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운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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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부에서의 모습. 후술하지만 1부 초반의 외모는 많이 달랐다.)
'''2부의 브레이커'''이자 '''주인공.'''[1]
1부에서 비중이 다소 적고 2부에서도 뜸했지만 '''환골탈태'''[2] 를 한 뒤로 편견을 죄다 부숴버리는 '''브레이커라는 작품 이름에 걸맞는''' 주인공 포지션을 확립했다. 원래는 약골에 자신감이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기연으로 선생님[3] 인 한천우를 만나면서 초월적인 무공을 사용하면서도 이래저래 정상적인 사람 하나 없는 브레이커 세계관 내에서의 개념인으로 성장한다.[4]
이 배경에는 자신이 짊어진 타인의 의지와 신념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강인한 정신력'''에 근원한다. 확실한 격차때문에 패배가 결정된 전투에서도, 상식을 뛰어넘고 바퀴벌레처럼 끈질기게 달라붙는 패턴 때문에 압도적인 강적조차 알 수 없는 공포에 질려버리며 '''자신보다 약한데 무서운 녀석'''이라고 입을 모아 평가한다.[5]
이 때문인지 다른 작품에선 넘어갈 법한 온갖 회유와 협박의 클리셰에도 굴하지 않는다. 결국 '''구문룡인 한천우보다 더 미친놈'''이라며 더 무서워하는 대사도 있었다. 신념에 반하면 '''절대 타협하지 않는 죽을 각오'''로 미친듯이 덤벼드는걸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 이는 힘이 없어도 압도적인 상대에게 굴복하지 않는 정신이야 말로 진정한 용기라고 알려준 한천우의 가르침도 영향을 크게 끼쳤다.[6]
기연을 만나 성장하는 훌륭한 무협 주인공 타입이다.
2. 작중 행적
2.1. 1부 행적
처음 등장할때는 그냥 평범한 왕따 소년이었다. 워낙 당하면서 살다보니 성격도 상당히 찌질했고 겁도 많았다. 친구라고는 세희 한 명뿐이지만 그마저도 열등감 때문에 사이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
그러던 중 한천우를 만나고 거기서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용기가 없어서 싸우지 못하는 거라는 지적을 받고, 비슷한 시기에 창호 패거리의 협박으로 세희를 배신할 뻔 했다가 마음을 다잡고 덤볐다가 '''깨진다'''.
그 후 한천우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매달리다가 운동장 50바퀴를 돌라는 말을 듣고 돌다가 쓰러지고[7] 이후 이시호에게 반쯤 속아 일월신단을 먹고 삼음절맥을 치료하게 된다. 사실 일월신단 먹고 부작용으로 죽을 뻔 했는데 한천우가 달려와서 내가요상법으로 몇 시간 동안 붙잡아서 살려준 것.[8] 이 때 시운을 치료하느라 구문룡은 내공이 바닥을 쳐버렸고 졸지에 구문룡 기준에서는 별것도 아닌 송기주에게 밀리다가 한 팔을 내주게 된다. 1부 내내 구문룡이 하고 있던 깁스의 간접적인 원인제공자가 된 꼴.
어쨌건 병도 낫고 일월신단의 부작용으로 한 동안은 몸이 정상이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한천우와 이시호의 보살핌으로 버텨나간다. 이 때 시호를 데리러 온 남자들과 보건실에 싸움이 붙었다가 순식간에 쓰러트리지만 자기 손도 피투성이가 되고 한천우에게 자기는 자신과 주위사람을 지키기 위해 힘을 얻으려고 했을뿐인데 다른 사람들을 크게 다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알렉스와 함께 선우소설 호위에 협력하게 되면서 소설이와 만나게 된다. 소설이를 쫓아온 마문기에게서 도망치다가 다시 한천우에게 구조받고 한천우가 마문기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보고 마문기를 살려달라고 한다. 구문룡이 무림의 룰은 강자의 것이라고 하자 '''그런 룰따위는 부숴버리라고''' 외친다. 결과적으로 마문기의 목숨을 구해주게 되었고 이 때 마문기는 은혜는 꼭 갚겠다고 하고 떠난다.
그리고 구문룡에게서 운공법을 익히는데 일월신단을 먹어서 워낙 기가 강했기 때문에 무림 최고의 운공술인 현천지공을 익히게 된다. 다만 구문룡은 그걸 알려주지 않아서 시운은 이후로도 자기 운공술이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다.
비슷한 시기 소설이와 힘과 무림인에 관해서 이야기하다가 구음지체라서 기가 부족한 소설이가 말을 너무 많이해서 쓰러지자 자기 피를 먹여서 회복시켜준다. 이 때 소설을 구하려고 손에 상처를 낸 모습을 보고 소설의 플래그가 꽂힌다.
그다음 구문룡에게 무림과 무공에 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듣고 '쇄혼권'을 익히게 된다. 이 때 굉장히 빨리 타이밍을 맞추어가서 구문룡이 의외로 재능있다고 놀라워 한다.
그러던 중 창호가 세희를 데려가 폭행하려는 모습에 열이뻗쳐서 폐건물 기둥을 손으로 박살내버리지만 구문룡을 추적하고 있던 혁소천을 만나는 바람에 도망치다가 결국 싸우게 된다. 그리고...'''개박살난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1부에서 이시운이 이정도까지 피투성이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박살난다. 이 때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혁소천은 '''그 쪽이 날 한번이라도 치면 시운의 승리''', 시운은 '''자기가 졌다고 말하면 자신의 패배'''라는 조건을 걸고... 결국 그 조건 때문에 시운은 끝까지 항복안해서 '''더 깨진다.''' 그러나 체력이 바닥나고 죽일 생각으로 날린 공격을 받고도 '''혼'''으로 버텨내는 시운에게 압도당한 혁소천은 결국 한 방 맞게 되고[9] 직후 한천우가 와서 구해준다. 이 때 혁소천은 돌아가면서 기절한 시운의 이름을 구문룡에게 듣고 '이름을 알고 싶었습니다. 처음으로 저 혁소천을 이긴 사람이니까요.'라고 자기 패배를 인정한다.
