여진주와 같이 다니는 걸로 보아 4인방 중에 여진주와 가장 오래된 모양. 정채린 보다는 여진주와 편하게 말하지만 여진주가 본색을 드러내면 쪼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메인 악역인 4인방 중에 존재감이 제일 옅다. 메인인 여진주야 당연하고, 최대 떡밥을 숨긴 이솔이나 둘 수준의 비중을 가진 정채린에 비해 이렇다 할 특징이 없기 때문인 듯. 작중 역할이라곤 별 특색없는 여진주 부하 1정도다. 하지만 여진주와 정채린의 임펙트로 가려져서 그렇지 윤방울을 괴롭히는 것을 가담하고 골목길에서 담배 피울 정도로 인성이 나쁜 편.
66화에서 윤방울과 정채린의 연설을 듣고 여진주에게서 돌아서는듯 했으나 징계를 받았다는 이유로 다시 여진주 편에 붙었다. 여러모로 박쥐같은 인물.
  • 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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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최대 떡밥을 가진 인물. 작중 행적들로 봐서 리본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9화에서는 리본모양으로 머리를 묶는 모습을 보이고 10화에서는 윤방울에게 귀엽다며 리본으로 머리를 묶어주는 모습을 보인다.그리고 자세히 보면 머리묶을때 끈을 리본모양으로 묶으며 귀걸이도 리본이다. 9화에서 첫등장했는데 일기장에서 처음에 같이 친했던 친구의 이름으로 언급되다가 진주가 부른 애들 중 한 명으로 불린다.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반전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더니 10화에서 갑작스럽게 친한 척을 하더니만 화장실에서 지나가던 다른 학생을 괴롭히면서 윤방울을 심리적으로 괴롭히는 소시오패스적인 또라이 기질을 가지고 있다.[5]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행적과 다르게 일기장에서 솔이는 내성적인 성격까지 가졌다고 쓰여져 있었다. 예전에는 서로 교환일기를 쓰면서 솔이가 먼저 왕따를 당하고 방울이가 대신 막아주고 또 같이 아지트에 들어갈 정도로 솔이와 친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째서인지 모종의 이유로 방울이를 배신해서 여진주에게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원래의 방울이는 깨어났을 때 솔이를 찾아갔다.[6]
방울이와 솔이가 틀어지게 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기는 27화에 나왔는데 일기장에 있는 지도에서 찾아낸 아지트에서 발견한 또다른 일기장에서 솔이네 집에 방울이를 초대했는데 그 후에 방울이의 표정이 안 좋더니 급히 자기 집으로 달려갔다는 내용이 있었다. 일기장에서 혹시 엄마가 갑자기 와서 불편한게 아닐까 하는 내용을 보아 이 내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한때 먼저 왕따를 당했던 적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여진주의 무리속에서도 다소 이질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12화에서 여진주와 대립하는 모습도 보였다.
69화에서 반 애들이 여진주의 부모에게 모든 사실을 말할때 뒷모습으로 나왔고 징계를 받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논의의 여지가 없는 사이코패스이긴 하지만 과거에 괴롭힌 이후 윤방울에게 딱히 폭력을 쓰진 않았고 이초희와는 다르게 완전히 여진주와는 갈라섰기에 정채린 다음으로 나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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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7화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윤방울의 동생, 윤하늘이었다.'''
그러다가 46화에서 마침내 그 떡밥이 풀리는데 사실 이 작품의 '솔이'는 두 명이었다. 한 명은 이 항목의 이솔, 그리고 또 한명은 바로 2019년의 한나무와 성만 다른 학생 소나무였다. 46화 이전서부터 독자들 사이에서 솔이의 정체가 사실 한나무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나왔었는데 이게 어느 정도는 적중했다.
  •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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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 적혀있는 솔이의 진짜 정체이자 동시에 한나무의 정체. 등장 자체는 1화의 꿈속과 33화의 정채린 회상에 등장했지만[7] 42화, 43화에서 본격적인 떡밥으로 등장했고 45화에 드디어 윤방울 앞에 등장했다. 머리를 음침하게 숙이며 일기장 내용대로 큐브를 맞추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47화에서 한나무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그 전말이 나온다. 한나무의 과거 이름은 소나무였는데, 이는 한나무의 어머니가 재혼하기 전의 엄마 성을 쓴 것이었다. 소나무는 초등학생 때부터 급우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아웃사이더였고, 전학을 반복하다 마침내 윤방울의 학교로 전학 온 것이다. 그녀는 여진주의 가식적인 모습에 걸려들어 그대로 여진주 패거리의 표적이 되어버렸다.
여진주 패거리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도중 그녀는 밤중에 윤방울을 만나 친해진다. 그렇게 윤방울 덕분에 하루하루를 견디면서 마침내 한 학년이 끝나고 여진주와 다른 반이 되지만 하필 윤방울은 여진주와 같은 반이 되어버린다. 여진주 패거리는 표적을 윤방울로 돌렸고 그녀를 집단괴롭힘하기 시작한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도 피해자라는 식으로 대응하다 윤방울이 모든 사실을 말하겠다 하자 윤방울(미래의 한나무)의 머리채를 잡아채 본의아니게 옥상에서 밀어버린다.
결국 현재의 문제에서 벗어나기위해 미래의 자신을 죽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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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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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울 친구들 중에 유일한 남학생으로 지하 아지트의 존재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여진주 무리들 만큼은 아니지만 급우한테 빵셔틀 시키는 걸 보면 인성은 그리 좋지는 않은 편. 어렸을 때는 똘똘하고 차분한 아이였으나 엄마가 남편하고 이혼한 이후로 그로 인한 충격이 컸던지 성격이 180도 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작중에 엄마하고 사이가 안 좋았으나 윤방울의 도움으로 엄마와의 사이가 전보다 괜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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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7화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윤방울의 동생, 윤하늘이었다.'''
40화에서 오른쪽 손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 나왔는데[8] 이 때문에 오른쪽 손등에 화상자국이 있는 윤수현의 정체가 이평일 것이라는 가설도 나왔다. 하지만 45화에서 오른손의 상처는 셔틀을 패다가 쓸려서 생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57화에서 윤수현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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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기타 인물


