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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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9년 V-리그 여자부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서울 KIXX에 레프트 포지션으로 입단하였다.
대구여고 이대희 감독은 인터뷰에서 “권민지는 신장이 좋고 점프도 60cm 이상 나올 만큼 탄력이 좋고 팔이 긴 것이 장점이다. 고교때는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프로에서는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하였다
차상현 감독은 신인드래프트 현장 인터뷰에서 권민지 선수를 우선은 라이트로 쓰되 경우에 따라 센터로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 선수생활
2.1. 프로입단 이전
대구일중 당시에는 센터로도 뛰었다. 대구여고로 진학한 뒤 현재 포지션은 센터와 라이트로 번갈아 가며 출장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아시아유소년대표, 세계유소년대표로 연령별 대표팀에 속해 뛰었다. 2018년에는 아시아청소년대표로 참가에 뛴 바 있다.
2.2. 2019~2020시즌
2019년 10월 27일 김천 도로공사 원정경기 3세트 9:23로 앞서는 상황에 투입되어 데뷔전을 가졌다. 비록 투입되자마자 포지션 폴트로 점수를 내줬지만 서브 순서 때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며 박혜민의 다이렉트킬을 유도해냈다.
2019년 11월 20일 2라운드 도로공사와의 홈경기 3세트 19:10에 이고은와 교체되어 코트를 밟았다. 그 후 20:12에 안혜진의 백토스를 받아 퀵오픈을 성공하며 프로 첫 득점을 해냈고, 21:14 상황에 또 다시 안혜진의 백토스를 점수로 연결하며 프로 두 번째 득점을 거둔 뒤 교체되어 나갔다.
2019년 12월 12일 3라운드 대전 인삼공사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풀타임으로 뛰면서 10득점 서브에이스 2개 디그 4개 블로킹 2개로 맹활약하며 팀의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에는 본인 포지션인 레프트보다는 센터로 나서고 있다. 센터가 약한 만큼 출전 기회를 많이 줘보려는 의도인 듯.
2.3. 2020~2021시즌
김유리와 교체되며 주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득점을 꼬박꼬박 뽑아주고 있다. 센터나 라이트, 레프트 자리 가릴거 없이 만능으로 여러 포지션을 잘 소화해주고 중요한 순간에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간간히 잘 내주고 있다. 세트당 평균 0.3개의 블로킹과 0.22개의 서브 득점 능력을 보여주면서 팀에서 중요한 벤치 자원으로 활약해주고 있다.
2021년 1월 10일 4라운드 도로공사전에 김유리와 짝을 이뤄 센터 자리에섰다. 주전 센터 한수지의 발목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날 경기에서 6개의 블로킹을 잡으며 한 경기 개인 최다 블로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한수지가 4라운드 중반 발목 수술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면서 남은 시즌동안 주전 센터로 나설 확률이 높아졌다. 한수지의 결장 기간동안 스타팅 라인업에 계속해서 출전하고 있었기도 하고, 올시즌 꾸준히 센터 및 레프트를 번갈아가며 기용됐기 때문. 하지만 2021년 1월 22일 4라운드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훈련 중 왼쪽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하여 6~8주 간 결장하게 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청소년 대표
- 2017 아시아 유스 여자 선수권 대회
- 2017 세계 유스 여자 U18 선수권 대회
- 2018 아시아 청소년 여자 U19 선수권 대회
4. 여담
- 킥스갤에서 별명이 푸덕이(...)다. 2019년 11월 24일 인삼공사 전에서 3세트 도중 권민지의 스파이크가 발렌티나 디우프의 블로킹을 맞고 코트 밖으로 떨어졌는데 인삼공사 측에서 코트 인 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그런데 권민지가 스파이크 이후 그에 대한 반동으로 라인 위에 철푸덕 앉아버려 카메라를 가려버렸다(...).[2] 팬들과 해설진들은 물론 선수들까지 빵터져 버렸고 킥온에서 철푸덕 민지라는 별명을 붙임과 동시에 킥스갤에서 푸덕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팬이 권민지의 ask에 가장 기억에 남는 득점이 뭐냐고 묻자 이때 득점이라고 답할 정도.
- 이상형은 정해인.
- 킥스온에어의 신흥 대주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영상을 보면 도른자 끼가 제대로 보인다. 한 댓글에는 저연차 도른자는 역대 최강이라며 어떤 댓글에는 같은 팀 선배도 이길 것 같다는 얘기도 있다(...).
- 2020-21시즌 들어 출전 시간이 늘어나자 세레머니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득점 낼 때마다 세레머니를 하는데 특히 블로킹을 잡아냈을 때 세레머니가 압권. 가끔씩 세레머니를 보면 축구에서 골 넣고 하는 세레머니를 보는 듯 하다. #1 #2 #3 #4 특히 유독 클러치 상황에서 블로킹을 잡아낸 뒤 세레머니를 하면서 GS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