이 때 싸움이 끝나고 깨어나서 하마터면 내공권으로 창호를 죽일 뻔 했던 자신을 막아준 혁소천에게 고마워한다.
그리고 소설이와 바닷가에 함께 놀러갔다가 소설이 2부의 중요한 시발점이 되는 '봉황패'를 건네줘서 득템한다. 그리고 구문룡의 정체가 들통나자 보법은 나중에 배우겠다고 말하고 자신 때문에 선생님이 무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모든 일이 끝나면 배우겠다고 말한다.
결국 구문룡은 헤어지면서 마지막 수업으로 환환신보의 기본식 다섯개 진, 퇴, 회, 격, 환을 한 번 보여주고 헤어지게 된다.
학교에 돌아와서 창호에게 야구배트로 얻어맞고 쓰러졌지만 세희가 위기에 처하자 한 방에 창호를 기절시켜 버린다. 하지만 동시에 연합무단의 추적이 들어오면서 연합무단의 고수들을 쓰러뜨리면서 도망치게 된다. 이 때 한 번 본 환환신보를 단 하루만에 사용하여 가히 무공의 천재라고 불릴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러 명의 고수들을 쓰러뜨리고 겨우 포위망을 벗어나지만 그 직후 하필 작중 최강자 중 한명인 '''강성'''이 가로막고 마지막까지 저항하지만 결국 단숨에 제압당한다.
그러나 정체모를 2인조에 의해 구출된다. 그들의 별장으로 가던 중이었으나 구문룡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것을 알고 휴대전화가 추적당하자 구문룡이 향한 코아 비즈니스 타워로 향한다.
코아 비즈니스 타워 앞을 지키는 이규범과 대결하며 심하게 당하지만 꿋꿋하게 일어나서 주변 무림인들을 놀라게 한다. 이에 초조해진 이규범이 진심으로 덤벼들어 당할뻔하지만 마문기가 나타나 구출한다. 마문기의 입을 통해 시운을 구출한 2인조도 마문기의 부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문기의 조력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타워의 경비에 가로막히지만 이규범은 선우가의 가신이었기에 선우소설이 구문룡 쪽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의 협력을 받는다.[10] 덕분에 구문룡과 시호를 구출해내고 그들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 최종결전을 지켜보게 된다.
시호를 통해서 기를 구문룡에게 나누어주는 등 협력하기도 했지만 느닷없는 현태의 총격으로 시호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선우소설과 흑림방의 출현, 시호의 죽음에 의한 구문룡의 폭주 등의 사건이 차례로 벌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현원지경을 사용하는 구문룡을 막지 못하는 가운데 시운이 마침내 구문룡을 설득하여 돌려놓는다. 그러나 그것을 기뻐할 틈도 없이 단주가 시운을 붙잡아 구문룡을 협박하고 아무도 막지 못한다. 구문룡은 시운을 지키기 위해서 그의 단전을 파괴해버린다.
이후 병원에서 강성과 혁소천을 통해 구문룡이 자신에게 한 짓, 그리고 구문룡이 제자를 안 키운다고 부정했다는 것을 듣고는 괴로워한다. 그러나 마문기에게서 구문룡은 아마도 시운을 무림 밖으로 밀어내서 무림으로부터 지키려고 한 것이며 그를 아꼈을 거라고 추측한다. 이후 휴대전화에서 구문룡이 자신의 수련을 위해 남겨둔 동영상들을 보고는 구문룡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구문룡의 뜻대로 무림과는 관계없는 삶을 보내려 했으나 갑자기 이규범이 시운이를 선우가의 가주로 모신다면서 무림의 세계로 다시 초대한다.
2.2. 2부 행적
2.2.1. 초반
2부에서는 무공이 없는 상태로 무림인들의 표적이 돼서 허구한날 두들겨맞는다.
유지건의 도발때문에 일주일동안 무공수련을 하겠다고 선우가의 전장로에게 무극수련을 받게 된다. 다만 무림인들은 계속 지속적인 운공과 영약을 제공해지 주지 않으면 버티기 힘든 무극수련이라서 그걸 받게 한건데...
무극수련을 하루만 받으면 다음날 몸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할거라는 전장로의 예상을 깨고 아침이 되니까 멀쩡해졌다. 하지만 전장로가 맥을 짚어본 결과 여전히 단전은 회복이 안돼있어서 운공이 안된 상태. 일주일동안 무극수련을 받아서 체력도 일주일사이에 엄청나게 올라갔고 의문을 품은 전장로가 노숙자처럼 지내는 천재의원 배승자에게 찾아가서 배승재가 시운의 맥을 짚어본 결과 일월신단덕분인게 밝혀졌다. 하지만 여전히 단전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
배승재가 자기 부탁 하나만 들어주면 유지건과의 대결에서 이기게 해준다고 했지만[11] 전장로에게 무술을 배우는중이라고 거절한다. 배승재는 시운이 무극수련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고 내기를 하자고 해서 무공회복의 떡밥을 던져놓았다.
