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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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islain
렌 드 플뢰르의 공략캐. 성우는 콘도 타카시.
동국 크리잔템의 기사. 조국에서는 군인으로서 많은 공을 세워 '크리잔템의 두려운 칼'이라는 이명을 가졌다. 자타공인 엄격한 심벽(深癖)인 성질이지만, 인정한 주인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파르테덤에서는 무기는 나비들만 소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스란은 무기를 소지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목검으로나마 나비인 츠마베니와 대련한다고 한다.
키워드는 '불합리함.'
디렉터 이와타 시노부가 레온을 플레이하면 기스란이 무척 신경 쓰일 거라 했는데, 레온의 배드 엔딩의 대부분이 미쳐버린 기스란의 손에 죽기 때문이다.
원래 레느와 기사들은 서로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지만, 워낙 레느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그런 게 없어진 탓에 비올렛은 기사들의 신임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기스란은 조국이 환경 탓에 강인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데다 군인인 탓에 더더욱 타인에게 엄격해, 연약한 여자가 자신의 주인이라는 것에 불만을 품는다. 그러나 비올렛을 인정한 이후로는 오히려 주인이면 주인답게 명을 내리라고 하기도 한다(...).
기스란은 군인이지만 음악을 좋아해 상당한 수준으로 피아노를 친다. 그러나 어느날 광기에 어린 표정으로 손끝에서 피가 날 정도로 피아노를 치고 있는 걸 본 비올렛은 약간 두려움을 느낀다. 그의 나비인 츠마베니는 육체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
기스란의 소개에서는 '훈계와 광란의 기사'라고 되어있는데, 광란의 기사라고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본래 기스란의 조국인 크리잔템은 사람이 살던 곳이 아니라 그라스 공급이 쉽지 않은데, 그곳에 사람들이 모여서 나라를 이룬 바람에 더더욱 그라스가 부족해진다. 때문에 이 땅에 그라스를 공급해봐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밖에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4대 전 동쪽의 화문(花紋)이 망가졌는데 그라스가 부족해 제대로 수복되지 못했던 탓에 그라스가 고갈되면 몇 배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렇기에 동쪽 기사들은 대대로 고통을 겪었고, 고통을 견디지 못하다 미쳐버려 본능적으로 그라스를 추구해 그라스를 가지고 있는 화인들을 살육하기도 한다. 기스란 역시도 마찬가지의 고통을 겪고 있었지만, 참을성 있는 성격으로 계속 참다가 결국 비올렛을 해할 뻔하자 스스로를 지하감옥에 감금한다.
이때 엔쥬가 더 이상 비극이 되풀이되는 건 보지 못하겠다며 기스란을 풀어주고 옆에 검을 두고 간다. 그라스 고갈을 견디지 못한 기스란은 그 검으로 화인들을 살육하다가 본능적으로 그라스의 화신이나 다름없는 비올렛을 찾아 죽이려 한다. 그러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게 된다.
엔쥬가 두고 간 칼은 대대로 동쪽 기사들이 사용했던 칼로, 미쳐버린 동쪽 기사들이 화인들을 살육하면서 그들의 그라스가 검에 쌓여있다고 한다. 엔쥬가 그걸 알고 있던 건 그녀가 4대 전 동쪽 기사의 아내였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마친 엔쥬는 자신도 오래 살았기 때문에 그라스가 많이 있을 거라고 말하며 그 검으로 자살한다. 이후 비올렛은 그 검으로 망가진 동쪽 신전의 화문을 수복하려 하지만, 검 안의 그라스로도 완전한 수복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애정 엔딩에서는 기스란을 살리기 위해 더 많은 희생을 감수하기로 하고 최초의 화인이자 가장 많은 그라스를 가지고 있는 유벨을 죽인다. 그 이후로는 생명수에서 직접 그라스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화문을 수복한다. 이때 방대한 그라스가 빠져나가 지상을 돌보지 못하게 되자 더 이상 천상의 은혜를 바라지 말라 편지를 보낸다. 레온 애정 엔딩과 더불어 렌 드 플뢰르의 양대 막장 엔딩으로 욕 먹는 엔딩이다(...).
충성 엔딩에서는 기스란을 살리기 위해 비올렛이 여신에게 몸을 내주기로 하고, 여신은 그들이 이별할 수 있게 하루의 유예기간을 준다. 비올렛이 본인을 희생해 자신을 살리려 한다는 것을 알고 완강히 거부하지만, 그녀가 주인으로서 명을 내리자 결국 눈물을 흘리며 그 명을 받아든다. 이 엔딩이 충성 엔딩이기도 하고, 기스란의 캐릭터성에도 잘 맞는 엔딩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호평 받는 엔딩이다.
사실 렌 드 플뢰르의 안습 담당. 비올렛은 여신의 그릇, 레온은 파괴신 제로의 그릇, 오르페는 희망의 신의 환생, 루이는 전생의 기억을 모두 지니고 있어 사실상 불사신에 능력도 많고, 유벨은 여신의 나비인데 본인만 그 어떤 스펙도 없다. 심지어 고통이란 고통은 다 받고, 다른 기사들과 똑같이 그라스 고갈에 시달려도 몇 배의 고통을 느낀다.
ギスラン반드시 내 주인에 걸맞는 자가 되어라. 알았나?
