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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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연꽃이 아닌 수련
개연꽃
※ 출처 : 위키미디어 공용
연꽃
Lotus
이명 :
Nelumbo nucifera
분류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프로테아목(Proteales)

연꽃과(Nelumbo)

연꽃속(Nelumbo)

연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연꽃과 연꽃속의 여러해살이 식물. 부용(芙蓉)이라고도 부른다.
꽃말소외된/소원해진 사랑, 신성, 청결,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연꽃(Nelumbo)과 수련(Nymphaea)은 현재 학술적 기준으로 목 단위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흔히 생각하는 연꽃은 프로테아목 연꽃과이고 수련은 수련목 수련과이다. 옆에 있는 개연꽃(Nuphar japonica)도 수련과이다. 이 사실이 밝혀진 것은 1995년이다.
1. 설명
2. 용도
3. 생명력
4. 전승 속의 연꽃
5. 기타
6. 매체에서
7. 블랙 로터스
10. 관련 항목


1. 설명


인도가 원산지인 . 보통 연꽃이라 하면 연못 위에 둥둥 떠 있는 수생식물이라는 이미지만 떠올리기 쉽지만, 실은 논이나 늪지의 진흙 속에서도 자란다. 관상용뿐만 아니라 식용, 약용으로 쓰이기도 해서 연의 뿌리(연근)는 우리네 먹거리로 자주 이용된다. 이런 까닭으로 가끔 여름철 농촌에 가면 대신에 연꽃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1] 꽃이 아름답고 향도 있어서 연꽃축제도 심심찮게 열린다.
이집트 원산인 수련과 자주 헷갈리는데 구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연꽃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 위로 튀어나와 있지만 수련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에 바짝 붙어서 나온다. 또한 수련은 씨앗이 그리 오래 못 간다.
색상이 다양하다. 분홍색 계통의 홍련, 흰색 계통의 백련, 노란색 계통의 황련, 청색…이라고는 하는데 실은 보라색에 가까운 청련[2] 등등.
연잎은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어느 정도 빗물이 차면 아래로 떨어뜨린다. 또한 흙탕물이 묻지도 않는데, 과학자들은 이러한 성질을 가진 연잎의 구조를 연구하여 절대로 젖지 않는 식기와 옷감을 만들어 냈다.
평범한 연잎도 사람 얼굴을 가릴 만큼 크지만 폭풍성장한 연잎은 물 밖으로도 사람 키를 훌쩍 넘기고 잎사귀는 우산으로 써도 될 만큼 크다. 물론 연잎을 따려면 물가로 가야 하는데 비오는 날엔 물이 불어나므로 실제로 우산으로 쓰기엔 무리. 가끔 사람들이 땅 위에서 자라는 연잎을 봤다고 하는데 토란과 헷갈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나라에서 연꽃을 처음 재배한 것은 세조 9년(1463),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부터라고 한다. 당시 강희맹은 명나라의 옛 수도인 남경[3]에 방문하여 '전당지'라는 연못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갖고 들어왔다. 이후 자신의 거처 부근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하여 우리나라에선 최초의 연 재배지가 된 곳이 현재의 시흥시 하중동의 관곡지이다. 현재는 강희맹의 생가를 보존하고 연꽃 재배지에 '연꽃테마파크' 를 조성하여 관광을 유치 중이다. 연꽃이 만개하는 7월에는 강희맹의 추모 다례를 진행하고 '연꽃 축제' 라는 지역 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꼽히지만, 시흥시의 교통이 워낙 복잡한지라 승용차를 타고 오지 않으면 고생하는 지역이다. 다만 매우 다행인 것이, 약 2 km 정도 되는 거리에 시흥시청역이 2018년 6월에 개설되어 교통의 불편함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현재 멸종하지 않은 연꽃속 식물은 단 2종뿐으로 나머지 하나는 미국황련(Nelumbo lutea)이다.

