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씨)
權 (권세 권, Gwon)
한국의 성씨로, 박(朴)씨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성씨로도 유명하다. 물론 일일이 따지고 들면 고유의 성씨가 더 존재할 수 있겠으나 그 중에서도 비교적 고유 성씨임이 확실하다고 여겨지는 성씨는 박(朴) , 권(權) 이 두 성씨가 해당된다. 물론 중국에도 소수의 '권'씨가 존재한다. 고려 당시의 사성(賜姓, 임금이 하사한 성씨)으로, 본관은 '안동'과 '예천'이 존재하며[2] . 이 중 안동이 대본이다. 물론 두 본관 모두 사성이자 경북소재이다.
인구가 70만명 정도 되는[3] 비교적 흔한 성씨임에도 서브컬처 및 2차 창작에서는 의외로 많이 쓰이지 않는 성씨. 간혹 등장하더라도 성씨의 어감이 그래서인지 남자 캐릭터가 많다. 여자 캐릭터로서는 특히나 보기 힘든 성이다. 하지만 여캐가 아주 없는건 아니다.
권씨는 외자 이름이 좋지 않다는 소리가 있다. [4]
대구 경북 지역에서 이름 순대로 출석 번호를 짜는 중·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2번이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강씨 다음으로 1번이 될 확률이 높은 성씨. 그나마 권씨마저 없으면 김씨가 1번이 되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권씨가 워낙 흔한 대구 경북 지역에서 그런 경우는 적다. 가씨, 간씨, 감씨, 고씨, 공씨, 경씨, 곽씨, 구씨, 국씨도 1번이 될 수도 있겠지만[5]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모두 합쳐봤자 권씨 인구의 절반도 못 미칠 정도로 생각보다 적은 인구의 성씨고, 권씨가 강씨보다도 흔한 성씨이기 때문에 그 반에 강씨가 없으면 권씨가 1번을 차지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대구나 안동 인근 지역의 경우에는 한 반에 권씨가 아주 적어도 2명 이상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같은 권씨여도 가운데 글자가 늦으면 1번으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36세손 '혁'자 항렬을 쓸 경우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대구 경북 이외의 지역에서는 고씨가 권씨 못지 않게 흔하게 보이기 때문에 권씨가 무조건 2번이 된다는 보장은 없으며 특히 광주 전남 제주 지역에서는 고씨가 권씨보다 오히려 2배 이상 많이 분포하기도 한다.[6]
경북 북부 지방인 안동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인구수 상위권에 드는 성씨 중에서는 특정 지역 분포율이 상당히 높아서 지역별 순위차가 상당히 크다. 대구 경북 지역은 타 지방에 비해 인구 비율이 두드러지 높은 반면, 광주 전남 제주 지역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순위가 훨씬 낮다. 경북 지역 중에서도 연고지인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 지방에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본관에 해당하는 한 지역에 대대로 모여사는 특징 때문에 권씨는 안동시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고 김씨 이씨 다음으로 안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씨에 해당한다. 이러다보니 전국 인구 (15위) 대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의 인구 순위는 6위를 차지할 만큼 대경권에 권씨 인구가 많이 집중되어 있다. 경북 북부와 인접한 충북 북부와 강원 남부에도 비교적 많아 충청도와 강원도 지역은 그나마 인구가 1% 대 정도 선에서 분포하며, 강원도의 경우 인구 순위 10위에 해당되는 성씨가 되고 있다. 그러나 광주 전라남도 제주도의 경우 대체로 0.5% 미만의 낮은 인구 분포를 보이며, 성씨 인구 순위도 광주 35위, 전남 33위, 제주 30위에 그친다.[7] 북한 쪽에는 함경북도 지역에 집성촌이 소수 있는것 외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 권씨는 항렬자가 다른 성씨에 비해서 특이한 편. 해당 대의 숫자를 사용하거나, 파자를 했을 때 그 숫자가 포함되는 한자를 사용한다.
예시
안동 권씨와 예천 권씨를 구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항렬자를 보고 판별하는 것인데 이 방법은 항렬자 개념 자체가 많이 사라진 21세기로 넘어오면서는 사용하기 힘들어진 방법이다. 나머지 하나는 몇 세손인지 물어보는 것. 보통 현존하는 안동 권씨들은 33 ~ 38세손 사이이며, 예천 권씨들은 19 ~ 24세손 사이이다. 대수 자체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항렬자 개념이 많이 약해진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
1. 개요
한국의 성씨로, 박(朴)씨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성씨로도 유명하다. 물론 일일이 따지고 들면 고유의 성씨가 더 존재할 수 있겠으나 그 중에서도 비교적 고유 성씨임이 확실하다고 여겨지는 성씨는 박(朴) , 권(權) 이 두 성씨가 해당된다. 물론 중국에도 소수의 '권'씨가 존재한다. 고려 당시의 사성(賜姓, 임금이 하사한 성씨)으로, 본관은 '안동'과 '예천'이 존재하며[2] . 이 중 안동이 대본이다. 물론 두 본관 모두 사성이자 경북소재이다.
인구가 70만명 정도 되는[3] 비교적 흔한 성씨임에도 서브컬처 및 2차 창작에서는 의외로 많이 쓰이지 않는 성씨. 간혹 등장하더라도 성씨의 어감이 그래서인지 남자 캐릭터가 많다. 여자 캐릭터로서는 특히나 보기 힘든 성이다. 하지만 여캐가 아주 없는건 아니다.
