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피워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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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비온후.[2]
2. 줄거리
이름뿐인 왕녀 홍련이 우연히 만나게 된 양도운에 의해 진정한 왕녀가 되는 과정을 그린 궁중 로맨스이다.이름뿐인 왕녀에서 진정한 왕녀로!
아름다운 연꽃 아래 가려진 궁중 로맨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4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된다.
중국어판으로도 서비스된다.
4. 특징
채색을 할 때 캐릭터의 머리, 눈 색이나 옷색의 포인트 컬러만 칠하는 그림체가 특징인데 작품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그림체가 굉장히 호평받고 있다.
제목의 '구름'은 도'''운''', '꽃'은 홍'''련'''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3][스포일러]
5. 등장인물
6. 비판
다른 네이버 웹툰들이 질질 끄는 전개로 비판받는 반면 이 웹툰은 과할 정도의 급전개 요소로 지적받고 있다. 홍련은 제국에 간다는 언급도 없이 갔다와서 2년 후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가기 전만 해도 도운을 향한 집착과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였는데 뛰어난 인물로 바뀌게 된 과정 설명이 없이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캐릭터성이 왕이 될 정도의 유능한 인물로 그려진다.
홍련이 돌아오자마자 도운과 세자 홍운의 계략으로 왕이 사망하는데 세자 홍운은 역모죄가 드러났으니 명분이 확실하다 쳐도, 이외에 많은 왕족들이 있는데 힘도 제일 약했던 홍련이 돌아와서는 조금 유능해졌다고 왕에게 총애받으며 순식간에 왕위를 찬탈하고 다른 왕족들을 사형시킬 정도의 권력을 보여준다. 중국 연재사이트에서도 홍련이 홍운을 처형하고 즉위한 23화 댓글에서 전개가 너무 빨라 이상하다는 의견이 많다.[4][5][6]
작가가 궁중 사극을 그리면서 궁중 문화에 대해 무지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왕과 왕족들이 모인 곳에 갑자기 불이 나며 왕이 간단하게 독살당하고, 무려 왕족을 효수시키고, 왕자들이 다 죽고 막내왕녀가 즉위했다는데 백성들은 아무 의심도 품지 않으며, 일개 궁녀에게 내관과 병사의 처벌을 맡기고 호위대장이 서류를 가져다주고 하사품을 나눠주고 왕이 호위도 없이 돌아다니고 궁을 빠져나가도 아무도 모르고, 왕의 혼약자의 동생에 불과한 도결이 말도 없이 왕 처소에 불쑥 들어오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장면이 많다.''' 그리고 제후국에서 왕비는 왕의 정실부인이고 홍운이 적장자니까 선왕비는 홍운의 친모이고 장명부인은 선왕비의 모친인데, 이러면 장명부인이 사형수 명단에 있던 게 말이 안되고, 선왕비가 홍운의 친모가 아니라면 홍운은 적장자가 아니라 어떻게 해도 모순이 생긴다.[7]
궁중 연회에서 풍물놀이를 하기도 한다.
7. 논란
만화 마기에 등장하는 황제국 캐릭터들의 설정을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적 있다. 구글링하면 정리글이 많이 나오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에 대원씨아이에서는 2020년 8월 28일 검토 결과 유사성이 없으며, 향후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률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원씨아이 입장문
또한 2020년 10월 8일 악의적인 표현과 의견을 제시한 독자들에게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는 내용의 글이 대원씨아이 트위터에 게재되었다. 이슈편집부 의견
8. 기타
- 역대 표지
- 궁인들(연이 제외)을 빼면 모든 등장인물들이 자신만의 고유 색을 가지고 있는데, 이 색은 등장인물들의 머리카락, 홍채, 옷 등에 사용된다.
- 홍련 이마의 화전(花鈿)은 당나라에서 성행했던 화장법이고 궁궐 여인들의 머리모양은 당나라풍인 것을 보아 가국은 어느 정도 당나라를 모티브로 했으며 거기에 중국과 한국의 다른 시대적 요소들을 혼합한 것으로 보인다.
- 그 이외에의 여자들의 기본적인 옷차림은 맨팔이 드러나는 반소매를 제외하면 당나라 이후에서 근대 이전까지의 고사인물화에서 묘사되는 한족 복식의 요소가 보인다. 반대로 남자들의 경우 단령을 제외한 기본 옷차림 밑 갑주 등은 당~명나라와 같은 고전풍과는 거리가 멀다. 왕의 복식은 한국 퓨전사극에서나 볼 법한 목깃이나 주변 장식이 두드러지는 겉옷으로 묘사되며 구한말의 것을 왕의 상징으로 차용했다.
- 원래 흑백으로 구상했던 작품이었다고 한다.
- 독자들의 연령대가 매우 낮아 극성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댓글창에서 스토리를 비판하기라도 하면 비추천과 인신공격이 쏟아지며 유사성 논란 때는 마기를 취좆하고 의혹을 제기한 독자들을 안티로 몰기도 했다.
또 몇몇 극성팬들이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은근슬쩍 다른 작품을 비하하거나 해외 순위를 실제보다 높게 주작하면서 구피꽃을 홍보하고 다니기도 했고, 어떤 사이트에서는 추천을 많이 받을 만한 글을 작성해 개념글이 되면 제목과 본문을 구피꽃 찬양으로 수정하는 식으로 반년 넘게 어그로를 끌고 있어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9. 관련 문서
10. 바깥 고리
개설 초기에는 싸움 없이 각자 덕질하는 평화로운 곳이었지만, 양도운의 팬인 한 갤러가 백한의 존재감은 양도운 발가락에도 못 미친다, 백한은 통수칠 것이다, 백한 왜 물고 빠느냐, 작가가 백한 안티다, 백한을 양도운만큼 예쁘게 그려달라고 로비라도 해봐라, 홍련은 백한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백한과 백한홍련 취좆을 일삼아 그렇지 않아도 댓글란에서 취좆으로 고통받던 백홍러들을 폭발하게 했다. 그 결과 갤내 여론은 도운홍련과 양도운에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되었고, 극성 양도운 팬덤에게는 대깨운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1] 작가 블로그[2] 비가 내린 후. 중국어 버전의 작가명(雨后)과 작가의 블로그명(After Rain)을 보면 알 수 있다.[3] 제목과 내용을 생각하면 구름이 한 사람을 가리키는 게 아닐 수도 있다.[스포일러] 유료분 연재에서 도운이 홍련을 배신하면서 자양이 궁에 돌아왔다.[4] 물론 왕족들을 사형시킨 것은 홍련이 제국에서 많은 공을 세운 점 + 왕족들이 역모를 일으켜서 권력을 박탈당한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점도 있으나...[5] 홍련이 비록 품계도 받기 전에 죽은 궁녀의 소생이었으나 제국으로 떠나기 전 선왕비의 양녀로 입적되면서 정통성을 확보한 상태였다.[6] 그렇다해도 다른 왕족들이 그냥 호구처럼 당하고만 있다는 전개도 말이 안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내전이 최소 한번은 발생해야 말이 된다.[7] 굳이 끼워 맞춰서, 홍운의 친모는 선왕비 이전의 선대 왕비로 홍운을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고 홍련의 계모로 입적된 선왕비는 홍운의 친모가 사망하고 들어온 계비(첩이 아니라 두번째로 들인 정실부인)라고 한다면 홍운은 홍련의 계모 선왕비의 친아들은 아니지만 왕의 적통 장남은 맞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