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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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그루지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조지아어: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 საბჭოთა სოციალისტური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ა [1]

러시아어: Грузинская Советская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2]
1. 역사
2. 여담

소련의 한 공화국이었으며, 수도는 트빌리시. 산하에 아자리야압하지야[3]를 자치공화국으로, 남오세티야를 자치주로 거느리고 있었다.

1. 역사


제정 러시아의 붕괴로 독립을 선언했던 그루지야 민주 공화국이 1921년 붉은 군대에게 점령되어 소비에트 정권이 세워졌고, 이듬해 아제르바이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과 함께 자캅카스 사회주의 연방 소비에트 공화국을 이루었다. 자캅카스 사회주의 연방 소비에트 공화국은 1922년 12월 30일의 소비에트 대회에서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과 함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창설 조약을 승인하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 탄생하였다.
1936년 자캅카스 SFSR이 분리되어 그루지야 SSR이 재성립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70만 명이 참전하여 그 중 절반이 전사했다.
1990년 '그루지야 공화국'으로 국호를 바꾸었고, 1991년 4월 독립을 선포했으나, 소련은 붕괴 당시까지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2. 여담


  • 2011년까지 한국에서는 현재 캅카스의 국가 조지아를 그루지야라고 표기했는데 이는 러시아어 명칭이다. 그래서 소련 붕괴 전에 출간된 지리 교과서나 지도책에는 조지아가 아닌 그루지야로 표기된 책이 많았고, 소련이 붕괴된 이후인 90년대와 2000년대에도 조지아가 아닌 그루지야로 표기되었다. 2005년부터 조지아 정부는 타국에 그루지야 말고 조지아로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한국에서 이를 받아들인 게 2011년이다.



[1] 사카르트벨로스 삽초타 소치알리스투리 레스푸블리카[2] 그루진스카야 소베츠카야 소치알리스티체스카야 레스푸블리카[3] 원래는 별도의 SSR이었으나, 1931년 그루지야에 합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