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인

 

駆除人
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인공 일행
2.2. 첫 마을의 관계자
2.3. 여행중에 만나게 되는 사람들
2.4. 코무로 컴퍼니 사원
2.5. 기타 등장인물
3. 기타
4. 바깥고리


1. 개요


花黑子 가 쓴 라이트 노벨.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중이며, 카도가와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시되었다. 한국에는 정발되지 않았으며 일본 현지에서는 6권까지 나온 상태. 장르는 이세계물. 본격 세스코 이세계물로, 주인공 코무로 나오키가 전생에 방역업자였다는 설정으로 이세계에서 해충을 잡으며 모험을 다니는게 기본 줄거리. 19년 3월 18일 연재 완결 되었다.
만화판은 콤프에이스를 통해 아사카와 케이지 작화로 코믹스화가 되어 연재중이다.

2. 등장인물



2.1. 주인공 일행


  • 코무로 나오키
본작의 주인공으로 일본에서 사망한 후 이세계에 그 모습 그대로 전이되었다. 나이는 30세로 일본에 있던 당시부터의 직업이던 해충/해수 구제업자 일을 이세계에서도 하고 있는 중.
무언가 목적이 있어서 소환된 용사와는 달리 별 의미없이 이세계로 왔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치트 스킬등을 가지고 있지 않고, 본인도 모험이나 전투보다는 항상 하던 구제업자 일이 적성에 더 맞다며 그쪽 일만 맡고 있다.
문제는 하수도에 사는 쥐 형태의 마물 퇴치 구제 의뢰를 받아 약 1주일만에 1천마리 이상을 잡아버렸는데 이게 어째선지 마물을 퇴치한 것[1]으로 인식되어 대량의 경험치가 들어왔고, 단번에 30레벨대(선대 용사가 마왕을 때려잡았을 때의 레벨이 55)까지 급성장을 하게 되며 길드로부터도 여러 의뢰를 맡게 된다.
이후로도 대량의 마물들을 구제하다 보니 레벨은 급성장 하고, 우연히 세라와 바르작을 구한것이 계기가 되어 홀로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소설 3권 시점쯤 되면 이미 70레벨을 넘겼으며, 전투기술만 없다 뿐이지 맨몸으로도 어지간한 마물을 다 때려잡을 정도가 된다.
세라나 아일의 대쉬를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관계를 맺을 생각은 없다"라며 거부하는 모습으로 이성관계에는 관심이 없을 것 처럼 보였지만 사창가에 들리거나 인기가 있는 세스를 보며 꽐라가 되도록 마셨다가 흑역사를 만드는 등 이성 자체에는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 아일
모험자 길드 소속의 상위급 모험자로 "검귀"라는 이명이 붙을 정도로 꽤 알아주는 실력자.
세라의 모험자 등록시에 교관을 맡았으며 나오키의 승급심사때는 시험관을 맡았다. 나오키에게 패한 후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 함께 여행에 나섰다. 장래를 위해 마법을 배워두는게 좋다 라는 이유로 떼어놨던 세라와는 달리 떼어넬 명분이 없어서 이후 동료로서 함께 하게된다.
상당한 전투광으로, 와이번 무리가 습격해 오자 좋다가 뛰쳐나가서 피바다를 만들 정도. 나오키를 좋아하고 있지만 연예에는 일절 관심이 없는 나오키 때문에 나름 마음고생도 하는 중. 하지만 이후 오랜기간 함께하다 보니 익숙해 졌는지 현재는 "새로운 마을 들릴때마다 사창가나 들락거리는 한심한 남자"정도로 대우 중.
전형적인 비키니 아머를 입고 있으며 다른 마을의 모험자들도 본인인지 확인할 때 비키니 아머를 보고 납득한다거나, 세라가 "아~ 그 노출광 교관이요?"라며 도발을 할 정도. 이후 레벨이 늘어서 용사급 레벨이 되었다가 6권 분량쯤 가면 100레벨을 넘기며 아예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는 중. 본인도 "강해지고 싶긴 했는데, 여기까지 오니 이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수준까지 가버린다.
회사가 세워진 이후에는 부사장으로서 나오키를 돕고 있는 중인데, 금전감각이 조금 미묘한 나오키를 베르사와 함께 제제하는 경우가 많다.
  • 베르사
또다른 항구도시의 전 영주의 딸로 마물을 연구하는 마물학자. 효과적인 구제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물의 정보가 필요해진 나오키가 스폰서를 서 주기로 해서 연을 맺게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면직당한 아버지와, 그 딸인 나를 싫어할 것이다"라는 생각에 마을 사람들과는 동떨어져 방구석폐인이 되어있던 것과는 달리, 사실은 당시 비서관이었던 현 영주의 음모로 몰락하게 된 것 뿐이며 마을사람들 역시 "어쨌든 우리를 도와주시려 하다 불운한 사고 때문에 그렇게 된 것 뿐인데 우리가 너무 심했다"라며 반성하고 있었는데 베르사만 그걸 몰랐을 뿐이었다.
원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물학자가 되어라"라는 명목으로, 은근슬쩍 마물에게 죽어버리기를 원했던 현 영주가 새로운 스폰서(나오키)가 붙었다는 소식에 조바심을 내어 직접 납치한 후 죽이려 했지만, 화가나 쳐들어온 나오키에게 구출되어 이후 2번째 여행의 동료가 된다.
이후 구제업자로서 각종 약품을 개발해야 하는 나오키에게 큰 도움이 되며 회사 설립 이후에는 사원 수는 적지만 회계 겸 중역의 위치가 된다. 나오키에게 배운 구제술로 수많은 마물들을 학살하다 보니 3인 중 가장 약하다곤 해도 이미 과거 용사의 레벨 정도는 넘어섰다고 한다(...)

