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타 아키코

 

[image]
喜代田章子(きよた あきこ)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사혼곡 2: 사이렌의 등장인물. 2005년의 인물. 배우는 미사키 나미(岬奈実).
1976년 8월 3일생. 어릴 적부터 과거를 볼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가진 채 성장했고 현재는 이 능력을 이용해 유메미 살롱이라는 점술집을 운영하고 있다 [1]

2. 작중 행적


다가와 유코 살인 누명을 쓴 채 도주 중이던 아베 소지가 평소 다가와 유코와 친분이 있던 기요타 아키코를 찾아오게 되고 아키코는 그대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2] 결국 기요타 아키코는 아베 소지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가와 유코의 죽음과 아베 소지 결백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야미섬으로 향한다.[3] 무작정 야미섬으로 향했던 둘은 야미섬 배 편을 구하지 못한 채 발이 묶여 있다가 미카미 슈의 배려로 야미 섬으로 가는 배에 합류하게 되지만 곧 붉은 해일을 만나 복제 야미섬으로 가게 된다.

복제 야미섬에서 아키코는 과거시를 통해 미카미 슈와 가나에의 과거를 보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과거를 좇게 된다. 그리고 과거시를 통해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순간 기요타 아키코에 내재되어 있던 비둘기 인자가 각성해 아키코는 가나에로 변한다.
사실 기요타 아키코는 가나에의 비둘기 인자를 지닌 미각성 비둘기였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게 흘러 온 복제 야미섬에서[4] 과거시를 사용해서 가나에의 과거를 쫓다가 모든 비밀을 알게 되면서 가나에로 각성하게 된 것. 자세한 설명은 가나에 문서를 참고 할 것. 이후 가나에로 각성한 아키코는 그대로 행적이 묘연하다가[5] 이쓰키 마모루 최종장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때 그녀는 미카미 슈를 애타게 찾고 있는데 이미 미카미 슈가 모태의 제물로서 흡수되었단 사실을 알게 되자 이쓰키 마모루 일행에게 모태 제거의 실마리를 알려주고는 사라진다.[6] 마침내 이쓰키 마모루 일행이 모태를 쓰러뜨리자 가나에의 영혼은 모태에게서 해방된 미카미 슈의 영혼을 감싸 안으며 잘자 슈,라고 말한다.
여타 다른 사이렌2 사혼곡의 등장인물처럼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인물 중 한 명인데, 본인 입장에서 보자면 그냥 과거시를 따라 갔을 뿐인데 갑자기 가나에로 각성하게 되면서 그대로 가나에에게 흡수되어 소멸하게 된다.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죽은 셈. 게다가 가나에가 안나키로 본인을 찌르면서 기요타 아키코의 육체까지 그대로 사라진다.
[1] http://www.yumemi-salon.com/k/index.html 놀랍게도 사이렌2 아카이브를 위해 만든 설정용 홈페이지가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2] 사실 말이 휘말린다지, 아베 소지가 무작정 기요타 아키코의 살롱에 쳐들어와 칼로 그녀를 협박한 것에 불과하다. 더구나 아베 소지는 기요타 아키코를 엄청 싫어해서 그녀가 유코에 건 전화를 다짜고짜 끊을 정도였음에도 자기가 궁지에 몰리자 무턱대고 그녀의 가게에 찾아와 자신을 도울 것을 협박한 것이다. 그렇다고 아키코가 협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아베 소지를 도운 것은 아니고 그를 마주하고 눈을 감은 채 잠시 능력을 쓰는 듯한 장면이 나온 것을 볼 때 과거시를 통해 그의 말을 확인해 본 듯 하다.[3] 근데 아카이브를 확인 해보면 야미섬으로 향한 이유가 웃긴게, 기요타 아키코의 다우징 머신펜듈럼이 가리킨 장소가 야미섬이었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찾아간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옳은 선택이었지만 아베 만큼이나 막장끼가 있다.[4] 앞서 언급했듯이 사실상 말도 안되는 다우징 머신과 펜듈럼을 이용해 야미섬을 찾은 것부터가 기요타 아키코가 야미섬에서 가나에로 각성하게 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5] 정황상 추측하자면 계속해서 미카미 슈를 찾고 다닌 듯 하다.[6] 앞선 시나리오에서 얻은 안나키로 자신을 찌르자 모태가 괴로워 하는데 이때 이쓰키 마모루가 가지고 있던 안나키 조각이 검으로 변하면서 모태를 멸할 무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정황상 보자면 이때 기요타 아키코의 육체는 안나키로 자신을 찌르는 순간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즉, 미카미 슈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해 모태를 제거할 실마리를 알려준 것이다. 그야말로 살신성인.