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공화국
1. 개요
'''New Republic '''
신 공화국은 엔도 전투에서의 승리 이후에 공화국 재건 연합(Alliance to Restore the Republic), 즉 반란 연합이 은하 공화국을 계승하기 위하여 세운 국가이다.
2. 역사
2.1. 설립
엔도 전투에서 은하 제국 최고 통치자인 황제와 확고부동한 2인자 다스 베이더, 그리고 이제큐터 함과 죽음의 별 II가, 말 그대로 '''싸그리 소멸'''해버리면서 은하 제국은 정부 수반들과 막대한 전력, 그리고 고급인력까지 한꺼번에 잃어버리고 '''거대한'''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억압적인 통치에 잔뜩 열받아있던 민심은 이미 은하 제국 정부에 등을 돌린 상태였고, 반란 연합은 이를 기반으로 삼아 은하계 전역들을 수복해 나가기 시작하며 전세를 완전히 역전시키고, 반란군 최고 수장 몬 모스마의 고향 찬드릴라 행성에서 신 공화국을 건립하였다.
한때 은하계를 공포심으로 지배했으나 이제 도망치는 신세가 된 제국은 황제가 승하했다는[4] 언론과 여론을 차단하고 왜곡시켜가면서까지 혼란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자유로운 영혼들인 밀수업자와 현상금 사냥꾼들 덕에 진실이 죄다 까발려지면서 별 효과를 보지못했고, 이에 발악을 해보려고 은하계 여러 곳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황제의 고향이자 베이더 경의 처갓집인 나부를 파괴하려고 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지오노시스의 드로이드 공장을 점령하여 구 분리주의 연합처럼 드로이드 군을 통해 군사력을 증강시키고자 했지만[5] 모조리 털렸다.
기존 제국령에서까지 황제의 사망 소식이 퍼져나가자, 곳곳에서 봉기가 일어나게 됐고, 결국 은하계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코러산트에까지 반발이 거세지자, 제국군은 불필요한 행성은 버리고 꼭 필요한 행성만 수호하는 형식으로 발악을 했으나, 이미 기울어져버린 승세가 뒤집힐 리가 없었다.
여기에 사 펠, 터코 프라임, 아나딘 등 요충지 곳곳을 잃어버리며 경제력까지 막장이 되어버린터라 보급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제국 함대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쿠앗 행성이 한 달이 넘는 전투 끝에 함락당하면서 물량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타이 파이터까지 부족한''' 막장상황에 제대로 처하게 된다.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아무리 강력해도 전투기도 없는 마당에 버티기는 부족했고,[6] 엔도 전투 2년도 안되어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들까지 모조리 상실하며, 은하 제국은 멸망 그 자체의 위기에 몰리게 된다.
그나마 아우터 림은 코어월드보다는 상황이 덜하여 제국군 병력이 어느 정도 잔존하고 있었는데, 이곳의 아키바 행성에서 제국의 고위직 장교진들이 모여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회의를 하다가, 이걸 웨지 안틸레스에게 딱 걸려서 회의가 끝나기도 전에 행성 전역에 갑자기 들이닥친 공화국군에게 점령당하고, 그나마 제국군이 가장 많이 남아있던 아키바 행성이 신 공화국에게 아우터 림 중 첫번째로 점령당하고 만 것이다.
카쉬크가 해방되면서 그곳에 있던 감옥선, 아쉬미드의 감옥호에 있던 수많은 인사들이 해방되자 이 날을 "해방의 날"로 지정하고, 몬 모스마는 레이 슬로운과 "평화 회담"을 가지려 했다. 그러나 이 회담 자체가 제국의 실권을 장악했던 갈리우스 랙스의 계획이었고, 해방된 인사들 중 일부에게 제어 칩을 부착시킨 탓에, 이들이 신 공화국 수뇌부를 공격하는 동시에 갈리우스 랙스가 이끄는 제국군도 찬드릴라를 공격하게 된다. 이 일로 몬 모스마와 크리스타 아가테 준장이 중상을 당하고, 크릭스 메이딘 장군은 죽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신 공화국 수뇌부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고, 이에 따라 신 공화국은 일시적으로 수도성을 미드 림 지역의 나카디아 행성으로 옮긴다.
이후 제국 잔당은 마지막 발악으로 있는 군세 없는 군세를 모조리 다닥다닥 긁어모아 자쿠 행성에서 최후의 마지막 대전을 준비하나 신 공화국의 기습으로 '''또 털렸다.'''
함대를 모조리 몰빵했다가 털린 것이 수백 번이니, 제국군의 군사력 수치는 바닥을 뜷어 지하를 향할 수준까지 치달았고, 전쟁은 고사하고 군사적 움직임 자체가 불가능해지자, 제국 측은 임시 황제인 매스 아메다를 중심으로 신 공화국과 평화조약인 은하 협정을 맺고, 코어월드와 이너림 부근에 함대를 몰아넣고 경계선을 정하여 서로 침범하지 않기로 불가침 조약을 맺는다. 이 조약에는 제국 잔당들에 대한 엄청난 양의 군축과 징벌적인 배상을 강제하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은하 협정 참고.
이렇게 신 은하 공화국은 다시 한번 은하계의 패권을 잡았으며, 제국 잔당들은 간신히 연명하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30년 뒤, 잔당들은 복수를 위해 세력을 키워 퍼스트 오더로 다시 일어나게 된다.
3. 상세
3.1. 정치 체제
구 공화국과 구 공화국 의회를 계승하여 세워진 국가이니만큼 의회와 민주주의가 부활했으며, 은하계 각지에서 선출된 의원들이 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신 공화국은 구 공화국과는 차이를 두었다.