결국 전장로도 시운의 기세에 눌려서 하루전날 몇가지 기술을 가르쳐긴 하지만 시운이 지건을 이기지 못할거라고 예상했고 결국 그 예상대로 지건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다가 딱한번 반격을 성공시키고 한대 맞고 손목에 찬 연검을 풀어서 진짜 실력을 지건이 보여주겠다고 할때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기절했다.[12]
SUC의 연락망인 뚱보 아저씨가 배를 불려서 점프한후 깔아 뭉개는 공격을 피하다가 쇄혼권으로 얼굴을 가격해 쓰러뜨린다. 이 과정에서 오른팔이 빠지게 된다. 그후에 오른팔을 다친 상태에서도 무공을 조금 익힌 창호를 상대로도 당당하게 맞서 일격을 날리고 도망쳐서 배승재를 만나서 자신의 피를 좀 뽑아주고 어떤 약을 받는데 대결하기전에 그 약을 먹으면 30분후에 다시 무공을 쓸수 있게 된다고 한다.
무공을 되찾은후에 SUC 세명을 가볍게 쓰러뜨리고 창호와 대결하면서 창호가 쓰는 쇄혼권과 환환신보는 짝퉁이라고 하며 가지고 논다. 하지만 무공을 일시적으로 쓸수 있게 해주는 진기단의 약효가 다 떨어질때 양용현과 싸우게 되고 철저하게 패배한다.
그냥 모른척 하고 살려고 하지만 SUC가 경찰들을 때려부순 장면을 보고 다시 단전을 완전하게 회복시킬수 있는 방법을 배승재에게 물어보지만 단전을 회복시키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예원관주에게 수련을 받고 나서는 진기단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도 SUC 오대장중 하나인 이지유의 공격을 피해낸다. 진기단을 쓴 후에는 방심했다고는 하지만 양용현의 발목에 쇄혼권을 적중시켜서 부러뜨린다. 유지건과 양용현의 말로는 예원관주에게 받은 시운의 실력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양용현을 상대로는 처음에 방심할때 발목을 부러뜨린것이외에는 쇄혼권을 적중시키지 못하고 있다. 양용현의 일격을 유지건이 대신 받아주고 기절한후에 양용현이 실력이 제법 늘었지만 자신의 상대는 못된다고 하자 '아직 난 내 실력을 다 보이지 않었어.' 라 말하며 밀리다가 주인공 보정으로 환환신보를 써서 이기고 기절한다.
이 대결로 인하여 권장로에게도 인정받고 본격적으로 선우가의 가주로서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단전회복은 되지 않고 SUC에 의한 어머님의 부상과 연합무단 인물로 위장하고 선우가에 쳐들어온 SUC의 수장에게 인질로 잡히는 수모를 겪는다. 이러한 이유로 무공을 회복하고 싶은 간절한 열망에 결국 배승재와 거래를 하게 되는데 이는 배승재의 함정이었다.
다행히도 허원재와 강세라의 도움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배승재가 피를 뽑기 이전에 비약으로 몸안의 기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렸지만, 이미 피를 많이 뽑혔기에 지친 상태였다. 이때 구문룡의 현원지경을 생각하면 이시운도 현천지공을 통해 현원지경과 비슷한 상태가 되어 배승재를 때려팬다. 그리고 SUC의 떨거지를 쓰러뜨리고 쿨가이와의 재대결에서도 승리한다. 이 때 이시운다운 강렬한 '''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함정에서 빠져나온 이후 모든 기력을 소모한 이시운은 쓰러지지만 "의료와 외단으로는 무림 제일" 이라는 일월문의 문주가 이시운을 이전보다 더 완벽하게 고쳐보이겠다는 선언한다. 일월문의 문주가 단전을 회복을 할수 있다고 하자 지금까지의 설움이 밀려온건지 눈물을 흘린다.
두세달후면 단전이 완전히 회복되지만 그때까지 무리한 운공이나 무공을 쓰면 조금 회복된 단전이 부숴져서 영영 회복못하니 절대 쓰면 안된다고 한다. 거기다 SUC 오대장중 한명인 천면랑 하루가 세희를 납치해서 시운을 없애려고 하는것 같다.
이후 SUC를 유인하기 위하여 일부러 학교를 다니고 밀양문의 강세라와 신협파의 유지건과 함께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학교로 쳐들어온 SUC와 맞서지만 폭탄까지 준비하고 터트린 SUC의 계획에 역으로 당하여 전장로가 목숨을 잃고 만다. 이에 극도로 분도한 이시운은 그의 사부인 구문룡 한천우처럼 현원지경에 빠져들고 그를 제거하러 온 SUC의 오대장들과 맞서 싸운다[13] .
폭주한 상태로 독행랑과 싸우다 치명적인 일격을 당한다. 데미지를 무시하고 날뛰던 찰나,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전장로가 그를 제지하고 전장로가 살아있단 것에 안심하여 기절한다.
하지만 받은 데미지가 너무 커서 죽어가는 찰나, 전장로가 자신의 모든 내공을 전수하게 된다[14] . 그렇게 전 장로는 목숨을 다한다[15] .
이후 구룡 고등학교 폭발사건에 국정원이 직접 개입하여 선우가의 인원들을 잡았을 때 같이 구속된다. 다른 선우가 소속 인원들은 모두 풀려났지만 혼자서 산 속에 있는 듯한 시설에 혼자 누워 있게 된다. 국정원 쪽에서 가주의 신분인 시운을 구금한 것.
그곳에 도착했을 때 출혈과다, 장기 손상, 복합골절[16] 등 각종 진단으로 이미 시체라고 부를 지경이었으나 짧은 시간만에 그 부상을 대부분 회복했다. 국정원 소속의 무림인인 정래원이 적당히 구스르며 하대로 이야기를 계속 하자 화가 나 일침을 놓는다. 완전히 가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볼 수 있겠다.
