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본 건담 X1
1. 제원 정보
2. 설명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의 주연 건담이다.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 중 1호기. 킨케두 나우가 탑승하며, 이후 토비아 아로낙스가 이어받게 된다.
사나리에서 제작한 건담 타입 모빌슈트로 정식 코드네임은 F(포뮬러)97, 그러니까 F91의 후계기다. 사나리는 크로스 본 뱅가드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XM-X1이라는 위장 형식번호를 붙였다. 총 세 대가 존재하며, 세부 무장은 다소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기체다. 이 때문에 상호간에 무장이나 부품 공유가 가능하다.
사나리에서 제작한 접근전 사양 건담의 시작기로, 테스트용으로 비밀리에 크로스 본 뱅가드에게 맡겨졌다. 건담 F91과의 차이점은 건담 F91이 강력한 VSBR로 상대의 방어를 무시하고 공격하는 컨셉이었다면, 이쪽은 빔 실드나 ABC망토 등의 강력한 방어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무시하고 접근전에서 승부하는 컨셉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로 상극이라고 불러도 될지도.[1]
기본적으로 목성권에서 사용되기 위해 제작되었다. 그 덕분에 당시까지 제작되었던 다른 모빌슈트와는 설계 사상이 다소 다르다. 목성의 높은 중력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고출력의 추진력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일반 기체들처럼 기체 곳곳에 버니어를 추가하는 식으로 제작했다가는 기체의 대형화를 피할 수 없으며, 이것은 포뮬러 시리즈의 설계 사상과는 맞지 않는다.
이 때문에 기체에 직접 버니어를 내장하는 대신에 기체의 등 뒤에 대형의 스러스터를 4장을 붙여두고, 이 스러스터들이 필요에 따라서 추진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움직이게 된다.[2] 이 때문에 등에 X자 모양의 스러스터를 장비하게 되고, 이 스러스터의 디자인을 해골 모양으로 만들어서 등에 거대한 X자 해골을 진 건담인 크로스본 건담(Crossbone Gundam)이 탄생한 것이다. 여기에 크로스 본 뱅가드가 제작사 표시를 숨기기 위해 머리에 붙인 해골 마크에, 한쪽 눈에 저격용으로 장비하는 저격 스코프까지 더해져서 완벽한 해적 모양의 기체가 되었다.[3]
코어 블록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건담이나 빅토리 건담 같이 3대로 분리하는 식은 아니고, 기체와 코어 파이터로만 나눠진다. 기체의 등에 스러스터를 장비한 코어 파이터가 도킹하는 방식으로 샤이닝 건담또는 갓 건담과 비슷하다. 코어 파이터는 대형의 스러스터를 장비하여 높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고, 양쪽에 예비용 빔 사벨을 장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담 F91과 마찬가지로 바이오 컴퓨터를 내장하여 리미터 해제 기능이 있다. 리미터 해제시에는 페이스 오픈 상태에 들어가며, 페이스 커버를 전개하여 강제로 배열한다. 특히 크로스본 건담은 접근 격투전 사양 기체이기 때문에 F91과는 달리 운동량이 엄청나게 많고 기체 온도의 상승량 역시 매우 높다. 그 때문에 페이스 오픈 상태는 F91과는 달리 상당히 빈번하게 돌입하게 된다.[4] 또한 F91의 잔상권 효과를 만들어주던 MEPE 현상은 개량에 의해 제거되었다. [5]
전투력은 실로 당시 MS 중 최고급이다. 접근전에 특화된만큼 상대와 접근하면 접근할수록 유리하다. 우주세기 후반에는 빔 실드의 등장으로 장거리에서의 공격이 거의 의미가 없어져서 모두가 빔 실드로 상대의 공격을 막고 근거리로 돌입하는 식으로 전투를 펼치지만, 크로스본 건담의 경우 뛰어난 운동성에 빔실드 2장 + ABC망토의 높은 방어력, 빔 실드조차 통째로 썰어버리는 빔 잔버라는 강력한 병기에 의해서 이와 같은 전술을 펼칠 경우 절대적으로 유리해진다. 다만, 빔 실드를 간단히 뚫는 게 가능한 VSBR을 기본 장비하는 건담 F91과의 전투에서만은 상당히 고전했다.