권씨는 외자 이름이 좋지 않다는 소리가 있다. [4]
대구 경북 지역에서 이름 순대로 출석 번호를 짜는 중·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2번이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강씨 다음으로 1번이 될 확률이 높은 성씨. 그나마 권씨마저 없으면 김씨가 1번이 되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권씨가 워낙 흔한 대구 경북 지역에서 그런 경우는 적다. 가씨, 간씨, 감씨, 고씨, 공씨, 경씨, 곽씨, 구씨, 국씨도 1번이 될 수도 있겠지만[5]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모두 합쳐봤자 권씨 인구의 절반도 못 미칠 정도로 생각보다 적은 인구의 성씨고, 권씨가 강씨보다도 흔한 성씨이기 때문에 그 반에 강씨가 없으면 권씨가 1번을 차지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대구나 안동 인근 지역의 경우에는 한 반에 권씨가 아주 적어도 2명 이상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같은 권씨여도 가운데 글자가 늦으면 1번으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36세손 '혁'자 항렬을 쓸 경우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대구 경북 이외의 지역에서는 고씨가 권씨 못지 않게 흔하게 보이기 때문에 권씨가 무조건 2번이 된다는 보장은 없으며 특히 광주 전남 제주 지역에서는 고씨가 권씨보다 오히려 2배 이상 많이 분포하기도 한다.[6]
경북 북부 지방인 안동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인구수 상위권에 드는 성씨 중에서는 특정 지역 분포율이 상당히 높아서 지역별 순위차가 상당히 크다. 대구 경북 지역은 타 지방에 비해 인구 비율이 두드러지 높은 반면, 광주 전남 제주 지역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순위가 훨씬 낮다. 경북 지역 중에서도 연고지인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 지방에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본관에 해당하는 한 지역에 대대로 모여사는 특징 때문에 권씨는 안동시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고 김씨 이씨 다음으로 안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씨에 해당한다. 이러다보니 전국 인구 (15위) 대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의 인구 순위는 6위를 차지할 만큼 대경권에 권씨 인구가 많이 집중되어 있다. 경북 북부와 인접한 충북 북부와 강원 남부에도 비교적 많아 충청도와 강원도 지역은 그나마 인구가 1% 대 정도 선에서 분포하며, 강원도의 경우 인구 순위 10위에 해당되는 성씨가 되고 있다. 그러나 광주 전라남도 제주도의 경우 대체로 0.5% 미만의 낮은 인구 분포를 보이며, 성씨 인구 순위도 광주 35위, 전남 33위, 제주 30위에 그친다.[7] 북한 쪽에는 함경북도 지역에 집성촌이 소수 있는것 외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 권씨는 항렬자가 다른 성씨에 비해서 특이한 편. 해당 대의 숫자를 사용하거나, 파자를 했을 때 그 숫자가 포함되는 한자를 사용한다.
예시
- 34세손 : 영(寧)을 주로 사용한다. 가운데 넉 사(四)가 들어가 있다.
- 35세손 : 오(五)을 주로 사용한다. 그냥 한자 그대로 다섯 오(五)다(...).
- 36세손 : 혁(赫)을 주로 사용한다. 가운데 여섯 육(六)이 들어가 있다.
- 37세손 : 순(純)을 주로 사용한다. 가운데 일곱 칠(七)이 들어가 있다.
- 38세손 : 용(容)을 주로 사용한다. 가운데 여덟 팔(八)이 들어가 있다.
안동 권씨와 예천 권씨를 구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항렬자를 보고 판별하는 것인데 이 방법은 항렬자 개념 자체가 많이 사라진 21세기로 넘어오면서는 사용하기 힘들어진 방법이다. 나머지 하나는 몇 세손인지 물어보는 것. 보통 현존하는 안동 권씨들은 33 ~ 38세손 사이이며, 예천 권씨들은 19 ~ 24세손 사이이다. 대수 자체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항렬자 개념이 많이 약해진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
2. 본관
2.1. 안동 권씨
2.2. 예천 권씨
3. 실존인물 및 가상인물
[1] 2015년 통계청 조사 기준.[2] 다만 이는 본관의 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달리 볼 수도 있다. 일례로 권씨의 본관을 본다면 안동과 예천 말고도 더 있지만 그 둘을 제외한 나머지 본관은 집성촌과 비슷한 개념인 세거지(世居地)로 보아 하나의 따로 독립된 본관으로 치지 않기도 한다. 그걸 따지지 않고 센다면 권씨의 본관은 유명한 안동이나 '예천 말고도 경주, 진주, 전주, 밀양, 대전, 강릉, 청주, 안성, 광산 등 9본이 있다. 심지어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등에 의하면 권씨의 본관으로 60본까지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3] 이 자료에서는 100만명이라고 한다.[4] 참고로 권씨 입장에서 보면 권혁이라는 저 이름도 조금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이름이다. 왜냐면 '혁' 자는 돌림자인데 그것을 외자 그대로 이름 삼았기 때문. 돌림자는 赫(빛날 혁)인데, 본인은 奕(클 혁)을 쓴다. 안동 권씨는 항렬자 외에도 항렬자 규칙이 들어간 다른 한자를 쓰기도 하며, 奕은 赫처럼 숫자 六이 숨어있기도 하다.[5] 특히 가씨는 그 반에 있기만 한다면 100% 1번 당첨이다. 가씨가 여러 명 있는 희귀 사례가 아닌 이상 말이다.[6] 특히 제주도의 경우 고씨 비율이 유난히 높아 김씨와 이씨 다음으로 인구수가 많은 성씨이다. 이쪽은 고씨가 권씨보다 무려 10배 이상이나 많다.[7] 호남 지역에서 인구 비율은 높지 않으나 그래도 곳곳에 집성촌이 있다. 의외로 전라북도 전주시와 무주군, 군산시에서도 안동 권씨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전남에서는 진짜 거의 없다. 있어 봐야 겨우 영광군이나 순천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