감시 인원이 없는 것을 파악하고 탈출하나 이내 외부 병력에 의해 발각되며, 그를 잡으러 온 무림특무부 소속의 요원들과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가주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하지만 자신과 선우가 전체를 모독하는 발언을 듣고 뚜껑이 열리는 모습(..)을 보면 슬슬 무림인으로서의 정체성도 완성되어 가는듯. 그 요원들은 처참히 박살난다.
그런데 그를 찾으러 무려 무림 10대 고수인 귀수신의 주상식이 오고 있으니..... 그리고 이 주상식의 말을 언급하면 '''시운은 그 환골탈태한 상태라 한다!!!''' 어쨌든 헬기까지 뜨고 상황이 장난 아니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자신을 잡으려는 특무부 대원들을 혈혈단신으로 쓰러뜨리며 미쳐날뛰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주상식이 평하길... '''구문룡보다 더 미친놈'''이라고(...)
2.2.2. 환골탈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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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운이가 달라졌어요!'''
'''2부 중반의 환골탈태 이후 구문룡 한천우에 버금가는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이후 주상식은 시운의 대결 신청을 받아들이고 조건을 단다. 선우가의 헬기가 도착할 때까지 도망치든 꺾든 어떻게든 버티면 시운이 승리 + 원하는 요구를 들어줄 것. 단, 헬기가 도착하기 전에 주상식이 이시운을 제압하면 그걸로 게임 끝.
이 조건을 받아들인 시운은 도망칠 것이라 예상한 주상식의 예상을 뒤엎고 되려 주상식을 '''혼천멸격으로 공격''' 하지만 10대고수는 10대 고수였다. 기습에도 불구하고 공격은 실패. 주상식의 천침지박에 당하여 그야말로 박제 상태가 되고 만다. 주상식은 선우가의 헬기가 왔음을 눈치채자마자 시운을 박제로 만든 것.
선우가의 통통한 장로의 말을 언급하자면 천침지박은 흥인 의원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침술로 사혈(찌르면 사망하는 혈)과 혼혈(찌르면 마비를 시키는 혈) 등에 변화를 주어 시침을 하기에 시전자가 아닌 사람이 잘못 침을 뽑으면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후, 허공에서 낙하해 도착한 선우가 권재규 장로와 주상식은 시운을 놓고 대판 싸운다.
권 장로의 이유를 듣자하니 "전 가주 선우소설을 구음절맥으로 몰아 감금시켰고 지금의 현 가주에게도 흉수를 펼쳤으니 죽어 마땅함 ㅇㅇ"
권재규는 주상식과 싸우다가 가주 시운가 천침지박에 당했다는 말을 주상식에게 듣고 시운이 마비된 장소로 돌아오는데 마비된 상태에서 시운이 입을 열었다는 지니의 말을 듣고 가주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한다.
그리고 절대로 움직일수 없을 거라는 시운은 주상식이 꽂은 침들 중 하나를 뽑아낸다.
이후, 주상식은 시운이 환골탈태했다고 선우가에게 알려주면서 시운더러 여기서 더 침을 빼면 정말 죽는다고, 여기서 더 자존심 부려봤자 죽음 뿐이라고, 자신을 따라오면 새로운 차원을 보여주겠다고 설득하지만 시운은 주상식의 말을 거절, 천침지박의 침들을 죄다 뽑고 침이 꽂혀있던 곳에서 피가 엄청나게 뿜어나오지만 일어선다. 그리고는 선우가주는 절대 패배를 택하지 않는다면서 일어선 채로 결국 기절하고 그 모습을 본 주상식은 권재규에게 선우가가 엄청난 가주를 모시고 있는 줄 몰랐다면서 그렇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
결국 주상식은 시운을 치료해주고 국정원 특무부 소속 정래원 팀장은 이시운을 위험 요소라 판단하고 시운이 의식을 되찾기 전에 상황을 모면하려 하나 뜻밖에 엄청나게 빨리 의식을 회복한 시운의 말과 위압감, 그리고 자신을 죽일 듯 째려보는 선우가의 가신들 앞에 겁먹고 이시운에게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선우가주님! 그땐 제가 잠시 미쳤었던 것 같습니다.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라며 용서를 빈다.
여담으로, 이 129화 표지는 알몸의 시운이 붕대와 환자복을 대충 걸친 모습이다.
환골탈태의 영향인지 그 부상을 입고도 상당히 빠르게 회복을 했으며 이후 초대한 혁소천에게 뜬금없이 대련을 요청한다. 시운 외의 사람들은 "일전에 일방적으로 혁소천에게 당한걸 복수하려는건가" 라고 생각했고 혁소천 역시 다시는 무림계에서 못만날 것 같은 시운을 만나서 기쁘지만 동시에 시운 역시 지위를 얻으면 오만해지는구나...라며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혁소천에게 밀림에도 불구하고 기뻐하며 더더욱 대련을 하자는 이시운의 순수한 의도를 보고 다들 오해를 풀고 대련은 재개되었다. 대련이 달아오를 무렵 권장로가 등장하여 대련은 중지되며 혁소천은 선우가에서 이시운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하고 돌아간다.
대련 직후 권장로에게 구문룡에 대한 소식을 듣고 그를 다시 만나보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연합무단으로 향한다. 마침내 이시운은 그토록 다시 만나고 싶었던 스승 구문룡과 재회한다. 하지만 구문룡은 이시운을 애써 외면하고 이후 등장한 권장로 일행들을 보고 난 뒤 부하들과 함께 복귀한다. 이시운은 이미 구문룡의 세력이 일반사회에도 깊숙히 들어와 있다는 것을 파악한 뒤 연합무단주, 무림특무부, 선우가의 장로들과 함께 상황을 논의중이다.
