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규섭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권규섭은 1883년 7월 15일 경상도 신녕현 대량면 하신기(현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대기리 하신기마을)에서 아버지 권영식(權英植)과 어머니 경주 최씨 최해한(崔海翰)의 딸 사이의 3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06년 3월 경북 영천, 신녕 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켜 활동했고 정용기가 이끄는 산남의진(山南義陣)에 참가했다. 정용기가 경주진위대에게 체포된 후 귀가했다가 1907년 4월 정용기가 다시 의병을 일으키자 가담하여 좌영장(左營將)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1907년 9월 1일 영일군 죽장면 입암리에서 벌어진 입암 전투에서 정용기, 이한구, 손영각 등과 더불어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1년 권규섭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