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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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웹툰 브레이커의 등장인물.
선우 가의 고수중 한명이며 아버지가 외국인이라 그런지 붉은 머리를 가진 인상적인 캐릭터. 2부 초입에는 주인공 이시운과는 그닥 맞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이런저런 사고를 겪으면서 히로인 대열에 합류. 브레이커 2부에서부터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부 마지막, 이시운의 단전이 깨진 시점에 실루엣으로 나왔다.
혼혈이며 부모가 사고를 당하기 전인 어릴적엔 외국에서 살았다. 선우가의 신진고수중 하나며 시운의 호위로 붙어있지만 무공을 잃고 나약한 모습의 시운을 찌질이 취급했다. 하지만 시운의 외유내강인 모습에 조금씩 그를 인정하다가 시운에게 플래그가 꽂혔다. 유지건과 대결 이후 쓰러진 시운을 죽이라는 할아버지인 권장로의 명령을 따라 이시운을 목 졸라 죽이려다가, 이시운의 어머니에게서 온 전화를 보고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며 할아버지의 명령과 이시운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이시운을 죽이지 못하고 울며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이후 가출하여 길거리를 굶으며 돌아다니다가 SUC의 오대장 중 하나인 흑공주와 유지건의 싸움에 휘말리지만 탈출하고, 유지건이 소개한 메이드카페에서 숙식을 대가로 잠시 일하게 되었다. 그러나 유지건을 추적하던 흑공주에게 덜미가 잡혀 가게가 공격당하고, 일반인을 말려들게 하지 않기 위해 도주하며 싸우지만 상대는 막나오는 바람에 결국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유지건이 한 연락에 의해 시운과 재회, 목숨을 구한다.
이시운이 흑공주를 상대로 버티는 중에 쌈박하게 흑공주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려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유지건이 타고 온 오토바이에 타서 탈출. 하지만 얼마 못가 쿨가이 양용현이 자동차로 들이 받는 바람에 튕겨져 나간다. 그러나 자신이 위험함에도 순간적으로 이시운을 감싸 그를 보호한 뒤, 자신은 중태에 빠진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권장로에 의해 상황이 정리된 후 병원으로 옮겨진다. 깨어난 직후 할아버지에게 혼날까봐 무서워 했지만, 할아버지는 지니의 어머니에 대한 오해[1] 를 풀고 실로 오래간만에 진심으로 자신의 손녀딸을 걱정한다. 현재는 권장로가 지니 어머니에 대한 오해가 사라지며 할아버지에게 츤데레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중.
그러나 이 때 입은 상처가 좀 심해서, 아직 병원에서 퇴원을 못했고, 그 사이에 강세라가 히로인으로서 진도를 엄청 나가버렸다.
브레이커에 등장하는 여캐들 중에서도 몸매가 은근히 좋아서 2부의 색기담당역할도 겸하고 있다. 원한건 아니었지만 메이드복도 입는등 서비스컷이 꽤 많다. 1부의 존재감이 흐릿한 히로인과 달리 무림인인 덕에 이시운과 거의 붙어다녀 출연이 잦아 인기도 높다. 츤데레인 탓에 지니가 시운 생각에 얼굴을 붉힌다->시운은 눈치를 못챈다->코브라 트위스트 그때문에 이시운은 츤데레인 지니를 성격이 거칠지만 착한 친구라고만 생각한다.
선우가의 무림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선우가의 무술을 쓴다. 첫 등장때 이규범의 기술을 쓰긴 했지만, 델리케이트(?)한 소녀라 부드럽고 빠른 초식을 선호한다. 선우가의 신진고수라 나름 강한 편이긴 했지만 연재가 진행될수록 적들의 수준도 점점 올라가고 있는 바람에 활약이 줄었다.
어떻게보면 파워인플레의 희생양, 초반에 나온 건룡문 김정우라는 꽤 강해 보이는 무림인을 상대로 이기지만 유지건에게는 손가락 찌르기만으로 밀리고 강세라에게도 밀린다. 다만 세라는 '''저 애를 우습게 보지 마십시요. 가볍게 막는 정도면 몰라도 정면으로 싸우면 제가 상대할수 있는 실력이 아닙니다''' 라고 말했기에 실제로 붙는다면 어떻게 될 진 모른다. 저 말이 겸손인지 진심인지는 알수 없지만... 하지만 2부 마지막, 권재규 사후 그가 남긴 비급을[2] 받아 파워업의 여지가 생겼으며 또한 안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단련했는지 시운을 습격한 제갈 선생의 공격을 할아버지의 초식을 사용해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러가지로 3부에서의 활약을 기대되는 모습.
단전치료중인 시운과 함께 학교도 등교하고 사실상 2부에서는 시운과 가장 많이 붙어다닌다.
[1] 권재규 장로는 자신의 딸이 가주와의 약혼이 싫다고 가출한 것으로 여겼으나, 실상은 반대였다. 즉 전 가주가 일반인과 사랑에 빠졌고,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자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아버지가 대립하여 선우가가 분단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지니의 어머니는 거짓말을 하고 외국으로 도피한것.[2] 이 무공은 선우가의 무술을 바탕으로 권재규가 독자적으로 창안한 무공으로 대성한다면 자신의 실력에 쉽게 도달할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특별한 연환기공이라는 내공심법을 12년 이상 수련해야 하는데 권재규는 애초에 이를 염두에 두고 지니가 수련을 시작할 때(12년전)부터 이 무공에 맞는 독자적인 내공심법을 가르쳐 이를 지금까지 수련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