우선, 구 공화국 의회와 정부의 수장이었던 최고 수상(Supreme Chancellor)을 '수상(Chancellor)'로 낮추어 '최고(Supreme)'이라는 수식어를 생략하며 비상 권한 등의 여러 권한들을 포기시켰다. 이는 특정 개인이나 특정 행성 및 항성계에서 권력을 장악하고 이를 집중시킬 수 있는 우려와 과거 쉬브 팰퍼틴이 이를 이용하여 친위쿠데타를 일으켰던 사례를 든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은 수도를 고정으로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하나의 수도를 정해놓는 것이 아니라 공화국 연방에 가입한 행성들이 돌아가면서 차례대로 수도성의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은하 공화국시절과 클론전쟁의 상황을 보아야 한다.
은하 공화국 시절에 모든 권력과 부가 코러산트를 비롯한 코어월드에 집중되었는데 이는 점차 아우터림을 비롯한 수많은 행성들이 소외를 받는 결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여러 세력 및 행성들의 불만이 폭발하였다. 그리하여 3년간 벌어진 클론전쟁은 전 은하계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이러한 피해로 공화국 소속 행성들과 시민들이 정부에 대한 반란에 대해 반발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그 결과, 제국의 탄생과 폭정이라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은하 내전 말기에 엔도 전투의 승리를 바탕으로 건국한 신 공화국은 제국의 폭정에 분노한 여러 행성들의 지지를 받으면서도 클론 전쟁의 영향으로 제국에 충성중인 행성들이 여전했다. 당연히, 최대한 많은 행성들의 지지를 받으려 하던 신 공화국으로서는 큰 문제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은하 협정을 체결하면서 코러산트가 신 공화국의 영토로 회복되었지만 명목상의 은하제국 수도로 남게 되어서 코러산트에 신 공화국 수도를 두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려웠다.
이러한 이유로 몬 모스마는 클론전쟁과 제국에 대한 반성 차원의 개혁정책 중 하나로서 고정 수도를 두지 않았고 이는 수많은 행성들의 지지를 받아 신 공화국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처음 공화국이 건국될 4 ABY 당시에는 몬 모스마의 고향인 찬드릴라에서 세워졌으며 이후 갈리우스 랙스의 제국군의 공격으로 5 ABY에 미드 림의 나카디아로 수도를 옮긴다. 이후 깨어난 포스 시점에서는 호스니안 프라임이 수도를 맡고 있었다.
그리고 클론전쟁시절의 구 공화국과 독립 행성계 연합처럼 적극적으로 세력에 포섭하지 않은 채 각 행성들과 행성계들의 자치권을 인정하고 있다. 이는 제국시절에 의회가 해산되고, 각 지역의 총독들과 모프(총독)들의 통치에 들어가면서 각 행성들이 자치권을 얻은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이후 은하 의회는 '중앙주의자(Centerists)'와 '대중주의자(Populists)'라는 2개 정당으로 나뉘면서 대립하게 되었다.
중앙주의자(Centrists)는 제국 의원들을 비롯해 구 제국 인사들과 코어월드 등의 핵심행성 출신들을 중심으로 모인, 보수주의 정당이다. 이들은 강력한 법과 질서를 가진 중앙정부를 꿈꾸며 중앙군 예산을 무리하게 나누어 지역 방어군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았다. 중앙주의자를 지지하는 행성으로는 쿠앗과 코러산트 등 코어월드를 비롯해 제국자치정부 산하의 행성들이 주를 이루었다. 덤으로 이중 일부 행성에서는 구제국의 체제와 유산을 중요시 여겨 구 제국 제복 등을 사용하기도 했다.
대중주의자(Populists)는 옛 반란 연합출신들과 이를 지지하고 지원한 구 제국 인사 및 진보 성향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모인 정당이다. 이들은 자치권과 각 행성 및 항성계들의 독립성을 주장하였다. 이들은 중앙주의자에 비해 권력과 경제력 등에 밀리는 데다가 각각 의회와 투표를 대중에게 개방하자는 좌파 대중주의자들과 지방 자치와 독립을 위해 의회를 해산하자는 우파 대중주의자들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었다. 그나마 중앙주의자에 대한 경멸과 레아 오가나의 지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서로 협력하고 있다.
중앙주의자와 대중주의자간의 분쟁은 매우 격화되어 신 공화국은 이를 중재할 직책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하여 28ABY에 제1 의원(First Senator)이란 제도가 신설되었다. 이 직책은 영향력이 있고 카리스마가 있는 의원을 선정해서, 두 당의 분쟁을 조절하는 동시에 정부 수반의 역할을 맡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레아 오가나가 가족관계에 대한 논란으로 물러난 데다가 이후 후보가 된 타이 린 가르 의원의 암살사건이 발생하면서 양 정당은 선거를 무기한으로 연장을 하여 현재 이 직책은 공석인 상태다.
3.2. 군사
신 공화국의 군대로는 대표적으로 신 공화국 우주 함대가 존재하며, 엔도 전투 당시 아크바 제독이 이끌었던 반란 연합의 함대를 그 전신으로 삼고 있다.[7] 제국을 계속 분쇄하고 함대 신식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강력한 무력집단으로 떠올랐지만, 신 공화국과 제국 잔당 간의 평화조약이 체결된 이후 몬 모스마의 군비 축소 주장[8] 과 제국이 더 이상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의원들이 이에 동조하면서[9] 규모가 줄어들고 만다.[10][11] 하지만 군비축소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 공화국 우주함대는 은하계 역사상 세 번째로 강력한 군대로 평가받았다.[12] 또한 신공화국 군대가 줄어드는 대신 회원 행성들마다 각자 방위군을 두고 훈련시키도록 하였고 이것은 에피소드 1에서 군사력이 거의 없어 무역연합에 속수무책으로 깨지던 나부와 클론 전쟁 중 많은 공화국의 회원국들이 공화국의 군대 없이는 무역연합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거나 단독으로 몰아내지 못하고 손만 빨고 있어야했던 것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결과물이었다.[13]
'''이후 단 한 차례의 공격에서 수도방어군이 대다수가 궤멸되는 대참사가 터진다.'''