우연히 연합무단주 강성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강성의 무림평화 수호를 위한 굳건한 의지를 깨닫게 된다. 이후 회의실에서 사람들에게 구문룡은 자신이 멈추겠다고 선언한다. 현재 강성의 신체를 치료할 수 있는자는 귀수신의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불러서 강성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환골탈태된 신체가 어떤 것인지 귀수신의에게 조언을 듣는데 이미 이시운의 신체는 무림 최고수급이며 모든것은 그의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다고 한다. 귀수신의의 말을 듣고 난 후 그는 수련실에서 명상을 통한 삼화취정(三花聚頂)의 경지에서 현환심원공을 사용하고 혁소천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강세라의 말로는 현환심원공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실제로는 몇시간만 수련하여도 며칠 또는 몇달의 수련을 한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수련을 마치고 나와서 현재의 상황을 모면하려는 무림인들에게 무림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현재의 상황을 외면하지 말고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고 외치는데, 태을문주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무림인은 절대로 정부의 의도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이시운은 선우가의 장로들 그리고 정래원과 함께 구문룡을 막기 위하여 잠실 운동장으로 향한다.
잠실 운동장에 선우가의 장로들과 함께 도착하였지만, 구문룡이 도착할 장소는 남산타워였으며, 독행랑이 SUC를 배신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SUC의 계획을 알려준다. 하지만 SUC는 이를 눈치채고 무림특무부 부장과 함께 주인공일행에게 차량 폭탄테러를 감행하지만 다행히 주인공일행은 살아남고 특무부 부장은 이시운에게 얻어터진다. 이시운 일행은 특무부 부장을 점혈시키고 올라가려 하는데 곧바로 제갈선생이 도착하자 권장로가 제갈선생을 담당하고 이시운과 정래원은 구문룡을 만나기 위해 올라간다.
하지만 그곳에는 S.U.C.의 부하들과 오대장중 3명이 매복하고 있었고 이들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현재의 실력이라면 이시운이 더 강하지만 상대는 고수급 3명이라서 주인공이 고전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곧바로 도착한 유지건과 신협파 일행의 도움으로 상황을 수습하고 쿨가이까지 합세하여 모두 남산타워로 올라간다.
2.2.3. 구문룡과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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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지간의 서글픈 재회가 시작된다.'''
남산타워 꼭대기에서 이시운과 구문룡은 다시 만나게 되지만 구문룡은 아직 기억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혼란스러워하고 이 사이에 주인공 일행과 구문룡의 부하들은 접전을 벌이게 된다. 그 사이 정래원은 구문룡을 제거하려 총을 쏘지만 구문룡은 이를 피하고 정래원을 쓰러뜨린 뒤 기억을 회복한다. 하지만 구문룡은 무림인이 되어서 활동하는 이시운에게 어서 돌아가라고 호통을 치며 폭발버튼을 누르려고 하지만 이시운은 구문룡이 가르쳐준 초식과 보법을 구문룡에게 보여주며 자신이야 말로 진정한 구문룡의 제자이고 SUC의 계획을 막겠다고 선언한다.
결국 구문룡은 이시운과 정천이 대결을 하여 이긴쪽의 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리고 이 둘은 대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정천은 무림인으로서 오랬동안 살아오면서 실전경험이 풍부하지만 이시운은 초식의 위력은 뛰어나지만 대결에 중요한 기초초식이나 운영 방법이 없다는 약점을 간파한 정천에게 실전경험이 부족하여 조금씩 밀리는 상황이 된다. 그때 제갈선생을 쓰러뜨리고 온 권장로가 난입하고 둘의 대결은 중지된다. 하지만 이시운은 권장로가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을 파악하고 권장로와 구문룡이 대결을 하게 되자 도중에 이들을 중지시킨다.
이시운은 구문룡에게 폭발 스치위를 넘겨달라고 하면서 이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권장로는 이 상황이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판단하고 구문룡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하지만 공격의 마지막 순간에 기운을 거두어 들이면서 구문룡의 공격을 그대로 받고 쓰러진다. 권장로의 의도는 현 가주 이시운을 구문룡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하는거이었으며, 권장로는 현재의 가주 이시운에게 선우가를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숨을 거둔다.
이 상황을 지켜본 이시운은 모두를 살려보려 한 자신의 의도가 빗나가자, '''극도의 슬픔속에서 또다시 현원지경으로 각성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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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시운은 마왕이 된다.'''
다만 이번에 주인공이 사용한 현원지경은 이전에 구문룡이나 자신이 독행랑과의 대결에서 보여준 현원지경과는 좀 다르게 온몸에서 불꽃이 일어나기 때문에 좀 더 차원이 높은 현원지경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다. 현원지경에 돌입하면서 시전한 봉황후도 구문룡의 그것보다 더 파괴력이 강한것 같고 카이저도 구문룡을 능가할지 모른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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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룡 한천우에게 자신을 믿으라는 말을 듣고서, 추억을 회상하다 결국 결심을 굳히고 '''싸우러 달려든다.''''''그래도... 그래도 난 믿었어...선생님은... 절대 선생님은 그럴 분이 아니라는 걸... 난 당신을 믿었어!! 구문룡!!!'''
