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사냥꾼(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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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세계관의 현상금 사냥꾼. 현실의 현상금 사냥꾼과 달리 현상금이 달린 범죄자를 찾아 잡기 보다 누군가의 의뢰를 받아 추격해 사살하거나 생포하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이며, 꼭 표적 사냥이 아닌 개인 경호나 전투 보조 등 다양한 일을 하기에 오히려 용병에 가깝다. 특히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매체에서 등장하는 현상금 사냥꾼은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해서 현상금 수배자를 추적, 포획하는 본연의 임무를 맡는 모습은 클래식 삼부작의 보바 펫이나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의 주인공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나머지는 돈만 주면 뭐든 한다는 식으로 묘사되며 살인, 납치, 잠입, 절도, 고문 등 '범법'하면 떠오르는 행위들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행한다. 이러한 그들의 특성 때문에 주인공의 소속 집단보다는 악역 집단에 의해 고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은하계 단위로 사냥감을 추적하고, 극도로 위험한 환경이나 사나운 생물을 상대로 싸워 살아남아야 하기에 일반인을 훨씬 웃도는 생존 스킬, 추격 능력과 전투 능력을 보유하였다. 현상금 사냥꾼 중에서도 이름깨나 날리는 이들은 단독으론 은하계 최강의 전투력의 소유자들인 제다이와도 대적이 가능할 정도. 이 때문에 범죄자들은 실력있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름만 들어도 오줌을 지렸으며, 비록 일부는 이들을 천박하게 여겼지만 대부분 사냥꾼들은 자신의 일과 이름에 자긍심을 가졌다.
은하 제국 시절에는 아예 이들이 합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현상금 사냥꾼 길드가 만들어졌다. 이 길드는 은하 제국 범죄 수사국에서 승인하여 제국 평화유지를 위해 힘쓰도록 하였으며, 길드 소속 사냥꾼들은 제국 범죄자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었다.
엔도 전투 이후 신 공화국이 건국되면서 현상금 사냥꾼들의 입지가 좁아졌고, 설상가상으로 레이 슬로운의 뒷공작으로 폭탄 테러에 대한 오명까지 뒤집어 쓰면서 현상금 사냥꾼들의 목에 현상금이 걸리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일부 현상금 사냥꾼은 자쿠 전투에서 신 공화국을 도와 사면을 받았다.
2. 작중 모습
2.1. 프리퀄 시리즈
에피소드 2에서 보바 펫의 아버지 장고 펫이 클로다이트족 현상금 사냥꾼인 잼 웨셀을 고용하여 파드메 아미달라 암살을 시도하나 실패한다. 이후 장고는 클론 군대를 만들어 낼 유전자를 제공하는 것으로 등장, 이후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제다이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주나 끝내 메이스 윈두에게 사망한다.
클론전쟁 3D에서 현상금 사냥꾼들을 다룬 에피소드가 많다. 장고 펫이 죽은 시점에서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은 캐드 베인인 듯하다. 두쿠의 언급에 따르면 베인 다음으로 뛰어난 사냥꾼은 엠보라고 한다. 클론전쟁 기간 동안 이들은 시디어스의 사주를 받아 제다이 사원에 침투하거나, 두쿠에게 고용되어 팰퍼틴을 납치하거나 헛 클랜에게 고용되어 다스 몰과 맞서는 등 엄청난 임무들을 맡게 된다. 클론전쟁 3D에서 묘사된 모습을 보면 이들은 거의 제다이 급의 전투력을 보이는데, 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다스 몰 등의 강자들하고도 어느 정도 겨룰 정도이다. 사실상 개인 단위로 보았을 땐 비 포스 능력자 중에선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자들이라 봐도 무관하며, 우주 무협지 내지는 서부극을 방자한 스타워즈 특성상 '딱히 뒷배경 없는 강자'로 출연시키기 매우 알맞은 자들이기도 해 클론전쟁 시리즈에서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
2.2. 오리지널 시리즈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 베이더가 루크 스카이워커 일행을 찾아내기 위해 다수의 현상금 사냥꾼을 고용한다. 한 제국 해군 장교는 이들을 업신여기지만 보스크에게 한소리 듣고, 결국 보바 펫이 이들을 베스핀까지 추적하는 데 성공한다. 이 여파로 한 솔로는 잡혀 탄소냉동되어 자바 더 헛의 왕궁 벽 장식이 된다.
제다이의 귀환에서 자바 더 헛의 왕궁에 보바와 덴가를 비롯한 다수의 현상금 사냥꾼이 헛의 개인 경호원으로 등장한다. 이후 살락 구덩이에서 난장판이 벌어지자 보바 펫은 다시 한 솔로와 교전하나 살락 구덩이로 떨어지고 만다.
2.3. 더 만달로리안
주인공 딘 자린이 현상금 사냥꾼이며, 그 외에 그리프 카가, IG-11, 카라 듄를 비롯한 현상금 사냥꾼 길드 소속 등장인물이 다수 등장한다.