전신이 무기인 기체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무기가 나온다. 허리의 프론트 스커트 아머는 와이어와 집게로 이루어진 시저 앵커로 변형하여 상대를 잡아 끄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무기를 들려 휘두르는 것도 가능하다. 다리의 히트 대거는 발바닥에서 발사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 때문에 킥으로도 적에게 상당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종아리에도 히트 대거가 내장되어 있고, 이건 손으로 뽑아서 사용한다. 흉부 위의 예비용 빔 사벨은 메가 머신 캐논으로도 쓸 수 있다.
빔 실드이기도 한 브랜드 마커는 빔 실드의 뿌리 부분만 전개해서 상대를 찌르는 무기로 사용 가능하다. 빔 실드이기 때문에 상대의 빔 실드도 뚫을 수 있으며, 맞은 상대에게 X자 상처를 준다. 이 때문에 브랜드 마커(Brand Marker)라 불린다. 원래 이건 빔 실드이지만, 작중에서는 빔 픽같은 찌르는 무기로 더 많이 사용한다. ABC 망토가 기본 주 방어 무장의 역할을 하기 때문. 빔 실드의 역할은 지구권으로 전장을 옮긴 무인편 후반부부터 더 많이 볼 수 있다.
크로스본 건담의 최대의 무장인 잔 버스터는 다목적 복합 무기로, 사격무장인 버스터 건(빔 피스톨)과 강력한 접근 빔병기인 빔 잔버을 합한 것이다. 빔 잔버는 상대의 빔 실드째로 상대의 기체를 일도양단할 수 있는 빔 소드다. VSBR의 기술이 적용되어 빔 날을 구성하는 메가 입자를 가속시키기 때문에 빔 실드 격파가 가능하다. VSBR의 빔 소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VSBR처럼 에너지 콘덴서가 내장된 듯, 시저 앵커로 잡아서 휘두를 수도 있었다. 버스터 건은 소형 빔 피스톨이다. 이 둘을 조합한 빔 라이플 잔 버스터는 빔 사격 외에도 옵션 탄환을 장비하여 유탄이나 소형 핵탄두조차 발사할 수 있다. 다만, 구성품 중 하나인 빔 잔버와는 달리 잔 버스터의 빔 라이플로서의 위력은 평범한 수준... 사실 작중에서는 버스터 건이나 잔 버스터보다는 빔 잔버를 기본 주무장으로 사용한다.
헤드 발칸 역시 장비하고 있다.
이 기체가 너무 강한 기체였기에 목성 제국의 기술력으로는 이를 상대할 만한 MS를 제작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이 때문에 3기의 MS를 제작하여 각각 하나씩은 크로스본 건담을 상회하는 능력을 가지게 만들었다.(공격력, 스피드, 방어력) 그러나 오히려 그 때문에 모조리 각개격파 당한다.(…)
이후 죽음의 선풍 부대 기체의 장사정 접근 무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쪽은 더 긴 무기를 제작한다. 이게 바로 실체 채찍인 스크류 윕이다. 교체한 리어 스커트 아머가 스크류 컨테이너 역할을 해서 여기에 보관한다. 스크류를 장비한 버전의 X1을 크로스본 건담 X1 개량형이라 부른다.
스크류 윕은 끝부분에 드릴 모양의 날이 달려 있으며, 채찍의 전체를 고속으로 회전시킬 수 있다. 위력은 상대 기체의 장갑을 찢어버리는 데는 충분하고 이후 고속 회전으로 완전히 파괴해버릴 수 있다.
빔 실드를 이용한 단독 대기권 돌입도 가능하다. 이는 다른 빔 실드 장비 기체도 모두 가능한 일이지만, 시도한 것은 킨케두와 X1이 처음이다.
이후의 시리즈에도 계속 등장하며, 덕분에 배리에이션이 엄청나게 많다.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 엑스트라로 잠시 비춘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야사카 마오의 커스텀 작 크로스본 건담 마왕으로 등장했다. 크로스본 계열 중 최초로 영상화&전투를 보여주게 된 케이스.
3. 각종 변형
3.1. 크로스본 건담 X1 改
목성제국과의 전투에 대비하여 스크류 윕을 추가로 장비하였다. 이로 인해 뒤쪽 스커트의 형상이 달라진 것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X1과 대동소이한 기체. 킨케두가 마지막까지 사용하였으며 이후 토비아에게 넘겨졌다.