이후 괴물같은 파괴력과 스피드로 구문룡을 긴장하게 만들고, 도중에 이시운이 정천쪽을 흘끗 보더니 다시 구문룡에게 달려간걸 보면 피아식별 없는 폭주는 아닌것으로 추정된다. 잘만 하면 설득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상황. 그리고 때리고 달리면서도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는 연출이 강조된 것을 보면 스승과 권장로를 잃은 슬픔과 상실감의 무게가 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알고보니 구문룡도 힘을 억제하며 싸우고 있었고, 순식간에 이시운에게 당문혈을 가격하여 '''사망에 이르는 초식을 제대로 꽂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괴물같은 현원지경에 다시 일어나게 되는데, 사실 이 모든것은 '''카이저 밑에서 놀아나며 이시운을 지키기 위한 구문룡 한천우의 작전이었다.''' 결국 이 사태를 모두 지켜보던 카이저는 『"자네, 저런 보물을 감춰뒀구만. 근데 이미 드러났으니 어찌할텐가? 구문룡.』 이라는 강렬한 독백을 남긴다.
자세히 보면 한천우가 제자와 카이저 때문에 걱정이 태산인지 개그컷을 제외하고 '''브레이커를 통틀어 땀을 가장 많이 흘린 장면이다.'''
아무튼 제대로 사망혈을 꽂은걸 보면 차라리 제자를 편하게 잠재우려고 구문룡도 이미 자포자기했던 것 같다(..) 이 사실이 밝혀졌으니 어쩌면 권재규도 살아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지도 모른다(..) 덤으로 이 과정에서 가츠의 광폭화 돌진과 흡사한 연출이 나오는데, 점점 이시운의 분노와 위력이 살벌해진다는 연출일지도 모른다.
주상식의 말로는 '''"저놈이 제대로 무술을 쓸수 알았다면 구문룡은 이미 대여섯번은 저승에 갔을것이다."''' 하지만 강성은 주상식도 눈치채지 않았냐며 구문룡이 잠시 시운을 진심으로 상대하지 않았으며 그 상황이 오래 가지 않을거라고 말하고 곧바로 시운은 구문룡에게 팔다리를 공격당해서 제압당한다.
천랑열전 같은 무림만화나 드래곤볼 같은 소년물에서 천재 주인공이 분노로 전설의 경지를 초월하면 상대가 최소한 어디 맛이 가는게 정상인데, 한천우는 큰 부상없이 '''간단히''' 박살냈다. 당장 무림만화에서 주화입마에 걸린 주인공이나 초사이어인만 봐도 상대의 부상이나 각성없이 이렇게 맥없이 당하진 않는걸 보면 나름대로 파워밸런스에 신경쓴 연출인 것 같다.
구문룡의 사건이후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고 권장로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한다. 그리고 며칠후 지니가 이시운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오면서 강세라도 같이 만나고 연합무단에서 중요한 발표를 다시 할 것이고 또한 어머니가 다시 정신을 차렸다는 내용을 전달받는다. 그때 다시 찾아온 제갈선생에 의하여 위험을 맞이하지만 전 연합무단주가 진원각으로 제갈선생을 제거하는 장면을 보게 되고 자신에게 현원문의 무술을 제대로 배워서 구문룡을 넘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으면서 2부가 마무리 된다.
3. 사용하는 무공
구문룡에게 기본적인 현천지공의 초식을 배웠으며 이후 핸드폰에 남겨진 현천지공의 후반부 초식들을 개인적으로 틈틈히 익히고 있었다. 이후 독행랑과 대결하면서 미치 익히지 못한 나머지 초식들을 대부분 익힌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장로에게 선우가의 무술을 배웠기 때문에 현원문의 무공인 현천지공과 선우가의 무술을 모두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의 사용하는 무공은 작중 직접 보여준 기술을 나열한 것이다.
- 자세한건 브레이커/용어 참조.
- 쇄혼권
- 환환신보
- 현환심연공
- 진원각
- 현원지경
- 혼천멸격
4. 재능
병약한 것으로 등장했고, 이후 삼음절맥이라는 희귀한 체질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무술은커녕 운동도 제대로 못하는 체질이었다. 하지만 일월신단을 복용하고 현천지공을 익혀서 삼음절맥을 치료한 후에는 쇄혼권의 타이밍을 일주일도 안돼서 정확하게 맞추거나 환환신보를 한 번만 보고 따라 하거나 세라는 3년이나 넘게 배워서 익힌 현환심원공을 며칠 만에 익히는 등 가히 먼치킨에 가까운 성장 속도를 보였다. 역시 무협지 주인공.
양용현은 두 번째 대결에서 '또 그 짧은 시간에 실력이 늘었어. 초식은 단순하지만 스피드와 반응속도가 예전과는 다르다.'라고 평가한다.
죽음의 고비를 넘어선 이후 비정상적인 회복능력[17] 을 의료진 모두가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였지만 귀수신의는 이를 환골탈태라고 생각하며 독자들 모두가 이를 의심하지 않고 있다. 애초에 감각이 확장되는 묘사나 부러진 팔에 감긴 깁스를 부숴버린다거나....
초식을 사용하는 능력 역시 환골탈태 이후 엄청나게 향상되었는데 독행랑과 대전시 몸으로 익힌 현천지공의 후반부 초식들을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제 일반적인 고수 수준을 넘어선 듯...
사실 브레이커 1부에서는 "심기체혼"의 4가지 중 강인한 "혼"[18] 만 가지고 있었다. 이후 일월신단, 전장일 장로가 평생을 수련해 온 내공 전수로 인하여 강인한 "기"를 가지게 되었고, 수많은 시련과 선우가의 가주로서 장로들에게 교육을 받으면서 강인한 "심"[19] 을 가지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심기혼이 충만한 상태가 되자 그의 "체"마저도 바뀌어서 명실상부한 "심기체혼"을 모두 가지게 된 존재가 되었다.
현재 이시운의 실력은 오랜만에 대련을 하게 된 혁소천 마저도 놀랄 정도이며 대련을 하면서 실력이 올라가는 게 느껴질 정도이다. 사대신성급 실력자인 강하일 마저도 이들의 대련을 보고 일류 고수들의 수준이라 평가할 정도이다.