3. 현상금 사냥꾼의 신조
Bounty Hunters' Creed. 현상금 사냥꾼들 사이에서 지켜진 규정. 이 규정은 딱히 누군가 또는 무언가에 의해 규정되어 집행되는 제대로 된 규정이 아닌, 일종의 암묵의 룰이었지만 사냥꾼들 사이에선 굉장히 중요히 여겨졌으며 이를 어길 시 규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현상금 사냥꾼 일원으로 취급받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규정은 현상금 사냥꾼으로써 죽지 않고 오래 존속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줌과 동시에 사냥꾼들 사이 불필요한 분쟁을 금지하기 때문에 이 규정을 지킬 수록 자기 자신도 이 규정으로 보호받기 때문이다.
- 목숨보다 귀한 현상금은 없다.
현상금에 목숨걸지 말라는 규정이다. 아무리 목숨 걸고 타겟을 죽여봤자 자신이 죽어버리면 현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의뢰자만 좋을 뿐이다. 또한 이 규정은 사냥에 앞서 위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작전을 구상하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 현상금은 민중이 아닌 사냥감에게만 달려 있다
얼핏 보면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살생을 금하라는 의미 같고 실제로 그런 의미도 내포하긴 하지만, 진짜 의미는 사냥감을 사람으로 보지 말라는 의미다. 한 사람에게 현상금이 달린다면 그는 더 이상 은하계의 시민으로써 인정받지 않는 하나의 '사냥감'이며, 그를 사냥하는 것은 공정한 행위라는 것.
- 계획적인 생포, 필수에 의한 사살
현상금 사냥꾼도 불필요한 살생을 저지르면 범죄자가 되므로, 사냥감은 일반적으로 생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정말 어쩔 수 없다면 사살하라는 의미다. 의뢰인이 대상 사살을 명하지 않는 한, 현상금 사냥꾼은 대상을 생포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여기까지는 사냥꾼으로써의 마음가짐과 행동 강령에 비슷하지만, 이하 서술할 규정은 사냥꾼 사이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말하고 있다.
- 사냥꾼은 다른 사냥꾼을 죽이지 않는다.
대부분 현상금 사냥꾼은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각자 성격이나 사냥방법 등에서 충돌을 일으킬 수 있으나, 이때 절대 무기를 들고 서로를 죽여라 싸워선 안된다는 규정이다. 물론 범죄를 저질러 현상금이 걸린 사냥꾼은 더 이상 현상금 사냥꾼의 일원으로 보지 않았기에 예외로 한다. 다만 이 조항은 캐넌에 와서 없는 취급을 받는데, 클론 전쟁 시절 캐드 베인은 모자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형제 현상금 사냥꾼 중 한 명을 쏴죽이고 모자를 빼앗는다.[1] 더 만달로리안에서도 딘 자린이 사정이 있긴 했어도 동료인 IG-11을 쏘는 장면이 나온다.
- 사냥꾼은 다른 사냥꾼의 사냥에 개입하지 않는다.
현상금 사냥꾼은 사냥을 사냥 대상과 머리와 몸으로 겨루는 신성한 1:1 시합으로 여겼다. 이 때문에 누군가가 이 사이에 끼어들어 '시합'을 방해하면 결과와 상관없이 누가 참으로 우위에 선 것인지 판정을 낼 수 없었기 때문에, 설령 현상금 사냥꾼의 사냥을 도와주는 의미라 할 지라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지 않은 이상 함부로 사냥에 개입하여선 안된다. 물론 하나의 대상을 잡으려 다수의 사냥꾼이 나설 경우 서로 경쟁하게 되며, 이 경우 '경쟁'과 '개입'의 경계가 매우 희미해져 버리기도 한다.
이 규정 때문에 사냥꾼은 서로 완전 충돌하는 행위가 금지되었다. 그래서 서로 충돌할 우려가 있을 경우, 사냥꾼은 직접 나서지 않고 다른 제 3자를 고용하여 뒷공작을 벌였다.
이 규정 때문에 사냥꾼은 서로 완전 충돌하는 행위가 금지되었다. 그래서 서로 충돌할 우려가 있을 경우, 사냥꾼은 직접 나서지 않고 다른 제 3자를 고용하여 뒷공작을 벌였다.
- 사냥꾼은 사냥시 생포나 사살, 둘 중 하나만 한다.
한 번 생포한 사냥감을 죽이지 말라는 규정이다. 사냥 과정에서 사냥감이 죽거나, 잡아둔 사냥감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사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그냥 비무장 상태의 무력한 포획된 사냥감을 함부로 사살하는 것은 그냥 미친 살인마들이나 하는 짓이다.
- 사냥꾼은 다른 사냥꾼의 도움을 거절하지 않는다.
