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이블 비스트

 

1. 프로필
2. 개요
3. 상세
4. 루머


1. 프로필


[image]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DC 코믹스
'''최초 등장 만화'''
Swamp Thing Vol 2 #49 (1986년 6월)
'''창조자'''
알란 무어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그레이트 다크니스
Great Darkness
'''다른 이름'''
그레이트 이블 비스트, 원초적 악, 원초적 어둠, 프레젠스[1], 루시퍼 모닝스타[2]
'''신장'''
미상
'''체중'''
미상
'''출신지'''
미상
'''능력'''
전지전능

2. 개요


프레젠스가 DC 세계관을 창조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어둠 그 자체다. 당연히 프레젠스의 피조물이 아니며 프레젠스의 반대되는 존재로서 신과 맞먹는 권능을 가지고 있다. 태초에 프레젠스가 빛을 창조하고 나서 의식 없이 지냈지만 <Crisis on Infinite Earths> 이후 의식을 찾고 DC 세계관을 위협한다.

3. 상세


브루제리아(Brujeria)라 불리는 어둠의 마법사들은 원초적 어둠을 깨워서 프레젠스를 죽이고 본인들 입맛에 맞게 세계를 재창조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그들이 깨운 존재는 그들이 조종할 수 없는 상상 이상의 것으로, 원래는 의식이 없었지만 브루제리아 덕분에 의식을 얻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어둠은 본인의 실체를 몰랐기 때문에 혼란에 휩싸였고 점점 분노하기 시작했다.
혼란에 휩싸인 어둠은 에트리간을 만난다. 공포에 휩싸인 에트리간은 어둠은 신의 빛이 없는 원초의 악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만족하지 못한 어둠은 에트리간을 패대기친다. 다음으로 어둠은 닥터 페이트를 만나는데, 닥터 페이트는 어둠은 증오라고 설명했다. 어둠은 또다시 만족하지 못하고 닥터 페이트를 패대기친다. 그다음 스펙터가 나서지만, 어둠 앞에 맥없이 무너지고 어둠한테 복수만 가르치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어둠은 신한테서 본인의 실체를 배우기 위해서 천국으로 향했고, 본인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존재를 파괴했다. 어둠의 행진은 지옥을 넘어 천지를 진동시켰고, 피조물 사이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루시퍼도 어둠의 출현에 위협을 느껴 다른 데몬들과 연합해 지옥을 방어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둠은 천국에 도착하기 전에 스왐프 씽과 대면한다. 스왐프 씽은 어둠은 신의 또 다른면으로 빛이 어둠이 있어야만 진정한 의미를 갖는 것처럼, 선도 악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깊은 깨달음을 얻은 어둠은 본인의 손을 천국으로 뻗었고, 프레젠스도 본인의 손을 뻗어 어둠과 손을 잡았다. 그 후, 어둠과 프레젠스는 융합하고 앞으로는 깨질 수 없는 진정한 음과 양을 이루었다. 현재 시점에서 GEB는 프레젠스의 어두운 면이고, 프레젠스는 GEB의 밝은 면이다.

4. 루머


스왐프 씽 이슈에서 한 번 등장한 것 외에는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음에도 국내에는 이런저런 루머가 많이 퍼져 있다. 루시퍼에게 패배했다느니 루시퍼보다 힘이 약하다느니 하는 식의 소문이 주를 이루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엔들리스 중 운명이 루시퍼가 프레젠스의 피조물 중 가장 강한 존재일 것이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바람에 퍼진 루머지만, GEB는 애초에 프레젠스의 피조물이 아니다. 이미 이 문서에서 설명했듯이 루시퍼는 GEB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고 다른 악마들과 연합했다. 또한 프레젠스와 GEB 중 누가 더 강하다는 루머도 많이 퍼져있는데, 스왐프 씽 이슈에 나온 뒤로 GEB는 프레젠스와 결합했기 때문에 둘은 더 이상 다른 존재가 아니다. 이 뒤로 GEB가 따로 나오지 않는 이유도 프레젠스가 GEB이기 때문에 따로 나오지 않는 것이다.
또다른 루머 중 하나는 GEB가 프레젠스와 합쳐진 것이 아니라 GEB는 sunless sea가 되었고 프레젠스와 공존할 뿐이라는 것이다. The devil 시리즈에 보면 sunless sea를 언급하는 장면에서 GEB가 나오긴 한다. 하지만 이는 GEB 자체가 sunless sea가 되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GEB가 머물었던 영역이 sunless sea로 변했다고 보는게 맞다.

[1] GEB는 프레젠스와 동일이라고 보면 된다. 같은 인물이라도 여러 관점으로 볼 수 있듯이. 그리고 현재는 GEB와 프레젠스가 합쳐진 상태이다.[2] 창조주가 창조한 최초의 어둠인 루시퍼는 GEB의 또다른 일면이라고 최근 시리즈에서 언급된다. 다만 GEB가 프레젠스일지는 몰라도 루시퍼와 정말로 동격의 존재인지는 확실하진 않다. 만약 GEB가 루시퍼의 또다른 일면이라면 프레젠스와 결합한 것도 결국엔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돌아간 것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