무림십대고수인 주상식이 이시운에게 말하기를 구문룡도 능가하는 이 세상 누구도 다다르지 못한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하는데...
정천에게는 위력이 큰 초식을 써서 놀라긴 했지만 정작 대결에 중요한 기초 초식이나 운영방법은 하나도 모르고 있어서 차근차근 싸워나간다면 내 상대가 아니라고 하고 구문룡에게도 초식 몇 가지 쓸 수 있다고 고수라도 된 줄 아냐고 초식보다 더 중요한 건 초식을 운영하는 방법이라고 무술 기초조차 쌓지 못했다고 한다. 현원지경 상태에서도 구문룡이 시운을 상대로 잠시 동안 진심으로 싸우지 않았지만 주상식은 시운이 제대로 무술을 쓸 수 알았다면 구문룡마저 대여섯 번은 이미 저승에 갔을 거라고 할 정도
5. 마성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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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내, 독자 불문 남녀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다.'''
위 표지는 작중 최초로 여성들 위한 서비스 표지였는데, 남녀불문 효과가 광범위하여(..) '''여자들만 호강한게 아닐텐데''' 라는 베스트댓글까지 등장하였다.
작품 내에서도 인성 글러먹은 스승인 한천우는 물론이고 선우가의 전장로나 권장로도 결국 시운을 인정했다. 은근히 시운을 까던 SUC의 양용현도 점점 빠져들었고[20] 뭣보다 이시운에게 가장 반응을 보였던건 다름아닌 '''혁소천'''.
여자쪽에서는 선우소설과 권지니도 시운을 좋아하고 강세라도 시운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고 했는데다가 얼굴을 붉히기 까지 한다. 이쯤되면 '''조금이라도''' 가까이 지낸 사람 중에 시운을 싫어하는 이가 몇이나 될지 의문
6. 성격
심성이 착하여 브레이커에서 몇안되는 불살을 고집하는 인물이다. 적이라도 사람의 목숨을 빼앗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목숨을 건진 마문기나 강세라도 시운을 도와준다.[21] 2부 중간에는시나리오가 불안한 거였는지 착한게 너무 지나쳐서 자기 여친인 세희를 강간하려고 했던 창호를 걱정까지 해주다가 창호가 지나치게 힘을 써서 피를 토하며 죽으려고 하면서도 덤비자 쓰러뜨리고 걱정해 주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자살특공식으로 싸우거나 무력과 권위로 상대를 깔아뭉개는 등 캐릭터성이 좀 오락가락하는 극단적인 면이 존재한다.
지나치게 평면적으로 선량하다가도 극단적으로 자존심 챙기기와 무력 사용 등 성격이 오락가락하는 면이 있어 솔직히 작중에서는 몰라도 독자에게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일단 무공을 익히고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이전의 자신감 없는 성격은 많이 바뀌었다. 반쯤은 억지로 받은 가주의 신분이지만 목숨걸고 자신을 지킨 존재를 통해서 이제는 그 의지를 당당히 계승하고자 가주의 권위를 자연스럽고 정당하게 내세우기 시작했다.
물론 만화적 캐릭터의 한계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무모한 면이 있다. 거의 매번 에피소드때마다 자기 목숨을 걸고 싸우는 식이니 주인공 보정만 아니었으면 유지건 편에서 진작에 죽었어야 했다. 매번 죽기 직전에 어찌어찌하다보니 구원받은 전개가 상당히 많다.[22] 어지간이 전투를 피해다닐 법도 한데 일일이 다 싸우고 주인공 보정을 받아 죽지도 않다보니 작품내에서는 거의 피칠갑(...)을 한 상태로 등장할 때가 많다.[23]
6.1. 선우가 계승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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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가의 가주라는 위치에 자부심을 갖고, 선우가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건다.''''''명심해둬. 다시 한번 선우가를 모독하는 말을 입에 올렸다간 오늘처럼 끝나지 않을 거란 걸!!'''[24]
이시운의 소극적인 성격과, 2부 초반의 행적은 우연히 가주가 된지라 오히려 거부의사가 강했지만, 가주로써의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쳐''' 사망한 전장로의 의지를 계승하여 환골탈태 이후 선우가의 자존심과 연관되면 '''사람이 달라진다.''' 연출상으로도 구문룡 한천우와 비슷하게 묘사된 장면이 있을 정도.
이렇기 때문에 '''오직 선우가의 자존심을 위해''' 강적과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목숨을 불사르면서 선우가의 가주는 패배를 선택하지 않는다고도 외친다.
이에 따라 선우가의 2인자이자 '''실질적 1인자인 무림고수 권재규'''또한 선우가를 신뢰해준 이시운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게다가 이시운이 2부 당시 생명에 손을 쓸 도리가 없던 상황에서 선우가 전체에 권재규가 직접 "가주의 죽음을 지켜보고, 그 분노를 새겨라. 이후, 가주님의 죽음과 관련된자를 '''지옥까지 쫓아가 처단하라!'''"고 외치자 선우가의 모든 사람들이 복수를 맹세하였다.
이렇게 선우가 전체의 신뢰도 상당하니 이미 가주로서의 입지와 충성심또한 매우 높다고 봐도 무방하다.
7. 기타
여담이지만 초반에는 외모 수준이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수준으로 묘사[25] 되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미소년으로 묘사된다. 2부에 와서는 작중에서 지니가 '생긴건 제법 귀엽단 말이야.' 라고 하거나, 전장일이 '곱상한 외모때문에 이 녀석을 잘못 평가한건가?' 라고 생각하는 지경까지 왔다. 결정적으로 SUC 오대장 하루가 시운과 맞서면서 진짜로 "미소년"이라고 부른다.
