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라라
신기생뎐(드라마)의 인물이다. 배우 한혜린이 연기했다.
역시나 출생의 비밀을 가진 단사란의 대학 동창. 부유한 집에서 공주처럼 컸지만, 실은 본인의 부모를 두고 대신 큰아버지 부부에게 입양됐었다.[1] 역시나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 모를 뿐만 아니라 실제 친모인 작은 어머니의 일거수일투족에 불만을 가지고 무시해왔다.
한편, 이 모든 일을 공작한 할아버지 금시조의 사망 이후 작은 아버지 부부(실제로는 친부모)가 찾아와 모든 것을 밝히나 금라라는 '내 부모님은 지금 부모님밖에 없다'면서 단칼에 거절한다. 본인은 그때는 결혼하겠다고 애고 뭐고 다 내팽개쳐놓고 이제와서 지금 부모님이 잘 키워놓은(?)[2] 자신을 데려가겠다고 하니 기도 차고 괘씸했던 모양.
말은 모질게 했지만 스스로도 작은 아버지 부부의 남다른 관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서히 친부모에게 마음을 열기는 한다. 나중에는 친아버지가 밖에서 낳아온 손자(전지후)와 이복남매가 되면서 모든 것이 그냥 다 받아들여지게 된 모양.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쿨한 임성한식 드라마답게 이 과정도 황당할 정도로 쿨하게 넘어가는데, 아들이 있다는걸 알게 된 친어머니가 친아버지를 내 쫒아버리고 이 와중에 시댁에 하소연하러 와서 울고불고 하는 친어머니에게 손자가 의붓동생이란 이야기를 들으며 '다른 애가 의붓동생인 것보다야 걔가 동생인게 낫다'느니 그러고보니 아빠랑 닮았다느니, 내 핏줄이라 걔가 그렇게 안 밉고 귀여웠었던가 운운하며 엄마 속을 긁어버린다. 할머니와 합세해서 어차피 친아들놈도 외국여자랑 산다그러고 자기도 시집갈텐데 그냥 잘 키우고 살라느니, 이혼하면 금강산이 직업도 좋고 나이도 아직은 많지 않으니 다른 여자들이 줄 설텐데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하냐며 이상하게 친엄마를 어이없게 만든건 덤. 뭐 귀여워하던 동생이 이복동생이란게 진짜 좋기도 좋았던지 바로 전화해서 누나라고 챙겨주기도 하고 그러긴 했다만... 사실 손자가 자기 동생이란 걸 쉽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챙겨 준 것도 마냥 감정의 비약이 있는 것도 아닌게, 기본적으로 자신이나 손자나 모두 어른들 좋자고 태어난 애들이라는 것 때문에 나름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었던지라 쉽게 동정심 비슷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말투나 외모 스타일이 전형적인 철없는 부자집 외동딸로 보여 그렇지 이 작품에서 금라라는 꽤나 공감능력과 측은지심이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작중 초반에 아다모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플래그를 세워보려 하지만 이미 단사란에게 빠져있던 아다모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본격적으로 관계가 형성되기도 전에 아다모로부터 '통하는 게 없다'며 거절당한다. 이에 자존심 상해 '게이같다'는 둥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니기도. 나중에 단사란과 아다모의 교제 사실을 알고 서슬퍼렇게 화를 내는데, 술 취하고 단공주, 단사란과 싸우는 장면이 볼 만하다.
이후에 단사란으로부터 모든 자초지종을 자세히 듣고 는 갈등을 모두 해소하고 다시 사이 좋은 친구가 되어서 작품이 끝날 때까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본격 서브 여주인공 코스프레. 단사란-아다모-금라라 삼각관계일 것처럼 포스터부터 모든 것까지 뉘앙스를 풍겼으나 작품 초반에 리타이어하고 독자노선을 걷는다.