  • 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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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울의 남동생. 과거 시점에서는 9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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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7화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윤방울의 동생, 윤하늘이었다.'''
그리고 6년 후, 한나무를 해치려는 윤수현의 정체가 바로 그였다. 소나무에 의해 여진주의 패거리한테 불려간 그는 여진주 패거리한테 린치를 당하고 소나무에 의해 얼굴과 손등에 화상 자국이 생겼다. 그가 깨어났을 땐 자신의 누나 윤방울은 사망했고 그녀를 괴롭히던 여진주 패거리는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 심지어 여진주는 붉은 일기장을 들이대며 소나무가 윤방울을 괴롭힌 거라고 선동하고 술에 찌들어 하루하루를 보내던 윤방울의 아버지는 소나무를 죽이려다가 실패하여 살인미수범으로 잡혀간다. 그렇게 현재의 중학생이 된 그는 윤수현으로 개명하고 흉측한 모습 때문에 급우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며 소나무에 대한 증오심을 키워간다.}}}
  • 윤방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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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울, 윤하늘 남매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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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울이 죽자 소나무를 살인미수한 혐의로 옥살이를 하게 된다. 그리고 밝혀지는 과거에서는 전처가 애를 갖지 못해 힘들어하자 전처와 합의하에 양자로 윤방울을 입양하지만 그 일로 자신의 어머니와 마찰을 빚어 사이가 멀어진다. 그 뒤 전처가 자신의 친자식인 윤하늘을 낳고 사망하자, 홀로 두 아이를 돌보는 홀아버지가 되었고, 자신의 어머니는 친자식인 윤하늘만 편애했다.

  • 소여사(한나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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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무의 엄마. 겉으로는 자기 딸을 걱정하는 듯 보이지만 13화 때 한나무를 향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거나 한나무를 미행하는 것을 보면 뭔가가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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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7화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윤방울의 동생, 윤하늘이었다.'''
그리고 과거회상에서 밝혀지는 그녀의 정체는 윤방울, 한나무의 친어머니였다. 윤방울과 한나무는 이란성 쌍둥이였던 것. 윤방울이 윤방울의 아버지한테 입양되고 나서 다시 아이를 돌려받고 싶다고 했으나 거절당하고 한나무를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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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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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울의 할머니. 42화에서 윤방울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고 남동생인 윤하늘에게 친근하게 대하는데 어째서인지 윤방울에게 적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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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7화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윤방울의 동생, 윤하늘이었다.'''
59화에서 밝혀지는 이유는 윤방울이 자기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였다. 때문에 친자식인 윤하늘만 편애했고 윤방울이 자신이 입양아라는 걸 안 것 또한 할머니의 폭언을 통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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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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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자체는 2화의 한나무의 집앞에 배달된 소포에 적혀진 이름으로 언급되었고 15화에 납골당에서 한나무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더니 39화에서 한나무가 거주하는 빌라에서 망치로 습격하고 누구냐고 묻자 자기 이름을 윤수현이라고 언급했다. 오른쪽 손등에 화상자국이 있다. 현재 기준으로 한나무와 윤방울이 서로 몸 바뀌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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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7화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윤방울의 동생, 윤하늘이었다.'''
그리고 57화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윤방울의 동생, 윤하늘이었다.}}}

