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프 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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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우는 칼 웨더스. 현상금 사냥꾼 길드 소속으로, 딘 자린에게 일을 주선해 주는 역할이다. 과거에는 실각한 법조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작중 배경이 되는 에피소드 6~7 사이는 스타워즈 세계관 내 역사적으로 현상금 사냥꾼이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인데, 은하 제국은 워낙 통치지역이 크다 보니 현상금 사냥꾼 길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현상금 사냥꾼들로 하여금 흉악범[1]을 잡게 하고 제국의 공식 임무에도 현상금 사냥꾼들을 고용해 쓰기도 했지만 이후 제국이 몰락하고 신 공화국이 들어서자 주로 제국 편에 서서 일했던 이들의 입지도 좁아졌고, 레이 슬론의 뒷공작으로 폭탄 테러 혐의를 뒤집어 쓰기도 하는 등 현상금 사냥꾼의 암흑기였다. 이를 반영해서 "최근에는 사람들이 길드 단위로 돈을 지불하길 꺼려한다"는 대사로 현재 길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며,[2] 딘 자린에게 현상 수배자들을 데려온 대가로 제국 크레딧으로 현상금을 지불하려다 "못 들었나본데 제국은 끝났다..."며 거부당하자 칼라마리 플랜(Calamari Flan)으로 지불하는데 절반만 지불한다.
3화에서 실패한 현상금 사냥꾼에게[3] 쓴소리를 내뱉고는 딘 자린이 돌아오자 환영의 인사를 건내며 고생 많았으니 트윌렉이 운영하는 스파에서 몸 좀 풀라며 그 쪽으로 보내주려고 한다. 하지만 딘 자린은 현상금이 걸린 사냥감을 원한다고 하자 퍽을 몇개주며 골라보라고 하자, 몬 칼라마리 종족을 선택한다. 딘 자린이 아이를 그들이 어떻게 할건지를 묻자, 길드의 신조에 위배된다며 답변을 피한다.[4] 하지만 그 직후 딘 자린이 현상금 사냥꾼의 규칙을 어기고 제국 시설을 습격해 아기를 데려가려고 하자 다른 사냥꾼들과 딘 자린을 공격한다. 혼란을 틈타 딘 자린의 우주선에 들어가는것 까지는 성공하지만 딘 자린이 기습적으로 연막 발생기를 작동시키자 사격 기회를 놓쳐버렸고, 역으로 딘 자린의 블라스터에 맞아 추락한다. 사망한 줄 알았으나 주선 보상으로 받아 주머니에 넣고 있던 베스카 철괴에 맞아 생존했다. 초반에 딘 자린 덕분에 보수로 받았다며 보여준적이 있는데 정황상 만도가 일부러 거길 맞춘 것으로 보인다.
챕터 7에서 카가는 어차피 서로 죽이려 했으며 서로 살아남았으니 지난 일에 대해선 동등한 위치라고 하면서, 제국 잔당이 아기를 되찾기 위해 네바로를 점령했다며 와서 아기를 미끼로 넘기는 척 하면서 의뢰인을 처치해 마을을 해방 시키자 제안한다. 그 댓가로 딘 자린을 다시 길드에 포함 시킬것을 약속한다. 딘 자린이 네바로에 도착하자마자 카가와 그의 동료들이 딘 자린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마을로 가던중 그리프 카가는 마이녹스의 공격을 받아 몸에 독이 퍼진다. 카가는 죽을 위기에 빠지지만 아기가 포스를 이용해 상처를 치유해 준다.
그 다음 날, 네바로에 다가가다가 카가는 호위 역으로 따라온 길드 헌터 두 명을 사살한다. 원래 계획으로는 딘 자린을 통수쳐 죽이고 아기를 의뢰인에게 데려갈 생각이었지만 그 전날 자신의 생명을 구해주었기에 생각이 바뀐 것. 카라는 카가를 죽이자고 하지만 주인공은 의뢰인을 살려두면 계속 쫓기는 삶을 살아야 했기에 카가의 의견대로 사로잡힌 척 하고 의뢰인의 아지트로 들어가 의뢰인을 암살하기로 한다.
의뢰인 암살이 틀어지고 모프 기디언과 수많은 부하들의 부하들에게 포위당해 죽을 위기에 빠지나, 결국 일행과 힘을 합쳐 탈출에 성공하고 네바로의 제국 잔당을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카가는 카라와 딘 자린에게 길드에 들어올 것을 제안하며, 카라는 이를 수락해 네바로에 남기로 하지만 딘 자린은 아기의 고향을 찾기 위해 떠난다.
챕터 12에서는 네바로의 통치자가 되어 학교를 세우는 등 재건하는데 힘을 쓰고 있던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제국 잔당을 완전히 쓸어버리기 위해 숨어있던 기지를 딘 자린과 함께 습격하지만 이 기지가 사실은 연구소라는 것과 모프 기디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건이 끝나고 조사를 나온 신 공화국의 조사원에게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오리발을 내민다.[5]
3. 기타
- 원래 그리프 카가는 종족도 달랐고 챕터 3 후반부에 딘 자린의 블라스터에 맞고 사망할 예정이였지만 각본이 수정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 시즌 1 막바지의 일로 그로구에게 큰 애정을 느끼기 시작했는지 시즌 2에서 재회할때의 모습은 영략없는 손자와 다시 만난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1] 물론 여기서 흉악범이란 것은 제국 기준 흉악범으로, 그냥 범죄자 외에 반란 연합측 인원들도 포함되었을 것이다.[2] 심지어 지금 가장 높은 현상금이 5,000인데, 딘 자린에 의하면 이 정도로는 연료값도 안 된다.[3] 헛 족 언어를 쓴다.[4] 사실 본인도 알 턱이 없다. 일단 임무를 완수하고 돈을 받으면 그 이후의 일은 잊는 것이 규칙이기에 본인도 묻질 않았으니 말이다.[5] 딘 자린이 신 공화국의 수배자인것도 그렇지만, 비밀 연구소에 대해 신 공화국이 알게되면 네바로에 대해 간섭이 심해질 것을 막기위해 그런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