군사적으로 신공화국의 군대는 스타워즈에서 3번째로 강한 군대다.[14] 그런 국가가 수도 항성계 소멸로 주저앉는 건 말이 안 되고,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저항군의 지원 요청까지 씹는 추태를 보인다. 작중 퍼스트 오더가 워낙 은하 제국같은 무력을 보여줘서 그렇지, 실상은 '''신 공화국이 전 은하를 점령하고 있단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오리지널에 대입하면 은하 제국이 현 신 공화국, 반란 연합이 퍼스트 오더인 셈이다.
물론 퍼스트 오더의 무력이 앞으로 최소 3년은 뒤일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얼마나 성장할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당장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는 전멸했다는 일말의 언급조차 없었으며, 깨어난 포스에서 새로운 희망처럼 슈퍼무기[15] 가 등장하였고, 라스트 제다이에서 제국의 역습처럼 거대 함선이 등장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는 제다이의 귀환처럼 역대 최대 규모의 함대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신공화국이 3위라는 계산은 어디까지나 국가의 순위다. 퍼스트 오더는 자체의 영수조차 지도자라고만 언급할 정도로, 스스로가 국가가 아님을 인정하고 있으며, 따라서 신공화국과 엇비슷한 전력을 보유하고도 랭킹에 못 들어간 것일 수도있고, 아니면 정말로 알려지지 않았다 뿐이지 4위를 가지고 있는 조직일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퍼스트 오더의 전력이 신 공화국과 전면전을 벌이기에 충분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배틀프론트2에서 퍼스트 오더의 함대 정보를 살펴 본 아이덴 베르시오는 '''다시 은하계 정복을 노리기에 충분한 함선들'''이라고 표현했다.
한 솔로의 시퀄시절을 다룬 소설에서 신 공화국 함대 소속 함선들이 군축의 첫시작으로 무장을 해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말는 즉, 함선에 함포가 없다(...). 따라서 상단의 군사력 수치가 현재 잔존한 신 공화국 함대와는 거리가 크게 멀 것으로 예상된다.
3.2.1. 사용 장비/메카닉
- 몬 칼라마리 급 순양함
- MC80 홈 원 타입 스타 크루저
- 홈 원 호
- MC80 리버티 타입 스타 크루저
- 희망의 메아리 호
- MC85급 중순양함
- 평온한 새벽 호[16]
- MC80 홈 원 타입 스타 크루저
- 어클레메이터급 강습 상륙함
- 로드스타[17]
-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3척
-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 EF76 네뷸론-B 프리깃
- 네뷸론-C 프리깃
- 아노다인 호
- 어썰트 프리깃
- CR90 코르벳
- X-wing
- Y-wing
- A-wing
- B-wing
- GR-75 수송선(갤로프리 수송선)
- MG-100 스타포트리스 SF-17
- 스타호크급 전함[18]
- 콩코드 호
- 유니티 호
- 애미티 호
3.3. 소속 지역
- 콜로니
- 네이모디아
- 카토 네이모디아
- 카스텔
- 할시온
- 이리도니아
- 렌딜리
- 이너 림
- 온데론
- 신다
- 위성 고스
- 포토카리
- 리안나
- 확장 지역
- 투스트라
- 고스트 성운
- 움바라 행성계
- 아쿠아리스
- 수미트라 행성계
- 크베헨 행성계
- 아우터 림
3.4. 상황
제국의 폭정에 반발한 행성들과 시민들의 지지를 받은 신 공화국은 엔도 전투로부터 단 2년만에 제국을 벼랑 끝까지 몰아넣고 사실상 멸망 직전까지 끌고갔다. 하지만, 여전히 제국에 충성하는 시민들과 행성들이 있었고 자쿠 전투로 결정적 피해를 입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제국군은 강력했다. 다행히 제국측에서 먼저 항복을 천명하였고 신 공화국은 이를 이용하여 제국의 세력을 약화시킬 목적으로 평화 조약을 맺었고 제국이 벌였던 모든 전쟁범죄들을 사면하는 대가로 모든 군사력에 대한 제재와 코어 월드를 비롯한 특정지역에 위치하여 감시를 받도록 하였다. 이후 신 공화국은 제국에 대한 감시와 더불어 대규모 군축을 실시하며 신 공화국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하였다. 언뜻보면 신 공화국의 전략은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에 발발한 제국의 강경파들이 비탐사 지역으로 도주하면서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어찌되었든, 에피소드7 초반부까지는 명실공히 은하계의 패권을 잡고 있었으며 퍼스트 오더는 제국 잔당들을 통합한 세력에 지나지 않았다. 더불어 신 공화국의 군대도 군축의 영향을 받았더라도 은하 제국군과 공화국군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군대를 자랑하였다. 하지만, 공화국의 군축과 평화협정은 수많은 군수기업들[19] 이 퍼스트 오더와 협력하여 퍼스트 오더의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 게다가 퍼스트 오더의 치밀한 공작과 더불어 부자들과 무기상인들이 퍼스트 오더에 자금과 무기를 제공하면서 이들은 더욱 성장하였다. 더욱 큰 문제는 몬 모스마가 합류시킨 옛 제국 의원들 중에서 신 공화국을 불신하던 친제국파 의원들이 존재했다는 것이며, 이들은 옛 제국계 인사들로 이루어진 '중앙주의자'란 파벌을 장악한 후 자신들의 권한을 이용하여 퍼스트 오더에 자금과 여러 정보를 제공하거나 신 공화국군의 행동에 제약을 주었다. 게다가 처음 퍼스트 오더를 발견한 신공화국은 비탐사 지역의 자치정부인지 제국의 잔당인지 알지 못하여 초기 대처에 실패한 데다가 이들과 '''평화 협정을 추진했다!''' 설상가상으로 몬 모스마가 지병으로 수상에서 물러나는데, 그녀의 리더쉽으로 그나마 잘 유지되던 의회가 분열되어 버리면서 혼란이 더욱 가중되었다.