5. 떡밥


초반에는 떡밥이 많이 뿌려져서 스토리 흐름을 어려워하는 독자들이 많았으나 중반부부터 하나씩 회수되면서 깔끔하고 치밀한 떡밥 회수에 호평하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
  • 1화에서 225라고 말한 사람(회수)
어찌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사실은 아주 커다란 떡밥이었다. 방울이의 생일빵을 직접 계산해서 말할 정도라는 건 방울이와 연관이 아주 깊은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더군다나 여진주, 이초희, 정채린과 달리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장 미스터리하면서도 핵심 인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떡밥이다.
  • 윤수현(회수)
가장 많은 의견으로 분분했던 떡밥이다. 윤씨 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윤방울의 아버지 혹은 동생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윤방울 아버지가 이평 어머니와 재혼하면서 이평이 윤수현이라고 말하는 독자들도 있는 편이다.
특히 윤방울 아버지가 '윤수현이 누구니?' 라고 말해서 굉장히 헷갈려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왜냐하면 그 이름을 처음 듣는 것처럼 반응했기 때문이다. 또한 윤방울의 할머니나 정채린도 '윤수현'이라는 이름을 처음 듣는다는 식으로 반응한다.
이로 인해 하나 확실했던 건 '윤수현'이라는 이름은 2013년 시점엔 쓰이지 않는 이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시간이 지난 후 누군가가 이름을 개명해서 쓰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는 '윤수현의 정체' 편에서 사실로 드러난다.
게다가 이평이 윤수현일 가능성은 극히 낮은데, 그 이유는 윤수현은 한나무를 꽤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윤수현은 나무의 집에 교환일기를 보내고, 방울이 안치되어 있는 납골당으로 나무를 유도했으며, 솔방울 팔찌를 보내고, 마지막엔 아지트로 끌고 가서 나무를 죽이려고 했다. 납골당과 솔방울 팔찌, 비밀 아지트까지 알고 있다는 것은 방울이, 나무를 둘 다 잘 알고 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평은 2013년 시점에서 한나무와의 접점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나무가 과거를 통해 이평을 만나긴 하지만 방울이의 몸 안에 있었기 때문에 이평은 방울이로 인식을 했다. 또한 이평은 방울이(몸 안에 있는 나무)를 달갑게 보지 않았다. 따라서 별로 달갑지 않은 방울이의 복수를 위해서 접점도 없는 나무를 죽음 직전까지 몰게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방울의 아버지와 이평의 어머니의 접점도 없었기 때문에 이평이 윤수현일 가능성은 0에 가까웠다.
  • 솔이의 존재(회수)
윤수현 못지않게 가장 헷갈려했던 떡밥 중 하나. 왜냐하면 이 작품에서 나오는 이솔 때문이다.
초반에는 방울이를 괴롭히는 '이솔'만 보여주었기 때문에 교환일기에 솔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당연히 이솔과 방울의 교환일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태연하게 웃으면서 사람을 괴롭히는 이솔이 방울이와는 자연스럽게 교환일기를 주고받는 사실에 납득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친구였다가 가해자가 되는 경우는 현실에서도 있긴 하나 이솔의 경우, 교환일기에 쓴 말투와 현실 말투가 너무 달라서 나무도 이솔과 방울이의 관계를 납득하지 못하였다. 더군다나 처음 교환일기를 읽었을 때 나무가 상상 속에서 솔이를 '이솔'로 그렸기 때문에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그러던 중 18화에서 큰 떡밥 하나가 나왔는데 방울이가 일기에 솔이을 구분해서 썼다는 점이다. 겉으로 보기엔 똑같아 보이는 이름이지만 읽어보면 상당히 위화감이 드는데, 솔이의 경우 방울이가 직접 찾아다녔는데 없는 사람이었다면, 솔(이솔)의 경우 방울이가 찾지도 않았는데 온 사람이다. 또한 솔(이솔)이 찾아오자 방울이는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보기만 해도 달갑지 않은 아이를 수업 종이 울리기 직전까지 직접 찾아다니는 것이 가능할까?
이는 솔이와 솔(이솔)은 다른 인물이라는 사실을 드러낸 교묘한 서술 트릭이었으며, 중후반부로 갈수록 솔이에 대한 떡밥을 점점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46화에서 솔이에 대한 진짜 정체가 완전히 드러난다.
  • 큐브(회수)
27화에서 첫번째 교환일기를 읽은 나무가 '솔이가 큐브를 잘했다'는 내용에 "그거 못 하는 사람도 있냐" 라고 언급했다. 나무가 진짜로 큐브를 못 했다면 이런 대사는 나올 수 없다.
  • 정채린의 회상(회수)
정채린의 회상 2편과 3편에서 여진주와 이초희에게 빵셔틀을 당하고 배구공에 얼굴을 맞는 한 여학생이 나온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장면이나 방울이 이전에 누군가가 왕따를 당했다는 떡밥이 던져졌고, 이는 '소나무' 편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 가족사진(회수)
하늘이가 보았던 사진 중 소여사처럼 보이는 여자가 갓난아기 둘을 안고 찍은 사진이 나온다. 아기 2명이 나무와 방울이를 많이 닮아서 2명이 쌍둥이이고, 방울이가 원래 소여사 딸이 아니냐고 하는 예상이 있었다.
  • 소여사(나무 엄마)(회수)
보통 등장인물의 부모들은 성이나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버지의 경우, 자식들의 성을 통해 짐작할 수 있으나 어머니의 경우는 작가가 알려주지 않는 한 성도 이름도 알 수 없다.
그러나 나무 엄마의 경우, 2화에서부터 '소여사'라고 언급되었다. 성이 직접 언급되었다는건 엄마의 성이 꽤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려주는 떡밥이다.
게다가 현재 나무 아버지는 새아버지이기 때문에 소여사 결혼 이전의 나무 이름이 '소나무'가 아닐까 하는 예상도 있었다. 그리고 이는 '소나무' 편에서 사실로 드러난다.