2.2. 첫 마을의 관계자


  • 아이린
모험자 길드의 접수원 아가씨. 나오키를 여러 면에서 도와주는 사람. 작가의 필력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기에 원작 소설판의 경우 설명이 꽤 늘어지는 편인데, 만화판에선 이 아이린이 그런 부분들을 설명하는 역을 맡기도 한다.
  • 카밀라
마을의 약제상. 평소에는 엘프의 노파 모습을 하고 있지만, "왠지 지긋한 나이대의 노인이 팔고있다면 약효가 좋을 것 같아 보이지 않아?"라는 이유로 변장한 것일 뿐 실은 상당히 젊은 외모를 하고 있다. 나오키가 해충/해수 구제용 독약등을 제조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본격적으로 세계를 여행하려는 때엔 나오키의 무책임함[2]을 질책을 하기도.
  • 세라
폐허가 된 저택에 둥지를 튼 말벌형 마물인 베스퍼 호넷 구제시에 우연히 구해준 월광족 출신의 노예소녀.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전 주인에게 혹사를 당하다 쓸모가 없어지자 석화의 저주를 걸어 팔아버린데다 다른 인간들에게도 학대를 당했기에 상당한 인간불신에 빠져있었지만, 목숨을 구해준데다 저주까지 풀어준 나오키는 열심히 따르고 있다.
마법적 재능이 있다는 판정을 받아 왕도의 마법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본인은 그딴거 보다 나오키를 따라가고 싶다고 했지만 단호히 거절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학원으로 떠난다. 이후 통신주머니를 통해 나오키 주변에 여성이 있다는 걸 알게되면 살짝 폭주하는 경향이...
현재는 아일을 때려잡고 코무로 컴퍼니의 부사장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지만, 아일의 레벨이 이미 100은 가뿐히 넘겼기 때문에 희망은 없어 보인다(...)
  • 바르작
세라와 함께 구해진 노예. 연륜이 있기 때문인지 "편하게 대하라"는 나오키의 말에 바로 적응하고 농담따먹기도 하는 등 유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노예가 주인에게 감히..."라며 세라가 열을 내는 경우도 자주 있다.
나오키가 떠날때 세라와 함께 노예에서 해방되었고, 베스퍼 호넷의 습격으로 사망한 묘지기의 일을 대신 맡게 되었다.

2.3. 여행중에 만나게 되는 사람들


나오키가 이웃 도시에서 여행경비를 벌 목적으로 해충구제일을 맡게 된 노예상인 저택의 메이드장.
워낙 대량의 해충이 있었던 관계로 보수를 지불할 수 없게되자[3] 모자란 금액을 채우는 의미에서 나오키에게 넘겨졌다. 오랜 연륜에서 쌓여온 유연한 대응능력과 가사능력을 살려 나오키를 보좌하며, 노예임에도 평등하게 대우해 주는 나오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항구도시에서 조선소 청소 의뢰를 맡았을 때, 남자들 뿐이라 지저분하기 짝이없는 방들을 청소하고 요리를 해 주며 호감도를 쌓아 조선소장에게 프러포즈를 받았고, "노년에 새로 시작하는 인생도 또한 재미있지 않겠어?"라는 이유로 나오키가 노예에서 해방을 시켜주어 항구도시에 남게 된다.
이후 연락을 해 봤을 때는 임신을 했다고 하는데, 노령이긴 하지만 엘프의 피가 섞여 육체적으론 아직 건강한 편이기에 출산에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2.4. 코무로 컴퍼니 사원