8. 명대사
이기지 못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안하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아무리 적이라고 해도 '''함부로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수 없어요.'''
'''터져라 내공권!'''
선생님의 제자가 되기로 한 순간부터 결심했어. '''차라리 부서져버릴 망정 절대 겁에 질려 숨는 놈은 되지 않겠다고!'''
'''대체 언제까지 반말을 쓸 생각이야. 선우가가 우스워보여?'''[27]
그러고 보니 인사가 늦었네요. '''제 이름은 이시운! 선우가의 가주입니다.'''[28]
전 장로님께 가서 전하겠어요. '''선우가의 가주는 절대 패배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말이에요.'''
명심해둬. 다시 한번 선우가를 모독하는 말을 입에 올렸다간 '''오늘처럼 끝나지 않을 거란 걸!!'''[29]
'''그래도... 그래도 난 믿었어... 선생님은... 절대 선생님은 그럴 분이 아니라는 걸... 난 당신을 믿었어!! 구문룡!!!''' [30]
[1] 1부에서 모조리 깨부수는 한천우와 달리 2부에서 모조리 버텨내는 정신력으로 편견을 깨는 공포감을 주었다.[2] 말 그대로 작중에서 심기혼을 통한 신체의 환골탈태가 일어났다고 설명한다.[3] 이시운은 첫 만남부터 끝까지 한천우를 스승으로 부른적이 없다. 언제나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고수. 뭐 그게 그거지만.....[4] 다만 좀 지나친 면이 있다.[5] 물론 상대가 애초에 죽일 각오로 상대한다 끝장나겠지만 보통 모종의 이유가 있거나 타이밍 맞춰 지원군이 등장해 거기까진 안간다(..)[6] 또한 예전에 괴롭힘당했던 기억과 폭력에 굴할 뻔 했던 경험이 일종의 트라우마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온갖 기연덕분에 무사히 성장했지만 지나치게 무모했던 적이 많다.[7] 체력이 약한 탓도 있지만 애초에 삼음절맥이라서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없었다.[8] 어지간한 고수라도 몇 분이 한계인 것이 내가요상법이라고 설명이 나온다.[9] 이미 다 죽어가는 상태에서 날린 공격인지라 데미지는 제로.[10] 연합무단은 선우소설을 대신해 선우가에게 명령을 하던 것이므로 소설이가 없으면 연합무단의 명령을 따를 필요가 없다.[11] 그런데 단전이 회복된다고해도 유지건을 이길수 있다고는 장담 못한다.[12] 다만 단전이 파괴됐는데도 불구하고 육체는 여전히 강인해서 시운의 주먹을 한방 맞고 지건이 단전이 깨진게 사기아니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다만 스피드가 느려서 상대를 맞추거나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는게 문제.[13] 이런 시운에게 당한 이들은 선우가의 강하일과 (팀킬...), 그와 싸우던 suc의 혈류아(독행랑 잡으려다가 혈류아가 잡힌..)[14] '''가주... 우리, 시작은 좋지 않았지? 하지만 다행이잖아. 이렇게 끝이 좋았으니 말이야....[15] 109화 장례 사진[16] 현대에 와서도 복합골절은 쉽게 치료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다![17] 마치 울버린 같은 힐링 팩터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다(...)[18] 이규범이 쓰러진 이시운을 데리고 올 때 선우가의 동료들에게 구문룡급의 혼을 가진 자라고 언급하였다.[19] 정래원, 무림 특무부 군인들과 대면 시 선우가의 가주로서 굳건한 무림인의 자세를 볼 수 있다.[20] 덕분에 별명이 '''쿨게이'''가 되었다. 그때의 대사가 '''"네가 뭐길래 내 마음을 이렇게 뜨겁게 하는 거냐?"''' [21] 다만 일반인이라면 살인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하다.[22] 열심히 싸우다 풀썩 쓰러짐 - "어? 이 자식 기절했잖아?" - "가주님을 건드린 놈들은 용서치 못한다!" 거의 이런 전개.[23] 다만 환골탈태의 샘플이 필요해서 죽이기 아까워서, 혹은 손에 피묻힐 생각 없으니 적당히 기절시키고 끝낼 생각이라던가 식으로 처리되는 전투들도 몇몇 있긴 했다.[24] 129화, 정래원이 자신이 선우가 모독한 걸 덮으려는 걸 뒤엎어 버리고 정래원을 쫄게 만들었다![25] 물론 독자가 보기에는 미소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작화의 변화도 한몫한다..[26] 이 대사로 독자들에게 "저러다가 배승재보고 칼로 찔러서 피 좀 내고 단전파괴하고 싸우자고 하자고 하겠네." 라는 리플까지 달렸으며 웹툰 역대 최고 명대사(?)로 남았다.[27] 소극적이던 주인공이 작중 최초로 권위적인 표현을 한 장면이다. 상대가 선우가를 모욕하자 강하게 외친다. 이 때의 살벌한 표정과 포스가 구문룡 못지않다.[28] 1부의 구문룡 한천우와 같이 두 손을 올리며 소개하는 연출구도가 매우 흡사하여 살벌한 포스를 뿜어냈다.[29] 129화, 정래원이 자신이 선우가 모독한 걸 덮으려는 걸 뒤엎어 버리고 정래원을 쫄게 만들었다![30] 192화, 구문룡이 권재규를 쓰러트리고 자신을 믿으라고 말하자 시운이 현원지경을 초월하며 외친다. 목숨걸고 한천우를 믿었던 시운이가, '''최초로''' 구문룡이란 칭호를 쓰며 적대감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