6. 결말


윤방울의 몸이 된 한나무는 아이들과 함께 여진주를 응징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후 윤하늘이 과거와 같이 누군가한테 상해를 당해 응급실로 실려가는 일이 발생한다. 즉 자신이 여진주를 응징했어도 과거의 나무가 윤하늘한테 상해를 입히는 과거는 바뀌지 않았다.
그 다음날, 다시 그 옥상에 찾아가 과거의 자신을 설득하려 한 윤방울은 옥상에 있을 과거의 자신을 찾아가지만 과거의 나무는 되려 윤방울을 질책하며 윤방울을 옥상에서 밀어버린다. 윤방울을 죽인 건 여진주가 아닌 바로 한나무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현재, 한나무의 몸이 된 윤방울이 과거의 윤방울의 몸이 된 한나무가 쓴 녹색 교환일기를 읽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교환일기는 막을 내린다. 후반부에 반전이 많아 독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러한 반전이 결말까지 이어져 독자들한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7. 기타


  • 작가 한끼룩이 네이버 웹툰 복학생 정순이의 작가인 한짜장과 자매 사이라고 밝혀졌다. 실제로 그림체가 비슷하여 댓글창에 정순이가 자주 소환됐었다. 후반부 분위기가 급격히 무거워진 이후로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 이야기.
  • 6화의 베댓을 보면 여성은 왕따를 시킬 때 폭력적인 방법을 쓰지 않는다고 하며 작가가 남자일 것이라고 말한 이가 많다. 베댓뿐만이 아니라 일반 댓글도 꽤 많은편... 현재는 작가가 여성이라는 것이 밝혀져 대차게 까이는 중이다.

[1] 이 모습은 연재초기때의 윤방울 모습이며 갈수록 코가 작아지고 눈도 커지며 버프되었다.[2] 사실은 왕따가 되어 소극적이게 된 거지 나중에 한나무의 과거 회상을 보면 굉장히 적극적인 아이라고 생각하며 자신과는 정 반대라고 한다. 과거에는 오히려 나무와 방울이의 성격이 정 반대였기에 나무가 이런 생각을 한 것.[3] 윤방울도 한나무의 몸으로 바뀔 것이라는 추측 자체는 3화와 14화에 먼저 나왔다.[4] 참고로 두 사람은 1999년 9월 17일 생이다. 17화에서 9월 17일이 윤방울의 생일이라고 일기장에서 언급되었고, 3화에서 한나무가 윤방울과 생일이 똑같다고 직접 말했다. 또한 2013년 15살인 윤방울과 2019년 21살인 한나무의 나이를 역산하면 둘 다 1999년이 된다.[5] 작중에서 한나무가 태생부터 썩었다는 말을 했고 21년 살면서 저런 미친년은 처음 본다는 생각까지 했다.[6] 이 내용을 보고 한나무가 가장 손절해야 할 대상에 대해 의아해 했다.[7] 반전이 드러나기 전에 대부분 이솔로 잘못 추정했었다.[8] 여담의 옥의 티가 있는데 40화의 두 번째 등장 컷에서 붕대를 감지 않은 모습이 나왔고 41화에선 붕대를 감은 모습으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