3.2. 크로스본 건담 X1 改·改 스컬 하트
토비아 아로낙스가 탑승한 후 개조된 버전. 두번째 개조된 것이기 때문에 '크로스본 건담 X1改·改'라는 괴악한 이름으로도 불린다.[6]
스커트에 시즈 앵커와 스크류 윕을 하나씩 장비했다. 크로스본 건담 X1改때 있었던 가슴의 크로스본 뱅가드 문장이 사라지고 X3에 있던 해골 형상 부조가 추가되어 있어 이 때문에 스컬 하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최대의 차이점은 피콕#s-2 스매셔라는 9연장 빔 라이플이다. 석궁 모양을 한 대형 사격병기로 위력은 높지만 몇 발만 쓰면 에너지가 떨어진다. 이는 피콕 스매셔가 일대 다수 전투를 위해 만든 급조품이기 때문인데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은 중앙의 빔 라이플뿐이고 양 옆에 네 개씩 붙은 빔 건들은 빔라이플과 직접 연결되어있지 않고 자체 내장 콘덴서에 있는 에너지를 쓰기 때문이다. 때문에 예비 탄창의 개념으로 빔 건 파츠들을 몇 개씩 들고 다니며 교체한다.
이후 강철의 7인에서 달의 사나리 기지에서 미노스프키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는 ms인 레코드 브레이커를 파괴하러 온 그림자의 칼리스토에게 중파당한다. 이후 크로스본 건담 X1 패치워크로 개수.
3.3. 크로스본 건담 X1 改·改·改 패치워크
[image]
기본 X1에서 스크류 윕을 장비해서 개량이 하나, 거기에 스컬하트로 개량되면서 개량 개량, 또 패치워크로 되면서 개량이 또 이루어져서 결국 저런 괴악한 이름이 되어버렸다.
목성제국 잔당과의 전투로 대파되어버린 스컬 하트를 사나리 본사에 남아있는 크로스본 건담 X3의 예비 파츠를 긁어모아서 수복한 버전.
X3의 예비 파츠로 수복해서 몸통과 왼쪽 어깨, 다리가 X3 컬러가 되었고 그로 인해 양 팔에 I필드 발생기가 추가되고, 흉부의 해골 마크에도 X3처럼 머신 캐논이 추가되었다. 작중에서 언급된 바로는 원래는 시간이 더 있었다면 X1 칼라로 도색할 예정이였지만 시간 관계상 도색은 생략하고 그대로 몰고 나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신무장으로 지표면 바위사이에 끼어있는 미노스프키 드라이브 돛을 빼내기 위해 앵커 실드를 장비하게 되어 보다 해적스러운 분위기가 강해졌다. 이 무장은 방패 끝에 후크 선장 같은 갈고리가 달려 있는 무장인데, 원래는 공업용 MS가 데브리 회수용으로 쓰는 공구 같은 거라고 한다. 게다가 실드도 면적이 작아서 방어용으로도 적합하지 않다고.
마찬가지로 미노스프키 드라이브 돛을 파괴하러 온 그림자의 칼리스토의 코르닉스와 격전 끝에 중파를 당한다. 이후 크로스본 건담 X1 풀 클로스(Full cloth) 로 개수.
크로스본 X1과 X3를 잘 짜집기 하면 만들수 있으나 앵커 쉴드는 자작해야 한다. 여담으로 패치워크를 제대로 구현해낸 모형은 건담 픽스가 유일했으나,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MG Ver.Ka가 발매되었다.
3.4. 크로스본 건담 X1 풀 클로스(Full cloth)
중파당한 X1 改·改'改 패치워크를 사나리 사내 안에 남아있던 F97계열 부품의 모든 것을 사용해서 수리, 개수하고[7] ABC망토용 자재를 빡빡 긁어모아서 만든 풀클로스 유닛을 장착한 작중 시점[8] 에서 F97계열의 마지막 기체이자 최후의 크로스본 건담이었다. F97계열 부품이 워낙 없었던 탓에 경미한 장갑의 대미지는 수리하지 못했다.
