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청년역
箕山靑年驛 / Kisan Ch'ŏngnyŏn Station
청년이천선의 철도역. 강원도 세포군 기산리 소재.
2001년까지는 평강군 소속이었다. 그러다가 2001년에 세포군으로 이관되면서 세포군 소속이 되었고, 이것으로 평강군에서 청년이천선을 지나는 일은 없어졌다.
기산의 '기'(箕)는 '키 기'라고 읽는데, 농사지을 때 쓰는 키를 의미한다. 이 기산리 남쪽에 있는 고도 600m 정도의 산이 키 모양의 바위를 가지고 있어서 기암산이라 한 것에서 기산이라는 지명이 유래했다고.
판교역과 마찬가지로 남쪽에 강이 흐르고 있고 인근에는 도로가 없기 때문에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번듯하고 승강장도 최소 1면 2선으로 꽤나 상태가 좋은 역이다(물론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최소 1면 2선이라고 한 것은 역사측 선로가 하나 더 있는지 구분이 잘 가지 않기 때문. 이게 다 북한의 철도 선로 상태가 전반적으로 아주 나빠서 그렇다.
역세권이 크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민가 몇십 호가 전부. 그냥 벌판에 서 있는 수준이라고 해도 될 정도인데도 역이 멀쩡하다. 노선의 중요성 및 교행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부분. 이전 역인 판교역과의 거리가 9km, 이후 역인 후평청년역과의 거리가 6km로 꽤나 먼 편이기 때문에 교행을 위한 역을 하나 정도는 두어야 하는 상태이긴 하다.
기산리의 중심지는 남쪽으로 고미탄천(古味呑川)을 넘어가야 나온다. 강 폭은 50m에 불과하지만 다리가 없어서 넘어가기는 조금 난감하다. 구글 어스상으로 나오는 장촌리와 기산청년역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산지라서 마을이 모이지 못하고 여기 조금 저기 조금 아주 심하게 퍼져 있다.
평산역 기점 105.0km.
1. 개요
청년이천선의 철도역. 강원도 세포군 기산리 소재.
2001년까지는 평강군 소속이었다. 그러다가 2001년에 세포군으로 이관되면서 세포군 소속이 되었고, 이것으로 평강군에서 청년이천선을 지나는 일은 없어졌다.
2. 상세
기산의 '기'(箕)는 '키 기'라고 읽는데, 농사지을 때 쓰는 키를 의미한다. 이 기산리 남쪽에 있는 고도 600m 정도의 산이 키 모양의 바위를 가지고 있어서 기암산이라 한 것에서 기산이라는 지명이 유래했다고.
판교역과 마찬가지로 남쪽에 강이 흐르고 있고 인근에는 도로가 없기 때문에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번듯하고 승강장도 최소 1면 2선으로 꽤나 상태가 좋은 역이다(물론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최소 1면 2선이라고 한 것은 역사측 선로가 하나 더 있는지 구분이 잘 가지 않기 때문. 이게 다 북한의 철도 선로 상태가 전반적으로 아주 나빠서 그렇다.
역세권이 크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민가 몇십 호가 전부. 그냥 벌판에 서 있는 수준이라고 해도 될 정도인데도 역이 멀쩡하다. 노선의 중요성 및 교행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부분. 이전 역인 판교역과의 거리가 9km, 이후 역인 후평청년역과의 거리가 6km로 꽤나 먼 편이기 때문에 교행을 위한 역을 하나 정도는 두어야 하는 상태이긴 하다.
기산리의 중심지는 남쪽으로 고미탄천(古味呑川)을 넘어가야 나온다. 강 폭은 50m에 불과하지만 다리가 없어서 넘어가기는 조금 난감하다. 구글 어스상으로 나오는 장촌리와 기산청년역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산지라서 마을이 모이지 못하고 여기 조금 저기 조금 아주 심하게 퍼져 있다.
평산역 기점 105.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