금라라도 처지가 딱한 것이,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림받고[3] , 친부모인줄 알고 자랐던 큰아버지 부부 역시 사랑없이 결혼생활을 지속하다가 이혼한다. 이에 크게 낙심하여 얼른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하여 만난 오진암과 천사같은 줄 알았던 시어머니에게도 배신당한다. 인간에게 크게 실망했다면서 사랑은 자신의 몫이 아니라며 기생이 되어 부용각으로 들어가지만 거기서도 왕따당하고 쫓겨나다시피 나온다. 그 와중에 얻은 것이라고는 웬 외국인 한 명과의 플래그...
자신에게 잘해주고 좋은 조언[4] 을 해준 카일이 자신의 이상형인 '''존경할만한 사람'''이라며 역시나 눈이 맞아 국제 결혼을 싫어하는 친부모님[5] 가슴에 못을 박으며 급 결혼 선언 이후 속도위반한다.
그런데 결혼은 시가(媤家)의 사정이 안 좋아서 서두를 수 없었기에, 결국 아이를 낳은 후에 카일의 부모가 사는 라스베이거스로 가서 결혼식을 올렸다. 친한 친구이자 사촌 자매인 단사란과는 아이도 비슷한 시기에 임신해서 같이 부른 배를 두드리며 놀러다니고 했던 모양. 라스베가스에는 키워준 어머니, 즉 큰어머니와 함께 건너가서 마찬가지로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역시나 출생의 비밀을 가진 단사란의 대학 동창. 부유한 집에서 공주처럼 컸지만, 실은 본인의 부모를 두고 대신 큰아버지 부부에게 입양됐었다.[1] 역시나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 모를 뿐만 아니라 실제 친모인 작은 어머니의 일거수일투족에 불만을 가지고 무시해왔다.
한편, 이 모든 일을 공작한 할아버지 금시조의 사망 이후 작은 아버지 부부(실제로는 친부모)가 찾아와 모든 것을 밝히나 금라라는 '내 부모님은 지금 부모님밖에 없다'면서 단칼에 거절한다. 본인은 그때는 결혼하겠다고 애고 뭐고 다 내팽개쳐놓고 이제와서 지금 부모님이 잘 키워놓은(?)[2] 자신을 데려가겠다고 하니 기도 차고 괘씸했던 모양.
말은 모질게 했지만 스스로도 작은 아버지 부부의 남다른 관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서히 친부모에게 마음을 열기는 한다. 나중에는 친아버지가 밖에서 낳아온 손자(전지후)와 이복남매가 되면서 모든 것이 그냥 다 받아들여지게 된 모양.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쿨한 임성한식 드라마답게 이 과정도 황당할 정도로 쿨하게 넘어가는데, 아들이 있다는걸 알게 된 친어머니가 친아버지를 내 쫒아버리고 이 와중에 시댁에 하소연하러 와서 울고불고 하는 친어머니에게 손자가 의붓동생이란 이야기를 들으며 '다른 애가 의붓동생인 것보다야 걔가 동생인게 낫다'느니 그러고보니 아빠랑 닮았다느니, 내 핏줄이라 걔가 그렇게 안 밉고 귀여웠었던가 운운하며 엄마 속을 긁어버린다. 할머니와 합세해서 어차피 친아들놈도 외국여자랑 산다그러고 자기도 시집갈텐데 그냥 잘 키우고 살라느니, 이혼하면 금강산이 직업도 좋고 나이도 아직은 많지 않으니 다른 여자들이 줄 설텐데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하냐며 이상하게 친엄마를 어이없게 만든건 덤. 뭐 귀여워하던 동생이 이복동생이란게 진짜 좋기도 좋았던지 바로 전화해서 누나라고 챙겨주기도 하고 그러긴 했다만... 사실 손자가 자기 동생이란 걸 쉽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챙겨 준 것도 마냥 감정의 비약이 있는 것도 아닌게, 기본적으로 자신이나 손자나 모두 어른들 좋자고 태어난 애들이라는 것 때문에 나름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었던지라 쉽게 동정심 비슷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말투나 외모 스타일이 전형적인 철없는 부자집 외동딸로 보여 그렇지 이 작품에서 금라라는 꽤나 공감능력과 측은지심이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작중 초반에 아다모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플래그를 세워보려 하지만 이미 단사란에게 빠져있던 아다모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본격적으로 관계가 형성되기도 전에 아다모로부터 '통하는 게 없다'며 거절당한다. 이에 자존심 상해 '게이같다'는 둥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니기도. 나중에 단사란과 아다모의 교제 사실을 알고 서슬퍼렇게 화를 내는데, 술 취하고 단공주, 단사란과 싸우는 장면이 볼 만하다.