일부 '중앙주의자'들과 '대중주의자'들은 평화협정과 군축 등 신 공화국의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퍼스트 오더의 위험을 경고하며 이 혼란을 마무리지으려 노력하였다. 그러나 '대중주의자'는 태생적으로 '중앙주의자'에 비해 영향력과 경제력에서 밀렸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두 개의 파벌로 나뉘며 대립하는 바람에 힘이 더 없었다. 그나마 레아 오가나가 '대중주의자'들에게는 희망이었으나, 퍼스트 오더와 이들을 돕던 의원들이 레아가 다스 베이더의 딸이라는 걸 까발리는 바람에 레아가 정계에서 소외되었다.[20] 결국 '중앙주의자'들이 권력을 잡고 '대중주의자'들을 누르면서 '대중주의자'는 비주류로 전략하여 정계에서 소외되었다.
이 결과, 신 공화국에서 퍼스트 오더에 대한 경고가 묻히고 말았고 신 공화국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으며 반역자들에 의해 여러 정보와 제원들이 퍼스트 오더의 성장에 힘이 되었다.
'''결국, 퍼스트 오더의 스타킬러 베이스에 의해 수도가 정부수반들과 함께 통째로 증발하고 말았다.''' 거기에 수도를 경비하던, 은하계에서 3번째로 강력한 함대들의 주력부대 일부도 역시 사라졌다.
퍼스트 오더가 이를 '''공화국의 멸망'''이라면서 좋아하던 것이 과연 긍정적일지, 주력 세력들을 한 곳에 집중시켜두고 있다가 홀라당 말아먹은 공화국의 삽질 때문인 것인지는 차후 설정이 공개되거나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이며, 저항군 자체가 과거 레아 오가나와 함께 반란 연합을 이끌던 요인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거기에 레아가 강경주전론자로서 경고한대로 제국 잔당을 소탕하지 않은 댓가로 퍼스트 오더가 발흥했고 이들이 신 공화국에 큰 타격을 입혔으니만큼 그녀의 발언권이 증대될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레아가 신 공화국의 수반을 꿰차고 혼란에 빠진 신 공화국을 수습한 뒤 남은 신 공화국군의 전력을 총동원해 전면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21]
일단 이 시점까지는 엄청난 선전포고를 받긴 했지만 신공화국도 그럭저럭 버틸 수 있는 상황처럼 보였다. 비록 카일로 렌이 진정으로 다크사이드로 거듭났지만, 레이라는 강력한 포스 센서티브가 나타났으며, 실종되었던 루크 스카이워커의 소재가 확인되며 '''포스가 깨어났기 떄문.'''
확실한 것은 프리퀄에서 무역연합의 난동과 시스의 재등장으로 클론 전쟁의 '''보이지 않는 위험'''이 드리워지기 시작했고, 클래식에서 '''새로운 희망'''에 의해 야빈 전투가 반란연합의 승리로 돌아가며 본격적으로 은하계 내전이 발발했던 것처럼, 퍼스트 오더가 벌인 이 사건으로 인해 불가침 조약으로 중지되었던 공화국과 제국의 후손을 자처하는 퍼스트 오더간의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3.4.1. 라스트 제다이 시기와 그 이후
비록, 깨어난 포스에서 퍼스트 오더가 수도 행성계를 공격하면서 지휘부가 전멸하였더라도 분명 잔존 함대와 병력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현 사태를 수습한 후 반격 할법도 했다. 사실, 지휘부가 날라갔으니 남은 신공화국군은 각개격퇴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퍼스트 오더가 저항군을 집중적으로 노렸으니 영화상에서만 언급이 안 될 뿐 지휘부를 재정비하고 반격준비를 할 상황이였을지도 모른다. 다만, 전쟁후에 신 공화국이 안일해져서 결국 퍼스트 오더가 설립이 되었다는 설명이 있다보니 꽤 적지 않은 전력들이 죄다 증발했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때문에 라스트 제다이 방영 이전까지 팬덤에선 수도 행성계에 모든 병력을 배치해놨다가 전멸(...)했거나 재정비를 하고 반격준비를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신 공화국의 멸망'''[22]"나는 퍼스트 오더의 헉스 장군이다. '''공화국은 무너졌으며''' 너희는 쓰레기와 같은 전범일 뿐이지. 너희의 영웅, 레아 공주에게 우리가 저항군을 쓸어버릴 거라고 전해라."
- 아미타지 헉스 장군. 도주를 시작하는 저항군을 향해.
그러나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신공화국 함대나 살아남은 지휘부 인사들이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 이후 레아 장군의 저항군만이 퍼스트 오더에 맞서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고, 사실상 저항군 전멸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은 레아 장군이 힘겹게 지원 요청을 보내도 수신만 받았을 뿐 응답조차 없었다! 결국 저항군 남아 있던 전력과 함선 '''모두'''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크레이트 전투에서 처참하게 몰살당한다. 그나마 마지막 제다이-루크 스카이워커의 교란과 벤 솔로 설득에 실패하고 온 레이의 밀레니엄 팔콘을 통해 핵심 지도부만 겨우 살아남지만 사실상 저항군 전체가 사라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즉, 깨어난 포스에서 있었던 '''스타킬러 베이스 포격 한방에 정말로 신 공화국 전체가 붕괴'''되어버린 셈.
