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의 칼리스토
1. 개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의 등장인물.
클랙스 두가치의 사후에 총통에 오른 빛의 칼리스토와는 쌍둥이이며 그림자의 칼리스토가 동생이다. 얼굴의 색이 좌우로 다르다는 미묘한 특징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이며 형과는 항상 의식을 공유하는 상태이다. 즉 두 명이서 하나의 인간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뉴타입이지만 이 시대에서는 이미 뉴타입의 개념이 애매하여 본인은 사이킥커를 자처한다.
2.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강철의 7인
코르닉스에 탑승하여 사나리의 제2월면 기지를 강습한 것이 첫등장이었다. 콜로니 레이저 신바츠로 지구를 저격하는 신의 번개 계획이 시작되는 2주후에 지구에서 목성까지 갈 수 있는 수단을 없애기 위하여 죽을 것을 전제로 나타났다.
코르닉스의 기동력과 가변능력을 살려서 순식간에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기능을 갖춘 사나리의 최신예기 F99 레코드 브레이커를 격파, 그것을 저지하기 위하여 나타난 토비아 아로낙스의 크로스본 건담 X1 스컬하트의 양 팔을 절단하고 콕핏을 중파시켰다. 이후 토비아를 죽이려다가 나타난 미노루 스즈키의 플린트에 시간을 쓰는 바람에 포기하고 작전을 다음 단계로 이행한다.
한편으로는 토비아가 잔혹한 성격인 그림자의 칼리스토가 자신을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아직 지구에 희망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카로스의 존재를 발견하나 실은 그것이야말로 그림자의 칼리스토의 계획이었다.
칼리스토 형제는 한 핏줄을 이은 누이 에우로페의 사고를 읽을 수 있었고 에우로페를 크로스 본 뱅가드에 남겨둔 채로 행동하게 하는 것으로 행방을 알 수 없는 이카로스의 위치를 특정할 계획이었다.
결과적으로 이카로스의 위치를 알게 된 그림자의 칼리스토는 부대를 나누어 한쪽은 양동작전을 시키는 한편으로 자신은 이카로스를 강습한다. 목적은 양동부대가 지구연방군에게 격파당하게 하는 것으로 지구연방에게 안도감을 주어서 계획이 발동할 때까지 지구연방군이 군사행동을 취하지 않게 하는 것과 이카로스의 파괴였다.
토비아는 비장의 카드인 X1 패치워크의 I필드를 사용하여 예전에 두가치를 궁지에 몰아넣었던 것처럼 그림자의 칼리스토에게 반격을 가하지만 오히려 그림자의 칼리스토는 두부 메가 입자포를 잃어서 화력이 반감된 코르닉스로 맹공을 가하여 토비아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넣는다. 그러나 카라스 선생의 밑에서 배우던 시절 자신이 항상 2등이라고 멸시하던 기리 가듀카 아스피스의 기습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1]
그러나 그림자의 칼리스토의 기억과 인격은 항상 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빛의 칼리스토에 의하여 두가치가 그랬던 것처럼 바이오 뇌에 이식되어 부활한다. 그러나 예전에 보유하고 있던 작은 인간적인 면[2] 마저도 사라져서 완전히 두가치와 같은 광적인 존재가 되고 만다.
그 후에는 총통 전용으로 개발된 디기투스에 탑승하여 강철의 7인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미첼 드렉 나의 목숨을 건 M.E.P.E와 베스바의 일격에 반파 되지만 힘이 빠진 드렉은 반격당해 사망, 기회를 포착한 미노루 스즈키의 F90에 완전히 파괴되었다.
3. 기타
2012년 9월 발매된 SD 건담 G 제너레이션 오버월드에 참전했다.
성우는 사사누마 아키라.
[1] 싸움 도중 에우로페를 통해 카로스를 향한 목성군의 특공에 그녀가 죽고 이카로스의 파괴되는 것을 읽어내나, 에우로페의 심장박동을 듣고 아님을 알아차린다. 후에 설명하는 바로는 에우로페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통해 그런 거짓 정보를 전달할 서 있었다고.[2] 사실은 수억명이나 되는 인류를 말살하는 것에 두려움을 품은 걸 숨기고 있었으며, 자신의 죽음으로 책임을 회피할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