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

 

祈禱會.
1. 개요
2. 한국 개신교의 경우
2.1. 관련 항목
3. 불교의 경우


1. 개요


보통 같은 을 믿는 신자들끼리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모임. 모든 종교에서 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기독교의 여러 종파 및 그 하위 단체, 유관 단체에서 여는 그런 것들을 가리킨다. 하지만 넓게는 성당이나 교회, 모스크에서 열리는 일상적인 예배나, 절이나 불교 단체가 여는 법회도 기도회라 볼 수 있고, 토속 신앙에서도 기도회 비스무리한 풍습이 있긴 하다.

2. 한국 개신교의 경우


교회나 선교 동아리에서 연다.[1] 이게 규모가 커지면 부흥회와 혼용되기도 한다. 한국 기독교계에서는 1907년 평양에서 길선주 목사가 연 게 최초의 부흥회라고 보고 있는데, 길 목사를 시작으로 신자들이 통성기도를 드렸다고.
용어를 조금 정리하자면 일반적인 집회 내지 예배와 달리 기도시간을 굉장히 길게 잡는 집회를 '''기도회'''라고 한다. 전통적으로 금요일 밤의 예배는 기도회를 포함하는데, 이 때문에 교회에 따라서는 금요예배라고 하지 않고 금요기도회 내지 금요철야기도회라고 한다. 일반적인 예배보다 설교를 굉장히 길게 잡는다면 이는 다시 '''사경회'''(査經會)라고 한다. CCM 위주 워십과 찬양이 주가 될 경우에는 그냥 '''찬양예배'''라고 부르며, "마커스" 나 "힐송 처치" 같은 유명 CCM 밴드 공연에서 볼 수 있다. 각종 신비주의적 체험을 중시하는 집회는 '''성령대망회''' 정도로 부른다. 집회의 목적이 그 교회 교인들의 양적, 질적 부흥일 경우 이는 '''부흥회'''라고 부른다. 한편 특정 기관에서 주관하여 여는 집회는 '''헌신예배'''라고 한다.
상당수 교회에서는 어찌된게 정상적인 내용보다는 자기들 교회가 흥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등 기복신앙이 돋보인다. 이런 경우 CCM이 따라붙으며, 울면서 팔을 뻗으며 통성기도를 한다. 국회에서 아침 식사 후 기독교도들을 위해 기도회를 열기도 하며, 모 높으신 분이 기도회 때 불건전한 내용을 통성기도했다고 하여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흔한 고정관념과는 달리 모든 기도회가 전부 통성기도로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반례가 바로 '''새벽기도회.''' 새벽예배 후 기도시간을 갖지만, 이때의 기도는 묵상기도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정 반대가 된다. 예배 후 불이 다 꺼지면 잔잔한 복음성가 경음악이 깔리고, 신자들이 각자 조용히 기도시간을 가진 뒤 원하는 시간에 교회에서 나가서 생업을 시작하게 된다.

2.1. 관련 항목



3. 불교의 경우


법회 (法會)라고 부른다. 예불 드릴 때처럼 자리에 바로앉고 조용히 불경을 외거나, 목탁을 두드린다. 항목 참조.

[1] 동아리방이 있는 캠퍼스 선교단체일 경우 대체로 아침 8시경에 한다. 대표적인게 IVF의 D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