이를 확인사살하듯 라스트 제다이 이후 출판된 캐넌 소설에 따르면 수도 행성계인 호스니안 행성계가 스타킬러 베이스에 의해 파괴된 직후 그동안 벌여운 군축과 부정부패로 인해 신 공화국은 분열되었으며 일부 지역들은 한낮 군벌인 퍼스트 오더에 항복했다고 한다. 정말로 수도 행성계에 실질적으로 전투가 가능한 모든 병력을 배치해 놓았다가 한방에 다 날라가고 만 것. 그나마 아직 중앙정부와 대부분의 행성들, 신 공화국군은 항복하지 않고 퍼스트 오더와 싸움을 벌이고 있다곤 하지만 여러 모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결말부분에 이르어서야 한 숨을 돌렸는지, 호스니안 행성계 폭발 이후 신 공화국 제 3함대 등 잔존한 4개 함대가 랜도 칼리시안이 얼데란에서 보낸 지원요청에 화답해서 엑세골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지난번에는 흔하디 흔한 퍼스트오더에게 포위섬멸 당하거나 반격을 준비하던 공화국 잔당들이라서 지원이 없었던 모양이지만, 이번에는 엑세골에 대한 반격작전+펠퍼틴 황제의 귀환저지 등 목적이 확실했고 렌도 칼리시안이 직접 발 품을 판 것이 큰 변수가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모인 신공화국 잔존함대+민간 선박[23] 들의 결집 끝에 파이널오더의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를 제압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신 공화국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멸망이 확정된 것으로 추정. 결국 저항군이 처음부터 다시 [24] 신 공화국을 재건해야 할 판국이다.
4. 비판
이런 신공화국의 막장 상황에 대해 시퀄 시작부터 비판이 많은 편이었는데, 라스트 제다이 개봉 이전에는 단순히 몬 모스마를 비롯한 신공화국의 무능에 대한 비판, 즉 작품 내부적인 비판이 대부분이었다면, 라제 개봉 이후에는 그걸 넘어서서 이런 신공화국의 무능 설정 자체에 대한 비판, 즉 외부적인 비판이 가세되었다는 것이 차이점.
일단 깨어난 포스 당시부터 나온 비판으로, "아무리 수도가 대파되었다지만 나라 하나가 그대로 멸망했다는 설정이 말이나 되냐"는 것.[25][26] 참고로 "공화국이 멸망했다"는 설정은 이미 깨포에서부터 아미티지 헉스의 발언으로 가닥이 잡혔고, 그게 진실인지 그냥 헉스의 설레발이었는지가 논란이 되던 상황이다. 상식적으로 수도가 없어졌다고 은하계의 패권국이 멸망한다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팬들은 이걸 그냥 헉스의 뻥카로 여겼고, 8편에서 공화국 vs 퍼스트 오더의 스케일 큰 전면전을 기대했지만 라제에서 보여준 건 그 악명높은 추격전과 하이퍼스페이스 자폭 돌격이고, 공화국은 그대로 멸망했다는 설정으로 확정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이 폭발하기 시작한 것이다.[27]
신공화국 정치인들의 무능에 대해서도 비판점이 많다. 사실 레전드에서도 공화국 정치인들이 삽질을 안 한건 아니고 오히려 굉장히 많이 한 편이었다. 강력한 차기 전투함인 네뷸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양산을 가로막아서 해군력 향상을 저해한다던지[28] , 캐넌과 마찬가지로 전쟁영웅 레아 오가나를 단순히 다스 베이더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좌제 논리로 공격한다던지. 특히 보탄 족의 지도자 보르스크 페일랴의 삽질은 너무나도 심각한 수준이라 공화국의 후신인 은하 연맹에서 보탄족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 정도였다. 하지만 레전드의 신 공화국에 비해 캐넌의 신 공화국의 설정에 특히 비판이 큰 건, 단순히 신생국가의 삽질 정도로 볼 수 있는 레전드 공화국에 비해[29] 캐넌의 공화국은 깨포의 배경과 끼어맞추기 위해 비현실적으로 무능, 부패한 모습만 연달아 보여준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말도 안 되게 무능하다!" 라는 것.[30]
당장 레아 오가나에 대한 연좌제 논리는 캐넌 레전드 양쪽 모두에서 있었지만, 캐넌에선 레아가 베이더의 딸인 걸 마치 알려지면 레아의 정치생명이 끝장인 금기로 취급될 정도고, 실제로 레아를 쫓아낼 정도였다는 것.[31] 하지만 현실의 악명높은 정치인이나 학살자, 독재자의 자녀들 중에도 단순히 그들의 혈육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이 정도로 심각하게 적대시되는 사례는 없다.[32] 하물며 본인이 그 혈육에게 맞써 싸운 전쟁영웅이었다면 이런 취급은 더더욱 불가능하다![33] 설사 연좌제 논리를 들고 나오는 정치인이 있다고 쳐도 그 정치인들에게 정적이 없을 리가 없으며, 그 정적들은 당연히 해당 전쟁영웅[34] 을 옹호하며 그 정치인들에게 거센 비판을 가할 것이다.[35][36] 레전드의 레아도 혈육 문제로 무개념 정치인들에게 공격을 받았지만 큰 타격은 없이 아주 당당하게 계속 정계에서 활동했다.
