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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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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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다.
2. 배우 활동
2014년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로 데뷔했다. 데뷔 전, 2013년 AOA의 'MOYA'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다.
생일은 1988년 4월 1일이다. 26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하였지만 미리 군대[4] 를 다녀온 군필 배우라 큰 문제는 되지 않아 보인다. 육군 사단장 운전병 출신이다.[5]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여주인공 지은탁의 첫사랑인 최태희 역으로 특별출연한 이후였는데, 방송 이후 이 드라마는 카메오까지 잘생겼냐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같은 시기에 방영한 불야성에서는 꽤 비중있는 배역으로 출연했음에도 드라마가 많이 알려지지 못해서 정해인이 출연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잠깐 특별출연한 도깨비를 통해 인터넷과 SNS 등에서 제법 화제가 되어 한동안 '태희 오빠'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2017년에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였고, 2018년 3월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같이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2018년 하반기 '''김고은'''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크랭크인에 들어갔으며 2019년 8월 28일 개봉했다. 2019년 상반기에는 MBC 드라마 봄밤에서 한지민과 같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2020년 3월 tvN 드라마 반의반에서 인공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앞서나가는 있는 기획자, 하원 역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드라마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추락해 1%대 성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 보니, 결국 16부작인 드라마를 12부작으로 압축 편성을 해 승부수를 띄워 시청률 반등을 꾀한다고 한다. 본의 아니게 조기종영을 하게 된 셈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봄밤에 이어 또 한 번의 멜로 드라마의 출연이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주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물론 영화 시동에서 반항아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데뷔 초창기 남자 배우가 갖기 힘든 해맑고 순수한 부드러운 이미지가 지금껏 정해인의 인지도를 높여주는데 1등 공신이었지만 이후 출연작들이 데뷔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비슷한 연기들로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신선함을 주지 못한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배우보다는 각본의 문제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공감하기 어려운 소재와 플롯에 기이한 짝사랑 이야기다. 첫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 주인공과 그런 그를 짝사랑하는 여자 주인공의 로맨스는 더 이상 새로운 소재가 아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얹어 변주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극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배우와 소속사는 각본을 보는 안목이 중요하다. 어떤 명배우라도 각본과 연출이 허술하면 흥행과 비평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은 익히 보아온 사실이다.[6] 다만 비슷한 이미지의 소비를 위한 작품 외에는 캐스팅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것도 큰 딜레마가 될 수 있다는 게 문제.
3. 출연 작품
3.1. 드라마
3.2. 영화
3.3. 방송
3.4. 내레이션
3.5. 뮤직비디오
3.6. 광고
4. 수상
4.1. 백상예술대상 단체사진 논란
- 2018년 ‘백상예술대상’ 단체사진 논란
따라서 영화제나 대형축제 등 행사 종료후 단체사진의 경우, 대상/최우수상 등 주요 부문 수상자 또는 사회복지적인 행사나 축제일 경우 본 행사의 주최자/행사의 메인 패널/참석자 중 가장 경력, 명망, 연륜 등을 따져 높은 인물이 중앙에 자리를 잡는 등 '''본 행사에 공헌도가 높은 또는 주인공급 스팟라이트를 받는 인물이 위치하는 것이''' 관례이다. 일례로 박현빈이 신인시절에 선배들과의 무대에서 가운데에 섰다가 장윤정에게 훈계를 들었던 경우가 있었다.
4.1.1. 해명과 이후
2018년 백상 예술대상 시상식이 끝난 뒤 단체 사진 촬영 시간에 문제가 터졌다. 본 수상식에서 대상이나 최우수상도 아닌 '인기상'을 받은 정해인이 센터 중앙에 자리를 잡은 것. 사실 현장에서 별다른 구설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사진 촬영이 이뤄졌던 것일 테고, 행사 종료 이후에도 참석한 다른 연예인들 입에서 별다른 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시상식이 끝난 직후 곧바로 사과를 했더라면 여기까지는 그저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 참석으로 인해 긴장한 신인 배우의 실수 수준으로 끝났을 해프닝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커지기 시작한 것은 "왜 대상도 아닌 인기상 수상자가 정 중앙에서 사진촬영을 했느냐?"는 지적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어설픈 옹호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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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으로 포함된, 문맥상 유독 강조된 단어는 '스태프'와 '대세'(혹은 탑스타). 위 내용에 따르면 "정해인은 현장 스태프가 정해준 자리에 있다가 찍혔을 뿐이며 정해인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핫한 '대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었으면 별 일 아닌 일을 꼬투리 잡아 일이 커졌다"는 것.