X3의 아이필드 발생기를 무려 4개를 양 어깨의 해골 장식에 장착하고 그 해골 장식은 글러브처럼 양 손에 장착할 수 있다. 추가 장비로 X3의 무라마사 블래스터와 스컬하트 형태에서 사용했던 석궁 형태의 확산 빔 라이플인 '''피콕 스매셔'''도 장비했다. 크로스본 뱅가드 측에 남아있던 크로스본 계열 부품을 전부 투입한[9][10] 기체였던지라 이 기체가 F97 계열의 최종 기체가 되었다.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인 거대한 망토 풀 클로스 유닛은 남아있는 ABC 망토를 모두 모아 여러 겹으로 겹쳐 만든 것이며 망토의 각 블럭들이 독립적으로 가동하기 때문에 팔을 움직이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킨케두의 언급에 따라 ABC 망토 1장의 내탄성이 빔 라이플 기준 5발(단, 런처나 베스바 등 고화력 빔병기 기준으로는 1장당 1발)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것을 여러 겹 겹쳐놓은 풀 클로스 유닛의 빔 내탄성은 매우 뛰어나다 추정된다. 작은 키인데 여기저기 암기가 달려 있는 데에다 무라마사 블래스터에 빔 실드를 펼쳐보이면 엄청난 위압감이 든다. 기체 자체로만 봐도 접근전 최강이라는 느낌이 확 든다. 파일럿의 임기응변이 뛰어날수록 더욱더 강력할 것임이 자명한 기체.
명칭 때문에 풀 크로스(Full Cross)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식 표기는 풀 클로스(Full Cloth), 온 몸을 덮는 망토라는 뜻이다. 다만 일본어 표기가 둘 다 같기에 전자의 의미도 있는 중의적인 의미.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기체들 전부를 통틀어 엄청난 양의 무기 보유량을 자랑한다(대부분 접근전용이긴 하지만). 겨우 15m밖에 되지 않는 건담 한 기에 수십가지의 무장을 탑재한 사나리의 기술력이 놀라울 따름. 건담 헤비암즈 개(EW)가 탄약고라면 이쪽은 무기고라 할 수 있다.
다 따져보면
빔 잔버 x 1
버스터 건 x 1
무라마사 블래스터 x 1
피콕 스매셔 x 1
빔 사벨(발칸 겸용) x 2
발칸 x 2
머신캐논 x 4
히트 대거 x4
스크류 윕 x 1
시저 앵커 x 1
브랜드 마커 x 2
스컬 헤드 유닛[11] x 2
강철의 7인 마지막 콜로니 레이저를 저지하기 위한 최후의 싸움에서 빛의 칼리스토와의 격전 끝에 대파되었지만 처음엔 손에서 놓친 무라마사 블래스터를 시저 앵커로 붙잡아 휘두르고, 두 번째이자 최후의 결전에선 스컬 헤드 글러브를 앞세워 돌격하며 아이필드로 빔을 막은 다음 타격과 동시에 내부의 브랜드 마커를 전개해 칼리스토를 완전히 격파하며 승리하나 콜로니 레이저의 여파로 표면이 전부 녹아 유실되고 만다. 이 싸움을 끝으로 징글징글하게 우려먹던 크로스본 건담 X1은 드디어 그 역할에서 해방된다.(토비아 본인은 콜로니 레이저의 영향으로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시력이 손상되버렸지만 살아남았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루카스 네메시스가 사용하는 건프라다. 분명 HGBF 카테고리인데 원본과 차이점이 전혀 없는 것이 미묘한 포인트(...)[12] 자세한 내용은 크로스본 건담 X1 풀 클로스 TYPE.GBFT 항목 참조.
3.5. 크로스본 건담 X1 풀 아머
[image]
X1 改・改에 우몬 사몬을 중심으로 한 스탭이 사나리의 순정품이 아닌 독자적인 파츠를 장착시킨 풀 아머 형태.
좌우 어깨에 제네레이터가 달린 아머를 장착하고 오른손엔 제네레이터에 직결시킨 사벨 겸 빔포 무라마사 하이버스터, 왼쪽 어깨에는 어깨부터 시작해 왼팔 전체를 커버하는 실드와 일체화시킨 대형 파일 벙커, 무릎에도 같은 근접병기, 머리와 가슴에는 증설 발칸포, 프론트 아머에는 I필드 발생장치, 후부 아머에는 프로페런트 탱크를 장착했다.
본편에는 안 나오고 동인지인 '하세가와 유이치 나홀로 슈퍼로봇대전 대외전'에 등장하는 비공식 설정.