현상금 사냥꾼은 사냥에 있어서 다른 사냥꾼의 도움을 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원래 임무 중이었다고 해도 반드시 수락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도움을 받은 측은 반드시 도움에 보답해야 하며, 도움을 준 측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마찬가지로 거절할 수 없다.
4. 현상금 사냥꾼 목록
4.1. 개별 문서가 있는 현상금 사냥꾼
4.2. 개별 문서가 없는 현상금 사냥꾼
- 잼 웨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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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을 다른 종족으로 위장할 수 있는 파충류 종족인 '클로다이트'족 여성 현상금 사냥꾼. 에피소드 2에서 장고 펫에게 고용되어 파드메 의원을 암살하려 하지만 아나킨과 오비완에게 사로잡히고, 누구에게 고용되었는지 자백하려는 찰나 장고가 발사한 카미노제 독침 세이버다트에 맞고 원래 모습으로 변하면서 사망한다. 장고가 주인공인 게임 바운티 헌터에서는 히로인 포지션이었다.
외형을 다른 종족으로 위장할 수 있는 파충류 종족인 '클로다이트'족 여성 현상금 사냥꾼. 에피소드 2에서 장고 펫에게 고용되어 파드메 의원을 암살하려 하지만 아나킨과 오비완에게 사로잡히고, 누구에게 고용되었는지 자백하려는 찰나 장고가 발사한 카미노제 독침 세이버다트에 맞고 원래 모습으로 변하면서 사망한다. 장고가 주인공인 게임 바운티 헌터에서는 히로인 포지션이었다.
- 캔더러스 오르도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에 등장하는 만달로리안 남성 현상금 사냥꾼. 헤비 리피터 블래스터를 주로 사용한다. 주인공이 바스틸라 샨을 구조한 뒤 타리스 탈출 작전을 계획할 때 주인공 파티가 사용하게 되는 우주선 '에본 호크'를 원래 주인인 다빅 캉으로부터 탈취할 계획을 세울 장본인이다. 만달로리안으로서의 자존심이 매우 높다.
- 엠보
클론전쟁 3D에서 등장한다. 시즌 2에서 혼도의 해적들로 부터 아나킨, 오비완, 아소카와 다른 현상금 사냥꾼들과 함께 농장을 보호했다. 캐드 베인 다음으로 뛰어난 사냥꾼인 듯하다. 모자 겸 방패 겸 썰매인 원반을 항상 가지고 있으며[3] , 애완용 늑대가 항상 함께한다. 우키 보우캐스터처럼 생긴 무기를 쓴다. 성우는 다름 아닌 데이브 필로니. 프랑스어를 영어 발음으로 읽는 방식으로 녹음했다 한다.
- 수기
클론전쟁 3D에서 등장한다. 자브락 종족 여성이며 이리도니아 행성 출신이다. 엠보를 포함한 동료과 힘을 합쳐 제다이들과 함께 농장을 보호했다. Halo라는 우주선을 가지고 있다. 현상금 사냥꾼인데도 불구하고 금전적인 이익보다는 명예를 중요시하고 정의감이 투철하다.
- 블랙 크르산탄
우키 현상금 사냥꾼.
- 트윈 선
구공기2에 등장하는 트윌렉 여성 현상금 사냥꾼 듀오. 원래는 노예 출신이었으나 주인을 암살한 뒤 나르 샤다에서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게 되었다. 트윌렉 특유의 미모를 이용한 미인계에 능하며 근접전을 선호한다. 나르 샤다 챕터에서 중간보스로 한 번, 챕터 메인 보스로 다시 한 번 등장하며 초반에는 아톤 랜드와 2대 1로 싸우나 그대로 털렸고 이후 드로이드 G0-T0의 요트에서 빠져나가는 제다이 엑자일을 막아서며 다시 등장하나 역시 패배하고 사망한다.
- 한하르, 미라
역시 구공기 2에 등장하는 현상금 사냥꾼 듀오로 한하르는 우키, 미라는 인간이다. 둘은 한 솔로와 츄바카처럼 Life Debt 관계지만 한하르는 굉장히 포악한[4] 성격이라 선한 인물인 미라와의 관계는 매우 나쁘며, 오히려 한하르가 미라를 죽이려고 드는 등 말만 동업자지 앙숙에 가깝다.
[1] 사실 그 사냥꾼이 쓴 모자는 이전에 베인 자신이 사용하던 모자였다. 캐드 베인이 체포되면서 팔린 걸 산 듯 하다.[2] 클론전쟁 시즌 3에서 두쿠에게 버려진 후 나이트시스터로 귀환하나 나이스시스터 전멸 이후에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한다.[3] 평소에는 모자 처럼 쓰다가, 캡틴 아메리카처럼 던지기도 하고 방패로 쓰거나 필요에 따라 근접 무기로 휘두르기도 한다.[4] 다스 트레이야, 익스체인지 갱단 보스 모두 한하르를 야수, 짐승이라고 묘사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