그러나 백상 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은 절대 '''대상이나 최우수상'''과 동등한 비중을 갖고 있지 않다.[9] 옹호 기사에 따르면 현장 스태프가 자리를 잡아줬다고 했으나 여러 영상으로 확인하면, 현장 스태프가 정해인을 포함하여 배우들의 자리를 하나하나 잡아주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현장이 워낙 난잡한 상황이다보니 스태프의 뒷모습만으로는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는 상태였다.
약 3분여에 달하는 현장 단체사진 촬영 풀버전 영상
이번 논란을 꼬집어서 잘 정리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MD픽] '센터 논란' 정해인, 옹호가 역풍 불렀다…여론만 악화
[이승록의 나침반] 정해인 비판하면, 모두 질투란 말인가
당사자의 실수는 충분히 쉽게 넘어갈 수 있었으나, 소속사의 잘못된 처신과 무작정 감싸주기식 기사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문제가 커져버렸다. 사실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주변 여러 선배들이 직접적으로 조언해주거나 눈에 띄게 불편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으므로 본인은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 실제로 후에 인터뷰에서 "과분한 상을 받았는데 큰 시상식이 처음이이라서 극도로 긴장했다"며 "주변을 살피고 신경 써야 했는데 많이 부족해서 놓치고 간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는 어떤 자리에서든 주변을 돌아보고, 신경 쓰고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5. 여담
- 다산 정약용의 직계 6대손이다. 조상인 정약용도 당대 소문난 꽃미남이었으며, 당시 기록에 의하면 얼굴이 희고 단아하게 생겨서 정조는 남자인 정약용을 보고 아름답다고 칭찬하였다고 한다. 정해인 역시 흰 피부의 소유자이며 화려하기보다는 쌍꺼풀 없이 단정하고 동양적인 이목구비가 특징이다.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아버지의 외모가 정약용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그리고 같은 배우로 활동 중인 정일우도 후손이다.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직접 밝혔다.[10]
- 학창 시절엔 통통하고 동그랬는데 19살 수능 본 후 살이 좀 빠졌다고. 수능 끝나고 친구들과 코엑스에 영화 '드림걸즈'를 보러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한 에이전시에게 연기자로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원래는 생명공학쪽으로 진로를 생각하였으나, 연기아카데미를 다니고 나서 '방송연예과'에 합격했다. 링크
-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실제로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윤종신의 '좋니' 를 한 소절 부르기도 했다. 팬미팅에서도 노래를 불렀는데 아주 정직하게 부르는 스타일. 링크
- 웃을 때 올라가는 입꼬리와 선한 눈매가 매력적이며 청초한 마스크에서 나오는 순수함과 강인함의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 중고등학교 때 인체의 신비전을 보러 가서 관심을 갖게 되어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연구원이 되고자 했다고. 실제로 대학도 생명공학쪽을 지원했지만 떨어지고 3차 지망한 방송연예과 딱 한 군데 붙었다고 함.(한 달 준비해서 실기 시험 봤다던...)