이후에 단사란으로부터 모든 자초지종을 자세히 듣고 는 갈등을 모두 해소하고 다시 사이 좋은 친구가 되어서 작품이 끝날 때까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본격 서브 여주인공 코스프레. 단사란-아다모-금라라 삼각관계일 것처럼 포스터부터 모든 것까지 뉘앙스를 풍겼으나 작품 초반에 리타이어하고 독자노선을 걷는다.
금라라도 처지가 딱한 것이,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림받고[3] , 친부모인줄 알고 자랐던 큰아버지 부부 역시 사랑없이 결혼생활을 지속하다가 이혼한다. 이에 크게 낙심하여 얼른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하여 만난 오진암과 천사같은 줄 알았던 시어머니에게도 배신당한다. 인간에게 크게 실망했다면서 사랑은 자신의 몫이 아니라며 기생이 되어 부용각으로 들어가지만 거기서도 왕따당하고 쫓겨나다시피 나온다. 그 와중에 얻은 것이라고는 웬 외국인 한 명과의 플래그...
자신에게 잘해주고 좋은 조언[4] 을 해준 카일이 자신의 이상형인 '''존경할만한 사람'''이라며 역시나 눈이 맞아 국제 결혼을 싫어하는 친부모님[5] 가슴에 못을 박으며 급 결혼 선언 이후 속도위반한다.
그런데 결혼은 시가(媤家)의 사정이 안 좋아서 서두를 수 없었기에, 결국 아이를 낳은 후에 카일의 부모가 사는 라스베이거스로 가서 결혼식을 올렸다. 친한 친구이자 사촌 자매인 단사란과는 아이도 비슷한 시기에 임신해서 같이 부른 배를 두드리며 놀러다니고 했던 모양. 라스베가스에는 키워준 어머니, 즉 큰어머니와 함께 건너가서 마찬가지로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1] 금어산은 수준에 맞는 여자와 사랑 없는 결혼을 하게 되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부인이 불임이었고, 동생 금강산은 어린 나이에 불장난을 해서 라라가 생기긴 했는데 금시조의 입장에서 라라의 친모는 도저히 결혼 허락해주기 싫은 스타일이었던 것. 금강산의 결혼에 대한 딜로 그 때 태어난 라라를 금어산의 친자인 것처럼 보내고 대신 결혼을 허락하게 되었다.[2] ?는 있지만 금라라는 실제로 나름 잘 크기는 했다. 명문대 무용과에 다니고 있고 외모도 설정상으로 단사란에게 좀 딸리긴 해도 예쁘단 소리를 들을 정도는 충분히 되는데다 좀 철없어보이긴 해도 기본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고 위할 줄 아는 착한 성품의 소유자다. 초반에 단사란과 대립각이 세워지는 게 아닌가 했지만 오히려 주인공의 좋은 친구1의 포지션에 있었던 캐릭터이다.[3] 버린 것은 아니었다고 하나, 결혼을 위해 딜을 한 것은 맞다.[4] 라라가 카일에게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자, 카일이 사랑을 받으려 하지 말고 사랑을 베풀면 자연스럽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라라의 무용 실력을 발휘하여 무용과 친구들과 노인들을 위한 봉사 무용 공연을 하라는 조언을 해줬다.[5] 직접 키웠던 외아들이 유학을 보냈더니 백인 여자랑 눈이 맞아서 결혼 후 거기서 눌러 산단다. 참고로 아들을 홀린(?) 백인 여자는 시부모를 만나러 한국에 오기도 했다. 한쿡말을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