Ghislain
1. 개요
렌 드 플뢰르의 공략캐. 성우는 콘도 타카시.
동국 크리잔템의 기사. 조국에서는 군인으로서 많은 공을 세워 '크리잔템의 두려운 칼'이라는 이명을 가졌다. 자타공인 엄격한 심벽(深癖)인 성질이지만, 인정한 주인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파르테덤에서는 무기는 나비들만 소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스란은 무기를 소지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목검으로나마 나비인 츠마베니와 대련한다고 한다.
키워드는 '불합리함.'
디렉터 이와타 시노부가 레온을 플레이하면 기스란이 무척 신경 쓰일 거라 했는데, 레온의 배드 엔딩의 대부분이 미쳐버린 기스란의 손에 죽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2.1. 공통 루트
원래 레느와 기사들은 서로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지만, 워낙 레느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그런 게 없어진 탓에 비올렛은 기사들의 신임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기스란은 조국이 환경 탓에 강인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데다 군인인 탓에 더더욱 타인에게 엄격해, 연약한 여자가 자신의 주인이라는 것에 불만을 품는다. 그러나 비올렛을 인정한 이후로는 오히려 주인이면 주인답게 명을 내리라고 하기도 한다(...).
2.2. 기스란 루트
기스란은 군인이지만 음악을 좋아해 상당한 수준으로 피아노를 친다. 그러나 어느날 광기에 어린 표정으로 손끝에서 피가 날 정도로 피아노를 치고 있는 걸 본 비올렛은 약간 두려움을 느낀다. 그의 나비인 츠마베니는 육체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한다.
기스란의 소개에서는 '훈계와 광란의 기사'라고 되어있는데, 광란의 기사라고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본래 기스란의 조국인 크리잔템은 사람이 살던 곳이 아니라 그라스 공급이 쉽지 않은데, 그곳에 사람들이 모여서 나라를 이룬 바람에 더더욱 그라스가 부족해진다. 때문에 이 땅에 그라스를 공급해봐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밖에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4대 전 동쪽의 화문(花紋)이 망가졌는데 그라스가 부족해 제대로 수복되지 못했던 탓에 그라스가 고갈되면 몇 배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렇기에 동쪽 기사들은 대대로 고통을 겪었고, 고통을 견디지 못하다 미쳐버려 본능적으로 그라스를 추구해 그라스를 가지고 있는 화인들을 살육하기도 한다. 기스란 역시도 마찬가지의 고통을 겪고 있었지만, 참을성 있는 성격으로 계속 참다가 결국 비올렛을 해할 뻔하자 스스로를 지하감옥에 감금한다.
이때 엔쥬가 더 이상 비극이 되풀이되는 건 보지 못하겠다며 기스란을 풀어주고 옆에 검을 두고 간다. 그라스 고갈을 견디지 못한 기스란은 그 검으로 화인들을 살육하다가 본능적으로 그라스의 화신이나 다름없는 비올렛을 찾아 죽이려 한다. 그러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게 된다.
엔쥬가 두고 간 칼은 대대로 동쪽 기사들이 사용했던 칼로, 미쳐버린 동쪽 기사들이 화인들을 살육하면서 그들의 그라스가 검에 쌓여있다고 한다. 엔쥬가 그걸 알고 있던 건 그녀가 4대 전 동쪽 기사의 아내였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마친 엔쥬는 자신도 오래 살았기 때문에 그라스가 많이 있을 거라고 말하며 그 검으로 자살한다. 이후 비올렛은 그 검으로 망가진 동쪽 신전의 화문을 수복하려 하지만, 검 안의 그라스로도 완전한 수복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애정 엔딩에서는 기스란을 살리기 위해 더 많은 희생을 감수하기로 하고 최초의 화인이자 가장 많은 그라스를 가지고 있는 유벨을 죽인다. 그 이후로는 생명수에서 직접 그라스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화문을 수복한다. 이때 방대한 그라스가 빠져나가 지상을 돌보지 못하게 되자 더 이상 천상의 은혜를 바라지 말라 편지를 보낸다. 레온 애정 엔딩과 더불어 렌 드 플뢰르의 양대 막장 엔딩으로 욕 먹는 엔딩이다(...).
충성 엔딩에서는 기스란을 살리기 위해 비올렛이 여신에게 몸을 내주기로 하고, 여신은 그들이 이별할 수 있게 하루의 유예기간을 준다. 비올렛이 본인을 희생해 자신을 살리려 한다는 것을 알고 완강히 거부하지만, 그녀가 주인으로서 명을 내리자 결국 눈물을 흘리며 그 명을 받아든다. 이 엔딩이 충성 엔딩이기도 하고, 기스란의 캐릭터성에도 잘 맞는 엔딩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호평 받는 엔딩이다.
사실 렌 드 플뢰르의 안습 담당. 비올렛은 여신의 그릇, 레온은 파괴신 제로의 그릇, 오르페는 희망의 신의 환생, 루이는 전생의 기억을 모두 지니고 있어 사실상 불사신에 능력도 많고, 유벨은 여신의 나비인데 본인만 그 어떤 스펙도 없다. 심지어 고통이란 고통은 다 받고, 다른 기사들과 똑같이 그라스 고갈에 시달려도 몇 배의 고통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