- 고기와 빵을 좋아한다고. 고기는 종류 상관없이 다 좋아하며 근으로 먹을 만큼 대식가의 면모를 자랑한다. 빵도 워낙 좋아해 앉은 자리에서 초코파이 한 박스를 다 먹을 정도였는데, 살이 확 찐 후 '내가 이걸 못하면 연기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군대에서 무려 12kg을 감량했다고 한다. 링크 1 링크 2
- 7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다. 이름은 정해준. 참고로 남동생은 공대생이며, 남동생 역시 이미 군대도 다녀왔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서로 편할 정도로 친하다고 한다. 본인은 무뚝뚝한 장남이지만 동생은 애교가 많아서 군대에서도 귀찮을 정도로 거의 매일 집에 전화를 했다고. 그래서 그래 그런거야 촬영 당시 막내아들의 애교를 연기하는데 있어 동생의 행동을 많이 관찰하였다고 한다. 덤으로 남동생 역시 본인과 닮은 구석은 있지만 그냥 귀엽게 생겼다고 밝혔다. 동생의 경우 현재 정해인이 모델로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중이다.
- 먹는 걸 좋아하지만 또 먹는 대로 살이 찌는 체질이라 식단, 체중관리를 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목구비가 진한 얼굴은 아니라 살이 찌면 이목구비가 묻혀버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촬영을 앞두고 더 살을 뺐다고 한다. 예전 인터뷰에서 부어있는 본인의 얼굴을 보면 달팽이 같다고 언급했다. 링크
- 인터뷰 기사들을 보면 상당히 진중한 모습을 보여 바른 이미지를 사게 한다. 예를 들어 "제 좌우명이 '행복하자'인데, 그 뜻은 '조금만 고개를 숙이면 된다'는 것이에요." 같은... 링크[11]
-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퇴원을 하러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방영되었는데, 화이트 초콜릿 복근 덕분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덤으로 그의 복근을 원없이 볼 수 있음. 데뷔 초 사진을 보면 마르고 체구가 작아 보이는데 운동으로 몸을 많이 키운듯하며 실제로 틈날 때마다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주로 팔굽혀펴기, 스쿼트, 턱걸이 같은 맨몸운동 위주로 하는 편이라고.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는 것도 좋아한다고 한다.
- 2019년 4월 6일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
- 휴대폰은 갤럭시 S20 울트라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
- 최근 시동 인터뷰에서 말하길 박정민 배우의 팬이었다고 한다.
- 아버지는 1962년생, 어머니는 1960년생이라고 밥블레스유 12회에서 직접 밝혔다. 아버지는 안산에서 안과병원을 운영 중이다. KBS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 영상통화 장면으로 출연했다.
- 2020년 2월 28일, 코로나19의 확산 속, 대구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대구 내 저소득층에게 돌아간다.
- 아나운서 김정현과 닯았다.
[1] 항렬자는 ''' 海 ''' 또는 ''' 淳 ''' 이다. 다산 정약용의 직계 6대손이다.[2] 프로필 기준으로는 178cm이다.[3]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3회에서 초등학교 시절 영어 이름이 지미였다고 밝히면서 세례명이 바오로이므로 폴이라고도 했다. [4] 21세 입대, 23세 전역. 링크 링크2[5] #[6] 배우 류승룡도 베테랑 연기력을 가졌음에도, 천만영화 극한직업으로 재기에 성공하기 전까진 7년의 밤, 염력 등 나쁜 시나리오 선구안으로 고생 좀 했다.[7] 웹툰 D.P 개의 날의 드라마화[8] 때문에 백상예술대상의 수상 분야인 연극/영화계에서는 현장 스틸샷 촬영을 위해 전속 사진작가를 고용한다. 여타 어느 정도 규모있는 행사의 경우에도 주관 측에서 별도로 예산을 집행해 포토그래퍼를 섭외하며 촬영을 위해 '''사실상 현장에서 유일하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취재 기자들조차도 지정된 포토라인 이외에는 함부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나중에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사진으로 기사를 등재하는 경우가 다수일 정도.[9] 당장 대상이나 최우수상을 받은 사람들은 나무위키 문서에 주요 수상 이력으로 올라오는 반면, 인기상은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취급하지 않는다.[10] 심지어 같은 동네에서 같은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왔다. 정해인이 1년 후배라고. 정일우의 말에 따르면, 정해인이 데뷔 하고 나서 이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11] 한 언론사 인터뷰 연말결산 기사에서도 정해인을 '올해의 인품상'으로 선정하기도 하였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