2.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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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좋은 먹거리로 쓰이기도 했다. 연근과 연잎밥이 좋은 예. 또 로 마시기도 하는데, 찻잎을 연꽃잎으로 싸서 재워두는 방식이나 연잎 자체를 말려서 찻잎으로 쓰는 방식이 TV 드라마에 소개된 적이 있다. 연꽃잎차는 세계 삼대 미녀인 양귀비가 애음한 다이어트차로 유명하다. 프랑스에서는 노점에서 연꽃을 삶아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우일, 선현경 내외가 신혼여행으로 유럽과 이집트를 오고 갈 때 프랑스에서 이걸 무척 신기하게 봤다고. 그런데 이후 연꽃을 먹는 방법을 그린 만화('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를 보면 먹는 방법이 딱 아티초크[4]여서 아티초크를 연꽃으로 착각하지 않았나 싶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무안 백련차가 등록되었다. 또한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8화에서는 연잎으로 만든 각종 요리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연꽃빵이나 연잎빵을 파는 곳들이 있다.
연잎은 위에 서술한 대로 굉장히 큰 데다가 물이 침투하지 않기 때문에 옛날에는 지금의 비닐봉지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특히 고기나 생선, 밥 같이 수분이 많은 식자재를 쌀 때에 연잎이 아주 유용하다. 중국의 고전 수호전에서 출가하기 전의 노지심이 경락상공의 휘하 군관으로 있을 때 사람들을 괴롭히던 정백정을 골탕먹이려고 고기, 비계 순으로 열 근씩 잘게 다져 달라고 할 때 모두 연잎으로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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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상태의 연밥
껍질을 벗기고 건조한 연밥
연꽃의 씨앗을 연씨, 연밥, 또는 연자(蓮子)라고 부른다. 식용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껍질에서 떫은 맛이 나기 때문에 까는데, 껍질 깐 연밥을 한약재로 사용할 때에는 연자육(蓮子肉)이라고 부른다. 말린 것을 그냥 먹기도 하며 과거에는 간식 삼아서도 먹었다. 그리고 연자죽이라고 해서 연밥을 갈아서 죽처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면 간단하게 타먹을 수 있는 연자죽 가루를 판다. 다만 좀 가격이 있는 편. 불교에서는 연밥으로 염주를 만들어 사용하면 공덕이 크다 하여 연밥 염주를 만들어 팔기도 한다. 중국 고전에서는 강남 소주, 항주 지방에서 특히 많이 자생하여 그 고장 아이들이 연자와 능실을 따며 노는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3. 생명력


연꽃 씨앗은 생명력이 대단하기로 유명하다. 중국에서 발견된 1000년 묵은 씨앗이 발아된 적도 있고 일본에서는 2000년 묵은 씨앗이 발아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에서도 700년된 연꽃씨앗이 발화하여 아라홍련이라고 불린다.
정확하게는 연꽃 씨앗이 정말 괴악하게 단단하기 때문, 그 엄청난 단단함 때문에 망치로 때리거나 불로 지져도 멀쩡하다. 인공적으로 싹을 틔우게 하려면 줄톱으로 껍질을 까야 한다.
오래된 연꽃이 발아한 사례로는 한국에서는 아라홍련이라고 이름 붙은 종류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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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2009년 5월 경상남도 함안군 성산산성의 고대 출토현장에서 진공상태로 석화되다시피 한 점토 안에 잠자는 연꽃 씨앗 10개가 발굴되었다. 그 10개 중 2개를 지질화학연구소에 의뢰하여 검사한 결과 '700년 전 연꽃 씨앗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해당 꽃씨가 살아있음까지 확인하여 함안군 연구센터에서 연꽃 씨앗 2~3개를 발아시켰으나 2개는 발아에 실패, 1개만이 싹을 틔우는 데 성공하였다. 