  • 세스
수인족의 청년으로, 호수에서 어업에 종사하던 가족이 수량저하로 먹고 살길이 애매해 지자 입도 줄이고 자식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해 줄 겸 도시로 내보낸다.
선박운용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 나오키 소유인 배의 선장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수리중인 관계로 주로 필드워크를 담당하며, 아일의 지도하에 모험자로서도 나름 성장중이다.
  • 메르모
수인족의 소녀로 코무로 컴퍼니 채용공고를 보고 찾아왔다가 요리 스킬이 있다는 소리에 바로 채용된다.
순진한 외모와는 달리 상당한 나이스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아일과 같은 비키니 아머를 입는데 "어째선지 이걸 입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된다"라며 편해 하는 중.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곤충류 마물을 봐도 끄떡이 없으며, 가업이 목장일이었기 때문에 도축등에도 익숙해서 마물해체 등에도 전혀 거리낌이 없어서 "구제업자인 우리 회사에 딱 맞는 인재"라고 좋아했지만, 피를 튀기며 싸우는 걸 좋아해서 무기도 메이스로 고르는 등 조금 위험한 면도(...)

2.5. 기타 등장인물


나오키를 이세계로 전이시켜준 신. 소설가가 되자 작품들에 등장하는 전형인 전지전능과는 거리가 먼, 조금 능력이 뛰어난 세계의 관리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수하인 정령들이 주인인 신의 말은 듣지 않고 제멋대로 "이쪽이 더 관리하기 편하다"라며 용사들을 양산하며 세계의 관리에는 별 신경을 안쓰는지라 스트레스가 쌓여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멋대로 해고도 못하는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구제업자인 나오키에게 "용사들을 구제해 달라. 덤으로 정령 녀석들을 해고할 수 있는 근거를 얻어오면 더 좋고"라며 의뢰를 한다.
  • 사신
이름은 사신이지만 악한 존재라거나 한 것은 아니고, 단지 마족등을 관리하는 신. 마왕과 용사와의 싸움으로 생긴 마력직접지 때문에 세계의 남반구 전체에서 마법을 쓸 수 없게되자 이세계인이라 자신들과는 다른 발상을 하는 나오키에게 조언을 얻기위해 찾아온다.
신과는 서로 "바보" "너야말로 바보"라고 말다툼 하는것이 일상.
  • 땅의 정령
신을 무시하는 정령 중 하나로, 자신이 편애하는 용사 가르시아가 나라를 부유하게 만드려는 노력을 가상하게 여겨 그를 지원해 주고 있다.
문제는 그 방법이란게 목화 농사를 대규모로 강행해서 주변 환경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고, 토질강화를 위해 마법석 가루를 뿌려서 마을 사람들이 구울로 변이해 가는것도 싹 무시하고 용사편만 드는 것이었다는게 문제.[4]
"용사의 노력을 인정한다면,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사망한 목사님의 노력도 인정해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나오키의 말에 "그딴것들과 나의 용사를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라며 반론했다가 신에게 정령의 일에서 해고 당하고, 분노해서 악마가 되지만 연락받고 달려온 사신에게 끌려간다. 악마가 되버린 이상 사신의 관할이고, 서로 바보네 뭐네 비난은 해도 사이가 나쁜건 아니다 보니 세계수에 쳐박아 놓고 관리나 시킬 예정이라고.

3. 기타


명칭은 모험자지만 작품에 따라 몬스터 전문 용병 또는 만능 해결사적인 모습을 보이는 다른 소설가가 되자 출신의 작품과는 달리, 모험자 외에 모험가라는 직업을 두어 확실한 구분을 하고 있다. 모험가는 "후원자를 두고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미지의 땅을 발견, 탐험하는 사람", 모험자는 "적당한 후원자가 없기 때문데 모험을 위한 비용을 알아서 벌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듯. 실제 현실에서의 모험가들도 유복한 집안 출신이거나 확실한 후원자를 두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현실적인 묘사일 듯. 하지만 작품 특성상 제대로 된 모험가보다는 일반적인 "소설가가 되자식 모험자"가 훨씬 많이 등장한다.
작가의 필력부족으로 인해 주인공의 행동이 모순적이고 난잡해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부분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는 편이다. 쉽게말해 '''전형적인 라노베 주인공들과는 달리 진짜 현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평범남의 모험기'''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4. 바깥고리


연재처

[1] 나오키가 만든 쥐 구제용 독약을 먹고 죽은 쥐의 시체를 먹은 마물들까지 떼로 죽어서 그럴거라고...[2] 세라와 바르작을 떼어놓을려면 처음부터 억지로라도 떼어놨어야지, 떠나기 직전에 "난 혼자가 좋다"라며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다고 쓴소리를 해 댔다[3] 이세계에서 일반적으로 해충을 잡는다면 직접 가서 때려잡는게 일반적이라 마리당 얼마라고 정해놨는데, 지구식으로 연막을 피워 한곳에 몰아넣은 후 일망타진하는 방법으로 깨끗이 쓸어버리는 바람에 상당히 거액이 되어버렸다[4] 작중에서도 목화 농사를 잘못해서 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예로 아랄 해를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