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우주세기에서 추력을 얻는 기술. 미노프스키 물리학을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최초로 도입된 것은 마더 뱅가드.
크로스본 건담 당시까지는 전함 사이즈밖에 탑재 불가능이였으나 이후 소형화가 추진되어 크로스본 건담 강철의 7인에서 시험용으로 F99 레코드 브레이커에 최초 MS용으로 탑재되나 목성 제국 잔당의 습격으로 기체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유닛과 데이터마저 전부 파괴되어버려서 처음부터 다시 연구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U.C. 153년 후반에 리가 밀리티어V2 건담에 탑재된다 또한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아마쿠사F99 레코드 브레이커의 데이터를 이용해 목성에서 고속 이동 실험기로 제작한 팬텀 건담이 등장한다.
V2가 아닌 빅토리 건담에 사용된 미노프스키 플라이트라는 기술도 있으나, 미노프스키 드라이브의 등장으로 묻혔다가 건담 G의 레콘기스타건담 G 셀프의 플라이트 유닛으로 다시 등장한다.
F99 레코드 브레이커와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관련 자료의 파괴 직후, 크로스본 뱅가드와 사나리는 협력하여 그때까지 연명하고 있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탑재형 MS 이카루스[1]를 찾아낸다.
근데 정작 이 기체는 과거 목성 전쟁 당시 파괴된 마더 뱅가드의 돛에 실험용 MS를 그냥 달아둔 거였다. 애너하임은 미노프스키 드라이브를 소형화시킬 기술이 없었기에 돛의 드라이브 유닛을 그냥 통째로 달아버린 것.
이후 목성의 콜로니 레이저 발사 저지 작전에 일종 모함으로써 사용되었으며, 작전 도중 파괴되었다. 아마도 사나리에서 마더 뱅가드의 돛에서 데이터를 뽑아 연구한 끝에 V2 건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VSBR에 사용된 입자 가속 기술을 사용해 엄청난 스피드로 미노프스키 입자를 분사한다. 이후 아광속의 속도로 입자들이 가속되어 I필드에 의해 방향성을 가진다. 이런 식으로 엄청난 속도를 낼 수 있지만 드라이브의 과도한 출력을 이기지 못해 입자가 새어나온다는 결함이 있었다.
마더 뱅가드의 빔 마스트나 V2 건담의 빛의 날개에 사용되었으며, V2 건담이 빛의 날개를 가동할 경우, 입자 방사 범위가 최대 1km까지 늘어나게 된다.[2]
빔과 같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에 무장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V2 건담은 빛의 날개를 최대로 확장해 그 사이를 지나가는 모빌슈트에 고농도의 입자를 뿌려서 작동 불능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1] 이것은 사나리에서의 이름이다. 사나리 측은 입수한 정보를 보고 처음엔 대기권 내로 추락해서 불타서 사라진 것으로 오인했다.[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기체이긴 하지만, 설정상 잔스칼 제국잔스파인도 리가 밀리티어로부터 빼앗은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기술을 이용한 기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