발아한 꽃씨는 불과 1주일 만에 잎을 틔우면서 한 달 만에 연잎이 무성하게 자라났다. 해당 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자라며 꽃을 개화하지 못했는데, 이듬해 2010년에 첫 꽃을 피워내는데 성공. 현대의 연꽃보다 더 날렵하고 가녀린, 옛 한국 불교화(佛畵) 등에서 보이는 바로 그 모양새였다. 함안군에서는 해당 연꽃을 포기이식 방법으로 무진장 많이 증식시키려는 시도를 했는데 그 역시 대성공. 대규모 아라홍련 연꽃습지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사연이 워낙 각별한 꽃이라 연꽃만개 시기에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4. 전승 속의 연꽃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이 피고 흙탕물이 묻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인지, 동양문화권에서는 연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종교가 몇 있다.
인도의 종교에서도 연꽃은 중요한 상징이다. 베다 시기부터 연꽃은 의 상징으로 통하여 힌두교브라흐마는 연꽃에 앉은 형상이고 비슈누의 지물 중에는 연꽃 봉우리 모양을 한 몽둥이가 있다.
불교에서 연꽃은 더더욱 중요시되었다. 에 가서 불상을 보면 그 대좌가 연꽃 모양이다. 진흙 속에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을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간주한 것이다. 불교계 학교는 연꽃을 교화(校花)로 정한 곳도 흔하다. 예를 들어 진선여자중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 동국대학교 등.
도교의 신 중 나타태자는 연꽃에서 태어나 연꽃의 화신이라는 별칭이 있다. 사실 나타도 원산지는 인도에다 불교에 수용되어 도교로 흡수되었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중국에 들어온 신이라 뜬금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유교에서도 연꽃은 사랑받았다. 더러운 연못에서 깨끗한 꽃을 피우는 모습이 절개를 중시하는 선비들의 기풍과 잘 맞았기 때문. 북송시대 유학자 주돈이는 연꽃의 모습을 군자의 덕에 빗대는 '애련설(愛蓮說)'이라는 글을 남겼다. 다만 유교에서는 사군자가 일반적이어서 연꽃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
고대 이집트에서 부활, 영생을 상징했고 흔히 신이나 파라오와 함께 그렸다는 꽃은 일반적인 연꽃이 아니라 수련(2번째 사진)이다.
중국에선 연꽃에 관해 백련 소년과 홍련 소녀 전설이 있다. 한 선비가 연못에 연꽃을 가꾸다가 꿈 속에서 백련 속에서 나온 소년과 홍련 속에서 나온 소녀가 춤을 추며 서로 점점 더 가까워지는걸 보자, 처음엔 그들의 춤에 맞춰 가야금을 연주했지만 어느 시점에서 불길함을 느끼고 더 이상 그들이 가까워지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다. 선비는 소년이 나왔던 백련의 꽃잎 하나를 따버렸는데 그러자 꿈 속의 백련 소년은 외팔이가 되어 춤을 추다가 끝내 백련이 시들어버리자 나타나지 않게 되었고 홍련 소녀만 남아 외로이 춤추게 되었다. 이에 선비는 자신의 행각을 후회하며 슬픈 연주를 해서 소년을 기리다 결국 죽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연꽃은 헤라와 제우스의 침대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결혼에 대한 성의 굴레를 상징했다고 한다. 이외에 오디세이아에서 등장하는 연꽃은 먹은 자를 몽상으로 빠뜨려서 목적을 잊게 만드는데 먼저 이 동네에 살던 사람들은 죄다 이 연꽃과 열매를 먹느라 늘 몽상에만 빠져서 친절하지만 빈둥거리는(…) 삶을 반복하고 있어서 나중에 이들과 같은 행태를 보이는 자를 '연꽃 먹는 사람(Lotus-eater) = 몽상가' 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그리스 신화에선 프리아포스라는 신의 구애[5]를 피해 달아나던 로터스[6]라는 요정이 변해서 된 꽃[7]이 연꽃이라는 말이 있다. 이 전승을 채용한 그리스 신화의 드리오페 전승[8]에선 연꽃으로 변한 로터스를 갖다가 그냥 이쁜 꽃인 줄 알고 꺾었던 드리오페 공주가 연꽃에서 피가 나오는 걸 보고 자신이 무슨 짓을 한지 깨달았지만 때는 늦어 결국 나무[9]로 변해버렸다는 전승도 존재한다.

