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이란 관계
1. 개요
그리스와 이란의 관계.
그리스는 의외로 과거 페르시아 전쟁 때 치고박은 이란과는 적대적이지 않다. 터키인들과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비교하면 의외인데 사실 오스만 제국의 지배와는 달리 페르시아 전쟁 자체가 까마득히 먼 오래전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둘 사이에 굴러들어온 돌 터키가 생겨서 거리도 멀어졌다. 게다가 그리스, 이란 모두 이후 로마, 아랍, 튀르크 등에게 사이좋게 쳐발리는 역사가 계속되다 보니(...) 서로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은 자연히 희석되었다. 때문에 인터넷에서 그리스인과 이란인이 만나면 간혹 "그래 그 때는 우리 서로 치고받고 하곤 했지!" 하며 반갑게 화포를 푼다(...) 한국과 비교하면 반일 성향의 한국인은 많지만 한국을 침략한 적이 있는 몽골이나 프랑스(병인양요)를 싫어하는 한국인은 찾아보기 힘든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사실 한국인 중에서 병인양요의 규장각 약탈 사건을 끌고와서 프랑스도 같이 까는사람들이 있는데, 보통 프랑스와 사이가 나빠졌을 때 그렇게 하는 경향이 있다. 브리짓 바르도라던가... 그런데 강화도에서만 알짱거린 프랑스와는 달리, 국토 깊숙이 쳐들어와 쑥대밭을 만들어 놓았던 몽골 제국의 후손인 몽골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1]
2. 역사적 관계
2.1. 고대
고대에 페르시아 제국이 그리스의 여러 폴리스와 전쟁을 치룬 적이 있었다. 그리스의 폴리스와 페르시아 제국은 전쟁을 치뤘지만, 그리스의 폴리스가 페르시아에 이기기도 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시절에 헬레니즘 제국이 페르시아를 정복하면서 페르시아에도 그리스의 폴리스가 세워지고 영향을 받기도 했다.
2.2. 현대
현대에는 양국 모두 교류가 일부 존재한다. 또한, 그리스에도 소수의 이란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양국은 그외에도 터키에 대해 반감이 있다보니 교류와 협력이 일부 있다.
3. 관련 문서
[1] 그 이유는, 몽골을 싫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싫어해야 할 필요가 있으면 길 가다 부딪혀도 두고두고 까는 경향이 있다. 현재의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끼어있는 후진국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