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함(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연합군의 해상유닛.
연합군 해군 유닛으로 등장한다. 조선소 기본 유닛으로 값은 1000달러.[1] 대지/대함 공격에는 함포를 사용하는 게 시리즈 공통점.
1. 레드얼럿 1
1편에서는 연합군 구축함 참조.
장거리 미사일로 육상공격을 하면서 폭뢰를 투하해 대잠 공격을 행한다. '''육공군은 약하지만 해군에서 강한''' 연합군을 대표할 수 있는 중간테크의 해상유닛. 대지공격의 사정거리도 생각보다 길고 여러 대로 찔러주면 대미지가 무시못할 수준으로 누적된다. 그래봤자 최종테크 해상유닛인 연합군 순양함에는 절대적으로 밀리지만 순양함은 대잠능력이 전무한 관계로 좋든 싫든 반드시 해상유닛 조합(그리고 약간의 건보트)에 빠질래야 빠질 수 없다.
2. 레드얼럿 2
[image]
[2]"함정 준비완료."
"작전 명령 하달 바람."
"메인 엔진 가동."
"공격 개시."
성우는 1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확인이다. 확실하진 않지만 이주창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2편에서는 155mm 포와 잠수 유닛 공격용 오스프리를 탑재하고 있다. 155mm 포는 포탑이 회전하지 않아서 선체를 돌려가며 공격하는게 특징. 이 주포의 경우 탱크류보다 긴 8이지만 큰 문제다. 함대함이라면 쫓아가면 되니까 문제가 없지만 함대지라면 그저 안습.
소련의 타이푼 공격잠수함과 동급의 유닛으로, 잠수함이 뜨면 잠수함을 잡기 위해 동원되지만 어째 영 시원치 않다. 시 스콜피온이 붙어있는 타이푼을 상대로는 오스프리가 뜨는 족족 격추되어 타이푼을 공격할 수 없기에 그저 '''경험치 올려주는 몹'''으로 전락한다. 그나마 가격이 싸고 생산 시간도 빠른 편이라 어찌어찌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건 가능할려나... 게다가 정직하게 일대일로 붙는다 해도 오스프리가 왔다갔다 하는 동안 공격속도가 크게 차이가 나게 되기 때문에 시간당 딜량에서 상당한 손해를 보게 된다. 함대에 네이비 씰을 섞어주면 적 잠수함에 폭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제압할 수 있다.
그래도 작심하고 덤벼들면 시 스콜피온을 고철로 만들 수 있다. 시 스콜피온의 체력이 낮은 탓이지만, 시 스콜피온이 기동력이 뛰어나서 컨트롤에 능한 고수가 잡으면 그런거 안 통한다. 유리군의 부머에게는 워낙에 값비싼 잠수함이라 그런지 구축함 쪽이 처절하게 털린다. 부머가 엘리트라면 아예 접근도 못할 지경.
이 주포의 빈약함으로 말할 것 같으면, 동수로 싸우면 라이노 탱크한테 밀리고, 아포칼립스 탱크한테는 발린다. 테슬라 코일에게는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심지어 전투 굴착기한테도 빌빌거리기만 한다.[3] 전작만큼의 대지 전투력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참고로 오스프리도 별개 유닛이라 따로따로 베테랑 업이 된다. 오프스리 자체가 엘리트가 되면 대잠 공격력만 좋아진다. 구축함이 엘리트가 되면 대지/대함 공격력이 오르지만 대잠 공격력은 그대로다.
그래도 장점이 없는 건 아닌데, 대보병과 대건물에 확실히 강하다. 네이비 씰과 같은 해상 보병들을 상당히 잘 잡아낼 수 있으며, 해안가에 모여있는 적 병력의 경우 테슬라 보병 같은 중장갑 보병들까지도 우습게 녹여버릴 수 있다. 특히 무서운 건 대건물 공격력인데, 해안에 세워진 건물들을 은근 순식간에 철거하는 데다, 조선소의 경우 타이푼급이나 부머급에 비해 확연히 빠른 속도로 파괴가 가능하다. 엘리트를 달고 나면 컨야조차도 발전소 부수는 수준으로 순식간에 밀어버린다. 여기서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점이라면, 앞서 설명했던 지상공격에는 비효율적인 사거리(…).
참고로, 적함이 모인 곳에 함포를 쏘면 약간의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소한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함재기인 오스프리는 대공 사격에 떨어져도 재충전이 된다. [4] 게다가 잘 보면 오스프리의 발진 제한 사거리가 없다. 잠수유닛 위치만 확보되면 발진 가능하기 때문에 맵 끝에서 끝까지 날아가는게 가능하다.
3. 레드얼럿 3
3편에서는 강습 구축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1] 소련군 공장 보유 시 750달러[2] 오리지널에서 연합군 해상 유닛 전체의 대사였다가 유리의 복수에서는 구축함만의 대사로 전환[3] 굴착기에게 데미지는 잘 주긴 하는데 굴착기가 워낙 장갑이 두껍고 느리지만 회복도 서서히 하기 때문에...[4] 오스프리가 발진해있는 상황에서 구축함이 격침되고 다른 구축함의 오스프리가 추락한다면 다른 구축함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리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데서 오스프리가 생겨나는 건... 아니 애초에 오스프리를 왜 대잠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