4. 모형화
크로스본 건담 X1/모형화 항목참고
5. 각종 미디어에서
5.1. 건담무쌍
진 건담무쌍에서 DLC로 참전했다. 성능은 기대와는 달리 평범한 수준인데 DLC라서 유료로 구매해야 되기 때문에 너무 대충 만든 게 아니냐는 논란이 유저들 사이에 있었다. 참고로 가격은 진 건담무쌍 사기급 탑급을 달리는 윙 제로 커스텀와 같다... DLC치고는 나쁘지 전체적으로 보면 중상급이라는 평도 있는가 하면 기본 제공되는 상위 기체들보다도 밥값 못한다는 평도 있다.
5.2. 슈퍼로봇대전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등장. 디자인은 하세가와 유이치 원작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나름대로 강력한 기체인데다가 킨케두의 능력도 좋지만, 문제는 ALL병기가 없었다는 점이다. 소대를 휩쓰는 강력한 ALL병기가 있는 기체가 득세하는 2차 알파의 성격상, 많은 사람들이 버리고 말았다(X1을 아예 버리거나, F91이나 X2로 갈아태운다던지). 물론 애정을 쏟는다면 충분히 최종보스까지 활약할 수 있는 기체. 킨케두가 대기권으로 돌입하는 이벤트 이후 스크류 윕이 추가된다.
특이하게도 ABC 망토가 환장 파츠로 취급되어, 망토를 장착할 경우 최종 기술인 빔 잔버 연계공격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대신 빔 실드인 ABC 망토가 생겨나고 기술들의 사정거리가 증가한다. 크로스본 건담의 빈약한 사정거리를 보완해주는 스크류 윕이 추가될 때까지는 망토를 장착한 채로 운용하는 편을 추천.
격투 특화 MS로서, 다양한 접근전 무장을 숨기고 있다는 설정을 반영하여 히트 대거, 브랜드 마커, 빔사벨, 빔잔버 등 4종류나 되는 격투 무장을 보유하고 있지만(필살기까지 합치면 5개), 모두 사정거리가 1이고 대미지가 조금씩 다른 정도의 차이밖에 없는 것은 다소 아쉽다. 사실상 히트 대거와 브랜드 마커는 연출 감상 이상의 가치는 없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등장한다. 2차 알파와는 달리 카토키 하지메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X1改改로 등장하며 이 때는 최종 무장이 사격 무기인 잔버스터인 상태. 하지만 약간 지나면 이벤트와 함께 토비아가 최종 무장인 빔 잔버를 얻는다. 32화에서는 진짜 최종 무장인 피콕 스매셔가 추가. 잔탄제 무장인데 웃기게도 격투 무기다.
풀클로스는 38화에서 합류. 여기서는 크로스본 계 부품을 모아서 새로 만들었다는 설정으로 나오기 때문에 X1改改도 그대로 쓸 수 있다. 개조는 X1에서 전승. 처음부터 무장이 다 개방되어 있는 상태이며 피콕 스매셔가 사격 무기로 돌아왔다.
기본적으로 주력 무기가 전부 EN제이기 때문에 파일럿은 E세이브를 달아주는게 좋으며 커스텀 보너스를 받으면 모든 무기가 배리어 관통이 되기 때문에 아말감 계 자코가 나오기 전에 받아두면 편해진다. 건담계지만 운동성은 그다지 높지 않고 내구력이 비교적 높은 타입. 하지만 그 내구도도 슈퍼계 수준은 아니며, 토비아에게는 집중이 없고 철벽이 있기 때문에 토비아를 태울 거라면 강화 파츠는 내구도 계열로 장착해주는 편이 낫다. 킨케두를 태운다면 집중이 있으니 부족한 운동성을 보충해주는 방향이 좋고. 또한 두 기체 무장에 사이즈 보정이 없기 때문에 파일럿에 사이즈 보정 스킬을 달아주는 것도 좋다.