이렇게 신 공화국의 비현실적인 설정은 깨어난 포스에서 비판받은 반군vs제국 구도 재탕을 위한 무리수에 대해 최소한의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저지른 억지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며, 이런 말도 안되는 설정을 짜놓은 루카스필름 시퀄 설정 담당자들은 매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비판 떄문인지는 몰라도 엑세골 전투에 참여한 자유 함대의 규모가 무려 '''1만 4천'''에 달한다고 나오는데 정황상 다수는 신 공화국 잔존함대일 것이다.[37] 허나 또 이러면 저 물량 가지고 멸망단계를 논했다는게 말이 안된다. 더욱이 헉스 개인의 허세라면 공식 설정이 아니었다고 해명할 수 있지만 애초 라제 시작 크레딧에 신 공화국이 망했다고 해놨으니 변명도 못한다.
5. 스타워즈 레전드
[image][38]
레전드 세계관에서는 기존의 은하 공화국과 반란 연합의 정신과 뜻을 계승하고 있다. 다만 구성원들과 지향하는 정치 성향은 과거 은하 공화국보다는 반란 연합 시절의 정신에 더 가깝다. 또한 반란 연합 군사 조직을 그대로 계승한 듯 해군 대신 함대라는 용어를 쓰는 등 육해군의 구분 없는 통합군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차세계대전 승리 이후 승리자의 함정에 빠진 프랑스 내지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군사 쿠데타로 인해 무너진 장면 내각을 보는 것 같다.
[image]
에피소드6에서 죽음의 별 II가 파괴되고 팰퍼틴 황제가 사망함에 따라, 반란 연합은 이 기세를 놓치지 않고 제국의 수도성인 코러산트를 탈환했으며 기타 변방 행성들도 제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해방되게 된다.
팰퍼틴이 강제로 해산시켰던 은하 의회를 다시 부활시킴과 동시에, 제국 시절 지긋지긋했던 인간우월주의와 종족 차별주의는 폐지되었으며 많은 은하계의 종족들은 다시 평등을 누리게 되었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제다이 오더를 신 제다이 기사단으로 재건함에 따라, 다스 시디어스 쉬브 팰퍼틴에 의해 누명을 쓰고 숙청당했던 제다이 기사단도 다시 부흥하게 된다. 제다이 사원은 옛날 코러산트가 아닌 야빈 IV 행성에 창설되었다.
그러나 평화로운 시절도 잠시, 은하 제국 잔당들은 신 공화국보다 월등한 무시무시한 군세를 거대하게 보유하고 셀 수 없는 수백 수천만 대의 스타 디스트로이어,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압도적인 군사기지를 가지고 있었고 죽음의 별 외의 다른 곳에 있었던 모프 총독들이나 제독들 및 장군들도 상당수가 결합하고 전쟁을 벌이게 된다. 이 과정 중 쓰론 대제독이 등장, 황제가 자신의 클론에 빙의하여 두 차례에 걸쳐 부활하고 최후를 맞는다, 엠파이어 리본(Empire Reborn) 소속 데산과 제자 타비온 악미스가 이끄는 라그노스의 제자들과 전투을 벌인다.
[image]
사진 속 제국 측 인물은 제국 잔당의 총수인 길라드 펠레온 해군 대제독
전쟁은 제국 잔당들과 기나긴 전쟁 후 은하 협정인 평화 협약을 맺고 전쟁이 끝나게 된다. 이후 분리된 2차 제국 (Second Imperium) 과 신 제다이 기사단 일원이였던 다크 제다이가 세운 새도우 아카데미 (Shadow Academy) 와 또 다시 전쟁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스카이워커 가문과 신 제다이 기사단에 활약으로 승리하고 종결되고 평화로워진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image]
은하계에서 멀리 있는 다른 은하계 지역인 비탐사 지역에서 갑자기 등장한 '유우잔 봉'이라는 괴상하고 폭력적인 외계 종족들이 침략하고 유우잔 봉 전쟁을 일으킴에 따라, 신 공화국의 수도였던 코러산트는 거의 붕괴 정도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코러산트 전투에서 신 공화국은 큰 타격을 입게되고, 결국 신 공화국은 해체되고 제국 잔당과 연방체제로 운영되는 '자유동맹 은하연방'이 창립되었다.
[1] 34 ABY 기준[2] 34 ABY에 스타킬러 베이스의 공격으로 파괴[3] 34 ABY에 퍼스트 오더의 공격으로 사망[4] 아노앗계의 총독 아델하드는 제국의 패전 소식을 은폐하기 위해 아노앗 지역을 봉쇄하기까지 했다.[5] 클론전쟁 이후 전투용 드로이드는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단지 생산이 중단되었을 뿐, 공장 자체를 없앤 건 아니었다.[6] 제국군이 함대전력은 멀쩡한데 타이 파이터가 전멸해서 패배한 전투가 바로 엔도 전투다.[7] 그 때문인지 신 공화국의 스타파이터는 연합의 T-65X윙 스타파이터와 저항군의 T-70 및 그 후속인 T-85 X윙, 연합의 RZ-1A윙 스타파이터와 그 후속인 RZ-2 A윙이다. 주력함 역시 연합의 MC80 스타 크루저와 후속함인 MC85 스타 크루저, 연합의 네뷸론 B 프리깃과 후속함인 네뷸론 C 프리깃 등으로 구성되었다.[8] 몬 모스마는 한때 구 공화국을 수호했던 공화국군이 클론전쟁 이후 제국군으로 변하여 구 공화국을 사실상 멸망시키고 전 은하에 공포와 고통을 가져다준 것을 직접 목격한 인물 중 하나로 과거의 과오를 더이상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군비 축소 주장을 천명하였다. 