5. 기타


주로 야외에서나 재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적당한 화분과 환경이 있으면 실내에서도 재배가능하고 생각보다 많은 물을 필요로 하지도 않으며 수질 따위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물론 실내니만큼 수질이 악화되면 연꽃은 문제 없어도 악취가 나겠지만.
다만 수조같은 형식의 큰 화분이나 뿌리가 깊게 뻗을 수 있는 형태의 화분이 필요하고, 수생식물이니만큼 미친듯한 일조량을 요구하기에 까다롭기는 하다. 연꽃도 다른 꽃처럼 여러 개량을 거쳐서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실내에서 키우려고 한다면 소형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대형 품종을 실내에서 기르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다. 연꽃은 자기가 자라고 있는 통에 크기에 맞춰 자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대형 품종도 조그마한 통에 기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할 경우 대형 품종 특유의 멋을 기대하기 힘들다. 참고로 원예용으로 연근을 구할 때는 대개 봄철에 분양을 하기 때문에 시기를 맞춰서 구입해야 한다.
연꽃은 꽃이 지고 피는 시간대가 정해져있는데 새벽시간대가 가장 만개절정이고 낮이되면 꽃잎이 닫히거나 시들어버린다.
연꽃의 씨앗주머니는 주머니 안에 들어찬 큰 씨앗들이 드러나 있는 모습이 상당히 혐오스러워 기피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냥 이것 뿐이라면 혐오스럽긴 해도 식물의 일부이니 보다 보면 적응이 될 수도 있으나, 이를 인체와 합성시킨 연꽃소녀와 같은 합성물은 그야말로 극도의 혐오감을 자랑한다.
일부 철새도래지 등에 연꽃이 이상과잉번식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기도 하다.#
연꽃에 관련된 사자성어는 총 10가지로 다음과 같다.
1. 이제염오(離諸染汚) :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이제염오(離諸染汚)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2. 불여악구(不與惡俱) :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않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를 연꽃의 불여악구(不與惡俱)의 특성을 닮았다 한다.
3. 계향충만(戒香充滿) : 연꽃이 피면 물 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 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 이라고 한다. 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한다. 한 자락 촛불이 방의 어둠을 가시게 하듯 한 송이 연꽃은 진흙탕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계향충만(戒香充滿)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4.본체청정(本體淸淨) :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항상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한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본체청정(本體淸淨)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5. 면상희이(面相喜怡) :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었으며 말은 부드럽고 인자한 사람은 옆에서 보아도 보는이의 마음이 화평해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면상희이(面相喜怡)의 특성을 닮은 사람 이라고 한다.
6.유연불삽(柔軟不澁) :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그래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이와같이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자기를 지키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 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유연불삽(柔軟不澁)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7. 견자개길(見者皆吉) :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고 한다. 하물며 연꽃을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일이 아니 생기겠는가. 많은 사람에게 길한 일을 주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견자개길(見者皆吉)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8.개부구족(開敷具足) : 연꽃은 피면 필히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꽃피운 만큼의 선행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는다. 연꽃 열매처럼 좋은 씨앗을맺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개부구족(開敷具足)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9.성숙청정(成熟淸淨) : 연꽃은 만개했을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사람도 연꽃처럼 활짝 핀 듯한 성숙감을 느낄수있는 인품의 소유자가 있다. 이런 분들과 대하면 은연 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성숙청정(成熟淸淨)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10.생이유상(生已有想) :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 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장미와 찔레는 꽃이 피어봐야 구별된다. 백합과 개나리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이 사람 중에 어느 누가 보아도 존경스럽고 기품있는 사람이 있다. 옷을 남루하게 입고 있어도 그의 인격은 남루한 옷을 통해 보여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생이유상(生已有想)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6. 매체에서


도우마의 능력인 얼음 혈귀술에 연꽃이 강조되며 부채에도 연꽃무늬가 그려져있다. 또한 연꽃의 꽃말이 도우마의 실체를 암시하고 있다. 사실상 도우마를 상징하는 꽃인 셈.
시엘이 만든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인 '시스테마 시엘'의 외형이 연꽃과 흡사하다.
이름이 道. 작중에서도 쿄우야마 안나의 석산과 함께 렌을 상징하는 꽃이다.
범 아시아 연합의 상징이 연꽃과 매우 흡사하다

7. 블랙 로터스


블랙 로터스(Black Lotus)란 즉 검은 연꽃인데, 서브컬처에서는 왠지 이 이름이 자주 사용된다.

8. 백련


한자로는 白蓮(백련)으로 하얀 연꽃이다. 연꽃 중에서 하얀 연꽃을 가리키는데, 블랙 로터스처럼 특이하진 않지만 서브컬처에서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 백련 항목 참조.

9. 홍련


한자로는 紅蓮이라고 쓰며, '붉은 연꽃'이라는 뜻이다. 장화 홍련의 홍련이 이 紅蓮이다. 장화는 薔花이며, 장미꽃이라는 뜻.

10. 관련 항목



[1] 골 때리게도 그렇게 연꽃을 재배하는 땅도 등기는 '답'으로 되어 있고 쌀 직불금도 나온다(...). 미나리꽝도 법적으로는 답이고 역시 쌀 직불금이 나온다.[2] 이마저도 사실은 수련 쪽이다. 원산지는 이집트라고.[3] 현재의 난징 부근이다.[4] 잎이 꽃대에 붙은 부분만 먹는다, 잎을 다 먹고 남은 꽃대 부분이 제일 맛있다 등등[5] 처음엔 구애로 시작했으나 구애를 받던 요정 로토스가 거절하자 침실로 숨어들어갔던 사고를 쳤는데 그걸 하기 전에 들켜서 강간미수로 끝났다. 그러자 로토스는 식겁해서 도망갔고 프리아포스도 로토스를 쫓아 추격전을 벌였는데 끝내 로토스가 꽃 혹은 나무가 되어 프리아포스가 자기를 포기하게 만들었다고 한다.[6] 혹은 로티스.[7] 다만 이건 나무라는 말도 있다. 이름이 같은 로토스나무도 실존하기 때문.[8] 그리스 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의 사망사건과 관계된 여자 중 하나인 이올레의 언니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여자에게 반한 아폴론은 처음엔 거북으로 변신해서 드리오페에게 접근했다가 바로 뱀으로 모습을 바꿔 덥쳤다고 한다(…)[9] 포플러나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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