5.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크로스본 건담의 지명도를 높인 G제네레이션 F에서 첫 등장했다. 기체 스펙은 전 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F91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우주세기 후기 기체답게 뛰어난 편이다. 바이오 컴퓨터가 탑재된 F91이 기체 스펙 면에서 약간 상회하나, 크로스본 건담은 ABC망토로 인해 방어력 면에서 이점을 가진다. 하이퍼 모드가 없어서 파일럿의 텐션에 관계없이 강한 것도 장점
특히 대부분의 MS들이 가진 약점인 '사정거리 2'를 공략하는 뛰어난 무기들을 가지고 있어 근접전에 강력한 편이다. 이쪽은 강력한 무기로 공격하는데 저쪽에선 반격할 수단이 발칸이나 머신건같이 약한 무기들밖에 없는 것. 특히 X1改 상태에서 나오는 사정거리 2~3의 스크류 윕의 경우 돔 같은 기체는 아예 저 무기에 반격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ABC망토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연출들이 다 달라서 볼거리도 많다.
5.4.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
5.4.1. 크로스 본 건담 X1 개량형
코스트 2500의 근~중거리형 격투 지향 만능기. 설마의 캡콤 건담 참전에 정식 가동 현재는 사용율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초기 로케테 땐 중코스트 군이었으나 코스트제가 건대건식으로 바뀐 뒤엔 동 코스트군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과 동일 타입으로서 자웅을 겨루고 있지만 현실은 완전히 다르다.
괜히 리스크가 큰 준 고코스트가 아니라서 표준적인 빔 라이플에 차지샷, 특수 사격의 전작 비기나가 쓰던 벨가 기로스 급의 호밍 어시스트 페즈 바타라의 존재로 사격전도 어느정도 해낼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격투 지향 기체 치곤 우수할 뿐으로 사격 전문의 2500~3000코스트와 사격전에 들어가면 힘들다. 그래도 격투 지향 기체답게 격투는 수수하지만 강력한 격투가 좌락 모여있다.
최대의 특징은 서브 사격의 스크류 윕과 특수 아머인 ABC망토(게이지는 3번)에 의한 생존능력. 스크류 윕은 NEXT 시절 에피온의 히트 로드를 그대로 옯겨온 듯한 성능으로 레버 횡 버전의 후려치기가 강력하며 레버 중립의 꽃아넣기는 사격 입력으로 추가 대미지, 격투 입력으로 끌어오기가 되어 있다. 또한 망토는 빔 속성 대미지를 120까지 무효화하며 파괴되면 재출격까지 회복이 안되지만 코스트오버 당해도 어느정도 뻐기는게 가능해 실질적 내구력은 수치 이상. 다만 ABC망토의 페널티로 순수 내구력은 근접전이 주체인데도 동 코스트군 최저 수치라서 크로스 카운터가 나면 대부분 손해고 난타전이 되거나 집중 공격을 받는 상황에선 먼저 터지는 경우가 대다수. 이게 비슷한 성향의 인저와의 근본적인 차이중 하나로 일단 좀 맞더라도 붙고보는 식의 돌진은 금물이고 철저하게 상대의 빈틈을 노려서 접근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5.4.2. 크로스본 건담 X1 풀 클로스
EXVS부터 동시 전개 후의 흉악한 성능이 유명했던 기체. 일반 상태일 때는 동 코스트 중하위권의 성능이지만 동시 전개를 하면 성능이 최상위권으로 올라가면서 필드를 지배한다. 이 때만큼은 마스터 건담에 필적하는 개캐라고 한다. 다만 풀 클로스의 페널티로 3000코스트 중에서는 내구력이 최하이므로 너무 망토만 믿고 돌격하지 말자.
풀 부스트에 와서는 장단점이 명확하게 갈라지는 기체로 여겨진다. 우선 흉악했던 서브의 성능이 칼질 당하고, 차지 샷들의 지속 시간, 재장전 속도 등의 하향 크리도 맞았다. 그래도 아직은 개캐 라인에 남아있기 때문에 무시할 만한 수준은 못되지만 주력 격투인 레버 중립 격투의 판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컨트롤에 따라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5.5.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5.5.1. 크로스본 건담 X1 풀클로스
5.5.2. 크로스본 건담 X1 개량형
5.6. 건담 버서스
5.6.1. 크로스본 건담 X1 풀클로스
전작에선 격투차지로 무라마사 블라스터 리미터 해제시 N격투만 모션이 바뀌었지만 본작에선 N격투를 포함한 대시격투, 횡격투까지 바뀌면서 강화된다. 사격차지로 아이필드 전개하는동안에는 추가로 사격차지가 생겨났다. 피곡스매셔를 전방에 조사빔을 쏜다. 각성기또한 피콕스매셔 조사빔으로 변경되었지만 이쪽은 더 범위가넓다.