물론 이는 클론전쟁이 발발한 궁극적인 원인과 그 교훈을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완벽한 병크.[9] 문제는 이를 주장하는 자들이 제국의 폭정에 지지하던 친 제국파 의원들이 대부분이며, 일부는 내통하면서 지원을 하는 반역행위도 하고 있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레아 공주와 반란 연합 출신들로 이루어진 '대중주의자'들은 이에 크게 반발하였다.[10] 거기다 신 공화국이 적극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거나 포섭하는 대신 자치권을 인정하며 존종하는 결과로 그렇게 많은 병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병크, 반란 연합을 상대한 은하제국도 스카리프 전투 전까지만 해도 반란 연합을 쬐끄맣고 분산 플레이 중인 반란군 찌끄레기 쯤으로 여겼다가 스카리프 전투에서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탈취당했고 이후 벌어진 야빈 전투에서는 아얘 죽음의 별 자체가 파괴되었다. 결국 신 공화국은 은하제국의 실수를 그대로 반복한 셈[11] 그렇지만, 안 그래도 종전 후 많은 군수기업들이 은하제국의 폭정에 기여한 대가로 전범기업으로 찍힌 상황에서 군축으로 인한 시장축소는 큰 타격이었다. 이런 군축의 여파로 먹고살기 팍팍해진 군수기업들은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 제국 잔당과 접촉하였고 이런 잔당들이 퍼스트 오더로 새롭게 결집하고 빠르게 재무장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덤으로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이런 방산기업들외에도 많은 무기상인들과 부자들이 일종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양측 모두에게 무기를 팔아먹었다는 게 들어났다.[12] 여기서 첫째는 구 제국군, 둘째는 클론 전쟁 시절 구 공화국 군대, 대규모 군축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은하계에서 강한 군대들중 상위권에 들었던 것을 보면 깨어난 포스에서 공화국 함대가 스타킬러 베이스를 공격했다면 퍼스트 오더도 리서전트 배틀 크루저를 비릇한 함대를 동원해서 대규모 전투로 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분리주의 함대는 함대전에서 상당한 자원 부족을 느꼈고 함선전에서는 특히 자신이 없어했다. 그렇기 때문에 분리연합은 인해전술을 쓸수있는 지상전으로 전황을 끌고 가려 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무엇보다 분리주의 연합은 드로이드 빼면 많이 허접해 명색이 함선인데 상선에 포만 단 수준인 것들도 수두룩했다.드로이드가 있어서 땜빵이 되었을 뿐 드로이드 빼면 공화국보다 안 좋았다는 것[13]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DLC에서 그 규모를 알 수 있다. 정식 함대가 아닌 사조직이었지만, 구성 함대와 휘하 전투기들을 보면 구형 모델에 수적으로도 모자른 걸 알 수 있다.[14] 1위는 언제나 은하 제국, 2위는 클론전쟁기 은하 공화국.[15] 각각 죽음의 별, 스타킬러 베이스[16] 이후에 저항군으로 넘어가 기얼 아크바 제독의 명에 따라 라더스 호로 개명된다.[17] 헤라 신둘라의 기함으로 노후화가 심하기에 대대적인 개수를 받았다.[18] 소설 애프터매스에 언급되었다가 2019년에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나포된 제국 함선을 뜯어 만든 재활용 함선으로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웃도는 체급과 화력을 자랑했지만 대부분 자쿠 전투에서 격침되었다.[19] 특히, 쿠앗 드라이브 야드를 비롯해 제국군에게 무기를 제공한 기업들은 전범기업으로 낙인찍혔다. 물론, 자치정부의 주선으로 신공화국군에 제공할 무기들을 납품하기는 하였지만 군축의 여파로 인해 판매도 시원치 않아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다.[20] 이는 레전드 EU 작품에서 레아가 다스 베이더의 딸이라는 이유로 네거티브 선전을 당하며 소인배 정적들에게 공격받았던 설정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21] 퍼스트 오더는 신 공화국판 엔도 전투를 노린 것이라 생각도 가능하다. 참고로 엔도 전투 이후에도 제국군은 반란 연합 이후 수립된 신 공화국군보다도 규모가 거대했지만 엔도 전투로 인한 엘리트 인력을 날린 데다가 갈리우스 렉스를 비롯한 일부 군 장성들과 모프들의 권력다툼이 발발하여 각개격파를 당했다. 이후 남은 제국의 전력을 자쿠전투에 집중시켰지만 여기서도 암투는 끊이지 않아서 결국 제국은 패배하여 은하협정을 맺을 수밖에 없었다.[22] 이전에 이 부분이 사라졌었는데 라스트 제다이 시작부분에서 확실하게 멸망했다고 언급된다. 각 지방 조직이나 후신 세력 등이 있을지는 모르나 일단 신 공화국이라는 국가 그 자체는 멸망한 것, 프랑스 제3공화국 멸망 후 비시 프랑스와 자유 프랑스가 들어섰어도 어느 하나 제3공화국의 연장선상으로 보지는 않는 것과 같은 상태였는 듯하다.[23] 진짜로 민간 선박들도 섞여 있었다! 