5.6.2. 크로스본 건담 X1 개량형
전작에서 상단한 유도성능을 자랑한 어시스트가 제거되고 기존 후격투였던 빔쉴드 전개가 빔쉴드 전개상태로 상대에게 던지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서브무장으로 이동하게되었다. 전작은 이동속도가 거의 없다고 볼수준으로 순수 방어용도였지만 이번작은 던짐으로써 공격용으로도 쓰이게되었다. 던진 빔쉴드도 당연히 상대의 공격을 방어가능. 또한 X-2처럼 망토를 벗고 탈착이가능. 망토를 벗으면 기동력이 오른다. 초창기에는 망토를쓰나 벗으나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업데이트로 인해 망토 탈착유무로 그 차이가 눈에 띄게 되었다.
5.7.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크로스본 건담 X1/캡슐파이터
[1] 실제로 크로스본은 F91과의 대전에서 상당히 고전했다.[2] 즉 추진력 벡터링을 이용하는 기체인 셈. 참고로 마찬가지로 목성 증력권에서 쓰려고 만들어진 기체인 멧사라는 대형 가변 모빌슈트로 XM-X1과는 방향성이 전혀 다른 기체임에도, 추진력 벡터링을 위한 가변식 스러스터 모듈을 달고 있다는 점만은 동일하다.[3] 이외에도 빔라이플인 잔버스터가 플린트락 머스켓 형태라던가, 빔 잔버도 커틀라스 손잡이 모습을 하고있는 등 세세한 곳에서 해적풍의 디자인을 볼 수 있다.[4] 또한 좌우로 개방되어 내부로 수납되는 F91의 페이스 가드와 달리 크로스본 시리즈의 페이스 가드는 상하로 벌려지며 열리는데 이게 마치 입을 벌린 듯한 형상을 띄게 되어 적에게 위압감을 주는 효과도 존재한다.[5] 질량을 가진 잔상이란 것은, 반대로 말하면 장갑이 깎여나간다는 소리다. 근접전 기체인 크로스본 시리즈에게 그런 효과는 얻는 이점에 비해 단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이후의 양산형 F91에서도 MEPE는 제거되었다.[6] 일종의 말장난인데, "X"를 "제타" 건담이나 더블"제타" 건담처럼 그리스 문자로 읽으면 "카이"로 읽으며 일어로 改를 "카이"로 읽기 때문에, "X1 카이(개)카이"는 "X1 XX"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카이(개)는 X, 카이카이카이는 XXX의 말장난.[7] 수리를 진행하면서 팔이나 도장 등이 스컬하트 사양으로 회귀되었다.[8] 강철의 7인 시점에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더 뱅가드 시절 오려던 F97계열의 다수의 파츠를 실은 보급선이 있었다. [9] 이 부품 중에는 크로스본 계열의 간이 생산형인 플린트의 파츠도 있다. 이카루스를 어둠의 칼리스토로부터 지킬 당시 파손당한 X1의 팔을 대신해서 달렸다.[10] 이후 본 기체가 등장했던 강철의 7인의 17년 후를 다룬 신작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에서 또다른 크로스본계열 기체인 크로스본 건담 X-0이 등장해 설정 충돌이 발생할 뻔 했다. 다만 풀 클로스는 '''해당 시점에서 남아 있던 파츠 전부'''를 사용한 것이고 X-0은 작품 내에서 '''크로스본 뱅가드에 전달하려 했던 마지막 파츠가 수송선 파손으로 유실'''되었던 것을 이후 회수해 조립한 것이라고 설명되어 설정 충돌은 간신히 피했다.[11] 아이필드 발생 장치이자 동시에 글러브의 기능도 한다[12] 사실 아주 없지는 않은데, 스컬하트→X1개개개→풀클로스 순이라 원래 시저 앵커를 1개밖에 장비하지 않는 원작과 달리 BFT 풀크로스는 시저 앵커를 2개 장비하고 스크류 윕을 쓰지 않는다.[13] 대미지 증가는 격투 차지와 중첩[14] 이게 어느 정도냐면 격투계 어시스트도 막고, 심지어 '''DX의 새틀라이트 캐논마저 막아버린다!!'''[15] 사격 차지와 중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