파이널 오더측도 저항군을 지원하러 온 함대가 민간인이라는 보고에 잠시간 어이를 잃었을 정도[24] 정리하자면, '''신 공화국'''이라는 국가 자체는 지도부와 주요 전력이 붕괴되며 멸망했지만,잔류한 잔존 병력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다.쉽게 말하자면 나라는 망했지만 그 나라 소속의 군대는 여전히 잔류해 있는것.신 공화국이 멸망함과 동시에 그 병력까지 모두 소실되진 않았다.[25] 당장 은하제국도 엔도 전투에서 황제, 2인자, 그 외 다수의 군 지휘관, 죽음의 별II까지 날려먹어 그야말로 멸망행 열차를 탔음에도 그 1년 후 최후의 항전인 자쿠 전투를 벌였을 정도였다. 은하 제국은 정치구조상 높으신 분들을 날려버리면 진짜로 사실상 멸망시키는게 가능한 수준이니 그렇다고 쳐도 공화국은 아니다. 그런데 수도에 핵심 인사들을 날려버린 것 그 하나만으로 멸망한다는게 가능할 리가 없다. 혼란하긴 하겠지만 곧 어느 행성에서 다시 정부를 구성하면 끝 물론 스타킬러 베이스가 두려울 수 있겠지만 스타킬러 베이스는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로 인해서 사라진 상태다.[26] 또 하나 할 말이 있다면 우리 은하에 있는 항성만 해도 '''1000억개'''고 스타워즈의 배경이 되는 은하는 그 우리은하보다도 크다. 그렇게 큰 은하의 패권을 잡은 세력이 항성계 하나 날아갔다고 멸망했다?[27] 자기들 딴에는 나름 개연성을 맞춘답시고 몬 모스마와 공화국이 무능, 부패해서 행성들의 지지를 잃었다느니 하지만 딱히 퍼스트 오더가 이들에게 더 나은 대안이라는 설정을 제시한 적은 없기 때문에 개연성은 여전히 없다. 오히려 라제에서 보여준 퍼스트 오더의 모습은 켄달 오젤이 명장으로 보일 정도로 상상 이상으로 무능했다![28] 다만 리퍼블릭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존재로 아주 큰 타격은 없었기에 심각한 삽질까지는 아니었다.[29] 당장에 레전드 신 공화국은 건국한지 얼마 안가서 제국 잔당하고 싸우고 또 얼마 안가 2차 제국이나 섀도우 아카데미와 싸우고 끝내는 비탐사 지역에서 온 유우잔 봉이랑 싸우는데 이런 황당할 정도의 대사건들이 '''고작 20년 남짓 안가는 사이에 다 터진거다'''. 건국한지 30년이 되어서야 퍼스트 오더의 공격을 받은 캐논 신 공화국과는 다르다. 더욱이 그 유우잔 봉들도 신 공화국의 뻘짓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놈들 역시 레거시 시대까지도 피해가 복구되지 못한 곳이 있을 정도의 피해를 남길 정도로 강력했고 무엇보다 '''공화국과의 전쟁에서 연전연승 끝에 코러산트까지 와장창 무너뜨리고 입맛대로 행성을 바꿔버린 놈들이다'''. 비탐사 지역에서 살았기에 그 존재를 알 수도 없었을 것을 감안해본다면 존재를 알고도 어영부영 넘긴 캐넌 신 공화국보다야 낫다.[30] 프리퀄 시리즈의 구 공화국도 무능하고 부패한 것으로 묘사되지만 그래도 구 공화국은 수립된지 1천년이 넘게 지나 국가 막장테크를 타도 이상할 게 없는 시기고 일단 보편적으로 국가말기에 보여줄 현상들을 보여줬지 신 공화국처럼 수도 하나 날아가니까 시ㅋ망ㅋ 한 것도 너무 급격히 썩어들어간 것도 아니었다.[31]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레아가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유로 쫒겨난다는 설정을 만든 이유는 당연히 레아를 저항군 지도자로 끼워넣기 위해서이다. 지위가 지위인 만큼 어떻게든 정치와 관련이 없는 일을 하고 있으면 명확한 이유 없이는 이 역시도 이상하게 여겨질 일이다. 당장에 레아의 양부 베일 오가나가 은하 공화국-은하 제국의 의원이었던 점을 감안하자[32] 현실에서 독재자의 자녀들이 그들을 옹호하느라 물의를 빚는 일은 종종 발생하지만, 레아의 경우는 여기에도 해당되지 않는다.[33] 당초 레아를 공격하던 이들은 정작 제국 시절에는 목숨 걸고 싸우던 반란 연합과는 달리 제국 의회, 제국 인사 출신으로 구성된 제국에 협조한 전적이 있는 명분상 매우 꿇리는 이들이다. 이들의 권력과 경제력이 세다고는 하나 명분으로 보면 레아도 만만치 않은데 그런데 그렇게 간단하게 몰락시킨다는 것이 어이없는 일 더욱이 그들이 증거랍시고 내민 것은 다름아닌 베일 오가나의 육성이었는데 이런 논리로 확장시켜보면 베일 오가나는 그 베이더의 딸년을 양딸삼은 인간으로 평가해야 할 지경이다(...) 아니 오히려 저런 베이더의 딸까지 맞서 싸울 정도로 은하 제국이 얼마나 막장인 것이냐고도 할 수 있고. [34] 말이 전쟁영웅이지 스타워즈 시리즈흐름을 따라간다면 말그대로 반란연합의 구심점 중 한명이다.[35] 오히려 레아는 그 핏줄과 또 활동을 생각하면 구 제국파와 신 공화국 양쪽 정치인들과도 접점이 있으니 양쪽 정치인들 중 온건한 쪽이라면 상징적인 양쪽의 화합을 보여주기에 좋다며 적극 추대할 인물이다. [36] 사실 구 제국출신 정치인들이 정권을 잡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한국 광복이후 친일세력들이 새 정권에 달라붙어 권력을 유지했던 전례가 있어 무작정 비현실적이라 할순 없다. 당장 이 케이스에서도 이승만은 반일주의자였음에도 잘못된 등용으로 친일주의자로 매도받았다.[37] 자유 함대에 참여한 세력이 워낙 다양하기는 하지만 대다수는 지방 군벌 수준이다. 이런 이들을 긁어모아 1만 4천이 된다는건 말이 안 되고 당연히 신 공화국 잔존세력이 합류했다는 것이며 그것이 맞기는 하다.[38] 이문장도 캐넌에서 신공화국 문장으로 쓰인다. 스타워즈 스쿼드론에 나온 신공화국 기체에 이문장이 달려있다. 국가 문장이라기 보단 해군문장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